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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포럼 ~학생부변화와 고교 현장변화 심포지움

..... 조회수 : 740
작성일 : 2017-05-24 07:40:55
http://www.kcue.or.kr/index.htm

공지사항에 4월 12일자 포럼 내용을 보세요 요즘 ebs 방송 후 너무 걷잡을 수 없이 한쪽방향으로 치우치는거 같아서 너무 감정적으로 치닫는거 같아서 가져와 봤어요 이럴때일수록 한쪽 프레임에 갇히면 안 될거 같아요 저도 정시 없어지는거 반대힙니다 예전 학력고사시절 1000만원 3000만원 족집게가 성행했고 몇년전 입사관때도 지금 학종때도 컨설팅이 난무합니다 못해주는 제 마음도 속상하고 안타깝기는 하지만 며칠동안 여기 올라오는 글 보면 입시를 제대로 파악하고 올리는 글이 많지 않았던것 같아요 입시에 통달하신 분들도 입을 다물고 계신것 같고 .. ebs가 보여주고자 하는 바가 뭔지 다 끝나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교육이 대입 하나로 마무리지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IP : 1.238.xxx.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4 8:12 AM (220.71.xxx.152) - 삭제된댓글

    클릭해보니 대교협 홈페이지 뜹니다.
    자세한 기사내용을 부탁드립니다.

  • 2. ....
    '17.5.24 8:21 AM (220.71.xxx.152)

    원글님이 쓰신 자료가 예전에 인용되었었어요. 대교협 자료..
    그런데 그걸 뒤집는 자료도 있답니다.
    대교협은 정부입장을 반영할수밖에 없는 단체예요

    학생부종합전형이 실시된 이후, 소득최상위계층의 sky독실률이 7-80%가까이 도달했다구요.
    중산층이나 중간층이 사라진 입시전형이 된거죠
    http://m.g-enews.com/view.php?ud=20170323111555477e8b8a793f7_1


    엄마들이 이비에스에 놀라는건, 그동안 주위에서 실제 벌어졌다고 느꼈던 일이 진짜 사실이었기 때문입니다.
    입시에 통달하신 분들이 입을 다물고 계신건 아닌것 같고
    한쪽프레임에 갇힌것도 아닙니다.

  • 3. ...
    '17.5.24 8:31 AM (1.238.xxx.31)

    입시현장을 다니다보면 컨설팅하시는 분들도 학원 관계자들도 대치동에서도 다 저렇게 얘기해요
    모든 입시를 다 보고 찾아본게 아니다 보니 확언할 수는 없지만 저는 어느정도 타당성 있다고 보여집니다
    중간층 입시란게 지방 중간층 입시를 경험해 보지 못해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감정적으로 호도되어서 결정될 문제가 아니란 거죠
    어차피 입시가 자주 바뀌면 혼란은 학생이 가장 받으니까요
    반대글을 보내는것보다 공청회나 포럼 등 현장을 알수 있는 자리와 현장조사가 많아져야 한다고 봐요
    전 학교 자체가 먼저 바뀌어야된다는 생각이 강해서요 학교 운영 교사 ......

  • 4. .....
    '17.5.24 8:40 AM (220.71.xxx.152)

    중간층 입시가 아니라. 소등 중위, 중산층계층은 입시에서 소외되고 있어요.

    입시 결과가.. 소득 최상위 계층만 좋은 대학을 가고 있다고 나온다는 것이죠 그 비율이 70도 아니고 80에 가까왔어요.

    그리고 현장의 말들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많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입학사정관들과, 고등 입시교사들 그리고 정부관계자라고 읽고 시민단체 대표가 나와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현장교사들과 입학사정관들은 하나같이.. 이게 부작용이 많다. 우려가 된다. 현실적용이 어렵다고 말하는데, 저 시민단체 사람들만 끝까지..괜찮다 이게 공교육정상화에 기여할꺼다..뭐 이런 헛소리를 정작 현장에서는 부작용이 많다는데..

    이건..자료찾아드리기가 힘드네요. 신문기사로도 많이 났으니..함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학교 자체가 먼저 바뀌어야한다는건 아마 모든 학부모들 다 공감하실거예요

    학교는 그대로인데, 왜 입시제도만 바뀌는가.. 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저도..같은 생각입니다.

  • 5. ..
    '17.5.24 8:49 AM (119.64.xxx.114) - 삭제된댓글

    지금 학종준비하는 학생들..
    비교과는 그저 일부예요. 내신도 해야하고..
    수시를 백퍼 못 믿으니 수능 공부도 해요.

    학종한다고.. 교과 학원 안 다니는 거 아녜요.

    오히려..

    고딩 때 학종 준비해야할 시간을 벌기 위해..

    중딩 때부터 열심히 고등 진도 빼지요.

    너무 한쪽 프레임이라구요??

    학종으로 인 서울 바라볼 수 있는 애들은 상위권이예요.
    그리고.. 단기 방학이면 독서 특강에.. 과학토론은 이제 국어학원까지 합세했더라구요.
    제 아이 웨이팅 몇 개월하다가 심층면접 준비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중학생인데도 말이죠. 저희동네선 결코 드문 경우가 아니예요. 고등을 위한 비교과 기초작업을 중딩 때부터 해 놔야지.. 아니면 고등 가서 바로 하려면 시간도 없고 너무 힘들어요. 그렇다고 정시 준비는 안 하나요? 공부는 공부 대로 해야 하구요.. 쉬는 날이면 봉사 가야하구요..
    학종 때문에 이중으로 애들이 힘들어요.

  • 6. ..
    '17.5.24 8:51 AM (112.198.xxx.218) - 삭제된댓글

    한국 입시에서 학종을 도입한다는 자체가 에러예요. 외국 따라 하는건데, 미국은 방과후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이 학교마다 체계적으로 잘 잡혀있고 시설도 그걸 담당하는 선생님도 구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안철수의 교육정책이 욕을 엄청 먹었는데 그 선택과목제가 바로 미국의 고등학교 기본 커리큘럼입니다. 도대체 한국은 같은 과목의 같은 수준 수업으로 무슨 전공적합성을 판단하는거죠? 학교마다의 수준은 그럼 어떻게 판단하는 겁니까? 내신 1등급도 학교마다 다를텐데 말이죠.

    미국은 아주 복잡한 장치를 해놓았어요. 수능인 sat, act 뿐만아니라 과목별 시험 sat 2, ap 시험도 있어 어떤 과목에서 아이가 얼마나 유능한지 검증합니다. 거기다 명문대 같은 경우 1:1 면접을 1시간 이상하기에 대리 에세이나 비교과 조작은 들통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구요.

    거기다 선택 과목제니 담임선생님 권한은 아주 제한적이라 자신이 좋아하는 선생님한테 가서 추천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담임샘한테 찍히면 인생이 쥐락펴락돠는 구조가 아니란거죠.

    정말 한국의 기형적 입시제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독서기록은 왜 하는지. 참.

  • 7. ..
    '17.5.24 8:52 AM (112.198.xxx.218)

    한국 입시에서 학종을 도입한다는 자체가 에러예요. 외국 따라 하는건데, 미국은 방과후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이 학교마다 체계적으로 잘 잡혀있고 시설도 그걸 담당하는 선생님도 구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안철수의 교육정책이 욕을 엄청 먹었는데 그 선택과목제가 바로 미국의 고등학교 기본 커리큘럼입니다. 도대체 한국은 같은 과목의 같은 수준 수업으로 무슨 전공적합성을 판단하는거죠? 학교마다의 수준은 그럼 어떻게 판단하는 겁니까? 내신 1등급도 학교마다 다를텐데 말이죠.

    미국은 아주 복잡한 장치를 해놓았어요. 수능인 sat, act 뿐만아니라 과목별 시험 sat 2, ap 시험도 있어 어떤 과목에서 아이가 얼마나 유능한지 검증합니다. 또한 학교별 내신을 무력화하기 위해 ib(선택 과목에 대한 시험) 점수로 판단하고, 거기다 명문대 같은 경우 1:1 면접을 1시간 이상하기에 대리 에세이나 비교과 조작은 들통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구요.

    거기다 선택 과목제니 담임선생님 권한은 아주 제한적이라 자신이 좋아하는 선생님한테 가서 추천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담임샘한테 찍히면 인생이 쥐락펴락돠는 구조가 아니란거죠.

    정말 한국의 기형적 입시제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독서기록은 왜 하는지. 참.

  • 8. ..
    '17.5.24 8:55 AM (119.64.xxx.114) - 삭제된댓글

    독서 기록을 자기가 읽고 싶은 책 하는 줄 아세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학종 준비하는 애들은
    꿈과 관련된 자신의 높은 지식을 알릴 수 있는 책을 읽어 써야 해요.

  • 9. ..
    '17.5.24 8:57 AM (119.64.xxx.114) - 삭제된댓글

    생기부에 작성될 아이들 꿈 마저도 3년 동안 바꾸지 않는 것이 좋아요. 바뀐 경우엔 타당한 이유 있어야 하구요.
    고1때 완전한 꿈 정해서 그쪽으로 매진햇다는 흔적 보여 줘야 하는 게 학종이예요

  • 10. ..
    '17.5.24 9:04 AM (119.64.xxx.114) - 삭제된댓글

    학종에서의 면접..
    아이 인성 보는 줄 알아요?? 면접 문제 한 번 찾아 보세요-.-;; 교과 심화와 사고력 훈련 없이는 힘들어요ㅜ

  • 11. ..
    '17.5.24 9:14 AM (112.198.xxx.218)

    저희 아이가 예일대 면접을 봤는데 면접 질문이 뭔지 아세요? 너가 이제까지 살면서 인생을 변화시킨 계기가 된 사건은? 로또에 당첨되어 백만불을 받으면 뭐 할꺼냐? 새의 깃털과 돌멩이를 같은 무게로 저울에 달았다면 넌 무엇이 더 무겁다고 생각 하느냐? 너가 고층 빌딩에서 떨어졌는데 신이 널 살려줬다면 어떤 의미라고 생각 하느냐 등이었어요. 정답은 없지만 기본 인성과 도덕, 그리고 가치관을 판단할 수 있는 질문이죠. 준비되어진 정형화된 답은 오히려 감점,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대처능력을 판단합니다. 이것이 바로 차이점이예요.

  • 12. ..
    '17.5.24 9:21 AM (119.64.xxx.114) - 삭제된댓글

    입시 정보에 통달??
    얼마나 복잡한데 이걸 통달해요? 저 3~4시간씩 주 1회 한달 동안 대치동 강*** 에서 수강료 내고 입시 관련 교육 받았고.. 온 라인 교육도 받았는데..
    아직도 뭐가 뭔 지 헷깔려요@.@;;

    제가 분명히 아는 건

    방송에서 보여준 컨설팅학원들..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서울 강남 지역에선 흔하고..

    아이들 이 학종 때문에 내신 등급 따기 위해
    정말 피 말려요. 제가 가르치는 영어 95점 맞았어요. 110개 넘는 지문을 달달 외우니 그나마 94점 나왔는데.. 2등급이예요. 이 녀석 학종 준비 중인데.. 학종 포기해야 하냐고 엄청 울더라구요. 고1 인데 말이죠... 학교 시험 한 번 치고 입시 포기해야 하냐고 상담해 오더라구요. 이런 일 정말 흔해요. 고딩들 상황을 아니까.. 중딩인 제 딸을 어찌 널널하게 두나요?

  • 13. ..
    '17.5.24 9:27 AM (119.64.xxx.114) - 삭제된댓글

    예일대 면접 문제 정말 좋으네요^---^;; 우리 아이 짱 좋아할듯. 모 자사고 면접 문제를 지금 제 아이가 지금 숙제중인데...
    수학 관련 문제는 전 문제 자체도 이해 못 하겠고..
    그나마 제가 알아들은 문제는.. 그 학교 교훈을 논자 공자 사상에 비추어 분석하고 공통점과 다른점..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더 좋운 고육관이랬나 뭐랬나...

  • 14. 학종하게 되면
    '17.5.24 9:29 A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걱정되는 점 하나가(아이들 학교생활이 더 힘들어진다, 부모의 부와 정보가 입시에 정시보다 더 영향력이 크다 말고도)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학교간 역량차를 어떻게 보정해줄건지에 대한 답이 없어요.
    각종 교내대회 수상실적은 개인들이 준비해야 하지만
    각종 비교과들은 학교가 받쳐줘야하는 면도 있어요.
    일단 학교에서 대회를 열든 체험활동을 준비하든 해야 개인은 참가해서 기록할 수 있으니까요.
    특목이 학종에 유리하다는 여기서 나온 말이에요. 프로그램이 일반고와 비교불가니까.

    특뫼 폐지하게 된다고 해도 지역에 따른 학교역량 차이가 분명한데 이 뺑뺑이(프로그램 잘 운영되는곳, 아닌곳)의 불리함은 아이들이 고스란히 져야하는거에요.

    지금 입시에서도 지방이나 교육환경 좋지 못한 곳은 학종으로 못가요. 학생부교과와 정시로 가지.
    학생부에 쓸 다채로운 교내활동들을 학교에서 열어줘야 뭘 기록을 하지요.

    학종으로 가장 뜬 학교가 서울의 하나고인데
    이 학교 학비 한번 물어보세요
    재단에서 지원받고 교육비 이 정도로 받아야지 그런 프로그램 돌리는게 가능한건데
    나라에서
    전국의 고등학교를 하나고 수준으로 프로그램 돌리게할 재원과 역량이 되나요?

    현실은 제도를 위한 준비는 전혀 안되있으면서
    왜 제도부터 시행해서 수많은 아이들을 고생시키고 억울하게 만들려고 하는데요.

    뺑뺑이로 간 학교 프로그램의 불리함을 왜 아이들이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데요.
    (학종에서 선생님 기록이 중요하다보니 학교가 게으로고 구태의연한 학교 걸리면 이래라저래라 하기도 곤란한 상황)

    정 하고 싶으면,,그 제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여건을 만들어놓고 실행시키세요.
    학종 100은 준비없이 여건 안만들어 놓고 시행하면
    정말 불공정경쟁 하에 아이들 몰아넣고
    그렇지 않아도 많은 것을 가지고 태어나고 누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혜택을 주는 제도
    부익부 빈익빈을 한층 강화시키는 제도밖에는 안될것 같으니까
    이러는거에요.

  • 15. 학종하게 되면
    '17.5.24 9:31 AM (59.12.xxx.253)

    걱정되는 점 하나가(아이들 학교생활이 더 힘들어진다, 부모의 부와 정보가 입시에 정시보다 더 영향력이 크다 말고도)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학교간 역량차를 어떻게 보정해줄건지에 대한 답이 없어요.
    각종 교내대회 수상실적은 개인들이 준비해야 하지만
    각종 비교과들은 학교가 받쳐줘야하는 면도 있어요.
    일단 학교에서 대회를 열든 체험활동을 준비하든 해야 개인은 참가해서 기록할 수 있으니까요.
    특목이 학종에 유리하다는 여기서 나온 말이에요. 프로그램이 일반고와 비교불가니까.

    특목 폐지하게 된다고 해도 지역에 따른 학교역량 차이가 분명한데 이 뺑뺑이(프로그램 잘 운영되는곳, 아닌곳)의 불리함은 아이들이 고스란히 져야하는거에요.

    지금 입시에서도 지방이나 교육환경 좋지 못한 곳은 학종으로 못가요. 학생부교과와 정시로 가지.
    학생부에 쓸 다채로운 교내활동들을 학교에서 열어줘야 뭘 기록을 하지요.

    학종으로 가장 뜬 학교가 서울의 하나고인데
    이 학교 학비 한번 물어보세요
    재단에서 지원받고 교육비 이 정도로 받아야지 그런 프로그램 돌리는게 가능한건데
    나라에서
    전국의 고등학교를 하나고 수준으로 프로그램 돌리게할 재원과 역량이 되나요?

    현실은 제도를 위한 준비는 전혀 안되있으면서
    왜 제도부터 시행해서 수많은 아이들을 고생시키고 억울하게 만들려고 하는데요.

    뺑뺑이로 간 학교 프로그램의 불리함을 왜 아이들이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데요.
    (학종에서 선생님 기록이 중요하다보니 학교가 게으로고 구태의연한 학교 걸리면 이래라저래라 하기도 곤란한 상황)

    정 하고 싶으면,,그 제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여건을 만들어놓고 실행시키세요.
    3년 안에 전국의 각 공립학교들을 하나고 수준의 프로그램 만들어 돌리도록 하는게 가능한가요?

    학종 100은 준비없이 여건 안만들어 놓고 시행하면
    정말 불공정경쟁 하에 아이들 몰아넣고
    그렇지 않아도 많은 것을 가지고 태어나고 누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혜택을 주는 제도
    부익부 빈익빈을 한층 강화시키는 제도밖에는 안될것 같으니까
    이러는거에요.

  • 16. ..
    '17.5.24 9:43 AM (112.198.xxx.218)

    저희 아이가 국제 대회에서 한국 고등학생을 만났는데 모두 용인외고, 민사고 아이들이었어요. 똑똑함은 비견할 수 없을 정도지만 발표 후 우는 아이도 있었고 초조와 긴장이 말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이 아이들이 모두 상을 받아야 한다는 긴장감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아이들을 만나는 값진 경험을 즐기지 못하더라는. 그나마 일반고 학생은 한번도 만나지 못했으니 이런 프로그램에서도 차이가 나는거겠죠.

  • 17. ..
    '17.5.24 9:45 AM (119.64.xxx.114)

    참.. 작년까지늣
    생기부 독서란에 영어 원서 읽은 거 써야 한다고 하거든요 아무 원서나 쓸 수 없죠. 아이 영어 수준을 보여 줘야 하는데...

    면접에서..
    아이가 읽은 영어 원서 5줄 정도로 요약해서 영어로 말해 봐라...

    애들 영어 유창하게 구사하는 지 확인하기도 해요.
    영어 쓰기는 물론 발음도 좋아야 되지 않을까요?

  • 18. ..
    '17.5.24 9:49 AM (119.64.xxx.114)

    수상실적 제발 생기부에 작성 안 했으면 좋겠어요
    대회 참여해서 상 못 받으면
    선생님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이들 대회 참여 여부도 써 주질 않더라구요. 교육 까페 가보면 엄마들 이거 갖고 고민 많이 해요. 선생님께 말씀드려도 되는 지....

  • 19. ..
    '17.5.24 9:58 AM (112.198.xxx.218)

    그니까 문제가 많아요. 외국은 동아리마다 다양한 국내 대회와 국제 대회 프로그램이 있고 수상은 그리 큰 의미가 없어요. 수상 실적은 대표적인 것 딱 3개만 쓰게 되어 있습니다. 많다고 점수 더 주는거 없어요. 그치만 수능도 횟수 제한 없이 치룰 수 있고(물론 너무 많으면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만), 과목 시험도 자율에 맡겨져 있어요. IB만 세계 여러 나라가 같은 날 봅니다. 그러니 학생마다 포트폴리오가 같을 수가 없고 모두 다양한 스펙과 점수로 판단하죠. 미국 입시도 동문 가산점과 기부 입학, 인종 커터제 등이 있어 불공정한 면은 있지만 학생들이 납득하지 못하는 합격은 그리 많이 발생하지 않아요. 크로스 체크가 가능한 여러 보완 장치 때문이겠죠.

  • 20. ..
    '17.5.24 10:03 AM (119.64.xxx.114)

    웃긴 건 수상도 그냥 아무 수상하면 안돼요..

    과학토론대회
    디베이트 대회
    교과 우수
    독서 관련 대회는 기본이고..
    자신 꿈과 관련된 대회..

  • 21. ..
    '17.5.24 10:04 AM (119.64.xxx.114)

    참 소논문과 발명대회 상이 빠졌네요

  • 22. ㅇㅇ
    '17.5.24 10:14 AM (110.70.xxx.239) - 삭제된댓글

    미국 입시 제도도 장점이 많지만 아이비리그에 들어가는 학생들 대부분 부잣집 아이들이죠.
    하나고 학비가 기숙사비 빼면 1년 600 좀 넘는 수준인데 그 정도를 엄청나다고 하는 한국에서
    1년에 4만 불 학비 내고 사립 다니거나 학군 좋은 비싼 동네 공립 다녀야 유리한 미국식 입시가
    현재 상황에서는 잘 통하지 않을 거 같아요.
    일단은 지금 수시 정시 비율을 유지하면서 지역 자사고를 먼저 없애고
    일단 일반고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공통적으로 개발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수시 위주의 다양한 교육을 해 온 민사고나 하나고는 당장 없애기보다
    타 학교에 벤치마킹을 해 주게 한 후 단계적으로 일반고 전환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학종 자체의 취지에는 많은 부분 동감하지만 컨설팅 등의 문제는 절대 없어야 하고
    정시를 언젠가 없앤다고 해도 학종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후에 해야 할 일이죠.

  • 23. ..
    '17.5.24 10:24 AM (112.198.xxx.218)

    네. 동감합니다. 미국의 입시제도의 우월성을 말하려는게 아니라 벤치마킹을 하려면 이 정도는 적어도 구비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싶었어요. 미국도 흑인이나 히스페닉 거주지의 학교는 낙후되었고 교육 불평등 문제는 심각하게 존재합니다.

    그래서 한국 입시에 학종 도입이 원천적으로 에러가 아닌가 하는 말씀을 드렸구요. 이 모든 프로그램이 가능하려면 엄청난 교육예산이 필요하고 일부는 학부모가 감당해야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냥 사교육 적폐를 인정하되 전형을 최소화해서 시험 결과에 납득할 수 있는 제도가 가장 한국 현실에 맞는 최적화된 입시제도가 아닐까 합니다.

  • 24. gks
    '17.5.24 10:55 AM (1.11.xxx.125)

    학종에 관한 댓글들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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