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으로 오래간만에 국민들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사 중.....

ㄷㄷㄷ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17-05-23 20:35:49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사-

"참으로 오래간만에 국민들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났지만 잊혀지지 않고,

당신을

더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

추도사 너무 가슴에 와 닿네요

오늘따라

그립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묘비에도 쓰여있는 말)

...노 전 대통령님 어록 중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네요.




<노무현 대통령 어록‏ >

"검찰에 의지하다 보면 검찰에게 뭔가 특별한 권력을 주어야 하고, 그 검찰은 국민 위에 군림하게 됩니다. 아무도 규제를 할 수가 없습니다."


"검찰의 감찰기능이 아주 취약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특권이 만들어지고 그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개혁해야 합니다. 나는 국민들이 마지막 판단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를 끝까지 지켜줄 수 있는 힘은 국민입니다. 스스로의 투명한 자세입니다. 잘못이 있으면 국민에게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할 것입니다.


"사람을 딱 쳐다보면 믿음이 가는 사람이 있고 안 가는 사람이 있는데, 잔머리를 복잡하게 굴리는 사람은 아주 신뢰성이 없습니다. 얼굴 표정에 나타나거든요. 신뢰성, 책임성이 있어야 합니다."


"신뢰성이 있어야 됩니다. 남을 신뢰할 줄도 알고 또 남으로부터 신뢰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신망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소처럼 묵묵히 저의 길을 가면 저를 미워하는 사람들도 저를 이해하게 되리라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시우행(虎視牛行)!제가 생각하는 개혁의 방법은 호랑이처럼 보고 소처럼 걷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누구도 미워하지 않습니다. 누구편도 아닙니다. 대통령이란 자리는 누구를 미워하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편을 드는 자리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않고는 정책과 논리로 경쟁하는 정치,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뜻을 모아가는 정치, 정치인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 그런 아름답고 수준 높은 정치를 우리는 보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누군가가 상처를 입을 각오를 하고 이런 악의적인 언론의 횡포에 맞서 싸워야 한다. (나는)정치적으로 상처를 입는 한이 있더라도, 이로 인해 다른 정치인은 조금이라도 피해를 덜 입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나의 뜻이 얼마만큼 국민들에게 전달될 지 모르겠다. <조선일보>는 스스로 거대한 입을 가지고 있으니까 (내게)엄청나게 불리한 싸움일 수도 있다. 그러나 <조선일보>처럼 부도덕한 언론과 아무도 싸우지 않는다면 누구도 정치를 바로 하지 못할 것이다."


"먼 후일 참여정부에서 가장 보람 있는 정책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나는 언론정책, 언론대응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물론 역부족이고 한계는 분명하지만, 그러나 매우 중요한 일이고 상당한 진보를 거둘 것입니다. 민주주의 진보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

그래서 믿음이 가는 우리 대통령님을 알아보셨군요...




IP : 125.180.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맘
    '17.5.23 8:51 PM (183.96.xxx.241)

    개인적으로 지금의 문대통령 다음으로 노통이 오시면 정말 잘 하실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네요 시대를 앞서 가셨던 분이셨잖아요 ..

  • 2. ....
    '17.5.23 9:15 PM (203.226.xxx.61) - 삭제된댓글

    오늘 종일
    일하다가도 훌쩍훌쩍
    밥먹다가도 훌쩍훌쩍
    지금도 훌쩍훌쩍
    기쁘기도 하고 억울하고 분하고
    울어서 머리가 띵~

  • 3.
    '17.5.23 10:32 PM (175.193.xxx.88) - 삭제된댓글

    저때 문재인이 했어도 크게 달라지지않았을걸 확신해요..지금 문재인은 옆에서 다 지켜봤고 그속에서 일하면서 시행착으를 다 겪은 노하우가 있어서 지금처럼 하는거죠. 그런경험치는 어마하게 큰거에요. 국민들도 지금은 그 경험을통해 진보해서 지금처럼 생각하는게 가능한거고. 다 지나고나서 보면 참 쉽죠. 그때 그랬어야하는데..지금아는걸 그때는 절대 모름. 윗님 사회생활 해본적없죠? 신입초짜랑 경력 5년짜리는 실력이 천지차이구만. 그정도생각못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055 나이를 먹으니 스트레스에 약해지네요 4 허무 2017/06/05 1,868
695054 프로듀스 시즌2 넘 잼나요^^ 17 또릿또릿 2017/06/05 2,282
695053 카톡에서 1 00 2017/06/05 563
695052 과거엔 몰라서 못한 학종사기가 만연할수도 사기전형 2017/06/05 469
695051 고등학생이 학교빠졌을때.... 7 고등 2017/06/05 939
695050 박영선이 쓴 책 읽고 있는데요 10 지도자 2017/06/05 1,412
695049 마른 비만? 5 .. 2017/06/05 1,108
695048 조카네 도움주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16 .... 2017/06/05 3,169
695047 반찬가게 반찬에 방부제 들어갈까요? 8 bb 2017/06/05 3,187
695046 코식이치킨 그 회장 영감노인네 거의 강간범 수준이네요. 17 ㅇㅇ 2017/06/05 6,882
695045 유수진이란 자산설계사 혹시 아시는분 9 ㅂㅂ 2017/06/05 5,846
695044 소송에서 답변서제출해 50프로 됐습니다 2 2017/06/05 695
695043 러브팔찌 너무 흔할까요? 5 고민고민 2017/06/05 2,839
695042 잠실 엘리트 살기 좋은가요? 6 .. 2017/06/05 2,401
695041 세면대 물 안내려갈때.. 가장 좋은 방법은 뭔가요 16 11 2017/06/05 7,822
695040 요즘 마트에서 오뚜기에 밀리는 농심라면의 근황 89 고딩맘 2017/06/05 14,731
695039 작은꽃게말린거 방게쌀게 2017/06/05 631
695038 대형마트생선매장에서 생선손질다될때까지 기다리세요? 5 .. 2017/06/05 1,218
695037 발아콩두부 뭐가 다른가요 2017/06/05 246
695036 호식이 두마리치킨 "키스하며 가슴 만지더니...호텔로 .. 24 목격자 2017/06/05 20,644
695035 사람기억이란게 참 희안하네요 5 ..... 2017/06/05 1,678
695034 아파트 공동명의 2 취득세 2017/06/05 1,332
695033 제가 집중이 안되어 힘든데 도움받을 영양제나 제품이 있을까요? 5 2017/06/05 1,152
695032 정권 바뀌면 욕을 안할줄 알았는데ㅠ 4 어뜩해요 2017/06/05 1,728
695031 중학생 읽기에 재밌는 책 좀 추천해주세요... 4 ... 2017/06/05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