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안 부르고 싶은 친구가 있는데요.
이유는 친구 A는 저희집에 예전에 2번이나 왔지만 (저 어떻게 사나 보고싶다며) 자기네 집에는 한번도 부른적 없으며, 몇달 전에 아기용품 물려준다며 오라고 해서 집앞에 갔는데 기대도 안했지만 집에 들어오라는 소리 안해서 아파트 1층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동생은 이런 내막은 모르구요. A와 제가 동갑 친구이고 예전에 더 친했어서 둘이 같이 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얘기하는 게 좋을까요? 동생만 만나고 싶어요. A는 얌체같아서요.
1. 초대
'17.5.23 9:14 AM (86.13.xxx.10) - 삭제된댓글안했는데 본인이 온다고해요?
직선적으로 얘기하세요 사실그대로
아님 너는 다음에 부를게 하던가
저라면 그냥 직설적으로 딱 때리고 말죠2. 원글
'17.5.23 9:17 AM (211.109.xxx.137)네..동생이 얼마전 A를 따로 만났는데 그 친구한테 저희집에 조만간 가기로 했는데 A도 같이 갈래? 뭐 이런 식으로 말한 것 같아요..;; 근데 직접 얘기하긴 그래서 그냥 동생이 연락해 오면 이번에는 너만 보자 일케 해야 겠네요.
3. ....
'17.5.23 9:37 AM (112.220.xxx.102)집주인한테 허락을 받아야지
동생이란 사람도 싸가지 없네요
그자리에서 말을 하세요
나한테 말도 안하고 같이 가자고 하면 어쩌냐구요
그렇게 물러터졌으니
주위에 진상들만 있는거죠4. 음
'17.5.23 9:43 AM (175.223.xxx.18)근데 아기용품 물려준것도 고마운거아닌가요?
그날 청소가 안돼있을수도 있고
나도 놀러가고싶다 말씀은 해보셨나요?
아기용품 물려줬는데 얌체라고 욕먹고...
자세한건 모르겠지만요.
집엔 부르기싫으면 동생한테 이번엔 너만 오라고하던지 밖에서 보자고하세요5. 원글이
'17.5.23 9:48 AM (211.109.xxx.137)아기용품 물려받은 건 친구 아들 신발을 새로 백화점에서 사줘사 답례는 했답니다.. 맨입으로 받은 건 절대 하지 않거든요.
6. 20년넘은 친구도 절교햇어요
'17.5.23 10:26 AM (115.21.xxx.103)앞으로 만나지 말아요 지나간 인연이다 생각하고 그런사람은 자연 스럽게 절교해버려요
7. 웃겨
'17.5.23 10:31 AM (115.136.xxx.67)그 동생도 오지말라하세요
자기가 집주인도 아니고 왜 맘대로 초대함?
그런 행동봐도 오래 못 갈거 같네요
그냥 너만와라 그러지말고 둘다 오지 말라하세요8. 답답하다
'17.5.23 12:33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왜 집으로 서로 오가려하나요. 그 동생 밖에서 만나세요.
오늘은 너희집 가고 내일은 우리집 와서 아랫목에 발 묻고 고구마 먹다 목 막혀 한 대접에 담긴 동치미 국물 돌려가며 먹는 세상도 아니고, 원글님이 오지에 살아서 일찍 버스 끊겨 집에 못 돌아갈 상황이라 하루 재워보내야 하는 시절도 아니잖아요.
나는 너를 아주 친한 사람 등급에 올려뒀다 상대에게 인식시켜야 할 목적이 아니라면 밖에서 보세요.
뭔가를 특별히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공동 작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교라면 더욱더요.9. ....
'17.5.23 12:44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왜 집으로 서로 오가려하나요. 그 동생 밖에서 만나세요.
오늘은 너희집 가고 내일은 우리집 와서 아랫목에 발 묻고 고구마 먹다 목 막혀 한 대접에 담긴 동치미 국물 돌려가며 먹는 세상도 아니고, 원글님이 오지에 살아서 일찍 버스 끊겨 집에 못 돌아갈 상황이라 하루 재워보내야 하는 시절도 아니잖아요.
집으로 부르는 것이 나는 너를 아주 친한 사람 등급에 올려뒀다 상대에게 인식시켜야 할 목적이 아니라면 밖에서 보세요.
뭔가를 특별히 집에서 할 수 밖에 없는 공동 작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교라면 더욱더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4077 | 맥시헤어 2주만에 효과가 나타나나요?? 5 | 신기해..... | 2017/06/03 | 2,595 |
694076 | 이런 여자 보신적 있으세요? 저는 처음이예요 6 | ... | 2017/06/03 | 5,205 |
694075 | 이번 고2 6월 모의고사 어땠나요? 3 | 답답 | 2017/06/03 | 1,742 |
694074 | 친구네 방문시 선물 4 | 친구 | 2017/06/03 | 1,191 |
694073 | 44억 쓴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교육부 사과는 없었다 3 | 고딩맘 | 2017/06/03 | 866 |
694072 | 한강 아파트 1층과 5층 가격차이? 1 | .. | 2017/06/03 | 1,645 |
694071 | [이재용 재판] 차고 넘친다던 특검증거가 진술조작?..혐의입증은.. 4 | ........ | 2017/06/03 | 1,942 |
694070 | 고양이가 돼지고기 잘먹네요 1 | ㅇㅇ | 2017/06/03 | 864 |
694069 | 방금 snl 탤런트 최정원 제정신 맞나요? 약했나요? 11 | 방금 | 2017/06/03 | 25,866 |
694068 | 홍쌍리 매실액이 가장좋은가요? 2 | 매실액기스 .. | 2017/06/03 | 2,575 |
694067 | 와....오늘 로또 1등 21명이나 나왔어요 6 | ... | 2017/06/03 | 5,852 |
694066 | 도쿄 여행의 컨셉은 뭔가요? 4 | 111 | 2017/06/03 | 1,989 |
694065 | 맘에 들면 같은옷 2개 사는거 병이죠? 26 | 인식 | 2017/06/03 | 10,834 |
694064 | 남편한테 미안한데 2 | 소독기 | 2017/06/03 | 1,329 |
694063 | 모임에서 뒷담하고 기센사람 피하는법 좀 7 | ㅇㅇ | 2017/06/03 | 4,057 |
694062 | 키 큰게 나을까요 가슴 큰게 나을까오 34 | 샤랄라 | 2017/06/03 | 5,839 |
694061 | 영광 굴비 정식 집 추천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 | 2017/06/03 | 433 |
694060 | 긴 청바지를 반바지 만들려고 잘랐는데요.. 2 | .. | 2017/06/03 | 1,649 |
694059 | 어제 MBN 아궁이 보고 나서 2 | 주절주절 | 2017/06/03 | 2,235 |
694058 | 깻잎장아찌 다시물 꼭 넣어야하나요? 3 | ... | 2017/06/03 | 1,056 |
694057 | 지갑을 주웠는데요. 4 | ㅈㄱ | 2017/06/03 | 2,294 |
694056 | 저에 대해 비꼬는 글을 올리는 직장사람 5 | 지혜가필요해.. | 2017/06/03 | 1,434 |
694055 | 이대앞 오리지날이 없어졌어요 14 | ... | 2017/06/03 | 6,846 |
694054 | 매실청 냉동해도 되나요? 2 | .. | 2017/06/03 | 842 |
694053 | 문대통령님은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4 | ar | 2017/06/03 | 1,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