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연을 만나는게

내짝 조회수 : 4,571
작성일 : 2017-05-23 00:09:59
왜 이리 어렵나요. 어떻게 만나셨어요? 어떻게 알아보셨어요? 어떻게 사귀고 결혼 결심을 하셨나요..? 어떻게 마음이 통하는 걸 아셨어요..? 부럽습니다.. 정말루요.. 선도 소개팅도 서로 마음 맞기가 너무 어려워요. 지인 소개로 만난 사람이 있어요. 처음엔 괜찮았어요. 담백했어요. 키가 많이 작았지만 외모가 그리 중요한가.. 생각하며 두번을 만났어요. 남자가 적극적으로 다가 왔어요. 남자가 너무 적극적으로 다가오니 남자 키가 자꾸 눈에 들어와요. 결혼 상대자인데 너무 고민이 되서 연락을 자주 안했어요. 연락을 안하몀 상대도 마음을 접을줄 알았는데.. 지인한테 자꾸 하소연을 한다고 지인이 한마디 하더라구요. 저 너무 고민되요.. 너무 고민되서 머리가 지끈해요.. 싫어도 만나다보면 좋은 점이 눈에 들어오나요? 키가 많이 작아도 살아가는데 지장없죠? 결혼은 해야겠는데.. 마음에 걸리는 점이 크다보니.. 마음이 안가요 그런데 너무 외롭네요..
IP : 61.255.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3 12:14 AM (121.141.xxx.64)

    외로움 > 키
    or
    외로움 < 키
    ??

  • 2. ㅡㅡ
    '17.5.23 12:17 A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단점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데 억지로 만나지 마세요.
    태도 분명히 하시고요.. 어린애도 아니고 피하는 건 ..
    상대방도 배려해야죠..

  • 3. 콩깍지가
    '17.5.23 12:18 AM (183.102.xxx.36)

    껴서 상대방 단점이 하나도 안 보이고 좋기만 해서
    결혼했었다해도 매일 싸우며 사는게 결혼인데
    상대의 단점이 벌써 그렇게 보이면 결혼하지 마세요.

  • 4. ,,
    '17.5.23 12:20 AM (70.187.xxx.7)

    나이가 문제에요. 여자 나이 많으면 그 만큼 또래 남자가 없어요. 근데, 인연도 있는데 악연도 많답니다.
    여기 매일 올라오는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면서 이혼도 못하는 많은 분들 처럼요.

  • 5. 다 살아본 사람들 조언입니다
    '17.5.23 12:23 AM (110.8.xxx.185)

    자기 짝은 키가 안보여요

    키가 작아도 그 작은키를 이기는 장점이 보여요
    그 장점이 커보여서 단점이 커버가 되는거예요

    그게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부부에 인연에 시작은 최소한 그런 콩깍지가 씌입니다
    그 콩깍지가 안씌이면 인연아닌거예요

  • 6. ㅡㅡ
    '17.5.23 12:24 AM (223.62.xxx.46)

    왜 굳이 단점보이고 머리까지 아픈데 만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뭐든 그렇지만 자기가 어떤 사람이냐 아는 게 중요하다 봅니다. 남자의 키나 기타 등등 보다 외로움이 커서 감수하고 결혼할 수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
    원글님은 아닌 듯 한데요.

  • 7. 나이가
    '17.5.23 12:25 AM (61.255.xxx.48)

    문제 맞아요.. 너무 고민되네요 나이도 찼고 많이 외롭고 결혼하고 싶어요. 이때쯤 다가오는 사람 만나는게 맞을까요 사람 만나기도 어려운데.. 상대방이 저를 너무 애원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니까 솔직히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 8. ..
    '17.5.23 12:30 AM (210.179.xxx.146)

    키가 몇이길래 그러나요?

  • 9. ---
    '17.5.23 1:09 AM (58.141.xxx.112)

    아유 님 마음이 제일 중요해요.
    상대방이 애절하다고 선심 쓰듯 결혼할거 아니죠?
    결혼 너무 하고 싶다고 그런 식으로 하는 거
    절대 아니란 말씀 드려요.
    그 쪽에서 님 싫어했으면 아쉽지도 않을 게
    님 마음 아닌가요?
    이러나 저러나 키가 변하는 것도 아니고...

  • 10. 포기하삼.
    '17.5.23 1:29 AM (175.223.xxx.113)

    인연 아님....
    눈에 콩깍지 껴서 결혼해도 사네마네 하는데 벌써부터 그럼 안되요....
    단점...그거 살면 포기하기도 하지만 바위가 되어버릴 수도 있어요...

  • 11. ddd
    '17.5.23 5:36 AM (175.209.xxx.110)

    전에 만나던 사람..
    처음에 소개받고 만날 땐 키가 너무 작아 보여서 뭥미 했었는데
    만날수록 키 치고 체격 좋아 보이고 작은 키 단단해 보이고 ...
    같이 다녀도 자랑스럽다 싶을 정도로 멋진 느낌 들고.. 콩깍지의 힘이 필요함. ^^ 원글님이 그 분이랑 인연이 아닌 거임.. 팍 끌리는 분 어서 만나게 되시길~

  • 12. 근데요
    '17.5.23 7:13 AM (210.96.xxx.161)

    키가 작아도 결혼해서 살다보면 키에 신경 안써요.
    가정에 충실해서 잘해줘서 그런가몰라도,
    아님 애들아빠여서 그런가.....

  • 13. ***
    '17.5.23 7:57 A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조카딸이 30중반에 집안 좋고 본인 인물이 아나운서급 처럼 단아하고 이뻐요.
    1년을 넘게 헤어지고 만남을 반복한 의사집안의 의사와
    결혼날짜 잡고 파혼 했어요.
    결혼 날짜가 다가오는데 매일매일이 슬퍼지는 자기를
    추스릴수가 없대요.
    식장 잡고 가전. 가구 특히 침대 살때 너무 싫어서 마음 정했다 하더군요.
    인연이 아닙니다....

  • 14. 여자들 보며 느끼는 거
    '17.5.23 8:33 AM (220.125.xxx.218) - 삭제된댓글

    외모 좋고 경제력 좋고 학벌 좋고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외출하거나 한 침대에 눕기 싫을정도로 외모가 극혐인
    난쟁이 똥자루 추남과 결혼해서 한 평생 어찌 살려고 그러는지...-.-
    눈 딱 감고 결혼에 목메서 가는 여자들 아주 대단합디다.

    그 결혼이 뭐라고..
    함께 음식을 먹으면 토나올라고 하는 추남과 결혼하겠다고
    능력만 있으면 다 되는 게 아니여요.

    부부가 무엇이고 결혼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여자들이 태반이 넘네..넘어..=./=

    이런 궁핌한 결혼 하는 순간 바로 옆집 잘생긴 호감형 남자에게 걸떡 대던데..
    ㅋㅋㅋ
    마트 수영장 볼링장 백화점 등등 가면
    젊고 늘씬하고 잘생긴 남자들만 보면
    늙거나 젊거나 여자들 눈에서 하트뿅뿅 꿀떨어집니다.
    어서 나좀 화끈하게 사랑해주세요..하는 비밀사인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683 프듀 애픽 떨어지고 나니 끝이네요 7 2017/06/10 1,745
696682 요즘 제가 sns에서 야3당에게 하는 말 5 국민어용팀원.. 2017/06/10 633
696681 문대통령님의 눈물 4 감동 2017/06/10 1,621
696680 남자 고등학생 야영 준비물 어떤게 필요할까요 3 2017/06/10 417
696679 냄새가 배다? 베다? 7 .. 2017/06/10 4,429
696678 외시, 사시 부활했으면 좋겠어요 28 레고커피 2017/06/10 2,624
696677 진짜 파마한 머리 쥐어뜯고싶어요. 16 ㅡㅡ 2017/06/10 5,552
696676 나 먹자고 죽 끓이다 공유하고픈 팁 하나 21 . . 2017/06/10 4,586
696675 야자열매 하나 얻어서 골치 아프네요 4 구르다 2017/06/10 954
696674 文대통령 "우리의 새로운 도전은 경제민주주의".. 3 샬랄라 2017/06/10 565
696673 알쓸신잡 어제편에 절갈때 나온 클래식 노래 뭔가요?? 3 궁금 2017/06/10 1,406
696672 일학년 주산 그만둬야할까요 (무플로 제목 수정했네요ㅜㅜ) 10 미숙엄마 2017/06/10 1,326
696671 노란우산공제 잘 아시는 분 8 .. 2017/06/10 3,329
696670 남생 처음 아보카도를 주문했는데요 새파란게 왔어요 7 저기 2017/06/10 1,688
696669 미국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싶어하지 않겠죠 3 영구분단체제.. 2017/06/10 696
696668 집에서 음식 자주 해먹는데 좋은 향기 나는 집 7 향기 2017/06/10 3,498
696667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5.18. 6.10 기념식 했나요..?? 2 ... 2017/06/10 1,209
696666 한글파일 도와주세요ㅠㅠ 9 .. 2017/06/10 719
696665 장서희 얼굴에서 최강희가 보이고.. 3 지금TV 2017/06/10 3,414
696664 맘마이스 즐기시는 분들, 이번 편 들어보세요. 역대급입니다. 6 노랑풍선 2017/06/10 1,646
696663 여자들은 왜 아저씨를 싫어할까요? 31 ㅇㅇ 2017/06/10 6,132
696662 지적호기심 많으신분들 무슨일하셔요 26 2017/06/10 4,336
696661 니코마코스 윤리학 이란 책 완독하신분 계신가요 ? 10 철학 2017/06/10 1,266
696660 송민순 등 전직 외교부 장관들, 강경화 후보자 임명 지지 성명 .. 11 샬랄라 2017/06/10 2,240
696659 특정 음식이 당길 때 몸에서 그 음식이 필요해서 그런거겠죠? .. 5 ... 2017/06/10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