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병하면서 두고 먹기 좋은 고기.생선 반찬 좀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7-05-24 13:12:32

엄마가 아버지 간병하는데

언니는 채소 반찬 해 가기로 했고

저는 더반찬에서  고기나 생선반찬 구입해 가져가려고요.


냉장고에 두고 드실 테고

장조림만 생각나는데 코다리도 괜찮을까요. 냄새날까요.


엄마한테는 물어보지 않고 둘이 갖고 가기로 해서요.

무난한 걸로 추천 좀 해주세요.

특히 더반찬 이용해보신분들 팁 좀 주세요.

IP : 122.40.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4 1:24 PM (124.62.xxx.23)

    저는 시어머님 음식 해다 드릴 때 시아버님 드시라고 제육볶음도 해다 드렸어요. 병원에서는 입맛 없으실 수 있으니까 항상 쌈채소와 쌈장은 넣어드리고 오징어초무침도 해 드리고 불고기도 해 드리고 그랬는데 어차피 식사 시간에 반찬 꺼내니까 냄새는 상관 없어요. 그런데 다인실인 경우 냉장고가 그렇게 여유있지 않으니까 너무 많이 가져가면 안 돼요. 찌개 같은 거 냄비 작은 거 하나 병실에 두고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해 뒀다가 데워드시라고 해도 돼요.

  • 2. 원글
    '17.5.24 1:34 PM (122.40.xxx.31)

    오징어초무침. 불고기 좋네요.
    냉장고 큰 게 있던데 많이 비어있더라고요.

  • 3. 의외로
    '17.5.24 1:35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죽종류들도 괜찮아요. 배추김치 맛있는거 떨어지지않게 냉장고에 넣어두시고요.
    매콤한 순살 닭강정도 절임무 넉넉히 챙기셔서 가져다 드리면 식어도 입맛 없을때 밥반찬으로 좋아요.

  • 4. 제일
    '17.5.24 1:41 P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편리한건 간호사실에 환자식 나올때 같이 신청해서 드시게 하세요.
    친정엄마가 아버지 병실 입원해 계실때 아침 저녁만 20일 정도 신청해서 드셨었어요.

  • 5. 원글
    '17.5.24 1:42 PM (122.40.xxx.31)

    죽도 간간이 사드려야겠네요.
    안 그래도 그 얘기했는데 병원 밥이 입에 안 맞으시대요.

  • 6. 반찬
    '17.5.24 1:59 PM (116.37.xxx.157)

    간병 생활 오래 했는데요

    새콤 달콤 매톰 칼칼....그런게 좋아요
    가끔 별식으로
    족발 같은거 파는 음식도 사서 가구요
    떡볶이....유명 음식점 탕 종류등도 사서 가세요

    어차피 냉장고 공동이니까
    반찬은 조금씩 자주 바뀌는게 좋구요
    특히 김치는 겉절이가 좋아요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요
    동그랑땡 생선전
    꽈리고추 조림
    국물없게 바짝 제육볶음
    강된장
    무말랭이
    오이지 무침
    비빕밥 될수 있게 나물 아주 조금씩 몇가지
    북어 넓적하게 고추장 양념해서 구운거
    더덕 무침....이정도 생각 나내요

    환자는 일반식 아니라면
    그 음식이 차료식 입니다
    병원거로 드시게 하세요
    그 부분이 한몫하더라구요

  • 7. ...
    '17.5.24 2:03 PM (124.62.xxx.23) - 삭제된댓글

    참, 장아찌 젓갈류도 좋아요. 고추 장아찌 마늘 장아찌 오징어젓갈 같은 거 가져다 드리니까 좋아하시던데요.

  • 8. ...
    '17.5.24 2:05 PM (124.62.xxx.23) - 삭제된댓글

    참, 장아찌 젓갈류도 좋아요. 고추 장아찌 마늘 장아찌 오징어젓갈 같은 거 가져다 드리니까 좋아하시던데요.
    전 죽은 단호박죽 쑤어서 가져다 드렸어요. 입맛 없을 떄 드시라고.

  • 9. ...
    '17.5.24 2:11 PM (124.62.xxx.23)

    참, 장아찌 젓갈류도 좋아요. 고추 장아찌 마늘 장아찌 오징어젓갈 같은 거 가져다 드리니까 좋아하시던데요.
    전 죽은 단호박죽 쑤어서 가져다 드렸어요. 입맛 없을 떄 드시라고.
    김치류는 저는 열무 물김치 가져다 드리니까 잘 드셨어요.

  • 10. ,,,
    '17.5.24 5:28 PM (121.128.xxx.51)

    김. 젓갈. 장조림. 카레 등
    야채 좋아 하시면 오이 오미맛 고추 상추등 쌈장에 찍어 드셔도 좋아요.
    전 1년 동안 병원에서 부모님 간병 했는데
    냉장고 공동으로 사용 하는거면 질 나쁜 사람들이 꺼내 먹어요.
    아버지가 끼니때마다 꺼내서 뎁혀 드시려면 귀찮고요.
    병원에서 보호자 식으로 하나 시켜 드시는게 제일 편하고요.
    아니면 밥만 추가하고 반찬은 환자가 남긴거나 집에서 싸다가 드시고요.

  • 11. 원글
    '17.5.24 5:38 PM (122.40.xxx.31)

    댓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몇 가지 더반찬에서 주문했네요.

  • 12. 간병하는데
    '17.5.24 9:38 PM (1.234.xxx.189)

    병원에 가져갈 반찬 리스트라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817 세월호 수습된 유골, DNA 결과 단원고 조은화양(확인) 14 하늘에서내리.. 2017/05/25 2,114
690816 배란기때 소변이 잘 안나오는것 같아요 1 궁금 2017/05/25 1,285
690815 시부모 여행비 분담을..? 22 궁금 2017/05/25 3,985
690814 질문)4년중임개헌을 내년에 한다면 4 저기요 2017/05/25 656
690813 文대통령 "공식행사 외에는 사비결제"..靑, .. 2 샬랄라 2017/05/25 785
690812 성적 안나오는 고등은 어떤 맘으로 학교다녀야 하는지 17 중1엄마 2017/05/25 3,409
690811 특목고 그닥 필요없어요 6 ㅇㅇ 2017/05/25 1,798
690810 이혼밖에 없을까요? 3 2017/05/25 2,006
690809 운동하면 허벅지 굵게 할 수 있나요? 12 하체빈약 2017/05/25 4,148
690808 카드대금 명세서에 영공사 3 ... 2017/05/25 715
690807 부지깽이 나물 사왔는데.. 어찌먹는건가요? 대략난감 ;;; 9 말리지않은생.. 2017/05/25 1,009
690806 아버지가 폐암이신것 같대요 6 ㅇㅇ 2017/05/25 2,187
690805 5월25일 목요일 -5 마다모 5 4848 2017/05/25 294
690804 김빙삼옹 트윗 3 고딩맘 2017/05/25 1,874
690803 모임마다 잘 안돼요 1 흐지부지 2017/05/25 1,231
690802 난소검사 받으러 세브란스 왔는데 의사선생님의 질문 8 ... 2017/05/25 3,442
690801 문재인 덕분에 30등 클럽은 없어지겠네요. 27 ㅁㅁ 2017/05/25 2,998
690800 잘생기거나 멋지신분 앞에서 말 잘하시나요? 7 .. 2017/05/25 1,191
690799 상추도 몸에 좋은 성분이 있을까요? 11 졸려요 2017/05/25 2,705
690798 헤나염색약 사놓고 남편과 같이하려고해요. 팁좀 알려주세요. 2 염색 2017/05/25 1,058
690797 특목고수학 내신 준비 -조언 부탁드려요 3 소나무 2017/05/25 878
690796 추미애 "靑, 당직자를 일방적으로 돌려보내" 63 샬랄라 2017/05/25 12,572
690795 실제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의문의 길거리 여자 변사체 사건 어느 왕이었.. 2017/05/25 1,126
690794 여름만 돌아오면 줄줄 흐르는 땀땜에 화장이 2 땀 줄줄 2017/05/25 1,259
690793 (속보)대통령 공식행사 외 가족식사·사적비품 예산지원 중단 17 쥴라이 2017/05/25 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