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 관리 고수님 도와주세요

추모합니다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7-05-23 14:54:59
성인 남자 당뇨, 고지혈증 관리를 병원 통해 하고 싶은데요.
이유는 제 말은 안들어서요. 아무리 먹는 거 조심하라해도 안들어요. ㅜㅜ
다니는 병원의사는 이것저것 물어봐도 ' 운동 하세요. ㅎ ㅎ.'
딱 한마디 끝이더라고요.
해서 이것저것 친절하게 알려주는 병원으로 옮기고 싶은데
내과 가면 되겠지요? 부산 추천해주실만한 병원 있을까요.
제말은 안듣고 책 보여줘도 시큰둥하고 의사말이 효과적일거 같은데
큰 병임을 자각하게 할만한 혹시 다른 방법 있을까요..
당뇨 진단 받고 담배를 끊어서 그런지 식욕이 최상이고
말랐던 사람이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비만으로 나온거 보고
정말 깜짝 놀래서
음식조절이 급한데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푸는듯요..
조언이 절실합니다. ㅜㅜ
IP : 223.62.xxx.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23 2:57 PM (125.137.xxx.47)

    그리 친절한 의사샘 없습니다.
    친절하다고 해서 돈 더 받는것도 아니고
    그 시간에 환자 더 보는게 낫거든요.
    인터넷에 찾아보면 당뇨병 환우 카페 있어서 그런데 가입해서
    물어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섭습니다.
    당뇨병 합병증 검색하셔서 이미지 찾아보라고 하세요.
    그래서 운동하고 관리해야하는거예요.

  • 2. 당뇨
    '17.5.23 2:59 PM (112.186.xxx.156)

    당뇨일수록 근육량을 유지하고 더 좋게는 늘리는게 아주 중요해요.
    그러니까 운동하라 하는거구요.
    본인이 그걸 자각하지 못하면 뭐 어쩌겠나요..ㅠ.ㅠ

  • 3. 원글
    '17.5.23 3:00 PM (221.154.xxx.219) - 삭제된댓글

    카페 가입하고 공부하라해서 했는데 그뿐이에요.
    당연히 합병증 사진등 천번도 더 보여주고 봤죠.. 그때뿐..

  • 4. 원글
    '17.5.23 3:03 PM (221.154.xxx.219) - 삭제된댓글

    당뇨님 제말이 그말입니다. 스스로 자각을 안하는 건지 못 하는 건지.. ㅜㅜ 그걸 어떻게 해야할지.

  • 5. 호야맘
    '17.5.23 3:09 PM (223.62.xxx.34)

    인슐린펌프 적극추천합니나.
    친정엄마가 그거사용전 실명.신부전증.합병증왔는데
    사용후 15년째 상태유지하고있어요.
    합병증오기전 사용했으면 더좋았겠지만ㅠ
    24시간단위로 인슐린을 공급해주니 고혈당이 안되는듯해요.

  • 6. 당뇨
    '17.5.23 3:09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해 의사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당뇨환자 잡고 그런말해줄 의사 없지 싶네요

  • 7. ,,,
    '17.5.23 3:12 PM (121.128.xxx.51)

    소식하고
    운동 하고
    술 담배 끊고
    병원 잘 다니고 약 꾸준히 먹으면 관리 돼요.

  • 8. ㅠㅡㅡ
    '17.5.23 3:16 PM (121.166.xxx.226)

    당뇨는본인의지에요
    누가도와주는것도 한계에요
    의사가족도 본인이 맘을 굳게먹고 식이하고 운동하니 좋아지더라고요
    평생관리하고 본인이 자각할수밖에요

  • 9. 원글
    '17.5.23 3:16 PM (221.154.xxx.219) - 삭제된댓글

    인슐린펌프요? 검색해보겠습니다!
    당뇨님 그런거군요.. ㅜㅜ
    ,,,님 말씀이 정답인데 그게 참 어려운가봐요..
    게다가 요즘엔 약도 먹다말다하고. 에휴
    그래도 의사말은 좀 듣는다싶어
    독한 말 해주는 병원으로 옮기려 해본건데
    그닥인가보군요.. ㅜㅜ

  • 10. 2nd첫사랑
    '17.5.23 3:22 PM (115.178.xxx.214)

    때되면 술 끊고 먹는거 조절하고 그럽니다. 때 되면요. 물론 그 '때'는 이미 늦은 '때'죠.

  • 11. ...
    '17.5.23 3:55 PM (114.204.xxx.212)

    본인이 심각성 알고 찾아보고 실천해야죠
    의사가 소용있나요
    당뇨는 별 증상없어서 자주 검사하고 조심해야해요
    술담배 믹스커피 끊고 소식, 채식 , 식후 운동 필수고요 스트레스도 안좋아요
    합병증 찾아보고, 주변 환자가 겪어보고 말해주는게 좀 나을거에요

  • 12. ..
    '17.5.23 4:37 PM (58.140.xxx.8)

    남편 아니면 관두세요. 남편도 관리해주기 힘든게 당뇨에요. 본인이 자각 못하면 백약이 무효해요.
    당뇨 진단받고서도 정신 못차리는 남자들 보면.. 저런게 단명하는 팔자구나 하고 말아요.

  • 13. ㅇㅇ
    '17.5.23 4:49 PM (220.85.xxx.12)

    원글님 고생하시겠네요
    당뇨합병증이 얼마나 무서운데...
    남편 고생해봐야 알까? 이미 후회할때는 늦었을때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각성하지 않음 1~2년안에 합병증 올수도잇어요
    고지혈증에다가 당뇨 완전 고위험 환자인데
    무서운 혈관질환입니다
    초기일때 정신차려서 운동하고 음식 가려서 먹고
    식전 식후 혈당 체크 꼭하셔서 건강한 삶유지하시길
    바랍니다
    합병증 알지요 눈멀고 신장 망가져서 혈액투서, 다리 썩어서 잘리고 등등 삶의 질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병입니다

  • 14. ㅇㅇ
    '17.5.23 5:08 PM (117.111.xxx.72)

    일찍죽겠네요...그렇게 죽어라말안들음
    보험도 못드는데 당뇨고지혈은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494 남편과 집에 같이 잘 있으려면 17 ㅇㅇ 2017/06/05 5,196
694493 고1아들이랑 싱가폴여행 밤비행기는 너무 피곤하겠죠?? 2 ^^ 2017/06/05 1,536
694492 국민의당 사무실에 항의전화 했더니 대답이 골때립니다. 5 오유펌 2017/06/05 1,833
694491 [ 도움요청 ]팔순선물로 밍크 코트 사드릴려고 하는데 도움 부탁.. 21 며느리 2017/06/05 2,600
694490 국민의당 '문자폭탄 TF' 구성..단장에 김인원 전 부장검사 19 자멸 2017/06/05 1,512
694489 알쓴신잡, 유시민님 말씀 중에 '치욕을 감수하는 게 어딨냐(?).. 2 알쓸신잡 2017/06/05 3,244
694488 직장다니다 전업하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18 집순 2017/06/05 3,883
694487 20개월아기가 말을 안해요 5 엄마 2017/06/05 6,575
694486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기업에 부담만 준다는 친구 5 0 0 2017/06/05 918
694485 무서움 안 타시거나 극복하신 분 계세요? 2 극복 방법 2017/06/05 961
694484 검은 올리브는 어디에서 살 수 있나요? 4 올리브 좋아.. 2017/06/05 1,003
694483 딸이 안이쁜 얼굴인데 맨날 이쁘다고 말해요ㅋ 32 lile 2017/06/05 7,106
694482 혼자되신 아버님 거처 문제 23 ... 2017/06/05 5,568
694481 약대갈 노력은 어느정돈 가요 6 ㅇㅇ 2017/06/05 2,822
694480 노승일 "최순실이 삼성에서 돈 받으면 문제 없다고 말해.. 5 ㅅ ㅅ 까꿍.. 2017/06/05 1,194
694479 도대체 어떤 당근을 주면 제가 다이어트를 잘 할 수 있을까요? 6 다이어트 2017/06/05 1,238
694478 부모하고 연 끊으라고 댓글 다시는 분들은 왜 그래요? 52 ㅇㅇ 2017/06/05 7,629
694477 장하성 정책실장 "소득격차·실업률, 재난 수준".. 3 샬랄라 2017/06/05 951
694476 화장실에 좋은 향 나게할려면 5 종류 2017/06/05 2,628
694475 디자인쪽 나이들어도 하시는분들있나요? 7 ㅡㅡ 2017/06/05 1,445
694474 저는 옷을 오래 입는 편인가요? 6 1년만에 버.. 2017/06/05 2,014
694473 다슈 샴푸 쓰고 계신분~ 11 머리카락 2017/06/05 1,380
694472 그 여자의 바다 여주 여자 로봇연기네요 7 아들도 2017/06/05 1,860
694471 식기세척기 린스 4 식세 2017/06/05 913
694470 고대 법학과 나와 딴일하는 사람 어떠세요? 22 그냥 2017/06/05 4,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