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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쁘고 비싼 신발 신발, 옷을 자꾸 모셔두고 아껴입어요 미치겠어요

... 조회수 : 4,534
작성일 : 2017-05-24 13:35:31

주부입니다


친정엄마가 늘 그랬어요


옷장에 신발장에 모셔두고 입질 않으셨죠


엄마 핑계가 아니라요...


자꾸 꺼내서 입고 신고 싶은데 왜 자꾸 아끼는거죠 ㅜㅜ


신발은 이십만원선..입니다 발이 245 250 이라서 수제화 신거든요


자꾸 아껴요 답답해서 미치겄어요


언니들 머라 쫌 해주고 가셔요!!!!!!!!!!!!!!!!!


쫌 밝은 옷은 때가 탈까봐 아끼네요 흐미

IP : 27.113.xxx.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4 1:37 PM (203.228.xxx.3)

    비쌀수록 많이 입고 신어서 뽕을 뽑아야죠 ㅋㅋ 한번도 안입어도 몇년지나면 후줄근해져서 못입어요

  • 2. ..
    '17.5.24 1:37 PM (59.16.xxx.201)

    아끼다 똥됩니다
    팍 팍 신고 입으세요

  • 3. 방법이 없네요
    '17.5.24 1:38 PM (116.127.xxx.143)

    그냥 앞으로는 그런걸 사지 않는수밖에
    아마 그건 못고칠거예요.

    그냥 적당히 싼거사서 입고 신고하시는수밖에요

  • 4. 왜 아끼나요?
    '17.5.24 1:40 PM (175.223.xxx.131)

    아끼면 똥 돼요ㅋㅋ
    입고 나갈 일 없어서 그러시는 거면 그만 사세요 ^^
    입고 나갈 때는 무조건 꺼내 입으시고요.

    드라이해야하는 옷들이 대체로 아끼게 되는데
    드라이값은 좀 쓴다고 생각해야해요.

  • 5. 아끼다 똥 된다
    '17.5.24 1:43 PM (211.46.xxx.42)

    사두고 한번도 안입은 실크브라우스 변색되고 신빌 가죽은 삭아서 갈라지고 이런 일 여러번 겪다보니 물건을 덜 사게 되고 꼭 사용할 것들만 사게 돼요.

  • 6. ...
    '17.5.24 1:44 PM (220.78.xxx.18)

    팍팍 입고 신어주세요

  • 7. 방법이 없네요
    '17.5.24 1:46 PM (116.127.xxx.143)

    전 드라이 꼭 해야하는 옷이나 소품은 절대 안사요.
    드라이비 아까워....못입을거니가.

  • 8. ..
    '17.5.24 1:51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지금 당장 입고 신으세요.
    좋은것도 유행 지나가면 후즐근해 보여요.
    요즘 통 넓은 바지 보다가 스키니 보면 스타킹 신은 것처럼 보이잖아요.
    비싼돈 들여 산 건데 본전 뽑으셔야지요.

  • 9. ...
    '17.5.24 2:05 PM (61.81.xxx.22)

    열심히 입고 신어야
    본전 뽑죠

  • 10. 우유
    '17.5.24 2:13 PM (220.118.xxx.190)

    울 오빠 폐암으로 세상 뜨시고 옷 정리 하는데 보니
    안 입은 T
    안 신은 양말
    무지 무지 많더라구요
    다른 형제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옛발이 틀린것 없어요
    버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라는

  • 11. 아마
    '17.5.24 2:13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주부인데, 너무 외출복 스런걸 사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어쩌다 입을 옷 말고, 캐쥬얼 스타일로요. 고급구두도 자주 신음 늘어나도 발등 주름 잡히고 안예쁜걸요? 고급이나 외출용은 어쩌다 한번 신거나 입는거라던데요?

  • 12. 아낀건 아니고
    '17.5.24 2:24 PM (183.98.xxx.142)

    시누이가 싫다는데도 억지로 떠안긴 밍크코트를
    고가인데 버릴수는 없어서 몇년 붙박이 장에
    모셔뒀다가
    이사할때 꺼내서 걸쳐보니
    안감이....삭았다고 해야하나요?암튼
    요상해졌더라구요

  • 13. ㅇㅅㅇ
    '17.5.24 2:25 PM (125.178.xxx.212)

    친정엄마 연세드시고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해계시는데 입원할때 신고들어간 헌운동화랑 동생이 사온 새운동화 (잘못걸으셔서 안미끄러운 바닥의 새운동화사옴) 있는데 새운동화 아끼시는데 정말 어이없어요. 걷기할땐 새운동화 화장실갈때나 등에는 헌거 신기래요.아깝다고요.
    그냥 기운있을때 좋은거 쓰고 사세요
    참나... 엄마 돌아가실때까지 이 신발 안닳는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런 얘기하면 또 섭섭해하실게 뻔해서...

  • 14. ..
    '17.5.24 3:00 PM (124.111.xxx.201)

    우리 엄마가 그러다가 팔십 중반이 되셨어요.
    지금은요?
    죽기전에 다 입어보고 써본다고
    그 비싼 옷, 비싼 신을
    동사무소 노래교실 수업 들으러 갈때 사용해요.
    그게 뭐에요? 이쁘고 활기찰때 걸쳐야지.
    늙은 몸에 걸치니 비싼 물건이 때깔이 덜나요.

  • 15. ...
    '17.5.24 3:07 PM (121.169.xxx.75)

    전 좋은 화장품 아끼다가 유통기한 넘긴 적 있어요...
    쓰던거 다쓰고 바른다하다 잊어버린거죠.ㅠ
    구두는 넘 오래 안신으면 삭더라구요..
    경험자입니다. 그냥 내려 앉았어요.
    좋은 물건일수록 자주 꺼내쓰고, 빛을 자주 보게 해야할 것 같아요.
    맛있는 거 아껴 먹어야지 하고서는 잊어버리고,,또 유통기한 넘기고,
    에효~ 남 얘기가 아니네요. 저 부터 정신차려야지,,

  • 16. 타고난건지
    '17.5.24 4:29 PM (211.177.xxx.70) - 삭제된댓글

    제 딸ㅇㅣ 가래요

    제가 말해줬어요
    넌 그거를 사용할 자격이 있다

    그후론 아깨워 사용하지 못하는 물건앞에 두고 딸은 혼잣말로 되뇌이면
    난 이걸 가질 자격이 있어! 두근두근 설레면서 사용합니다

  • 17. ...
    '17.5.24 5:18 PM (125.128.xxx.114)

    저도 이제 나이드니 그동안 쟁여놓았던 것 중 가장 좋은것부터 골라 소진하고 있어요. 전 바보처럼 팬티도 다 떨어진것만 입었네요....와코루 수십개를 해외여행 갔다 싸다고 사 놓구선 다 떨어진거 입다가 얼마전에 입어보니 얼마나 엉덩이를 착 감싸주는지 놀랐어요...이참에 나머지 후즐근한거 싹 다 버리고 와코루 팬티 입고 다니는데 완전 싸모님 된 기분이요...

  • 18. wii
    '17.5.25 7:11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저는 마음에 들면 두개 사요. 그래야 아낌없이 입고 자주 입죠. 하나 더 있으니 뭐 묻을까 보풀날까 신경 안 써도 되니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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