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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날은 간다 오늘 다시봤는데요

000 조회수 : 1,791
작성일 : 2017-05-23 17:03:46
패완얼을 새삼 느꼈네요.

얼굴이 이쁘니까 머리도 옷도 다 이뻐보이네요.
집에서 막입는 옷도 이쁘고 맘변해서 백종학 옆에 앉았을때 그 요란한 무늬 블라우스도

대나무 숲의 검정옷과 빨간 목도리는 말할것도 없고요.

제가 예전엔 이거보고 남자도 아닌데 이영애한테 분개했었는데
지금 보니 차라리 잘 놔줬다 싶어요.너무 얄밉고 자기멋대로이긴하지만...원래 싫은장면에선 딴짓하거나 돌려보거나 하는데.
예전에 첨볼때 유지태니까 저배역에 어울린다...유지태라서 참 다행이다..했었는데
여전히 다행이었어요.


다른 배우가 했으면 어울리지도 않을뿐더러 더 처절했을것 같아요.
감독에 따라 저렇게 연기를 잘해질수 있나봐요 배우는..


8월의 크리스마스 심은하도 그렇고
이영애도 그렇고 절대적으로 이쁜사람들은 촌빨 날리는 옛날 영화에서도 미모는 돋보이네요.패션이 촌스러워보이지 않구요.
안개마을의 정윤희도 그시절 옷이 전혀 촌스럽지 않아서 깜놀랐어요.

아참...엘지 땡플 에서 무료에요.


IP : 124.49.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머리가
    '17.5.23 5:21 PM (58.226.xxx.246)

    촌스러움을 좌우하는듯해요.

    아무리 예쁜 배우도
    예전에 유행하던
    뽕그랗게 말은 앞머리해놓으면 다 촌스러워 보여요.





    정말 둘다 너무너무 이쁘죠.
    전 심은하를 더 좋아해요^^

  • 2. ..
    '17.5.23 5:28 PM (58.141.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 다시 봤는데.. 2000년대 초반 패션이 저렇게 촌스러웠나 하고 놀랐는데.. 원글님은 이쁘게 보셨네요.
    이영애 자체는 젊을 때라 이뻤어요ㅎㅎ 근데 패션은 촌티 풀풀이던데.. 초라해 보이고..
    리얼리티는 있더군요.

  • 3. 점만전지현
    '17.5.23 5:50 PM (223.62.xxx.6)

    우왕~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 4. gjwls
    '17.5.23 6:15 PM (124.49.xxx.61)

    허진호 감독은 8월의....랑 봄남은간다가 수작인거 같아요.
    어쩜 저렇게 사람의 감정을 세심하게 그렸을까..싶어요.연기들도 다 감독의 역량이죠.

  • 5.
    '17.5.23 8:14 PM (125.176.xxx.32)

    봄날은 간다 세번 봤어요.
    허진호감독 8월의 크리스마스도 세번~
    허진호감독은 사람의 감정묘사가 아주 탁월합니다.

  • 6. 엘지
    '17.5.23 8:29 PM (124.111.xxx.38) - 삭제된댓글

    엘지땡플 ??? 무언가요?
    검색해도, 그런말 없다고 나오네요

  • 7. 엘지유플러스요
    '17.5.23 8:48 PM (211.199.xxx.141) - 삭제된댓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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