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오면 일하는 친정엄마
작성일 : 2017-05-23 17:42:47
2353580
제가 맞벌이라 집안일을 제대로 못하니 가끔 친정엄마가 집에 오시면 맨날 국 끓여주시고 더러우면 청소까지 해 주시고 암튼 맨날 뭐 일할 거 없나만 찾으셨던 것 같아요.
근데 고마운 마음이지만 엄마가 이렇게 노예도 아니고 딸 집에 와서까지 집안일 하는게 저는 너무 싫어서 막 하지 마시라고 해요. 이제는 아예 엄마 오기.전에 청소 싹 다 해 놓고 먹을 것도 미리 만들어놔요..엄마 오신다고 하면...
그냥 우리집에 오면 편안히 있다 가시면 좋겠어요..
IP : 211.109.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ㅁ
'17.5.23 6:00 PM
(110.70.xxx.106)
참 잘했어요~ 도장 쾅 찍어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변화를 겪었는데 아 내가 어른이 되어가는구나 생각했어요 맨날 기댈 엄마가 아니라 이젠 내가 챙겨야 할 울엄마,,,
2. 점둘
'17.5.23 6:11 PM
(218.55.xxx.19)
대딩1 딸이 자취시작한지 몇달되었는데
집이 엉망이면 가서 가만 있지 못해요
딸은 자기가 할테니 엄마 쉬고 있으라고 해도
시간없고 힘들어 못하는거 아는데
엄마가 어찌 가만 있나요
엄마 일하는 거 보는게 싫어서
요녀석도 어지간히 치워 놓기는 하더군요
서로 안쓰러워 하고
좋은 거 있으면 나누고 싶은게
사랑일진데 그중 가장 강력한
내리사랑을 어찌 이깁니까???
3. ..
'17.5.23 6:29 PM
(124.111.xxx.201)
엄마도 있고 딸도 있는데 양쪽 마음 다 이해가 가요.
딸은 엄마 편히 있다 가시라 하지만
엄마는 딸네 가서 몸이 힘들어도
뭐라도 해주고 오는게 마음이 편해요.
자꾸 아무것도 하지마시라 하면
엄마 섭섭해요. ㅎㅎ
4. ...
'17.5.23 7:56 PM
(211.58.xxx.167)
일주일 한번이라도 도우미 도움받으세요...
5. 친정엄마
'17.5.23 9:14 PM
(211.58.xxx.224)
제집에 굉장히 오고싶어 하시지만 소파에서 꼼짝 안하세요
애기랑 놀다가 맛있는거 외식하러 가자고 그러세요
한번도 일하신적 없고 출산후 몸조리 해주실때도 돈 달라고 하셨어요 근데 너무 힘들어 하셔서 조리원으로 갔는데도
일주일 한거 달라고하셔서 놀랐어요
저도 과연 그럴수 있을까 싶어요
좀 어려우신건 맞아요
6. 울엄마
'17.5.23 9:27 PM
(59.11.xxx.51)
팔순인 울 엄마 마흔일곱인 막내인울집에 오시면 아직도 집안일하세요~~엄마없는 삶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690737 |
문재인대통령 꿈꾸고 스피또 5억 당첨 2 |
ar |
2017/05/25 |
1,481 |
690736 |
정대철 "안철수, 대선서 3등 참패해놓고 무슨 당권?&.. 5 |
샬랄라 |
2017/05/25 |
1,775 |
690735 |
화력 지원 요청 7 |
82회원 |
2017/05/25 |
797 |
690734 |
다 괜찮은데 키작고 왜소한 소개팅남...정신차리고 싶어요 25 |
소개팅 |
2017/05/25 |
11,512 |
690733 |
4대강 정책감사에 대한 여론조사(찬성 78.7%) 3 |
리얼미터 |
2017/05/25 |
680 |
690732 |
흑인 여자들 몸매가 참 예뻐요 9 |
뚱뚱해도 |
2017/05/25 |
5,437 |
690731 |
밑에 부모 자식 간 돈 거래 글보니... 4 |
연락2 |
2017/05/25 |
1,541 |
690730 |
가구리폼 잘하시는 분들! 페인트말고 아크릴물감은 안되나요? 4 |
ㅣᆞㅣᆞㅣ |
2017/05/25 |
2,089 |
690729 |
장기위치가..난소가 어디있는지 아시는 분? 6 |
아시는분 |
2017/05/25 |
1,633 |
690728 |
고등학교 수업참관 하면 안될까요? 7 |
수업참관 |
2017/05/25 |
852 |
690727 |
김상곤 교육 부총리 내각 기용 유력 5 |
아포카토 |
2017/05/25 |
1,410 |
690726 |
이낙연 기자가 전두환 찬양? 사실관계는 이렇다! 4 |
고딩맘 |
2017/05/25 |
1,007 |
690725 |
남편 성욕이 너무 왕성해서 불만인 분들 21 |
궁금 |
2017/05/25 |
25,416 |
690724 |
부유방...이건 답이 없는지.. 6 |
ㅠㅠ |
2017/05/25 |
3,136 |
690723 |
김총수 김성태에게 ㅋㅋㅋㅋ 12 |
보나마나 |
2017/05/25 |
4,454 |
690722 |
초등6 엄마입니다 입시설명회 8 |
질문입니다 |
2017/05/25 |
1,626 |
690721 |
물새한마리 1 |
쩝 |
2017/05/25 |
501 |
690720 |
올해 이미 고려대정시 15%.서강대 19%네요. 43 |
ㄴㄱㄷㅂ |
2017/05/25 |
3,674 |
690719 |
손을 대서 예쁜 얼굴이 느낌이 안 좋게 변하네요. 4 |
리은 |
2017/05/25 |
3,121 |
690718 |
인간으로서 성숙해지려면 어떤 아픔을 겪어야 하나요? 7 |
성숙 |
2017/05/25 |
1,510 |
690717 |
학부모들 입시대리전 "천태만상"이혼까지 불사 3 |
학종이뭐냐 |
2017/05/25 |
1,802 |
690716 |
여자 연예인 중 가장 청순하게 생긴 얼굴 누구인가요? 21 |
청순 |
2017/05/25 |
7,150 |
690715 |
엉덩이가 아파요 1 |
... |
2017/05/25 |
1,136 |
690714 |
방송 개혁은 예고되어 있을테니..KBS에서 징수하는 수신료 없애.. 3 |
이참에! |
2017/05/25 |
934 |
690713 |
이니실록 15일차 29 |
겸둥맘 |
2017/05/25 |
2,8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