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쁘고 비싼 신발 신발, 옷을 자꾸 모셔두고 아껴입어요 미치겠어요

... 조회수 : 4,475
작성일 : 2017-05-24 13:35:31

주부입니다


친정엄마가 늘 그랬어요


옷장에 신발장에 모셔두고 입질 않으셨죠


엄마 핑계가 아니라요...


자꾸 꺼내서 입고 신고 싶은데 왜 자꾸 아끼는거죠 ㅜㅜ


신발은 이십만원선..입니다 발이 245 250 이라서 수제화 신거든요


자꾸 아껴요 답답해서 미치겄어요


언니들 머라 쫌 해주고 가셔요!!!!!!!!!!!!!!!!!


쫌 밝은 옷은 때가 탈까봐 아끼네요 흐미

IP : 27.113.xxx.5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4 1:37 PM (203.228.xxx.3)

    비쌀수록 많이 입고 신어서 뽕을 뽑아야죠 ㅋㅋ 한번도 안입어도 몇년지나면 후줄근해져서 못입어요

  • 2. ..
    '17.5.24 1:37 PM (59.16.xxx.201)

    아끼다 똥됩니다
    팍 팍 신고 입으세요

  • 3. 방법이 없네요
    '17.5.24 1:38 PM (116.127.xxx.143)

    그냥 앞으로는 그런걸 사지 않는수밖에
    아마 그건 못고칠거예요.

    그냥 적당히 싼거사서 입고 신고하시는수밖에요

  • 4. 왜 아끼나요?
    '17.5.24 1:40 PM (175.223.xxx.131)

    아끼면 똥 돼요ㅋㅋ
    입고 나갈 일 없어서 그러시는 거면 그만 사세요 ^^
    입고 나갈 때는 무조건 꺼내 입으시고요.

    드라이해야하는 옷들이 대체로 아끼게 되는데
    드라이값은 좀 쓴다고 생각해야해요.

  • 5. 아끼다 똥 된다
    '17.5.24 1:43 PM (211.46.xxx.42)

    사두고 한번도 안입은 실크브라우스 변색되고 신빌 가죽은 삭아서 갈라지고 이런 일 여러번 겪다보니 물건을 덜 사게 되고 꼭 사용할 것들만 사게 돼요.

  • 6. ...
    '17.5.24 1:44 PM (220.78.xxx.18)

    팍팍 입고 신어주세요

  • 7. 방법이 없네요
    '17.5.24 1:46 PM (116.127.xxx.143)

    전 드라이 꼭 해야하는 옷이나 소품은 절대 안사요.
    드라이비 아까워....못입을거니가.

  • 8. ..
    '17.5.24 1:51 PM (175.195.xxx.2) - 삭제된댓글

    지금 당장 입고 신으세요.
    좋은것도 유행 지나가면 후즐근해 보여요.
    요즘 통 넓은 바지 보다가 스키니 보면 스타킹 신은 것처럼 보이잖아요.
    비싼돈 들여 산 건데 본전 뽑으셔야지요.

  • 9. ...
    '17.5.24 2:05 PM (61.81.xxx.22)

    열심히 입고 신어야
    본전 뽑죠

  • 10. 우유
    '17.5.24 2:13 PM (220.118.xxx.190)

    울 오빠 폐암으로 세상 뜨시고 옷 정리 하는데 보니
    안 입은 T
    안 신은 양말
    무지 무지 많더라구요
    다른 형제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옛발이 틀린것 없어요
    버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라는

  • 11. 아마
    '17.5.24 2:13 P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

    주부인데, 너무 외출복 스런걸 사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어쩌다 입을 옷 말고, 캐쥬얼 스타일로요. 고급구두도 자주 신음 늘어나도 발등 주름 잡히고 안예쁜걸요? 고급이나 외출용은 어쩌다 한번 신거나 입는거라던데요?

  • 12. 아낀건 아니고
    '17.5.24 2:24 PM (183.98.xxx.142)

    시누이가 싫다는데도 억지로 떠안긴 밍크코트를
    고가인데 버릴수는 없어서 몇년 붙박이 장에
    모셔뒀다가
    이사할때 꺼내서 걸쳐보니
    안감이....삭았다고 해야하나요?암튼
    요상해졌더라구요

  • 13. ㅇㅅㅇ
    '17.5.24 2:25 PM (125.178.xxx.212)

    친정엄마 연세드시고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해계시는데 입원할때 신고들어간 헌운동화랑 동생이 사온 새운동화 (잘못걸으셔서 안미끄러운 바닥의 새운동화사옴) 있는데 새운동화 아끼시는데 정말 어이없어요. 걷기할땐 새운동화 화장실갈때나 등에는 헌거 신기래요.아깝다고요.
    그냥 기운있을때 좋은거 쓰고 사세요
    참나... 엄마 돌아가실때까지 이 신발 안닳는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런 얘기하면 또 섭섭해하실게 뻔해서...

  • 14. ..
    '17.5.24 3:00 PM (124.111.xxx.201)

    우리 엄마가 그러다가 팔십 중반이 되셨어요.
    지금은요?
    죽기전에 다 입어보고 써본다고
    그 비싼 옷, 비싼 신을
    동사무소 노래교실 수업 들으러 갈때 사용해요.
    그게 뭐에요? 이쁘고 활기찰때 걸쳐야지.
    늙은 몸에 걸치니 비싼 물건이 때깔이 덜나요.

  • 15. ...
    '17.5.24 3:07 PM (121.169.xxx.75)

    전 좋은 화장품 아끼다가 유통기한 넘긴 적 있어요...
    쓰던거 다쓰고 바른다하다 잊어버린거죠.ㅠ
    구두는 넘 오래 안신으면 삭더라구요..
    경험자입니다. 그냥 내려 앉았어요.
    좋은 물건일수록 자주 꺼내쓰고, 빛을 자주 보게 해야할 것 같아요.
    맛있는 거 아껴 먹어야지 하고서는 잊어버리고,,또 유통기한 넘기고,
    에효~ 남 얘기가 아니네요. 저 부터 정신차려야지,,

  • 16. 타고난건지
    '17.5.24 4:29 PM (211.177.xxx.70) - 삭제된댓글

    제 딸ㅇㅣ 가래요

    제가 말해줬어요
    넌 그거를 사용할 자격이 있다

    그후론 아깨워 사용하지 못하는 물건앞에 두고 딸은 혼잣말로 되뇌이면
    난 이걸 가질 자격이 있어! 두근두근 설레면서 사용합니다

  • 17. ...
    '17.5.24 5:18 PM (125.128.xxx.114)

    저도 이제 나이드니 그동안 쟁여놓았던 것 중 가장 좋은것부터 골라 소진하고 있어요. 전 바보처럼 팬티도 다 떨어진것만 입었네요....와코루 수십개를 해외여행 갔다 싸다고 사 놓구선 다 떨어진거 입다가 얼마전에 입어보니 얼마나 엉덩이를 착 감싸주는지 놀랐어요...이참에 나머지 후즐근한거 싹 다 버리고 와코루 팬티 입고 다니는데 완전 싸모님 된 기분이요...

  • 18. wii
    '17.5.25 7:11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저는 마음에 들면 두개 사요. 그래야 아낌없이 입고 자주 입죠. 하나 더 있으니 뭐 묻을까 보풀날까 신경 안 써도 되니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599 예쁜엄마가 되고픈 ..^^;; 2017/05/24 1,424
690598 '누가 누굴 청문회 하나' 아들 군 면제 역풍 맞은 경대수 의원.. 9 뉴스 2017/05/24 2,651
690597 문재인대통령"위장전입자 고위공직에서 원천배제".. 4 문재인 2017/05/24 1,707
690596 지금 양파 마늘 대량으로 사는 시기인가요? 12 베란다없음 2017/05/24 3,958
690595 노무현입니다 울동네 가까운곳에 개봉하네요 5 기쁩니다 2017/05/24 640
690594 완두콩 4키로 샀는데 까기 힘드네요 10 redan 2017/05/24 1,345
690593 이게 시부모님 입장에서 서운할 일인지 답변 좀 부탁드려요 25 ... 2017/05/24 5,109
690592 그래서 결국 채동욱 혼이자식은. 94 인사청문회 2017/05/24 22,498
690591 삼치 무감자 조림, 김치넣은 조림 뭐가 더 나을까요? 6 삼치 2017/05/24 885
690590 전세 입주시 근저당권설정액 좀 봐주세요~ 1 긍정의힘 2017/05/24 650
690589 자한당 청문위원 5인 단톡방 만들었어요. ㅋㅋㅋ 23 오유펌 2017/05/24 2,825
690588 전세금 증액시요 4 2017/05/24 583
690587 55에서 49만들면 남자생길까요?? 20 재클린 2017/05/24 3,801
690586 이낙연, 과거 위장전입 시인…몹시 처참, 아내도 후회 5 ........ 2017/05/24 3,180
690585 '문자폭탄'이 단어는 '문자의견'이나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이 .. 5 샬랄라 2017/05/24 524
690584 데일리문 : 문빠는 정의를 추구하는 자랑스러운 닉네임 1 난 문빠다 .. 2017/05/24 464
690583 확실히 이런건 있는듯 합니다. 사회생활이던, 학교생활이던... .. 2 renhou.. 2017/05/24 1,370
690582 학교에서 하는 위클래스 정서발달 상담이요 10 000 2017/05/24 1,604
690581 각도조절책상? 1 책상 2017/05/24 538
690580 위장전입 전부 사면해주면안되나요? 큰죄도 아닌데 ㅠㅠ 9 위장전입 2017/05/24 2,140
690579 손가락관절, 무릎관절로 유명한 대학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2 병원추천 2017/05/24 1,886
690578 중3 수학과외 처음하려는데 과외비 궁금합니다. 5 수학과외 2017/05/24 3,174
690577 배에서 소리를 내면서 노래할려면 어찌하나요? 1 도와주세요... 2017/05/24 408
690576 웃긴 댓글 모아봐요 ~~*^ 6 lush 2017/05/24 1,490
690575 화력 발전소 가동 중지시키고 요새 15 이프로부족해.. 2017/05/24 2,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