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더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댓글이 달리는데 거기에 답하는 것도 힘들어요.
교회 내 단체에서 활동 중인데 단체장이 전화를 하면 그걸 받는 것도 힘들구요.
제가 단체문자, 공지문자를 보낼 때에는 한나절은 마음의 준비를 한 뒤에야 심호흡을 몇 번 하고서 보냅니다.
이런 모든 과정이 힘들어서 죽을 거 같다는 생각마저 든 적이 있습니다.
카톡은 탈퇴한지 옛날이고 문자만 답하고 전화만 받는데도 이러네요.
대체 왜 이런 증상이 생겼는지 알지도 못하겠고 점점 심해지는 것만 확실합니다.
모든 걸 그만두고 산으로 잠적하고 싶다는 생각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