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가지에 마음상하니 여행기분 폭망

ㅇㅇ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7-05-23 15:26:23

아예 모르는게 약이거늘.

자유여행 하다보면 가끔 부딪히는 바가지에 기분 상해요
그냥 호텔에만 갖혀서 휴양만해야하는건지ㅠㅠ

망고를 5킬로 사려는데 한 3킬로 담고 손으로 꾹눌러서 5킬로 만들어요
실갱이하기 싫어서 조용히 안사겠다고 피하는데 사정모르는 가족들은 그냥 사지 그러냐고..
바가지써도 우리나라보단 싸니까 아예 몰랐으면 기분좋게 사기라도 할텐데..바가지를 아니까 속터져요
손떼보시라고하면 못알아듣는 척하고 싱글싱글 웃고요ㅠㅠ

액티비티 현지가서 직접 예약하고 완납해도, 그담날 말도 안되는 추가금달라고 억지쓰고요
초반 4000주고 영수증까지 받아놔도 뒷면구석에 d3000이라고 자기들이 몰래 흘려써놓고 디파짓3000밖에 안줬다고 우겨서
동영상까게 만들고요(동영상 안찍어놨음 뻔한 수법 또 당했지요)

이것도 여행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즐겨야하는데 제 성질머리가 이 모냥이라서 혼자 부글부글 ㅡㅡ

돌아오니 내집이 젤 편한거같네요
여행은 뭣모르고 당하던 시절이 차라리 즐거웠던듯



IP : 223.33.xxx.2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3 3:32 P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그렇게 노골적으로 바가지 씌우는 여행지가 어디인가요?
    동남아 자유여행으로 꽤 다녀봤지만 사람들이 느리고 정확하지 못해 답답했지 그렇게 영악하진 못하던데..
    여행지 알려주세요. 거긴 안가고 싶어서요.

  • 2. 일본이
    '17.5.23 4:13 PM (211.244.xxx.179)

    그래서 저같은 사람은 낫더라구요

  • 3. ....
    '17.5.23 4:45 PM (121.157.xxx.195)

    필리핀이 좀 그런 경향이 있는거같아요.
    알면서 속아주기도 하고 모르고 당하기도 하고.. 따지기도 하고.
    욕하면서도 그래도 계속 가게 되네요.
    시장같은데서 바가지야 전 우리나라 시장가서도 당할때 많아서 그런가보다 해요. 그래봐야 한국보다 훨씬 싸고 작은 돈이니까요.

  • 4. ㅇㅇ
    '17.5.23 5:14 PM (223.33.xxx.81)

    ㄴ 으 맞아요 필리핀 다녀왔어요
    거긴 정가라는 개념이 없죠. 시장 물가뿐만아니라 관광상품 마저.
    일단 흥정하는거 자체가 저같은 사람은 스트레스 ㅠㅠ

    그마저도 예전엔 괜찮았는데, 요즘들어 잘사는 중국?관광객 급증으로 보라같이같은데는 바가지도 스케일이 커진모양이더라고요.

    일본은 그런 스트레스는 없어 참 좋죠

  • 5. 필리핀 사람들
    '17.5.23 7:11 PM (175.120.xxx.181)

    인간성 아주 안좋아요
    받는거 좋아하면서 인색한 거지근성 쩔죠
    한국인 사고도 젤 많이 나 관광금지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967 부모하고 연 끊으라고 댓글 다시는 분들은 왜 그래요? 52 ㅇㅇ 2017/06/05 7,630
694966 장하성 정책실장 "소득격차·실업률, 재난 수준".. 3 샬랄라 2017/06/05 953
694965 화장실에 좋은 향 나게할려면 5 종류 2017/06/05 2,628
694964 디자인쪽 나이들어도 하시는분들있나요? 7 ㅡㅡ 2017/06/05 1,445
694963 저는 옷을 오래 입는 편인가요? 6 1년만에 버.. 2017/06/05 2,014
694962 다슈 샴푸 쓰고 계신분~ 11 머리카락 2017/06/05 1,380
694961 그 여자의 바다 여주 여자 로봇연기네요 7 아들도 2017/06/05 1,860
694960 식기세척기 린스 4 식세 2017/06/05 913
694959 고대 법학과 나와 딴일하는 사람 어떠세요? 22 그냥 2017/06/05 4,089
694958 이규철 특검보 실망입니다 36 어이상실 2017/06/05 13,208
694957 어떤 남편이 나은지? 9 궁금 2017/06/05 1,116
694956 호식이 두마리 치킨 회장보니까 가족들은 정말 창피할것 같아요.?.. 30 ... 2017/06/05 14,844
694955 사시패스해서 대기업법무팀에 1억연봉 받고 취직한게 잘된건가요??.. 24 ... 2017/06/05 6,081
694954 특수활동비 1 ... 2017/06/05 431
694953 요즘 뭐해드세요? 메뉴좀 공유부탁드려요 21 2017/06/05 3,730
694952 이용섭 "[동아일보] 보도, 사실 왜곡시키고 있다&qu.. 2 샬랄라 2017/06/05 967
694951 가디건 좀 봐주세요. 4 비싸네요. 2017/06/05 1,017
694950 시동생만 목돈 준 시댁 20 82쿡스 2017/06/05 6,672
694949 이런 상황 사과받았어야 하는거죠? 10 기분이 2017/06/05 1,279
694948 아들일로 조언 부탁드려요 8 아들맘 2017/06/05 1,252
694947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1 ........ 2017/06/05 619
694946 밥먹고 식은땀이 나요 얼마전부터 2017/06/05 555
694945 회사 둘중 고민이예요ㅜㅜ 4 ㅎㅎ 2017/06/05 772
694944 입시가 어려운 이유 3 에휴 2017/06/05 1,210
694943 세탁기 에어워시 기능 잘쓰시나요 4 ㅇㅇ 2017/06/05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