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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의견 구해요

비오는밤 조회수 : 600
작성일 : 2017-05-23 21:09:27
여동생 죽고 혼자된 제부가 있어요
동생가고 4년까지는 두분생신이랑 명절때 오라고 했어요
6년째 접어드는데 제 생각은 명절때만 오라고하고 두분생신때는
안부르는게 제부 부담을 덜어주는게 아닌가 생각해서요
물론 오라고하면 오겠지만 동생 있을때도 사업상 바쁘면
동생 혼자 종종 왔거든요
첨에는 명절 두분 생신 어버이날 챙겼구요
생신때 안부르면 제부 입장에서 많이 서운할까요
명절때는 2번 꼭 오라고해서 보고 있어요
재혼생각은 없다고 했구요
차라리 재혼이라도 하면 저희도 부담이 없을텐데
저희 부모님은 예전같이 사위로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어떻게 말씀 드리는게 좋을지 아니면 부모님 생각데로 오든 못오든 알려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IP : 121.162.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5.23 9:13 PM (116.127.xxx.144)

    제부와 부모사이의 문제죠
    그들이 알아서 할 일
    님의 할일은 없어보입니다.

  • 2. 이혼아니고
    '17.5.23 9:19 PM (203.81.xxx.24) - 삭제된댓글

    사별인데요
    그 결정은 제부 본인이 해야 맞을거 같아요
    오면 오는거고 안오면 마는것이지
    오라 마라 할수 없을듯요

  • 3. ..
    '17.5.23 9:27 PM (118.43.xxx.18)

    입장을 바꾸면 남편 없는 시댁에 가고 싶을까요?

  • 4. ...
    '17.5.23 9:44 PM (218.237.xxx.46)

    오라 마라 할 거 없지요. 알아서 오면 모를까

  • 5. 점둘
    '17.5.23 10:12 PM (218.55.xxx.19)

    제부를 위해 거리를 두는 게 맞지 않나요?
    원글님께 불편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이런경우 지혜로운 어른들은
    새출발 하라며 다가와도 물리치더라고요

  • 6.
    '17.5.23 11:20 PM (121.128.xxx.51)

    일부러 오라고 연락은 하지말고 오면 반갑게 맞아주고 안와도 잘 지내겠지 하고 놔 주세요
    바꿔 놓고 원글님 남편 없는데 시댁 행사에 꼬박 꼬박 참석하고 싶나요?
    거기다 행사전에 오라고 연락오면 부담스럽지 않나요?

  • 7. 생각이 바뀌었어요
    '17.5.23 11:35 PM (203.81.xxx.24) - 삭제된댓글

    6년이면
    먼저간 배우자의 의리로라도 할만큼 한듯해요

    한번 서운할거 각오하고 부모님이 사위에게
    더이상 안와도 된다 (오지마라 하는거보다)

    *서방도 우리애 잊고 좋은사람 만나서 새롭게 살아야
    하지 않냐 부모님 생각해서도 그렇고...등등

    이렇게 님 부모님이 매듭을 지어 주시는게 맞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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