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근처 직장

..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7-05-23 11:28:02

안녕하세요.

저는 늘 서울에서 직장을 찾고 있는데요.


주변 사람들은 집 근처에서 찾으라고 하는데요

집 가까운 곳으로 찾아보면 제대로 된 직장이 많이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늘 서울에서만 찾고 있어요


근데 아직 20대라서 그런건지

허세(?)인건지...친구가 그러더라구요? 허세라고...


가끔 그런 얘기 듣거든요 집 가까운 곳이 최고라고..


3~4년 전엔 집 근처 도서관 (버스타고 가는 도서관) 안 가고

서울에 제가 좋아하는 도서관이 있어서..

먼 걸음 하며 도서관 다니기도 했고...

20살때 서울에 대한 동경이 엄청 컸거든요.

25살까지..지금은 없어요..


모르겠어요...저도 제 마음을..

무조건 서울로만 가려는 제 마음을요..


집 근처에 괜찮은 직장 공고가 나왔는데 왜 내키지 않는건지..

경기 시내버스말고 ..왜 서울 연두색 버스가 타고싶은건지..

서울에 가면 정신이 번쩍 드는데..그래서 그런건지..


혹시 저 같은 분 계신가요?

IP : 39.117.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3 11:29 AM (221.165.xxx.58)

    사는곳이 어디신데요? 서울근교 수도권 살면 서울직장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 2. ...
    '17.5.23 11:32 AM (203.244.xxx.22)

    서울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에 물처럼 빠지고 차는 사람들 보면 힘들어보이던데...

    경기도권이고 집과 직장이 가까우니, 택시타고 싶음 택시타고, 자전거나 도보도 운동삼아하고... 너무 좋아요.

    교육받으러 서울 몇번 출퇴근하는데, 교육장에 도착하기도 전에 기운 다 빠지더라구요. 그것도 익숙해지면 괜찮긴 하겠지만요.

    서울은 친구들 만나러는 종종가요. 원래 서울 살았어서 그런가 별 로망은 없네요.^^;

  • 3. 아이고
    '17.5.23 11:33 AM (222.232.xxx.252)

    직장과 집의 거리가 30분 이내가 되면 삶의 질이 바뀌어집니다.

  • 4. ---
    '17.5.23 11:41 AM (121.160.xxx.103)

    젊을 때는 서울사는게 맞고요, 나이들면 외곽으로 나오는게 맞아요 ㅋㅋ
    한창 놀땐데 도심에서 가까워야지요 ㅎㅎ 택시권에는 들어가야...

  • 5. ..
    '17.5.23 11:52 AM (39.117.xxx.85)

    집은 수원입니다.
    친구들도 다 서울에서 일해서 만나기 좋으니 그런 이유일 수도 있겠네요.
    수원에서 서울가는 광역버스 타는 것도 늘 서서가서 힘들고해서 고생했는데..
    서서가기 싫어서 새벽같이 일어나 엄청 일찍 출근하고..부모님이 서울로 출근하는 거 그렇게 고생하면서
    또 서울에서 면접보냐고...그런데도...
    전 왜이럴까요? ...이상하네...

  • 6. ..
    '17.5.23 11:55 AM (39.117.xxx.85)

    서울가면 정신 바짝 차리고, 퇴근할때 집근처오면 스르르르 풀어져 버리는
    풀어져 버리는 제가 싫어서 일까요? 모르겠네요..ㅠㅠ

  • 7. ...
    '17.5.23 12:41 PM (203.244.xxx.22)

    저도 수원인데.
    전 거꾸로 직장때문에 수원에 독립하다 결혼해서 죽 눌러앉게된 경우인데...
    서울->수원 출퇴근 3개월만에 독립했어요. 제가 아침잠이 많기도하고요.

    처음에 여긴 놀데가 영화관, 마트(?) 밖에 없네 하고 좌절하고 주말마다 친구만나러 서울가고 그랬어요.^^
    12년 지나니 여기 적응해서 서울은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그래도 인프라가 확연히 다르긴하죠... 그거 누리러 주말에는 간혹 올라가야하구요.

  • 8. 젊음
    '17.5.23 12:51 PM (221.167.xxx.82)

    젊으시니 거리 보다는 좋은 직장을 구해야죠. 그 다음 거리.

  • 9. .....
    '17.5.23 1:21 PM (218.236.xxx.244)

    요즘 수원이 더 좋지않나요?? 새건물, 새아파트들도 많구요...광교신도시가 그렇게 좋다고...
    직장만 근처라면 살기는 경기도가 그나마 더 한가하고 좋지요...ㅠㅠ

    원글님이 아직 젊은서 그런가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033 변액 보험 월 100씩에 가입했는데 미친짓일까요... 17 ㅠㅠ 2017/06/05 4,476
695032 김치냉장고 여전히 딤채가 좋나요? 4 김냉 2017/06/05 2,523
695031 문 대통령, 국방부에 사드 부지 환경영향평가 지시 2 환경영향평가.. 2017/06/05 791
695030 중학생 혼자 물건사는거 아직 멀었네요. 1 .. 2017/06/05 846
695029 사소한걸로 샘내는 여자 왜 이러나요 정말 3 ... 2017/06/05 2,324
695028 경찰, "살수차 어감 안 좋아 '참수리차'로 개명&qu.. 24 ... 2017/06/05 1,630
695027 고1아이들 공부얼마나 하나요? 8 모르겠네.... 2017/06/05 1,719
695026 국민의당.문자폭탄 TF팀 결성 24 .... 2017/06/05 2,190
695025 오디를 갈아먹으려고 하는데요 3 오디 2017/06/05 1,193
695024 집 내놓을때 여러곳 내놔도 되죠? 3 부동산 2017/06/05 1,157
695023 꽁자폰 받았는데 친구녀석이 너무비싼요금제랍니다 사기당한건가요?환.. 3 아이린뚱둥 2017/06/05 895
695022 고딩 2학년 아들 생일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Zzzz 2017/06/05 645
695021 세월호 3층 수습 유해 이영숙씨 확인(1보) 9 하늘에서내리.. 2017/06/05 1,533
695020 뒷담화 해결책이 뭘까요?(4명이 한 팀이예요) 2 뒷담 2017/06/05 1,429
695019 다정한 엄마 만나는 것도 복 20 ㅇㅇ 2017/06/05 7,287
695018 제가 맡긴 부동산에서 집 보러 온 사람 앞에서 흠을 잡아요 5 2017/06/05 2,798
695017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어색하고 힘든 사람 9 점점 2017/06/05 4,024
695016 말린 가지 5 가지 2017/06/05 1,085
695015 사드 알박기는 한민구-매티스 작품이었네요 3 공동작품 2017/06/05 1,792
695014 부산 척추협착증 시술 병원?? 6 666 2017/06/05 3,443
695013 인생은 어떤사람을 만나느냐에따라 크게달라지나요? 2 아이린뚱둥 2017/06/05 2,094
695012 자한당 국당 바당 ..온통 전활 안받네요ㅠ 4 선인장 2017/06/05 744
695011 프로듀스101 보시는분들! 보실분들! 16 투표 2017/06/05 1,663
695010 靑 "위승호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사드 보고 삭제 지시.. 10 엉기는거지... 2017/06/05 1,673
695009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색상좀 알려주세요 곰배령 2017/06/05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