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려했던대로 늦된딸 학년바뀌고 기쎈 친구들사이에서 치이는데 어떻게 대응해야될지 몰라서 너무 속상합니다ㅠㅠ

작성일 : 2017-05-24 15:05:55
아이가 친구들이 장난으로 놀려도 대차게 대응못해요 저도 그런편이구요
아이가 아직 늦되고 애기같아서 아이랑 절친들은 별탈없이 아이랑
잘 놀아요 그런데 아이랑 대면대면한 애들은 저희애 성향을 모르니
쟤는 생각도 애기같아 이렇게 보는 것 같아요
방금 전화와선 엄마, 말장난해서 슬프다고 울며 전화왔어요
아이도 대응한마디 못했고 저도 이럴때 어떡하라고 해야될지
난감합니다
요즘같아선 저는 정말 미칠 것 같아요
남에게 피해주는것도 없고 순한데 또래에 비해서 생각이 좀더 애기같아서 아이가 아무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저희 애가 울면서 전화오고 당차게 말한마디 못하고 저도 어떻게 대응해야될지 난감해서 대응법도 잘 알려주지못하는 제가 미워요ㅠㅠ
너무 속상해서 걔랑 친하게 지내지마 라고 했어요ㅠㅠ
학년올라갈수록 이런 격차가 더 심해질텐데 그럼 저희는 늘 이렇게
속상해만 해야되나요
아이가 천성적으로 순하고 할말은 제발 하고 당차게 자라길 바라지만 부랴부랴 갑자기 당찬 아이로 바뀔수도 없고 어떡하면좋을까요ㅠㅠ
IP : 223.62.xxx.1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24 3:07 PM (223.62.xxx.170) - 삭제된댓글

    진짜 학교 다니는게 힘들 정도면 차라리 한 학년 늦게 보내는건 어떨까요?

  • 2. 원글
    '17.5.24 3:12 PM (223.62.xxx.196)

    초등저학년인데 아이랑 친한 친구들은 절친들인데 다들 반이 나뉘어져있고 지금 반애들이랑은 아직은 어색해해요
    당차게 대응하길 바라지만 저도 그런면이 부족하고 아이도 대응한마디 못해서 힘들어해요ㅠㅠ

  • 3. 당찬 아이로 키우고 싶으면
    '17.5.24 3:13 PM (59.15.xxx.87) - 삭제된댓글

    엄마가 간섭을 하지마세요.
    들판의 잡초가 온실속의 꽃보다 생명력이 강하죠.
    눈앞에서 당하는거 보면 피눈물 나죠.
    그래도 눈 질끈 감고 못본척 해보세요.

  • 4. 원글
    '17.5.24 3:20 PM (223.62.xxx.196)

    담임선생님께 상담 하는편이 도움될려나요??
    이럴땐 저럴땐 어떻게 해야되는 바로바로 맞받아치는 이런 대응을 알려줘야되는데 저도 이런 언변이 부족하고 아이도 그래요ㅠㅠ못난엄마래서 속상하고 미안해요ㅠㅠ

  • 5. 이미
    '17.5.24 3:22 PM (61.102.xxx.208)

    학교 다니고 있는데 한학년 유급은 아니죠.
    아이가 반에서 그래도 통하고 친해지고 싶은 친구 있음 초대해서 친하게 해주세요.
    당차게 대응은 못하더라도 친한 친구 생겨서 그 친구랑 같이 어울리면 기센 아이들 타겟에서 좀 벗어날수 있을거에요.

    절친도 있었으니 성향 맞는 친구 만날수 있음 잘 지낼수 있겠죠.

  • 6. 비슷한 경험
    '17.5.24 3:24 PM (1.240.xxx.92)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연습시켜서 말받아치는걸 연습해주는게 도움이 된다는 글을 읽고 그렇게 했더니 아이한테는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싷을땐 싫다고 말할수 있는 거절에 대한 연습도 도움되었어요.
    아이의 순한 기질이 쉽게 바뀌진 않을테니 할 말은 할 수 있게 상황극으로 연습을 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친절한 아이한테 친절하게 못된 아이한테 굳이 친절하게 대하지말라고 했구여.
    요즘 아이들이 빠르고 좋게 말하면 똑똑하고 나쁘게 말하면 영악한 편이라 너무 순한 아이들한테 좀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여

  • 7. ....
    '17.5.24 3:51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놀이나 운동 관련 학원을 보내보세요.

  • 8. 저도
    '17.5.24 6:13 PM (59.12.xxx.253)

    죽을 맛이에요.
    저는 담임샘까지 이상한 분이시라, 지금까지 큰애 포함 10분이 넘는 선생님들 만나봤는데(그 중 두 분은 엄마들 사이에서 악명 높던 분이었는데 좀 힘들긴 했어도 뭐 못견딜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 때는 반아이들은 무난해서 그랬는지) 그 중 최악이에요.

    기센 아이 몇명과 최악의 선생님 조합이라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앞이 캄캄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371 (급)부킹닷컴 호텔예약시 조식포함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4 네스퀵 2017/06/06 1,867
695370 앞으로 대통령 훈,포장 수령시 가족과 함께 무대에 선다고 합니다.. 8 성군 2017/06/06 1,413
695369 미용실에서 흰머리염색 얼마에 하세요? 12 어어 2017/06/06 5,237
695368 iPhone 음성 받아쓰기 자판 쓰시는 분? 4 ㅇㅇ 2017/06/06 821
695367 시카고타자기 질문 8 궁금 2017/06/06 1,514
695366 암에 걸린다는 것 28 딸 며느리 2017/06/06 8,426
695365 열무 질긴거요 5 ××× 2017/06/06 2,749
695364 춘천 가보신분들 어디어디 돌아보셨어요? 5 . 2017/06/06 2,271
695363 김동연 후보의 도서 주문했네요 1 잘모르지만 2017/06/06 508
695362 지금 마트에서 닭 사먹으면 안되는건가요? 6 ..... 2017/06/06 1,884
695361 국정기획위, 미래부 업무보고 보이콧..기본료 폐기 때문 1 샬랄라 2017/06/06 748
695360 나이드니 특별한 음식 먹고 싶어요 10 음식 2017/06/06 2,872
695359 폐경아닌 물혹 4 48세 2017/06/06 1,708
695358 서울주거지 8 질문 2017/06/06 1,004
695357 곁눈질 잘하는 남자 어때요? 4 ........ 2017/06/06 2,339
695356 트와이스의 시그널이란 노래 정말 좋지 않나요? 9 ㅇㅇ 2017/06/06 1,809
695355 현충일과 문재인 대통령의 진심. 추념사 전문 by 데일리문 6 사람이 먼저.. 2017/06/06 1,005
695354 맨투맨 보다가 깜놀. 2 .. 2017/06/06 1,479
695353 엄마 환갑선물 뭐 해드리셨어요? 받으신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 8 유리 2017/06/06 1,969
695352 만화책에 관한 방대한 블로그나 사이트 없나요? 3 ... 2017/06/06 738
695351 [속보] 탑, 의식 잃은채 발견 위독한 상황, 과다 약물 의심 78 ... 2017/06/06 22,523
695350 추천해 주세요 자연산 전복.. 2017/06/06 317
695349 집안에 장수하시는 분들 몇세세요? 11 장수 2017/06/06 3,064
695348 해가 지거나 비오면 기분이 좋아지는거.. 11 궁금 2017/06/06 1,766
695347 호텔 인원 추가시 요금 잘아시는분 궁금해서요 5 코코 2017/06/06 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