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수학과외가 좋을지 학원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수학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7-05-24 09:59:47

지금 중3 여학생이고 이과에 가고 싶어합니다.

아이는 자기 주도가 어느정도 되고 좀 무던하고 성실한 아이입니다.

수학 점수는 100점이나 1개 정도 틀립니다.

나름 유명하다는 학원은 집에서 왕복 1시간이라 집 근처 수학학원에 보냈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늦은 것 같고 수1만 특강으로 선생님이 다른데 선생님 수업스타일이 자기와 맞지 않는다 하여 수1 개념 중간정도, 중3-2학기 우공비 발전 하다가 그만두고 지금 학원과 과외중에 고민중입니다.

 

과외는 동네서 나름 유명한 선생님인데 중학교까지만 하고 내년 2월되면 졸업시킨다 하십니다.

보통의 아이들은 선행으로 수1,2, 미적분까지 하시는 분입니다.

선생님은 저희 아이가 선행이 늦었다고 일대일이며 지금 주3회 1시간 30분씩하고 상황 봐서 2시간씩으로 늘리자 하십니다.

수업은 지금 중3-2학기 하던 것 다음 계속하면서 수1,2를 나가신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앞으로의 수업계획을 따로 말씀 안해주시고 엄마가 궁금한게 있어 물어보면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동네서 까칠하다고 소문난 분이라,,ㅎㅎ

그리고 선생님 집으로 가서 합니다. 그리고 맘에 걸리는건 선생님이 수업중에 문자인지 카톡인지 계속 오고 통화도 하시는데..그래도 되는건지..

 

학원은 주 3회 수업이고 2시간 수업에 1시간 T&C

아무래도 학원이 체계적이고 고등과 연관이 되어있는 학원이라 고민이 됩니다.

 

아이는 어느곳이든 상관이 없다 하는데 지금 과외 3회 정도 했는데 제가 맘이 아직도 복잡하네요.

 

 

 

IP : 119.192.xxx.1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4 10:09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고 3 지도경험 많은 과외샘 찾아보세요
    중등수학까지만 다루는 수학샘은 비추
    고등부 가르칠 실력이 안 되거나 그만큼 노력하기 싫다는 뜻이거든요
    중등수학 가르치면서 이게 고등수학에 어떻게 연계되는지 아는 선생과 모르는 선생은 천지차이예요

  • 2. 무엇보다도
    '17.5.24 10:16 AM (222.106.xxx.144)

    집에가서 하는 과외 비추요.
    제가 보내봤는데, 심지어 풀라하고 부엌으로 나가서 밥을 먹고 오거나 자녀와 이야기하고 들어오기도 한다는 말 듣고 뜨악. 또 한명은 수업하다가 나갔다오는거 다반사. 결정적으로 개인 사정 생겼다고 보름간 일본에 가버리더라구요. 가기 직전에 이야기하구요.
    그만큼 책임감 없는 사람도 많다든 걸 말씀드려요.그만뒀어요.
    학원을 추천해요.

  • 3. 수학
    '17.5.24 10:17 AM (119.192.xxx.185)

    ...님 답변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다시 과외를 알아보기엔...정보가 좀 없습니다.
    그럼 지금 과외보다는 학원이 나을까요?

  • 4. 수학
    '17.5.24 10:21 AM (119.192.xxx.185)

    무엇보다 님 답변 정말정말 감사해요~
    제가 급한 마음에 과외가 진도를 차근차근 잘 나갈것 같아 고민하다 과외를 선택했는데..
    개인 사정이 많긴 하시더라구요. 벌써 선생님 개인사정으로 1회 수업 빠졌거든요. ㅎ
    여름휴가도 좀 오래 갔다 오신다 하구...ㅎ

  • 5. 질문
    '17.5.24 10:58 AM (58.234.xxx.195)

    님 아이가 수학을 잘하네요. 답글이 아니라 질문을 드려도 될지요.
    중1아이 있는데 수학 학원 그만둔지 2달 됐어요. 자기주도 학습관다녔는데 별로 해주는게 없이 개념설명도 없고 그냥 인강으로 때우고 혼자 문제 풀다 틀린문제 체크하면 풀어주고 하다 와서 그만뒀네요
    중학 과정 수학은 어떻게 진행해오셨는지요. 아이 학원을 다른데로 알아봐서 보내야할지 아니면 과외를 해야할지 참 답답하네요.
    여자아이고 아직은 공부하려는 마음이 많고 엄마말은 잘 듣는 편이예요. 집에서 문제집만 풀고 있는데 제가 자꾸 꽤가나서 관리가 어렵네요 .

  • 6. 수학
    '17.5.24 11:22 AM (119.192.xxx.185)

    질문님 제게 질문을 해 주셨는데..^^
    제가 여기저기서 알아보니 중학수학은 학교공부만 잘해도 90점 이상은 나온다합니다. 맞는 말인지는 잘 모르나..
    저희 아이도 님 아이처럼 공부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
    초등학교때는 동네 공부방과 구몬을 좀 오래 시켰고 중학교때는 나름 유명한 수학학원 1년 보냈는데 학원이 자꾸 이름도 바꾸고 뭔가 불안해서 동네 수학과외 3개월 정도 시켰는데 선생님이 좀 어려운 문제는 어려워하셔서..ㅎㅎ 그후부터 지금까지 동네 수학학원(15개월정도)을 다녔답니다.

    중1이면 지금부터라도 학원이나 과외..처계적으로 학습할 곳을 알아보심 늦지도 않고 딱 좋을 듯 싶습니다.

  • 7. 원글님
    '17.5.24 2:23 PM (58.234.xxx.195)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아이가 체력이 약해서 영어 수학 매일 학원에 다니기가 버거워해서 그만둔 것도 있어요.
    공부에는 의지와 함께 체력도 중요한 것 같네요.
    원글님 아이도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고 좋은 선생님 만나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095 꼭 필요한 공무원만 늘렸으면 좋겠어요 24 중요한것 2017/05/24 1,967
691094 문재인공식채널 새 영상 "광화문 1번가" 10 ... 2017/05/24 1,164
691093 '노무현입니다'영화 봤습니다. 26 영화 2017/05/24 4,855
691092 간병하면서 두고 먹기 좋은 고기.생선 반찬 좀 추천해주세요. 8 . 2017/05/24 1,468
691091 음식할때. 1 82cook.. 2017/05/24 416
691090 중딩 처음으로 좋아하는 이성친구가 생겼는데.. 5 여름 2017/05/24 768
691089 다음주에 강원도 수영하기 춥겠죠? 4 ... 2017/05/24 557
691088 한번해놓으면 오래먹을수있고 몸에좋은 음식 뭐가있나요? 마늘장아찌.. 3 아이린뚱둥 2017/05/24 1,595
691087 어제 앵커브리핑에서 친구 1 ... 2017/05/24 648
691086 Ebs 중학 수학 잘하는 샘 추천부탁이요 8 닮음 2017/05/24 3,121
691085 이럴 경우, 손님 입장에선 언짢을까요? 35 조언 2017/05/24 4,702
691084 키가 158cm일때 외투길이 2 .. 2017/05/24 2,062
691083 엄청난 공격이 있지 않을까요 7 ㅇㅇ 2017/05/24 1,433
691082 한석규 나오는 , 프리즌 보신분들 같이 얘기 좀 해봐요 8 영화 2017/05/24 1,066
691081 우울증약 오래 드시는 분들 부작용 없으신가요 25 .. 2017/05/24 8,198
691080 대기업들이 문 대통령에게 반항하고 있나요? 일자리문재인.. 2017/05/24 848
691079 적금담보로 마이너스통장 열려고 봤더니... 3 hii 2017/05/24 2,558
691078 마늘과다투척 2 열무 2017/05/24 814
691077 삼척쏠비치 가보신분들 7 2017/05/24 3,646
691076 깻잎 다이어트 1 ... 2017/05/24 2,046
691075 살이 너무 안빠져서 스트래스 받아요 ㅠㅜ 16 ... 2017/05/24 4,882
691074 시간은 정말 나의 편인가요? 11 걱정많아요 2017/05/24 1,824
691073 오전 청문회 간단 후기 17 ㅇㅇ 2017/05/24 5,979
691072 진상인걸까요? 일본 호텔에 다른 식당 예약 해 달라고 메일 보.. 13 어휴... 2017/05/24 4,373
691071 열무얼갈이 김치가 쓴맛이 날 때 6 *-* 2017/05/24 5,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