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의 시대, 이제야 사람 사는 세상

시대를 앞서갔던 분 조회수 : 714
작성일 : 2017-05-23 13:30:38

우리는, 지나고 나서 후회하고 지나고 나서 알아차립니다. '그 때가 좋았다는 것을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추억이 지나간 자리,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들에
더 최선을 다해 사랑하지 않았음에 대하여 우리들 가슴은 아련한 통증을 느낍니다.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 소중한 사람을 잃고나서 느끼는 통증은 상흔이 오래 갑니다.
상처가 깊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 사람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정말로 살만했고 행복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우리는 비로소 알게 됩니다.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외롭게 혼자 두면 안된다는 것을.
소중한 사람은 지켜주어야 한다는 것을. 남한테 미루면 안된다는 것을. 내가 해야한다는 것을.

시대를 앞서갔던 분이었기에, 미처 진화하지 못한 우리가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렸던 그 분을
이제야 그의 친구 문재인을 통해서 더욱 깊고 넓게 이해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만은...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그것이 탈권위 인줄조차 몰랐던 그 분의
호탕한 목소리와 함께 그 분을. 맘껏 그리워하는 날이고 싶습니다.


■ 우리는 왜 노무현의 탈권위는 주목하지 못했나?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120453...

출처 : Ttimes 기사
https://goo.gl/dGUH2m


"노무현의 시대가 오겠어요? 그런 시대가 오면 나는 없을 거 같아요"
"그런 세상이 되기만 하면 되지. 뭐 내가 꼭 거기 있어야 되는 건 아니니까"

오늘 따라 이 말씀이 더욱 가슴에 사무칩니다.

당신이 이루고자 했던 사람 사는 세상, 당신의 자랑스런 친구 문재인이 이어 받아
만들어가려 합니다. 그 길 위에서 당신의 친구 '우리 이니'가 외롭지 않도록
당신의 몫까지... 깨어있는 시민들은 늘 그와 함께할 것입니다.

이제야 사람 사는 세상이 된, '노무현이 없는 노무현의 시대'를 가능하게 해주신
영원한 우리의 대통령님, 노무현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함께 이루겠습니다.


출처 :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120453...
IP : 210.94.xxx.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듯
    '17.5.23 1:33 PM (110.70.xxx.133)

    "노무현의 시대가 오겠어요? 그런 시대가 오면 나는 없을 거 같아요"
    "그런 세상이 되기만 하면 되지. 뭐 내가 꼭 거기 있어야 되는 건 아니니까"

    당신이 이루고자 했던 사람 사는 세상,
    당신의 자랑스런 친구 문재인이 이어 받아
    만들어가려 합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은 늘 문재인과 함께할 것입니다.

  • 2. -;;
    '17.5.23 1:36 PM (222.104.xxx.73)

    시대를 앞서가신 분이죠...못알아봤던 무지한 국민들.이제라도 그분의 뜻을 이어가려고 이리 노력하는것이니 알아 주실거 같아요..

  • 3. 저도
    '17.5.23 1:40 PM (121.128.xxx.116)

    그런서상이 오면 내가 그곳에 없어도 된다는 말씀하시는 화면 캡쳐 해서 카톡 프사로 했네요.
    깨어 있는 시민 노대통령이 우리에게 주고 가신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 4. 링크글 읽고 눈물
    '17.5.23 1:49 PM (118.131.xxx.76)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때 내가 너무 어리숙해서...
    지켜드리지못해 죄송했고
    힘이되어드리지못해 죄송했습니다.

  • 5. ....
    '17.5.23 1:56 PM (210.94.xxx.89)

    "후보님은 첫 물결이세요.
    그 첫 파도가 가고 싶은 데까지 못 갈 수도 있죠.
    근데 언젠가는 사람들이 거기까지 갈 거예요.
    근데 그렇게 되기만 한다면야 뭐,
    후보님이 거기 계시든 안 계시든 상관있나요."

    "하긴 그래요.
    내가 뭐, 그런 세상이 되기만 하면 되지.
    뭐 내가 꼭 거기 있어야 되는 건 아니니까"

    그렇다고.. 이렇게 못 뵙게 될 줄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549 케익 얼룩 어떻게 뺄까요? 6 카르멘 2017/05/28 606
692548 40다중반 아저씨 나이키.리복.언더아모 운동화 어떤게 나을까요?.. 4 운동화 2017/05/28 1,135
692547 유시민님은 모르는게 뭐가 있을까요?? 14 ... 2017/05/28 3,846
692546 518 유명한 사진의 주인공이요... 12 ... 2017/05/28 4,365
692545 십여년전에 kbs2 tv 에서 친모가 입양아 찾는 프로 있었는데.. 1 이름이뭐더라.. 2017/05/28 1,476
692544 노무현입니다. 7 사람사는세상.. 2017/05/28 1,458
692543 주말 삼식...안 피곤하신가요? 24 ㅡㅡ 2017/05/28 4,837
692542 청와대 월급 왜 줄었을까?..'수당'처럼 주던 특수활동비 지급 .. 1 샬랄라 2017/05/28 1,246
692541 문자폭탄 싫으면 정치 하지 말아야 32 ㅇㅇㅇ 2017/05/28 1,929
692540 캐리어를 끄는 여자,사무장이 변호사 된 경우도 있나봐요 5 변호사사무장.. 2017/05/28 2,201
692539 온유한 4차원 남편 ...질려요;;;; 8 답답 2017/05/28 3,740
692538 부산 제모잘하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 궁금궁금 2017/05/28 505
692537 객관적으루 판단 부탁합니다 37 너무다른 2017/05/28 5,405
692536 월급 쪼개기...어때 보이나요? 여울 2017/05/28 860
692535 저출산과 결혼기피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46 궁금 2017/05/28 5,911
692534 마리텔 라이브 유시민 작가님 나오시네요 10 맑은하늘 2017/05/28 1,671
692533 수면 중 다리경련이 뇌전증과도 관계가 있을까요?? 7 질문 2017/05/28 3,702
692532 중등내신과 고등내신이 차이가 있나요? 5 2017/05/28 1,606
692531 살찌는 느낌.. 오동통 2017/05/28 1,009
692530 초파리가 돌아다니네요 7 올해 2017/05/28 1,536
692529 김태희가 나이드니 김지미가 보이네요 4 .. 2017/05/28 4,229
692528 1인가구 박스채 두고 드시는 것 있으세요 ? 27 식재료는 힘.. 2017/05/28 5,726
692527 못생겨서 짤린 광고배우 이니셜 기사 누굴까요? 77 못생 2017/05/28 24,883
692526 오이지용 오이 4 다즐링 2017/05/28 1,239
692525 공기업 겨냥한 성형열풍 불겠네요 16 취업전문가 2017/05/28 5,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