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안 부르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요.

ㅇㅇ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7-05-23 09:08:03
친한 동생이 저희집에 놀러온다고 하는데 문제가 또 다른 친구 A도 같이 온다고 합니다. 제가 속이 좁아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동생만 오라고 하고 싶고 친구 A는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이유는 친구 A는 저희집에 예전에 2번이나 왔지만 (저 어떻게 사나 보고싶다며) 자기네 집에는 한번도 부른적 없으며, 몇달 전에 아기용품 물려준다며 오라고 해서 집앞에 갔는데 기대도 안했지만 집에 들어오라는 소리 안해서 아파트 1층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동생은 이런 내막은 모르구요. A와 제가 동갑 친구이고 예전에 더 친했어서 둘이 같이 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얘기하는 게 좋을까요? 동생만 만나고 싶어요. A는 얌체같아서요.
IP : 211.109.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대
    '17.5.23 9:14 AM (86.13.xxx.10) - 삭제된댓글

    안했는데 본인이 온다고해요?
    직선적으로 얘기하세요 사실그대로
    아님 너는 다음에 부를게 하던가
    저라면 그냥 직설적으로 딱 때리고 말죠

  • 2. 원글
    '17.5.23 9:17 AM (211.109.xxx.137)

    네..동생이 얼마전 A를 따로 만났는데 그 친구한테 저희집에 조만간 가기로 했는데 A도 같이 갈래? 뭐 이런 식으로 말한 것 같아요..;; 근데 직접 얘기하긴 그래서 그냥 동생이 연락해 오면 이번에는 너만 보자 일케 해야 겠네요.

  • 3. ....
    '17.5.23 9:37 AM (112.220.xxx.102)

    집주인한테 허락을 받아야지
    동생이란 사람도 싸가지 없네요
    그자리에서 말을 하세요
    나한테 말도 안하고 같이 가자고 하면 어쩌냐구요
    그렇게 물러터졌으니
    주위에 진상들만 있는거죠

  • 4.
    '17.5.23 9:43 AM (175.223.xxx.18)

    근데 아기용품 물려준것도 고마운거아닌가요?
    그날 청소가 안돼있을수도 있고
    나도 놀러가고싶다 말씀은 해보셨나요?
    아기용품 물려줬는데 얌체라고 욕먹고...
    자세한건 모르겠지만요.
    집엔 부르기싫으면 동생한테 이번엔 너만 오라고하던지 밖에서 보자고하세요

  • 5. 원글이
    '17.5.23 9:48 AM (211.109.xxx.137)

    아기용품 물려받은 건 친구 아들 신발을 새로 백화점에서 사줘사 답례는 했답니다.. 맨입으로 받은 건 절대 하지 않거든요.

  • 6. 20년넘은 친구도 절교햇어요
    '17.5.23 10:26 AM (115.21.xxx.103)

    앞으로 만나지 말아요 지나간 인연이다 생각하고 그런사람은 자연 스럽게 절교해버려요

  • 7. 웃겨
    '17.5.23 10:31 AM (115.136.xxx.67)

    그 동생도 오지말라하세요
    자기가 집주인도 아니고 왜 맘대로 초대함?

    그런 행동봐도 오래 못 갈거 같네요
    그냥 너만와라 그러지말고 둘다 오지 말라하세요

  • 8. 답답하다
    '17.5.23 12:33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왜 집으로 서로 오가려하나요. 그 동생 밖에서 만나세요.
    오늘은 너희집 가고 내일은 우리집 와서 아랫목에 발 묻고 고구마 먹다 목 막혀 한 대접에 담긴 동치미 국물 돌려가며 먹는 세상도 아니고, 원글님이 오지에 살아서 일찍 버스 끊겨 집에 못 돌아갈 상황이라 하루 재워보내야 하는 시절도 아니잖아요.
    나는 너를 아주 친한 사람 등급에 올려뒀다 상대에게 인식시켜야 할 목적이 아니라면 밖에서 보세요.
    뭔가를 특별히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공동 작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교라면 더욱더요.

  • 9. ....
    '17.5.23 12:44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왜 집으로 서로 오가려하나요. 그 동생 밖에서 만나세요.
    오늘은 너희집 가고 내일은 우리집 와서 아랫목에 발 묻고 고구마 먹다 목 막혀 한 대접에 담긴 동치미 국물 돌려가며 먹는 세상도 아니고, 원글님이 오지에 살아서 일찍 버스 끊겨 집에 못 돌아갈 상황이라 하루 재워보내야 하는 시절도 아니잖아요.
    집으로 부르는 것이 나는 너를 아주 친한 사람 등급에 올려뒀다 상대에게 인식시켜야 할 목적이 아니라면 밖에서 보세요.
    뭔가를 특별히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공동 작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교라면 더욱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6287 미국유학간사람이 미국대학이 아웃풋이 4 ㅇㅇ 2017/07/09 2,821
706286 수신 차단한 시아버지가 자꾸 전화하는데 33 aa 2017/07/09 18,854
706285 기분좋은 휴일 마무리하시라고 G20 관련 훈훈한 소식 링크해요^.. 1 2017/07/09 782
706284 암웨이 강연하러 다니는 사람들 4 ㅇㅇ 2017/07/09 3,445
706283 정세현 "ICBM 쏜 북한에 무슨 대화냐고? 한 수만 .. 1 정세현 전 .. 2017/07/09 783
706282 뷰티모리크리스탈 비비 어떤가요? 비비 2017/07/09 396
706281 민주당-국민의당 합당시 벌어질 일들 6 궁물당해체가.. 2017/07/09 776
706280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51 행복 2017/07/09 6,246
706279 외고 갔다 후회하는 집 7 ㅇㅇ 2017/07/09 5,549
706278 건조기도 색깔 분리해서 돌리나요? 4 _ 2017/07/09 6,649
706277 너무 쉽게 다가오는 엄마 조심하세요 6 ㅇㅇ 2017/07/09 5,306
706276 a 135 미학 2017/07/09 1,724
706275 다이어트할때 닭다리살은 안될까요?? 4 다엿 2017/07/09 2,670
706274 제인 오스틴 소설 다 똑같지 않아요? 10 ㅇㅇ 2017/07/09 2,929
706273 청와대 관람 2 다녀왔는데요.. 2017/07/09 754
706272 김구라 정도면 알쓸신잡 출연 가능할까요? 52 ... 2017/07/09 7,027
706271 비싼 가방살건데 무난하게 검정이 낫겠죠? 23 2017/07/09 5,434
706270 부안군수님 노래하면 예산 100억…野 안민석 의원 구설ㅋㅋㅋㅋ 7 ........ 2017/07/09 1,586
706269 김희선이 출산후 82키로까지 나갔다는데.. 8 놀라움 2017/07/09 8,789
706268 요즘 드라마 뭐가 재밌나요? 24 여름 2017/07/09 4,576
706267 아이신발 안벗기고 의자에 앉히는 엄마 9 ㅇㅇ 2017/07/09 1,738
706266 프로야구 기아팬 계시나요? 13 기아짱 2017/07/09 957
706265 가스렌지 생선 그릴과 에어프라이어 4 hap 2017/07/09 3,161
706264 자수하여 광명찾자 ᆢ안철수! 1 2017/07/09 674
706263 저도요 여행 어디로 갈까요 1 . 2017/07/09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