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신 강요하는 시어머니

린넨이좋아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7-05-24 09:41:35
아이가 4살인데 말을 못해요.
할 줄 아는 말이라곤 아이키(아이스크림)이 다 일정도로..
병원 검사했고 언어치료 중이에요.
자폐 같은건 아니구요.
어린이집 선생님도 조금 느릴뿐이라고.
수업에도 참여하고 도시락정리 같은 것도 잘한다고 하네요.
친구도 좋아하고요. 전반적으로 늦될뿐.
잘웃고 잘 뛰놀고 호기심 많고 저한테 뽀뽀도 해주는 아이에요.
전 크게 걱정 없고 느긋하게 기다려주고 있어요.

근데 시어머니가 아이 이름을 바꾸라고 하네요.
사주에 수 가 없는데
이게 말하는 기능이랑 연관 돼있다고.
수를 보완하는 이름으로 바꾸라고
아주 완고히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아이 사주에 한번 크게 역경을 겪는 시기가 있다고..
아이 사주는 보는게 아니라고 들었는데
왜 시어머니가 어디 사이비 점집같은 곳에서 하는 말을 듣고선
저한테 강요하는지요?
사이비점집에서 하는 말 듣고
결혼 일주인 된 새색시인 저한테
제 생일은 팽기면 안좋다고. 없는 듯 넘어가는 것이 좋다며
남의 생일까지 없애려 하더니..
진짜 짜증나네요.
IP : 49.170.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24 9:47 AM (1.232.xxx.25)

    그냥 무시하세요
    계속 무시하려면 남편 도움이 필요해요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그런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한소리해야 그만둘거에요

  • 2. ㅁㅁㅁ
    '17.5.24 10:15 AM (1.180.xxx.60)

    치료중에 자기 이름 바꾸면 오히려 아이가 혼란스러워한다고 의사가 그랬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262 도대체 수동으로 로또1등은 어찌 되는걸까요? 1 호롤롤로 2017/05/29 1,855
692261 프렌치 프레스 커피 드시는분 계세요? 1 ㅇㄹ 2017/05/29 742
692260 인사청문회 전화번호가 어디 뜬건가요? 1 .... 2017/05/29 339
692259 이노래 제목좀요.. hello 1 샬롯 2017/05/29 824
692258 오늘자 청와대 티타임. 12 Stelli.. 2017/05/29 3,583
692257 [단독] 황교안, ‘해경 과실치사죄’ 적용 맞선 검사들 인사 보.. 4 거기가라!!.. 2017/05/29 1,760
692256 케일주스 하려고 샀는데~즙용 쌈용 따로 있나요? 5 2017/05/29 2,056
692255 선쿠션 리필하기 2 리필 2017/05/29 934
692254 요즘 톱스타들이 광복 이래로 제일 못생긴 것 같아요 4 pong 2017/05/29 2,476
692253 닭날개에서 냄새가 나는데 원래 그런가요? 5 키키 2017/05/29 812
692252 눈 아래 속눈썹 난곳 언더라인에 뭐가 났는데 안과?피부과? 2 ... 2017/05/29 2,185
692251 전세계 사기범죄율 1위가 한국인 이유 밝혀짐 28 맞네 2017/05/29 5,959
692250 중고등학생 책상은 어떤게 좋나요? 2 책상고민 2017/05/29 1,817
692249 밝은 사람은 천성일까요 의지일까요 6 2017/05/29 2,723
692248 친정 엄마께 육아 부탁드리기 11 ㅇㅇ 2017/05/29 2,173
692247 85세 치매초기 노인 위한 스마트폰 추천 좀 해주세요 7 ... 2017/05/29 1,074
692246 신규 아파트 구조들 답답 .. 안그런 브랜드도 있나요? 18 모델하우스구.. 2017/05/29 5,165
692245 고2 문과생 인서울 하려면 11 fight 2017/05/29 2,759
692244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5.27-5.28(토/일) 2 이니 2017/05/29 963
692243 님들은 어떤 재주를 갖고 계신가요? 6 질문 2017/05/29 1,138
692242 남편 옷 쇼핑시에 남편과 같이 가세요? 11 ㅡㅡ 2017/05/29 1,885
692241 전업은 남편이 외도해도 살수밖에 없나봐요 16 지지 2017/05/29 9,633
692240 카페에서 알바하는 딸이 6 낄낄 2017/05/29 3,367
692239 시모가 또 내 방을 드나들다! 18 .... 2017/05/29 5,442
692238 4대강 관련 지방에도 적폐가 참 많네요 3 쥐박이 2017/05/29 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