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연휴에 임신 32주이거든요.
샌드위치 연휴라 6.5 쉴것 같은데, 7월이면 아기도 나오고 당분간 나가기 힘들것 같아서 바람쐬러 가고 싶은데요.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해외는 그동안 많이 다녔는데 사실 국내는 제주도 빼곤 가본곳이 거의 없어서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32주면 비행기 타기도 힘들고 해서 국내로 짧게 다녀오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서울 근교 가까운 호텔 잡아서 쉬고 맛있는거 먹고 올까 싶다가도 집이 더 편할거 같기도 하고.
기차타고 부산을 갈까 하다가도 도심을 몸 무겁게 돌아다니는것 보다 한적한 자연을 보면서 힐링하고 싶기도 하고요.
어디 괜찮은 곳 추천 해주실수 있을까요?
차 타지마소...그거 임신에 굉장히 안좋은거구요.
막달까지 차 끌고다니고 애낳으러갈때 자기가 운전하고 들어갔다는 사람도 있지만,,,하지말란건 하지않는게 좋은거겠지요.
집근처 공원 한바퀴...다녀오는게 나을거에요.
남해 통영 어떠세요? 경치가 넘 이국적이고 좋은 곳 많아요 ㅎㅎ
남해 힐튼이나 사우스케이프 힐링되고 좋던데요 ㅎㅎ
갑갑하겠지만 조심하셔요
막달에 친정가다 유산하기도 하고
서울시내도 버스 길게 타고 병원에 입원하더라구요
물론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죠
남해.부산 너무 멀어요
조심 하시고 순산하셔요
평창이 생각보다 가까워요.
평창 켄싱턴 .. 같은 곳이나 아니면 서울에서 쉬시고 싶으시면 동대문 메리어트, 하얏 추천해요. 하얏은 남산 근처라 산책하기도 좋고..
차로 1시간 거리의 온천이나 이런데 알아보세요
날씨 더워서 멀리 가면 힘들수있어요 순산하세요
정신이 번쩍 드네요~
사실 임신 기간 내내 특별한 건강상 문제가 없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냥 서울 근교에서 쉬거나 집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건강 관리 해야겠어요.
가능하다면 움직이시지 않는걸 추천드려요 ㅠ 저도 5월 연휴기간에 친정가느라 33주때 ktx 한시간 좀 넘게 그것도 특실로 탔는데 배가 작은 편인데도 앉아있기조차 힘들더라구요 (배가 작아도 정자세로 앉기는 무게때문에 힘들어요 ㅠ) 게다가 날씨도 5월 초인데도 너무 덥고 일교차 커서 친정 5일 다녀왔는데도 2주동안 감기걸려 고생했어요 (작년 한겨울에 입덧 그리 심하게 할때도 감기 한번 안걸림 ㅠ) 답답하시더라도 근처 맛집찾아다니시고 산책 하시면서 순산하세요! 여름 임산부 힘드네요 ㅠ
그냥 서울에 있는 베이비 페어 가고 맛집이나 가는걸로 남편과 이야기 했어요.
뱃속의 아기는 아주 힘차게 노느라 바쁘네요 ㅋㅋ
조언해주셔서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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