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아줌마 가끔 부르는거 좋네요
저 혼자서 한다면 며칠 걸릴 일 이었는대,잠시 친정에 아기 맡기고
저하고 아줌마랑 함께 해버렸어요.
전 아기 여름옷 꺼내고 입던옷 정리하고,청소는 아줌마가 해주시고
찝찝했던 소파아래 둘이 같이들어 옮겨서 청소하고...
돈 안아까워요.근데 내손같이 꼼꼼하진 않지만
집안이 쾌적해지고,제 몸이 고되거나 아프지 않아 너무 좋아요
제가 제몸 중한줄모르고 지금껏 돈아끼느라, 손느린거 못봐서,
일남는거 못봐서 후다닥 혼자 힘들어도 낑낑거리며 살았는데
아기낳고 하도 몸이 아파병원에 갔더니 관절 연골이 나이에 비해
많이 닳았다네요...너무 강박적이고 혼자 ㅁ일 도맡아서 하지 말아야 겠어요
1. 그렇죠
'17.5.23 9:22 AM (203.81.xxx.24) - 삭제된댓글도우미 이모님들이 더이상은 허세가 아니에요
누구든 어디든 필요하면 모셔다 의뢰하는거죠머
제가가는 단골병원에서 너무 깔끔하게 살지 마시라구 ㅋㅋ
몸아프면 나만 서럽다고...
그말이 맞는거 같어요
가끔은 널부러져도 살고 가끔은 다른 사람 손도 빌리고
그러면서 사는거죠머~^^2. 어찌
'17.5.23 9:23 AM (221.127.xxx.128)구하셨나요?
좋은 분 찾기도 힘들어서....3. ㅇㅇㅇㅇ
'17.5.23 9:23 AM (106.102.xxx.243)저는 주1회 오시는데..정말 매주 대청소해주시니 넘 좋더라구요
빨래나 설겆이같은건 할것도 없고.
청소에만 신경써 달라했어요.4. ㅎㅎㅎ
'17.5.23 9:23 AM (123.215.xxx.204)전
도우미 여사님이
저보다 더 손끝도 여물고
살림도 잘하셔서
이젠 아예 믿고 맡겨버려요
가족 모두 만족해요 ㅎㅎㅎ
함정이
가끔 전화해서 어디에 있는지
물어봐야 된다는거5. 모리양
'17.5.23 9:28 AM (220.120.xxx.199)잘하시는 분 오시면 내가 몰랐던 살림도 배우고 좋더라구요.
기분전환도 되고...
잘 못하시는분도 있었지만 바꾸면 되는거니까요.6. 어찌님
'17.5.23 9:30 AM (123.215.xxx.204)처음부터 인연인 분도 계시지만
몇번 바꾸면서 맞는분 찾아집니다
저도 여러차례 바뀌고 정착입니다
먼저 하셨던 분들은
집이크다 뭐하다 불평먼저 시작하셨는데
이분은 처음 면접볼때부터
집이 참 좋다
너무 이쁜 집이라서 일하는게 더 재미있을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마음이 놓였는데
지금도 가끔
10년 넘게 이일 하셨는데
이런집으로 인연맺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그래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