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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돼지 자처하는 사람들이 이리 많을 줄이야

.. 조회수 : 3,799
작성일 : 2017-05-23 15:26:37
일단 저 문빱니다.
문 대통령님 정책 마음속으로 매우 지지하고 있습니다.
단 하나 교육정책 빼고요.
이거 지금 베스트 글에서도 찬반양론 분분하죠.
아니 정확히는 교육계의 현실에 대해 그나마 인식과 자각을 어느 정도는 하고 계시는 분들이 지금의 문제 많은 학종은 없애야 마땅한 제도이며 그 비율을 더 늘리고 정시 축소하는 건 서민들 자식들은 그냥 희망을 잃으라는 소리나 마찬가지니 막아야 한다며 한 목소리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죠.

반면 학종 확대나 정시 축소를 주장하는 일부는 넘쳐나는 돈과 인맥으로 충분히 여력이 되거나 개천에서 용 나는 걸 눈꼴시려 하는 분들일 거라 봅니다.

그런데 베스트에 오른 부동산 왜 이리 올랐냐는 댓글에 보니
문재인 대통령 정부 들어서 부동산 오르는 것과 교육 정책에 대해 걸고 넘어지면 지령 받은 알바라더군요.
이게 댓글에 동조하는 222,333,444가 계속 달리는 걸 보니 단순 알바 몇 명이 벌이는 일은 아닌 것 같고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우리 달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드려야 해!"라는 신념으로 똘똘 뭉친 머리 나쁜 분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어서 정말 답답할 뿐이네요.

지 사다리 지들이 걷어차는 건줄 모르고 교육정책 비판=훼방꾼 으로만 받아들이다니 정말 개돼지를 자처하는 분들이 왜ㅜ이리 많은건지.

이런 걸 82에서 몇 년 전에도 느꼈었지요.
당시 안철수가 한창 참신한 이미지로 인기몰이하고 있을 때 안철수와 이명박과의 관련성 등 의혹이 있을 수 있다, 마냥 덮어두고 좋아할 만한 인물은 아니다 라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가 비아냥과 알바로 모는 댓글들에 참 맹목적인 추종은 이성을 마비시키는구나 싶었네요.

저 문님 적폐청산이나 인사임명, 검찰개혁 등에 대해 불만 전혀 없는 지지자인데요, 교육정책만은 정말 아니다 싶어서 이건 이수화가 되야 된다고 생각해요.

전 학원강사도 수험생 부모도 아닌 미취학 아동의 엄마일 뿐이지만 지금 때를 놓치면 일이십년 후 다시 되돌리기는 너무 어려울 것 같아 당장 내 일은 아니지만 글 올리게 됐어요.
공기업이 민영화 된 후 다시 공영화 하기 쉽겠어요?
마찬가지로 교육과 대입선발제도가 기득권 입맛에 맞게 잘 굴러가고 있는데 뒤엎기가 쉽겠어요?

제발 여러분의 자녀와 손주들이 그들이 짜 놓은 틀에 달어가지도 못 하고 편의점 알바 전전하며 취준생으로 젊은 시절 낭비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면 교육정책에 관심 좀 가지게요!
시급이 아무리 만원이라도 대입부터 갈리는 진로의 격차는 절대 흙수저를 스텐수저로조차 바꿔주지 못 하니까요.
IP : 175.211.xxx.14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네요
    '17.5.23 3:27 PM (175.211.xxx.143)

    이수화-이슈화

  • 2. 오타네요
    '17.5.23 3:28 PM (175.211.xxx.143)

    달어가지도-들어가지도
    가지게요-가지세요

  • 3. 실제로
    '17.5.23 3:31 PM (112.64.xxx.247)

    제 주변에는 김상곤 교육감님의 학종강화 수능절대평가 지지하는 사람도 만습니다. 줄세우기 싫다는 사람도 많구요... 수능맹신하는 82쿡 맘들 주장이 일반적이니까 새 정부 교육정책에 반대해야한다는 논리는 데체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 4. 주변
    '17.5.23 3:32 PM (175.211.xxx.143)

    주변분들의 논리가 단지 "줄세우기"가 싫다는 이유인가요?
    디즈니월드에는 줄 안 서고 바로 놀이기구 탈 수 있는 티켓이 있다지요. 물론 일반 티켓보다 훨씬 비쌉니다. 훗.

  • 5. . .
    '17.5.23 3:33 PM (175.223.xxx.188)

    문지지자이고 교육정책 큰 그림은 찬성하지만. 학부모 학생들의 충분한 합의와 설득없이는 반대에요

  • 6.
    '17.5.23 3:34 PM (110.70.xxx.145) - 삭제된댓글

    여기 민주당 당직자가 많아요
    거기다 지금 네이버에서 검색 차단했어요
    이웃 블로그 2명이나 어제 방송 올렸는데
    네이버에선 검색 안되고
    다음에서 네이버 블로그가 검색되요

    여러분~
    글 올리려면 유투브 동영상으로 올리세요
    유투브에 중고등 대학생 쫙 깔렸어요!

    한번 흐름타면 순식간에 여론 뒤집힌다고 봐요

  • 7. 개돼지가 아니라서 김상곤 지지함
    '17.5.23 3:36 PM (115.143.xxx.133)

    수능맹신하는 82쿡 맘들 주장이 일반적이니까 새 정부 교육정책에 반대해야한다는 논리는 데체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22222222

    우리나라 교육은 정상이 아님
    확실하게 개혁바람

  • 8.
    '17.5.23 3:38 PM (125.137.xxx.47)

    4대강은 이명박이전으로 돌리는데
    왜 썩어서 학생이 고통받는 교육은
    이명박 이전으로 안돌리나요?

  • 9. 밀회정유라
    '17.5.23 3:39 PM (175.223.xxx.12) - 삭제된댓글

    112.64

    어제 방송 안봤죠?

    명문대 의대 교수들이 다 연결되서 컨설팅 끼고 서로 정보주고 받고, 자소서 뭐 준비할지 다 준비시키고, 우리아들 면접 간다 이런 정보 건네주고

    말그대로 정유라처럼, 밀회에 나온것처럼 학생부 종합이란 이름으로 뽑히고 있어요

    어제 방송서, 드러나지도 않고 절대 발각될수없대요

    방송 좀 보고 김상고니 지지하든 말든해요

  • 10. 제 주변도
    '17.5.23 3:39 PM (1.240.xxx.92)

    다 정시 확대 지지하는데요...
    82쿡말고 다른 커뮤니티도 정시축소반대입니다
    학종이야말로 줄세우기인데...오히려 익스프레스티켓타고 바로 승차하는거 아닌가요?

  • 11. ㅡㅡ
    '17.5.23 3:39 PM (61.102.xxx.208)

    원글님의 글이 아깝네요. 댓글들 보니...

  • 12. ;;;;;;;;
    '17.5.23 3:40 PM (222.98.xxx.77)

    수능맹신하는 82쿡 맘들 주장이 일반적이니까 새 정부 교육정책에 반대해야한다는 논리는 데체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333333

  • 13. 여기서
    '17.5.23 3:41 PM (121.128.xxx.116)

    여론 형성하기 보다는
    교육카페 그런데서 의견취합 해서 소통 창구를 찾는게낫죠. 초등맘이 학종에 대해 자세히 안다니 놀랍네요.
    준비된 학부모네요.
    대부분 피부에 닿지 않아 고등 부모되어
    이런거였어? 하는데 말입니다.
    저는 판을 완전히 바꿔야지 현재 교육이야 말로 4대강 사태랑 비슷하다고 여겨집니다.
    총체적 난국. 개혁 해주기를 바랍니다.
    내 아이 손해 보는 것 생각하지 말고.
    그게 결국 내 아이에게 도움된다고 ....

  • 14. ㅎㅎㅎㅎㅎㅎㅎ
    '17.5.23 3:52 PM (112.121.xxx.15)

    교육정책!!!!!

    부동산 정책 ~~~~~~~

    대통령 중에 욕 안먹으신 분 있나요???

    없어요.

    이게 굉장히 복잡한 문제죠.

    다음 대선 대통령이 교육정책 내어도 똑같이 욕먹을 껍니다.

  • 15. 121.128님
    '17.5.23 4:05 PM (175.211.xxx.143)

    제가 극성맘은 아니고 82 베스트 글이나 다른 정보들 살펴보니 학종은 그냥 그들만의 리그와ㅜ다름없더라구요. 게다가 고등학교 3년 내내 수업내용과 내신 시험문제 유형 및 학생들의 자율성, 교우 관계 등에 파행을 유발하는 부작용까지 동반해서요.

    제가 외고 나오고 상위권 대학 졸업했지만 서민 가정에서 태어나서 지금과 같은 교육제도에서는 인서울 중위권 대학 들어가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부모가 온갖 과외 시켜주고 인맥 있고 각종 설명회 쫓아다녀주고 학교 선생님한테 잘 보이고..이런 거 절 못 한다면요.

  • 16. ..
    '17.5.23 4:06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본인과 다른 의견 가졌다고 모욕해도 되나요?
    싸우자는건지, 가르치려는건지, 토론할건지.
    의도도 모르겠고 제목부터 망했네요.
    그저 화풀이용. 부디 이런건 혼잣말로 하길.

  • 17. 그리고 윗분
    '17.5.23 4:08 PM (175.211.xxx.143)

    양비론이나 누가 해도 마찬가지로 욕 먹으니 어차피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로 들리는데요, 그런 밑도 끝도 없는 댓글은 자제부탁드려요.

    그리고 민주당 당직자들 진짜 있긴 있나보네요.
    한 사람이 반박 댓글달면 일부 문구 복사해서 밑에다 222,333.. 다는 패턴이 다른 글들과 너무 비슷해서 의심을 안 할 수가 없네요.

  • 18. ……
    '17.5.23 4:08 PM (125.177.xxx.113)

    원글님말 맞아요..

    정시축소는 말이 않되는거지요..

    지금 정시도 25퍼센트라 힘든데...
    내신나쁜
    재수생 삼수생 어쩌라고요...

    그런데..정시를
    아예 없앤다고해서
    국민이 반발하는건데

    공부로 승부볼 애들 한테 문을 닫아버리는거
    수시 100을 하자는거 자체가
    완전
    이율배반적인 논리이지요..

    공부로 승부보는 꼴을 보기싫은거지요

    공부로 승부볼 상황도 았는데 말이예요

    누가 수시학종 없애랍니까?
    독식하고픈
    완전 이기적이라 봅니다..


    정시 수시 50/50
    해야합니다

  • 19. 맘쿡들맘은이해
    '17.5.23 4:12 PM (1.28.xxx.51)

    외국 살아보면 알아요.. 한국 교육이 엉마나 엉터리인지... 고작 수학 영어 더 맞아서 대학가는게 무슨 소용인지.. 그렇게 나와서 고작 하는 것은 정권의 개가 되는 검사가 되면 잘 되는 것이고,, 대부분은 취직도 못해서 허우적

    그런 현실을 조금 고쳐보겠다고 나온게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이제 겨우 14일 되었나요? 실제 교육 공약은 그렇게 급진적이지도 않네요
    수능만 보고 달려온 내 아이가 손해볼까봐 교육 개혁을 반대하겠다는 심보
    참 불쾌합니다.

  • 20. 지금새정부에서
    '17.5.23 4:13 PM (59.16.xxx.160) - 삭제된댓글

    장관 인선이 된것도 아니고 아직 이전정권에 있었던 국기문란 사건들 재조사 지시 정도 나왔어요 이제 열흘됐구요
    아직 교육정책이 제대로 발표도 안된 상황에서 교육을 물고늘어지는것은 쓸데없이 앞선 걱정 아닌가요? 교육은 안철수가 유난히 공약으로 특이하게 밀어부쳤던것이고 지금 교육얘기로 이슈도 아닌것을 들고나오는 사람들이 안철수쪽 알바들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분들 얘기는 학생부 안된다는건데 학생부 안된다는것 말고 뾰족한 제안도 없어요
    아이디어가 있거나 제안이 있으면 준비해두고 건의하면될일입니다 청와대 신문고도 있고 여러가지 제안을 낼수 있는 루트가 있잖아요 교육청홈페이지도 있고요
    여기서 주장해봤자 동의도 못얻는것을 글올리고 요즘같은 사이다 정국에 끌끌대고 징징대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 21. ..
    '17.5.23 4:13 PM (175.211.xxx.143)

    개돼지가 욕인가요?
    이젠 일상용어가 된지 꽤 되지 않았나요?
    왜 개돼지라고밖에 포현할 수 없는지를 따져보지도 않고 글 써라 마라 하는 식으로 하지 마세요.

  • 22. ㅇㅇ
    '17.5.23 4:15 PM (211.246.xxx.123)

    남의 댓글에 222 333히면 당직자 되는건가요?
    저는 여러번 그런 댓글 쓰는데...
    그렇게 치면 원글님은 분탕질하러 82 온건가요?
    님하고 반대하면 개돼지인가요?
    일베충들도 내가 문빠지만~ 으로 시작하는게
    유행이라죠.

  • 23. 개돼지는
    '17.5.23 4:19 PM (59.16.xxx.160) - 삭제된댓글

    써야할데다 써야죠 범죄자 박씨 지지자들 홍준표 찍은자들 그들이 개돼지지 아무데나 붙일게 못돼요

  • 24. 그냥
    '17.5.23 4:20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내신도 가장 객관적 지표가 있는 시험으로만 하고 수능도 원점수로 해서 내신 반영비율 높이는건 어떤가요? 그럼 내신불리로인해 학군 특구없이 저절로 분산되고 그러지 않을까요? 수시는 정말 붙어도 떨어져도 객관성이 없어서 의의 제기도 못하는 시스템인거 같아요

  • 25. ,,
    '17.5.23 4:21 PM (1.28.xxx.51)

    문재인 대통령님을 믿고 좋아해서 그분의 교육 정책을 믿고 기다리면 이제 개돼지 취급을 받는 군요 참 나..
    수능 학력고사때도 개천에서 용나는게 쉬웠나요?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개천에서 용났습니까? 정유라는요?

    그런 병폐를 개혁하겠나고 나온분이 문재인 님인데, 교육개혁에 반기를 들고
    "고작 하는 논리가 EBS 방송 그리고 수능이 줄서기가 공정하다 우리 애들이 혼란을 겪는다" 이겁니까?

    그럼 재벌개혁은 왜합니까? 검찰 개혁은 왜 합니까? 재벌하고 검찰도 혼란을 겪을 텐데요??

  • 26. ...
    '17.5.23 4:28 PM (59.151.xxx.64)

    개돼지 지못미...
    이런데 쓰라고 나온 말이 아닌데.
    다른 사이트에서도 일베가 교육으로 갈라치기하라는 지시받고 움직인다고 나왔어요

  • 27. 원글님
    '17.5.23 4:36 PM (121.128.xxx.116)

    민주당 당직자 어쩌구 하는 순간 님 글의 진정성이 퇴색됩니다. 내의견과 같으면 222223
    33333 하고 동조하면 당직자라니....
    여기서 아무리 학종 부당하다고 해봐야 폭넓은 지지
    받기 어려운게 학부모 사이트가 아니라서 그런거죠.

  • 28. 제눈에는
    '17.5.23 4:40 PM (125.129.xxx.138)

    정시확대 주장하는 사람들이 강남맘이거나, 현 정권에 타격 주려는 사람들로 보이는데요?

  • 29. 원글님 지못미
    '17.5.23 5:19 PM (220.71.xxx.152)

    이걸 갈라치기로 보는 사람은 학부모가 아니죠
    본인아이 학교에서 들러리노릇 해도
    대학따윈 안다녀도
    담임한테 찍혀서 매 순간순간이 지옥같아도

    괜찮은거죠

  • 30. 원글님 지못미
    '17.5.23 5:23 PM (220.71.xxx.152)

    학종은 4프로 빼곤 다 피해자예요
    다 들러리니까

    강남맘들이야 비싼컨설팅받아 들어가면 되고
    아빠 교수고 판사 검사 의사인데 학종이 뭔걱정??
    친구 동문 빽이 있는데
    주입식 교육이 나쁘긴 나쁩니다
    비판적 사고를 키워야해

  • 31. ....
    '17.5.23 5:38 PM (218.157.xxx.33)

    민주당당직자들, 댓글부대들 여론몰이 하고 있는 거 다들 아시죠?
    ebs 사장이 누군지가 왜 중요한데요? 프로그램 내용이 중요한거지. 그런 걸로 되도 않게 물타기하고.
    ebs 사장이 누군지 그리 잘 아는 사람이 왜 학종에 대해서는 모르는거죠? 그리 잘 따지는 사람이?
    문재인정책에 비판하는 사람은 무조건 알바다, 선동한다 이러면서 입막음을 하려 하죠.

  • 32. ....
    '17.5.23 5:40 PM (218.157.xxx.33)

    내주변엔 학종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한트럭입니다.

  • 33. ......
    '17.5.23 5:46 PM (175.118.xxx.184)

    미취학아동 학부모이신 원글님을 비롯해
    몇몇 댓글님들...
    학종이 어떤 제도인지 정확히 공부는 하고
    말씀들 하시는게죠?
    그냥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글만 보고
    이러시는건, 설마 아니시죠?

  • 34. 윗님
    '17.5.23 5:51 PM (1.11.xxx.189) - 삭제된댓글

    제주위도 한트럭 보탤께요

  • 35. 말랑
    '17.5.23 6:07 PM (222.117.xxx.9)

    지금 교육부 장관이 새로이 나왔나요?
    그분이 새로운 교육 정책을 발표했나요?

    제가 알기론 일부 제도를 바꾸긴 하지만 대학의 자율에 맡기겠다고 했습니다.

    수능을 많이 보면 또 하루에 애들의 인생이 결정된다 어쩐다 불쌍하다 그럴꺼고
    참 어쩌라는건지...

    그리고 모두가 평등하고, 줄세우기를 없애는 세상으로 간다는데
    그걸 교육에서부터 실천하겠다는거 아닙니까...

    아직 확실한게 나오는 것도 아닌데 다들 왜이러실까...

  • 36. ...
    '17.5.23 6:44 PM (39.113.xxx.91)

    님.. 자꾸 그러면 일베소리들어요..
    그리고 문빠인척한다는 소리듣고 ..
    그냥 다 찬성하고 밀어주고 믿어줘야 좋아해요..

  • 37. ..
    '17.5.23 8:12 PM (119.64.xxx.114)

    수능만 보고 달려온 내 아이 손해 볼까봐 이런다구요??
    학종 100프로 지금 중3 부터예요
    격어본 엄마들이 안타까우니까 나서 주는거구요

  • 38. 저희 아이는 고등이라
    '17.5.23 9:14 PM (59.12.xxx.253)

    새 제도와는 크게는 상관없지만
    더 건강한 사회, 좀더 평등한 사회(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를 꿈꾸기에 학종 100 결사반대합니다.

    제가 제 아이 고등생활하는 것 겪으면서 마음 아픈 것은
    아이들이 내신 지필에 수행에 각종 비교과 활동에 숨쉴틈 없다는 것도 안타깝지만

    더 안타까운게..부모지원 못받는 아이들 생각하면 더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욕심이 있고 능력은 있는 아이들이 수능은 인강이든 뭐든 공부 하나만 파면 되니까 힘들어도 혼자 힘으로도 어떻게 해볼 수 있을것 같은데

    주어진 시간안에 내신준비하면서(좁은 범위라 사교육의 영향력이 수능보다는 막강해요)
    다양한 비교과와 대회 준비하는 것은
    지원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밀릴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학종 100 으로 한다는 것은
    사회정의, 공정성 면에서도 어떻게든 막아야한다고 생각해요.
    힘든 부모만나 어려서부터도 또래보다 더 고생한것만도 안쓰러운 아이들 교육에서도 이렇게 당당히 차별하고 소외시키는 것 부끄럽지 않나요?

    조선시대로 회귀하나요?
    양반의 자식은 부모가 양반이라 양반,
    노비의 자식은 노비로 평생을 살아야하는.

    역사를 더 좋은 쪽으로 발전시켜야지
    우리 세대에 와서 거꾸로 퇴보시켜서는 안되잖아요.

  • 39. ..
    '17.5.23 9:36 PM (58.236.xxx.166)

    학종 100은 문제가 많아 보이네요. 수능과 학종 같이 유지하다가 점진적으로 고쳐나가야하며 여러차례 공청회 열어서 국민의견 반영해야할거 같아요.학종이 그렇게 교묘하게 이용되는지 몰랐네요.좁은 땅덩어리안에서 경쟁해서 얼마되지않은 좋은직장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혈투같아요.제가 생각하기에는 경쟁을 인정하되 일정소득에 미달하는 가정에는 간접적으로 교육이나 기본 생활에 대한 지원을 해주고,대학을 좋은직장 들어가기 위한 스펙으로 인정해주기보다 학문을 연구하는 교육기관으로 전환해야 할거 같아요. 회사생활해보면 좋은 대학 나왔다고 절대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니더군요. 여러가지 의견을 잘 반영해서 이제 좋은 시작으로 국민의 열화와같은 호응을 받는 이번 정부가 교육정책으로 다른 견제세력에게 꼬투리를 잡혀서 국정에 차질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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