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에 감칠맛이 부족해요^^

김치명인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7-05-23 09:06:23

제가 다른 요리는 잘 하는 편인데 유난히 김치를 못해요.

이제까지는 친정엄마가 가끔 만들어 주시고 김장은 일년치를 시댁 시골에서  형제들과 동네주민들과 함께 만들었기 때문에 딱히 김치를 담을 일이 없었어요.

이젠 제가 조금씩 담아먹고  부모님께도 담아드리고 싶은데 김치는 하는 족족 버리게 되네요

익기 전에  상해서 버리고 때로는 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버리고 어제는 몇번의 실패끝에 짜기는 하지만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은 열무김치를 성공했는데요.

약간 쓴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요? 감칠맛이 부족한 듯 해서요.

멸치육수를 진하게 만들어 육수를 만들면 조미료 못지 않은 맛이 날까요?

다른건 몰라도 겉절이랑 제가 좋아하는 열무김치, 깍두기는 꼭 달인이 되고 싶어요ㅠ


IP : 121.166.xxx.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3 9:17 AM (125.177.xxx.113)

    물김치는 저도 못해요.ㅎㅎ

    그런데 일반 배추김치,파김치, 이런건 맛있게 하는데요..

    일단 젓갈이 맛있어야해요..

    진짜젓갈이요...마트표는 맛없어요..

    한살림 김장철에 황석어랑 멸치랑 생선이 그대로 보이게
    소금에 켜켜이 가득든 육젓을 사서요
    삼년 숙성을 시켜서 김치담아요.

    맛이 확~달라져요

    배추,파김치에 육젓 조금넣고
    액젓넣고
    향기좋은 고춧가루 넣으면
    전라도김치 처럼 맛나요~

    특히 파김치 칭찬을 많이받는데요
    마늘을 완전 담뿍~넣으면 사람들이 먹어본최고라고 할꺼예요~

  • 2. ..
    '17.5.23 9:24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싱겁게 먹으시죠?
    짠맛에 진저리치며 덜 절구고
    양념할 때 '내입에 간이 맞게' 하면 망하더라고요.
    짜다.. 싶게 간하고
    하루 실온에서 익혀서 뽀글 기포 오르면 그때
    냉장보관하는게 뽀인트인듯.
    정작 김치담구기는 생각보다 쉬운데
    맛내기는 할수록 어려운것 같아요.

  • 3. 열무
    '17.5.23 9:35 AM (1.247.xxx.121) - 삭제된댓글

    열무 물김치 하실려면 양파랑 배나 사과 갈아서 넣어보세요
    어느 물김치라도 양파 배 갈아넣으면 국물 정말 맛있어요
    배 없음 사과 넣어도 좋구요
    설탕 안넣어도 훨 맛있어요
    풀물 끓여서 넣고 생강도 하나 넣고 빨강 , 청 생고추도 갈아 넣고요

  • 4. 김치명인
    '17.5.23 9:35 AM (121.166.xxx.47)

    ㅋ 네 감사합니다.
    한살림 육젓이요 근데 이걸 또 익힐려면 3년을 기다려야 하네요.
    올해에 꼭 시도하겠습니다^^~
    맞아요 그동안 싱겁게 해서 좀 망한거 같아요^^

  • 5.
    '17.5.23 9:47 AM (211.114.xxx.77)

    새우젓과 액젓이 생명입니다. 저는 우체국쇼핑에서 고르고 골라서 사요.
    어떻게 하든 김치맛이 나쁘지가 않아요.

  • 6.
    '17.5.23 10:20 AM (179.232.xxx.172) - 삭제된댓글

    김지담을때 설탕을 안넣잖아요.
    전 늘 멸치육수 진하게 내서 하다가요.
    단맛이 좀 아쉬워서 사과 무 배 양파 고추를 휴롬에 내려서 했더니 아주 맛있는 김치가 되었어요.
    젓갈은 시중껄로 했어요.

  • 7. 마트에서 젓갈 절대안사요
    '17.5.23 10:31 AM (115.21.xxx.103)

    감칠맛은 젓갈이내는 거예요 적갈도 마트표 싸구려는 맛없어요 김치만 버려요
    우리는 강경에서 새우젓 한바가지에 20만원짜리사고 까나리액젓사고
    황섞어젓갈사고 멸치젓갈사고 2년이나3년에 한번씩삽니다 재료가 갖추어져야 김치가 맛잇어요

  • 8. 감칠맛
    '17.5.23 11:00 AM (119.194.xxx.144)

    열무김치의 감칠맛은 양파를 갈아서 양념으로 넣고 얇게 슬라이스해서도
    좀 많다싶게 넣어보세요 훨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911 의대 잘 아시는 분들, 생명과학을 아주 싫어하면 6 교육 2017/06/05 2,012
694910 초등학교 급식실 일하는거 어떨까요 15 .... 2017/06/05 5,005
694909 결혼상대로 보면 누가 낫나요? 19 haha 2017/06/05 3,565
694908 실비보험 5년만에 갱신되었는데 훌쩍 올랐어요ㅜㅜ 15 실비보험 2017/06/05 4,180
694907 부모님과 아침에 감정이상했는데.. 제가 철이 없는건지.. 26 손님 2017/06/05 3,508
694906 그때 암보험 문의한 사람~ 1 ... 2017/06/05 579
694905 남편의 독단 23 어찌하오리까.. 2017/06/05 3,471
694904 이찬열은 뚱딴지 같은 소리 하네요 4 lee 2017/06/05 828
694903 남자가 포근함과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여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17 포근 2017/06/05 6,461
694902 에어컨추가설치비용낼때 하나하나 계산하셨어요?? 4 .. 2017/06/05 1,076
694901 고양이 한마리 더 데려오면 어쩔까요 24 얼룩이 2017/06/05 2,890
694900 선택장애있어요.^^ 밀걸레, 바닥걸레 추천부탁해요. 16 순이엄마 2017/06/05 1,804
694899 썬크림) 순한 성분으로 골라서 샀는데 백탁이 심하네요 9 썬크림 2017/06/05 1,609
694898 목디스크 재발했는데 어떻게 조심해야할까요? 4 책상앉아 2017/06/05 1,061
694897 고2 딸아이 시험전 불면증 때문에 고민입니다 4 걱정 2017/06/05 1,212
694896 주방,욕실세정제 어떤거 쓰세요? 4 땡땡이 2017/06/05 1,325
694895 심화반 차별 30 고등학교 2017/06/05 3,898
694894 화가나면 이혼하자고 소리치는 남편 12 어떻할까요 2017/06/05 3,776
694893 샷시교체비용 660만원... 5 사람을 너무.. 2017/06/05 5,958
694892 트럼프보다 오바마가 더 사기꾼 아닌가요? 26 글로벌사기꾼.. 2017/06/05 3,344
694891 동물구조 119에 연락하기 전에 2 어휴 2017/06/05 752
694890 독하게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15 진짜 2017/06/05 4,137
694889 바지살때 목에 대보면 맞던가요? 6 ... 2017/06/05 3,641
694888 아파트 담배냄새가 내려올 수도 있나요? 2 ... 2017/06/05 1,597
694887 발 사이즈가 210인 여성 흔하지 않죠? 11 2017/06/05 3,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