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아줌마 가끔 부르는거 좋네요

아기엄마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17-05-23 09:14:35
아기때문에 엄두 못내던 대청소를 후다닥 해버렸어요.

저 혼자서 한다면 며칠 걸릴 일 이었는대,잠시 친정에 아기 맡기고

저하고 아줌마랑 함께 해버렸어요.

전 아기 여름옷 꺼내고 입던옷 정리하고,청소는 아줌마가 해주시고

찝찝했던 소파아래 둘이 같이들어 옮겨서 청소하고...

돈 안아까워요.근데 내손같이 꼼꼼하진 않지만

집안이 쾌적해지고,제 몸이 고되거나 아프지 않아 너무 좋아요

제가 제몸 중한줄모르고 지금껏 돈아끼느라, 손느린거 못봐서,

일남는거 못봐서 후다닥 혼자 힘들어도 낑낑거리며 살았는데

아기낳고 하도 몸이 아파병원에 갔더니 관절 연골이 나이에 비해

많이 닳았다네요...너무 강박적이고 혼자 ㅁ일 도맡아서 하지 말아야 겠어요
IP : 58.235.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7.5.23 9:22 AM (203.81.xxx.24) - 삭제된댓글

    도우미 이모님들이 더이상은 허세가 아니에요
    누구든 어디든 필요하면 모셔다 의뢰하는거죠머

    제가가는 단골병원에서 너무 깔끔하게 살지 마시라구 ㅋㅋ
    몸아프면 나만 서럽다고...

    그말이 맞는거 같어요
    가끔은 널부러져도 살고 가끔은 다른 사람 손도 빌리고
    그러면서 사는거죠머~^^

  • 2. 어찌
    '17.5.23 9:23 AM (221.127.xxx.128)

    구하셨나요?
    좋은 분 찾기도 힘들어서....

  • 3. ㅇㅇㅇㅇ
    '17.5.23 9:23 AM (106.102.xxx.243)

    저는 주1회 오시는데..정말 매주 대청소해주시니 넘 좋더라구요
    빨래나 설겆이같은건 할것도 없고.
    청소에만 신경써 달라했어요.

  • 4. ㅎㅎㅎ
    '17.5.23 9:23 AM (123.215.xxx.204)


    도우미 여사님이
    저보다 더 손끝도 여물고
    살림도 잘하셔서
    이젠 아예 믿고 맡겨버려요
    가족 모두 만족해요 ㅎㅎㅎ

    함정이
    가끔 전화해서 어디에 있는지
    물어봐야 된다는거

  • 5. 모리양
    '17.5.23 9:28 AM (220.120.xxx.199)

    잘하시는 분 오시면 내가 몰랐던 살림도 배우고 좋더라구요.
    기분전환도 되고...
    잘 못하시는분도 있었지만 바꾸면 되는거니까요.

  • 6. 어찌님
    '17.5.23 9:30 AM (123.215.xxx.204)

    처음부터 인연인 분도 계시지만
    몇번 바꾸면서 맞는분 찾아집니다
    저도 여러차례 바뀌고 정착입니다

    먼저 하셨던 분들은
    집이크다 뭐하다 불평먼저 시작하셨는데
    이분은 처음 면접볼때부터
    집이 참 좋다
    너무 이쁜 집이라서 일하는게 더 재미있을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마음이 놓였는데
    지금도 가끔
    10년 넘게 이일 하셨는데
    이런집으로 인연맺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그래주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062 이니실록 16일차 32 겸둥맘 2017/05/26 3,293
691061 외모 패권을 모르는 문재인 대통령 5 Stelli.. 2017/05/26 2,703
691060 50대 중반에 대출받아 집 사는건 힘들겠죠 7 2017/05/26 2,774
691059 유기견이 진드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15 반려견 2017/05/26 1,761
691058 항의문자 보내기는, 민주시민의 적극적 정치참여이자 당연한 표현의.. 6 시대에 맞는.. 2017/05/26 813
691057 가족 간 이틀에 한 번 ‘살인’,폭력 늘어도 처벌은 ‘솜방망이’.. 1 oo 2017/05/26 586
691056 정유라 박그네 친딸인가요 33 2017/05/26 19,632
691055 고등학생 아들이 욕하고 때리려 하네요 25 .. 2017/05/26 7,016
691054 오레가노 오일 복용법 아시는 분 가르쳐 주십시오. 4 오레가노 오.. 2017/05/26 3,733
691053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에 내려진 벌금 200만원 9 검찰개혁 2017/05/26 1,772
691052 백종원씨의 컵 계량은 뭘 기준으로 하는 거죠? 9 ... 2017/05/26 6,233
691051 요즘 어떤 팟캐 들으시나요? 31 .. 2017/05/26 2,861
691050 이삿짐 책 옷 잡동사니 다 싸놨는데도 1 이삿짐 2017/05/26 1,532
691049 저 이제 다르게 살아보겠습니다 28 ㅇㅇ 2017/05/26 11,535
691048 안태근 유튜브로 영상보는데 정말 네가지가..ㅠㅠ 3 ... 2017/05/26 1,326
691047 혼술 입문해보려는데요 5 궁금 2017/05/26 1,018
691046 일산 백석역 고양시외버스터미널 롯데아울렛 주차문의 7 .. 2017/05/26 2,629
691045 못된인간 대처법과 다루는법 어떻게 하시나요? 5 아이린뚱둥 2017/05/26 2,461
691044 "인연"이라고 느낀 경우 1 .. 2017/05/26 2,125
691043 문재인님의 고구마에 대한 재조명...ㅋㅋ 9 2017/05/26 2,782
691042 아 남욕하는건 역시 하고나서 후회가 밀려오나봅니다; 4 00 2017/05/26 2,070
691041 살뺄거에요. 4 고백 2017/05/26 2,208
691040 지금 전세 시세 어떤지요? 1 .. 2017/05/26 814
691039 허리 라인이 호리병이신 분들은 거울 볼 맛 나겠어요 13 fgdf 2017/05/26 3,711
691038 (이낙연 청문회)역대 총리 후보 청문회 자료제출율 비교....... 1 ㄷㄷㄷ 2017/05/26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