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르바이트 학생의 절도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슬픈밤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7-05-23 21:07:48

안녕하세요?

10여 년간 자영업을 하는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어렵네요.
아르바이트 학생이 3번 돈을 가져간 것 같아요.
사람 의심부터 하기 싫어서 포스 프로그램에 문제 있는지 체크하고
제 실수가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고 cctv도 확인했는데..
결론은 새로 온 알바 학생의 행동이 의심스러워요.
명문대 신입생인데.. 설마. 설마... 돈보다 허무하고 속상한 마음이 큽니다. 불러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내용 보충합니다.
25만원이 부족하고 7만원은 주머니에 넣는 동영상이 있습니다.

아직 어린 학생이라 경찰서에 신고 밖에는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IP : 175.196.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거
    '17.5.23 9:09 PM (116.127.xxx.144)

    있나요?
    증거 있으면 법대로 하시고 내보내시고
    증거 없으면 말 못하죠.

    증거가 있어야할겁니다. cctv라도.

    편의점 같은 경우,,,그렇게 알바들이 그런짓을 많이 한대요
    cctv있어도 소용도 없다고..

  • 2. ....
    '17.5.23 9:11 P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

    확실한 증거 없이는 얘기 꺼내지 마세요.
    괜히 생사람 잡는다고 더 난리날 수 있어요.
    기다렸다 증거 잡아서 덮치던가 아니면 그냥 조용히 다른 핑계 대고 내보내던가 하는게 나아요.

  • 3. 저희도 자영업
    '17.5.23 9:13 PM (119.149.xxx.110)

    전 신의를 저버린 행동이 너무 기분나빠서
    당장 자르자고 했는데
    남편은 그 학생 불러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cctv 확인했고 너라는거 알고 얘기하는데
    한번은 실수라 여길수 있으나
    이렇게 알아듣도록 얘기를 했는데도
    같은 일이 생긴다면 경찰에 연락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후로는 한번도 나쁜일은 없었고
    3년간 좋은 인연으로 지내다가 입대했는데
    가끔 휴가때 놀러오네요.

  • 4. ..
    '17.5.23 9:15 PM (1.250.xxx.20)

    씨씨티비 자료 먼저 복사해서 확보하시고요.
    그동안 일한거 시급계산해서 통장이나
    직접주는거 자료 남기시고요.
    훔쳐간돈 그자리서 돌려받으세요.
    그리고~~
    절도죄는 신고하면 그대로 처벌이에요.
    합의란게 없어요.
    그걸 모를수도 있어요.
    이미 다른데서 돈훔치는 맛을 알았거나
    또다른곳에 가서 또 할거에요.
    경험상 그러더라고요.
    대부분 학생들 인생이 안쓰러워 야단만 치고
    돌려보내니~~

    누군가는 신고할수도 있다는걸 알려주시고~~

    훈계하시고 내보내세요.

  • 5. ..
    '17.5.23 9:16 PM (1.250.xxx.20)

    제가 착각했네요.
    의심이네요.
    확신이 아니라~~~
    확실한 증거 없으면
    더 확인하세요.

  • 6. ..
    '17.5.23 9:20 PM (1.250.xxx.20)

    의심만 가지고는 역풍 맞아요.
    씨씨티비 자료 다 확보한 상태에서도 어찌나 당당한지~~
    요즘 학생들이 그래요.
    걔들도 씨씨티비 동선 다 확보하고
    사각지대에서 움직여요~~
    어떤 씨씨티비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의심가는 장면에서 초당 쪼개서 보세요.
    자세히 보면 문제되는 행동이 어느각도에서든 잡혀요.

  • 7. 올리브
    '17.5.23 9:32 PM (223.62.xxx.40)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경찰서에 가세요

  • 8.
    '17.5.23 9:45 PM (203.90.xxx.111)

    신입생이면 아직 어린데ㅠㅠ
    불러서 cctv봤다고
    따끔하게 경고하시고
    한번더 그러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그러면 안되는거라고
    몇만원의 유혹에 져서
    인생망치지말라고
    가르쳐주세요.
    안타깝네요.

  • 9. ..
    '17.5.24 4:59 PM (112.152.xxx.96)

    그래도 경찰서는 그돈갖고 하기가..보고 얘기 하심이..아직 학생이라서요...

  • 10. 오수
    '17.5.24 8:04 PM (112.149.xxx.187)

    신입생이라 하시니..불러서 이야기하시고, 빈돈 돌려받고 마무리 하시면 안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442 채식주의자 리뷰 3 쑥과마눌 2017/06/01 2,103
693441 방에 악취가 배었어요 이거 어떡해야 되나요 ㅠㅠ 8 ㄷㄷ 2017/06/01 3,908
693440 썰전에 유시민.. 5 ㅋㅋ 2017/06/01 3,016
693439 중1딸이 수학한계점이 온건지... 4 조언좀요 2017/06/01 1,839
693438 모의원이 강경화의 30년 전 강의자료 요구 5 무쫄 2017/06/01 2,205
693437 미국 여행갈때 유심칩요... 1 ... 2017/06/01 740
693436 심층취재) 적폐 자체인 영혼 없는 관료들 1 보훈처 2017/06/01 582
693435 방금 그릇 질렀어요~ 36 잠이 안와요.. 2017/06/01 7,362
693434 남편은 사실을 왜곡해서 친정에 잘보이려 하는데요 6 이런 인간이.. 2017/06/01 1,546
693433 아들과 딸 드라마 보셨던분 채시라는 왜 귀남이랑 결혼 안한거에요.. 10 ㅇㅇㅇㅇ 2017/06/01 5,580
693432 전 미인이 아니라 나이드니 좋은듯 ㅡㅡ 6 ... 2017/06/01 3,696
693431 연산군역에 이동건씨 7 이동건 2017/06/01 4,088
693430 JTBC 잡스에 파괴의 신 주호민 나왔어요 1 Po 2017/06/01 1,012
693429 한민구를 이대로 두어도 될까, 군에서 항명이 일어난거죠? 4 richwo.. 2017/06/01 1,691
693428 내게 이쁘다는 말은 안하고 귀엽고 섹시하다고 했다는 글 올렸는데.. 8 ... 2017/06/01 2,664
693427 텃밭 상추가 너무 많아요. 43 상추 2017/06/01 5,098
693426 훌룽한사람의 특징이 뭔거같으신가요?? 2 아이린뚱둥 2017/06/01 1,156
693425 짝꿍문제 3 ㅠㅠ 2017/06/01 490
693424 문재인 대통령이 대단한 이유 (덴마크 물가) 17 노르딕 2017/06/01 5,971
693423 실손보험 설계사가 바뀌었는데.. 3 햇쌀드리 2017/06/01 947
693422 집값애기가 자꾸나오니 17 .. 2017/06/01 4,306
693421 하루종일 전화한통 없는 남편.. 6 ... 2017/06/01 3,036
693420 기레기들 기자직 그만둘 각오하고 기사써야죠 3 0 0 2017/06/01 706
693419 공감가는 글이라 퍼왔어요. 7 .. 2017/06/01 1,212
693418 4대강 보 개방에 '피 같은 물'을 방류한다고 딴지 건 김문오 .. 18 ... 2017/06/01 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