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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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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청문회 간단 후기

ㅇㅇ 조회수 : 5,940
작성일 : 2017-05-24 12:16:50


이낙연 총리 후보자 화법이 좋네요.

일단 목소리가 반 먹고 들어가고요,흥분 한번 안하고 차분하게 할 말 다 합니다.

그 와중에 말 속에 뼈가 있어 일갈할 건 다 하고 아들 문제에 대해 아버지로서의 심정까지 절절하게 내비추네요.

어깨도 어깨인데 뇌수술까지...7번의 전신마취 수술이 뭘 의미하는지 저들은 알까요?

일단 총리 후보자의 화법은 젊은이들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좋아할만한 화법입니다.

 겸손하고 솔직해요.


아들 병역 문제를 비롯해 여러가지 문제를 제기한 자한당 의원들의 전적이 참 화려합니다ㅋㅋㅋㅋ

음주운전을 시작으로 다단계 의혹에 자식들의 병역면제 사유.

아파서 군대 가고 싶었어도 못 간 사람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인간들의 아들들은 

생계곤란,사유 미공개 등으로 군대를 피했네요. 이야~흠 많은 인간들이여 정치를 하려거든 자한당으로 들어가라!


누가 누굴 검증한다는 것인지...자한당 수준을 보니 그들보다 그들을 뽑아준 이들이 원망스러울 지경입니다.

이 와중에 정말 다행인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검증이 이뤄지고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된다는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오후 청문회도 기대됩니다.

자한당 하는 꼬라지를 보니 화는 나지만 그 수준의 저열함을 온 국민에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나쁜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우아하고 품격있는 대응이 그 수준낮음을 돋보이게 하네요 ㅎㅎ




IP : 58.125.xxx.14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4 12:18 PM (118.176.xxx.128)

    지네는 죽었다 깨 나도 온갖 비리로 청문회에 발가락 하나 걸쳐 보지 못할 것들이.

  • 2. robles
    '17.5.24 12:20 PM (191.85.xxx.210)

    진짜 수준 차이 확 나네요.

  • 3. ..
    '17.5.24 12:21 PM (182.226.xxx.163)

    부끄러움이라는 단어를 알까요...썩을..

  • 4. 한마디로
    '17.5.24 12:21 PM (210.96.xxx.161)

    다 썩을대로 썩어가다 그네순시리에서 더이상 덮을수없을만큼 부패돼서 악취가 진동하여 세상에 알려졌는데....

  • 5. 꿈꾸며~
    '17.5.24 12:23 PM (112.95.xxx.20)

    자한당도 그렇지만 국민의당 비례대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사람도 좀 이상했습니다.
    질문을 할때도 약간 화가나있는투로 말을해서 보는 내내 불편했습니다.

  • 6. 혹시 재방송은 어디서
    '17.5.24 12:23 PM (110.11.xxx.42) - 삭제된댓글

    볼 수 있는지 아시는 분?

  • 7. 그러게요
    '17.5.24 12:25 PM (125.187.xxx.37)

    참 할말이 없더군요... 뻔뻔하기가 정말

  • 8. 오늘 질문한 자한당
    '17.5.24 12:25 PM (122.40.xxx.31)

    의원들 비리 쫙 나온 기사는 없나요
    개개인이라도 기사 링크 좀 해주세요
    누가 생계곤란인지...

  • 9. 자기는
    '17.5.24 12:26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조선 일보 기자였는데 비례대표고
    이낙연 총리후보는 동아 기자였는데 총리감이라 열 받은거???

  • 10. ㅇㅇ
    '17.5.24 12:30 PM (223.33.xxx.140)

    가짜뉴스로 흔들려는 조짐도 심상치않아요. 일베들은 그런기사에 낚이는척 시동걸고..
    잘지켜드려야겠습니다

  • 11. 국민의 당 의원
    '17.5.24 12:36 PM (61.105.xxx.166)

    이태규?
    요즘 단기기억 증세가 심해서 들어도 돌아서면 바로 까먹는 바람에...

  • 12. ...
    '17.5.24 12:46 PM (121.155.xxx.166)

    이낙연후보 갠적으로 좋아하는 인상이네요. 잘 하실거라 믿어요

  • 13. 문지기
    '17.5.24 1:13 PM (219.255.xxx.205)

    그래도

    저런 자유당 뽑아주는

    개 돼지들이 있죠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나?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개 돼지들

    여기서 엄청 문빠라고 까 대더니...


    내가

    눈이 높은거야...

  • 14. 유튜브 가시면
    '17.5.24 1:20 PM (59.17.xxx.48)

    재방송 엄청 많으니 골라보세요.

  • 15. 쓸개코
    '17.5.24 1:22 PM (121.163.xxx.88)

    후보님 품위있어요.
    야당쪽은 속으로 좀 뜨끔했으려나요;

  • 16. 점둘
    '17.5.24 2:08 PM (121.190.xxx.61)

    이낙연 후보 내공이 장난 아니죠
    저들과 레벨 차이가 너무 나고
    그걸 알아볼 정도로 국민 수준도 높아져서
    아마 자신감도 있었을 겁니다

    그냥 무기들고 떼로 덤비는데
    손 하나로 툭툭 쳐 내는 느낌????

  • 17.
    '17.5.24 2:45 PM (175.119.xxx.131)

    새삼 목소리 미남이란 생각 들었네요 화술도 그렇고 중저음

  • 18. 통진당 해산때 김이수 재판관 혼자 반대
    '17.5.24 2:54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

    그랬다네요. 양심적이죠.
    기분같아서는 저 자유한국당도 딱 해산시켜버렸음 좋겠네요.
    통진당 당했듯이 당해보라고.
    이참에 물갈이 싹 하게.
    재판관들이 이제 다 양심적인 사람들이어서 저런 썩은 당 해산도 안 시킬테니 지네들 맘대로 할려고 하겠네요.
    안 들어줄거다. 배째라 이런식으로 나올거 같아요. 못된것들...

  • 19. 그러네요
    '17.5.24 8:18 PM (112.186.xxx.156)

    목소리도 중저음. 태도도 중량감 있고 진중하네요.
    말에도 핵심이 있고 지나치게 겸손한 것도 없고요.
    이런 태도는 그 내용이 미달이어도 100% 먹고 들어가는데
    심지어 내용도 꽉 차있어요.
    실수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인정하고 있고요.
    청문회는 아무리 떼로 달라들어도 맨손으로 툭 쳐내고 잘 마무리 할걸로 예상합니다.
    뭐 내일 것도 보나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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