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넘으신분들 뭐하고 지내시나요?
1. ㅎㅎ
'17.5.22 7:10 PM (1.226.xxx.162) - 삭제된댓글애들 둘 대학가서 외지 나간
51세 입니다
지금 맥주한잔 때리며 미드보는 중
저는 종교가 있어 성경공부하고
그림도 그리고
등산하고
친정부모 챙기고
책읽기 모임도 하고
그리 지냅니다~~2. ...
'17.5.22 7:10 PM (218.237.xxx.46)재테크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올해의 재테크는 주식이 최고네요3. 저는
'17.5.22 7:13 PM (220.118.xxx.190)도서관에 가서 책 빌려서 읽어요
김 형경 작 꽃 피는 고래 챔 있게 있어요
김영모 (빵 만드시는 분) 책도 잼 있게 읽었어요
성당 교우들과 맛있는 집 가는거
비싼집 아닌 그냥 7000~10000원 사이
각자 자기가 먹은 것 계산하고
동대문에 가서 옷감 사다가 베겟잇도 만들고(물론 사는 것 보다 훨 이쁘지 않지만)
그것도 손으로...
그러면서 집은 안 치운다는...4. . .
'17.5.22 7:14 PM (222.234.xxx.19)저도 어영부영하다보니 오십을 훌쩍 넘기고. . .
뭐라도 해야지 생각만 하던 세월이 십여년이네요.
더이상 늦어지면 안되겠다싶어서 자격증 따서 취업자리 알아보고 있습니다.별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발은 내디딘 기분입니다.
젊을땐 내가 어떻게 이런일을 할까?
이건 이래서 안되겠고 저건 저래서 좀 꺼려지고 했던것들이 나이드니 받아들이게 되네요.
큰돈은 못벌겠지만 내용돈정도는 벌면서 친구들 만나면 내가 밥도 사주고 여행도 다니고 봉사도 하면서 살고싶어요.
그런 계획을 잡고보니 젤 중요한게 건강이더라구요.
원글님도 첫째는 건강, 둘째는 취미든 돈벌이든 일을 찾으시면 어떨까요?5. ..
'17.5.22 7:14 PM (218.237.xxx.46)재밌게....
6. 아직 50대인데
'17.5.22 7:19 PM (1.232.xxx.176)할머니 같은 말씀만 하시네요 ㅠㅜ
50플러스라고 오십대 이상이 고민하는 거 같이 나누는 곳도 있구요 , 전 고용부 가서 내일 배움카드 만들었어요 1년에 200만원 나라에서 지원 받아 평소에 관심 많던 목공예, 가든디자이너 배울거예요 앞으로 십년 이상 경제활동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참 저 56세예요7. Qqq
'17.5.22 7:20 PM (119.206.xxx.204)어쩜 저하고 똑같아요
오십 훌쩍 넘기고 아이들 각자 취업하고 저도 하루 한번씩 카페 꼭 가요
책도보고 운동도하고 영어공부도 하는데..무료해요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고 싶은데 마음이 뻥 뚫린기분입니다8. ..
'17.5.22 7:20 PM (124.111.xxx.202) - 삭제된댓글직장 다니고 있어요.
체력이 딸려 힘드네요.ㅠ9. ㅇㅇ
'17.5.22 7:20 PM (49.142.xxx.181)저도 올해 오십인데 즐거워요. 일은 프리랜서로 돌린지 오래고..
이제 하나 있는 딸자식도 대학3학년이니 제 할일은 다 한듯 싶습니다.
그나마 아이가 원하던 전공하고 있고 취업이 보장된 학과라서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인터넷도 하고 독서도 하고 가끔 대형마트 구경도 가서 장도 봐오고 운동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일 가끔 들어오면 하기도 하고요..10. 일하고 있어요
'17.5.22 7:21 P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저는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 게 지루하게 느껴져서
남는 시간에 요가와 미술을 할 생각이에요.
생각만.. 하고 시작은 언제 할지 모르겠습니다.11. 운동이
'17.5.22 7:22 PM (221.127.xxx.128)최고예요
요가나....등산....모임을 가지세요
아쿠아로빅...이거 좋던데요12. 일해요
'17.5.22 7:23 PM (211.202.xxx.245)큰아이 고등학교때 학원비라도 벌려고 시작한 일이
둘째 대학 갈때까지만 다니자 싶었는데
둘째가 벌써 2학년이네요
엄마 언제 그만 둘꺼냐고 닥달하는데...
제 일이 완전 노동일이라..ㅜㅜ
막상 그만두려니 배운 기술이 아깝고
컨디션 안좋을때는 딱 그만 두고 싶고
오락가락중입니다
친구들은 나때문에 유럽.미국은 같이 못가고
동남아 정도만 같이 여행가서 무척 미안하고
그래도 친구들이 이 나이에 나오면 이젠 직업은 끝이라고
그냥 다니라고 하는데
솔직히 올해부터는 체력이 딸리는게 느껴져요
그래도 늙어가는 남편이 퇴직하는 날까지 다녀야겠죠?
전 이제 노는걸 잊어버렸어요13. 이렇게
'17.5.22 7:23 PM (121.172.xxx.35)주민센터에서 하는 요가 , 생활영어
아침시간에 하니까 완전 바빠요.
오전 시간을 다 써 버려서.
스터디 모임이 있어서 거기 나가고
모임 준비하다 보면 일주일이 훌쩍 지나네요.
직장 다닐 땐 모든게 바쁘고 벅찼는데
지금은 여유있게 지내서 정말 좋아요.
덕분에 대응3팀도 할 수 있었고요.^^14. 주민센타에서도 요가를 하는군요
'17.5.22 7:28 P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저희집에서는 요가센타보다 주민센타가 더 가까운데
저도 주민센타를 알아봐야겠어요.15. 82는
'17.5.22 7:31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진짜 한가하게 사는 아줌마들 많은듯요
그래서 그리 별것 아닌 이슈에도
개떼처럼 달려들어
몇십 몇백개씩 말같지도 않은 댓글들을
갈겨대는군요
70은 넘은 할머니들이 할 소리들이네요
원글이고 댓글들이고16. 20년 동안
'17.5.22 7:37 PM (58.227.xxx.173)일하랴 애 키우랴 바쁘게 살다
올 초에 일 그만 두고 여유를 즐기고 있어요
애 둘은 다 컸으나(직딩 대딩) 아직 고딩 막내가 있어
이것저것 챙기려니 하루가 바삐 돌아가네요
시간은 많지만 널널함이 좋아서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요 ^^17. 위에
'17.5.22 7:39 PM (175.214.xxx.228)183.98..
인생 힘들게 사시네요.18. ..
'17.5.22 7:39 PM (211.220.xxx.84)이제 좀 있음 오십 바라보는 나이인데요~ㅋ 아직 마음은 청춘입니다.
제 인생의 10여년정도를 아예 없었다 할 정도로 일에 파묻혀 살아서 그런지 지금 제 나이가 믿겨지지가 않아요. 일로서 나름 성공도 했고 아이둘도 재작년에 좋은학교 보냈고..지금은 원래 해오던 일 관리만 하는정도로 적당한 일거리도 있고
남편두 제말이라면 다 들어주는 편이구~그냥 모든게 평화롭네요~
아이둘 다 옆에 없고 남편도 사람 만나는것 운동 좋아해 저 혼자 집에 많이 있는편이지만 좋아하는 독서도 많이 하고 음악도 듣고~~ 친구도 만나고요.
그동안 워낙 바쁘게 살아서인지 좀 심심할때도 있지만 워낙 혼자 노는것도 잘해서~~ 나이 많은것 이외에는 불만없어요~~19. 82는님
'17.5.22 7:42 PM (121.128.xxx.116)사람이 왜그렇게 꼬였나요.
세상은 넓고 삶은 다양한거죠.
전 알바해요.
동료가 5년 동안 2억 모았대서 깜짝 놀랐어요.
전 용돈 정도 버는 것에 만족하는데
'더 열심히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20. 저도 심심해요
'17.5.22 7:43 PM (222.98.xxx.29)한달에 10일 프리랜서로 일해요. 그런데도 20일은 심심해요. 텃밭 가꾸고 근처 산 등산해도 12~6시까지는 할일이 없어서 심심. 최근 6개월간 골프 배웠는데 팔꿈치 통증으로 필드도 못나가고 그만둠. 넘 재미있어서 아니 시간이 남아서 넘 많이 한 탓이에요. 봉사. 종교. 독서더 싫고....친구들도 자주 못만나고 이 시간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21. 저는 한가하진 않지만
'17.5.22 7:46 P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50넘은 주부가 한가하면 또 어떤가요.
열심히 살아왔으니 이제 한가하게 사는 건데
그게 뭐가 나쁘다고 저 위에 분은 화를 내시는지..22. ㅇㅇㅇ
'17.5.22 7:46 PM (175.223.xxx.145) - 삭제된댓글살이나 더 안찌기를...
23. 에너지가 남아서 그래요
'17.5.22 7:50 PM (222.98.xxx.29)개나 고양이 키우는 것 추천해요. 정말 예뻐요
24. ㅣ1
'17.5.22 7:52 PM (59.3.xxx.135)어제는 고흥 마늘밭에 알바갔네요
죽다가 살아왔습니다
넘 힘들어요 칠팔십넘은 할머님들아니면
농사짖는 일도 못하겠던데요25. 패랭이
'17.5.22 8:01 PM (119.71.xxx.105)저도 딸둘 대학다니느라 제곁에 없는 51세 시간 많은 사람 이네요.
작은 체인카페하다가 엄청 손해보고 정리한지 1년 되가는데요~~
요즘처럼 편안하고 여유있는 생활이 참 좋네요.
바닷가근처라서 일주일 한번씩 친구들이랑 드라이브하며 도시락싸서 바다보며 먹기도 하고 한달전부터는 다육이 키우는 재미에 다육농원 찾아 다니고 있어요~~
맨처음 백수되어서 쉴때는 불안하기도하고 무료해서 답답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하루가 너무빨리 지나가네요~~
맘비우니까 세상편하고 좋아요.26. 저위 주식하시는님
'17.5.22 8:02 PM (183.102.xxx.60)저도 주식해요,,님은 올해 얼마버셨나요? 궁금하네요,,주식얘기 하고 싶네요~
27. ㅇㅇ
'17.5.22 8:04 PM (1.231.xxx.2) - 삭제된댓글다들 사는 게 여유로우신가 봐요. 여유와 무료가 부럽네요. 저는 날마다 일에 쫓기는 50대 프리랜서입니다.
28. 저랑같은 카페가시는 님
'17.5.22 8:06 PM (183.102.xxx.60)카페가시는 님 서울사세요? 궁금해지네요~
카페가면 우리또래는 거의 없어서 다들 어디서 뭐하고들 사나 궁금했거든요,,
카페가면 맨 어린애들 뿐이라서요;29. 패랭이님
'17.5.22 8:10 PM (183.102.xxx.60)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바다구요,,
하고싶은 일이 바다면 더 좋구,,,카페차려보는 거에요,,
카페차리려면 돈 얼마드나요?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손해 많이 보셨나요?
어느 바다에서 사시나요? 대천쯤 되나요? 궁금하네요~30. ㅋㅋ
'17.5.22 8:10 PM (221.127.xxx.128)살이나 더 안 쪘으면....에 엄청 공감ㅇㅣ...ㅠ
1년 1년이 달라요31. Qqq
'17.5.22 8:16 PM (119.206.xxx.204)서울 근교 살아요
맞아요 카페에 거의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혼자 책도보고 아이패드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사람 구경도 하고 그래요
윗분 말씀대로 내일배움 카드 만들어서 뭔가. 목표가 있는 생활을 해야하나하고 생각하고 있긴해요
아니면 간단한 알바를 해볼까..아니면 경매공부를 해볼까. ㅎㅎㅎ 이궁리저궁리 합니다32. ...
'17.5.22 8:29 PM (203.234.xxx.239)신도시에 살아요.
가끔 구도심에 버스 타고 가서 골목 구석구석 걸어다니며
구경하고 매일 두시간정도씩 동네 걸어다녀요.
강아지랑 산책도 하고 인터넷 하기, 영화보기, 책 읽기,
친구 가끔 만나기, 맛 집 찾아가기...
자식은 서울에서 대학다녀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 오고
남편은 해외에 몇달씩 장기 출장이라 남들 보기엔
심심하고 외로워서 어찌 사냐고 하는데
사실 심심할 틈이 없네요.33. Qqq님
'17.5.22 8:29 PM (183.102.xxx.60)카페에 혼자가시나요? 저도 아이패드가지고 다녀요..비슷해서 반갑네요,
어디사시는지 궁금하네요ㅋ~34. 전
'17.5.22 8:34 PM (211.203.xxx.83)저는 40살 어린아기 둘 키우는 애엄만데 원글님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35. 저도
'17.5.22 8:39 PM (156.222.xxx.194)40이 코앞인데 10년후엔 어떻게 살까 간혹 생각해요.
여유있고 좋아보이세요.36. 저 위에 내일배움카드
'17.5.22 8:51 PM (123.212.xxx.200)로 목공예랑 가든디자이너배울거라는 분..정말 제 취향과 꼭 맞으셔요. 저도 그런거 배우고 싶은데 배움카드로 그런 건 배우는게 없던데....연계되는 학원같은게 있나요? 배움카드는 좀 뻔해서 배우고 싶은게 없더라구요.컴퓨터,옷리폼 이런게 많더라구요....
37. ㅁㅁ
'17.5.22 9:00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나이 육십 목전인데
그냥 규칙적으로 근무가 가장 좋네요
더 아프지나 말았으면 하는 바램안고 일 합니다38. 직딩
'17.5.22 9:10 PM (1.231.xxx.187)평일 휴일 틈틈이 놉니다
놀고 쉴 시간이 없어 힘이 좀 부치기도 하는데
영화 미술 음악 등산 강연
평생에 최고의 시간입니다39. ...
'17.5.22 9:20 PM (221.151.xxx.136) - 삭제된댓글삼십년 전업하다
아이 둘 다 결혼시키고
전공 살려취직했습니다.
예전 생각하면 어이없을 규모의 직장이지만
즐거움이 큽니다40. ᆢ
'17.5.22 9:52 PM (211.36.xxx.218)사십후반접어들었는데 아이가없어서 입양해서 사랑많이하며 살고싶어요 이게 가능할려면 경제적으로 튼튼해야겠죠 만약 안되면 그래도 봉사좀하며 즐겁게 주위도와주며살고싶어요
41. ......
'17.5.22 10:12 PM (218.236.xxx.244)양가 부모님들은요?? 다들 돌아가셨나요??
저는 양가 부모님들 들여다보고 반찬해서 나르는 일만 해도 죽을지경입니다.
어쩌다 하루종일 아무데도 안나가고 집에만 있는날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42. ..
'17.5.22 10:37 PM (125.178.xxx.196)한가하신분들 부럽네요.
좀있으면 오십인데 아직도 치혈한 일상을 살고 있는데..43. 52 아줌
'17.5.22 11:35 PM (69.206.xxx.209)남편과 함께 뉴욕 한달살아보기 하고있어요^^
일주일 지났는데 재밌네요44. 전 50넘어 남편 퇴직하면 고향
'17.5.23 12:49 AM (112.152.xxx.220)전 고향으로 가고싶어요ᆢ친구들 맘껏 만나고
노후준비를 고향에 해놓은터라ᆢ
남편과 손잡고 산책가고 남편은 텃밭가꾸고.
전 남편 옆에 의자놓고 챙이큰모자쓰고 앉아서
남편 구경하고 잡담하고 싶어요45. 40후반
'17.5.23 1:37 AM (222.236.xxx.167)50이 목전인데 저는 제가 엄청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문득 앞으로 다가올 50대, 60대를 생각하니 그 까마득한 시간을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지금은 재택근무하는 기술직인데 이 일도 앞으로 해봐야 3년정도일 거 같고... 그 이후에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합니다.. 고딩아들 1명 두고있구요. 시간이 너무 안갈 거 같아요.
운동도 종교활동도 봉사도 해본적도 없어서 일손 놓으면 뭐부터 시작해야할지....46. 다들 아직 남편 목은 무사하신가 봐요.
'17.5.23 3:04 AM (59.15.xxx.87)전 남편 퇴직하고 늘 껌딱지처럼 붙어다녀서
친구들 만나는 것도 취미생활도 마음대로 하기 힘들어요.
돈은 더 안벌어도 되지만
집에서는 좀 나가줬으면 좋겠는데
어쩌면 하루종일 꼼짝도 안하는지..
1년반째 칩거 중인데 답답해요.47. 많은 생각이 드네요
'17.5.23 7:56 AM (211.36.xxx.149)50대의 삶
48. 오늘
'17.5.23 8:13 AM (211.215.xxx.158)오십에 퇴직하고 외국에 가서 6개월 살고, 또 돌아와 계속 여행. 히말라야, 그리스섬, 중동국가. 동남아.산티아고. 또 관심있는 공부하기. 또 매일 달리기등등. 또 박물관 꾸준히 다닙니다. 영화보기 전문가처럼 보기 미리 공부하고. 좋은카페가기. 각종 정치적 행사 참여하기.좋은 레스또랑가기 등등.
49. 여행하기로 했어요
'17.5.23 8:22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그동안 이제 해보고 싶은 거 다 대충 해본듯 싶어서 아무런 특별한 '원함'이 없이 살았어요.
지금도 사실 그닥...뭐 딱히 하고 싶은건 없는데 더 늙고 초라한 모습 되기 전에 여행 좀 해볼려구요.
저 위 어느 분처럼 뉴욕에서 한 달 살기, 파리에서 한 달 살기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좀 살아볼까 하네요.
여행에 대한 흥분이나 이런것도 사실 거의 없어요..
그냥 집에 있는 거 답답하니까 한번 가볼까...그런 정도 마음뿐이에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거에 대한 흥미도 없고... 아마 그 도시 가서 그저 박물관정도 가고 시장, 수퍼, 도서관 등등 거기 사는 사람들 생활 맛을 좀 보고 문화생활 할 게 좀 있는 것이면 그런 거 좀 찾아보고 그 정도겠죠.
그리고 집에 와서는 집이 제일 좋아... 이럴거구요.
건강이 최고란것만 확실하게 알고 있고 건강만 지켜주면... 그리고 돈... 이거네요.50. 뉴욕에서 한달살아보기
'17.5.23 8:43 AM (110.13.xxx.16)하시는 52아줌님
숙소는 어떻게 정했나요?
뉴욕이 밤에는 위험하지 않나요?
부럽고 궁금하네요......51. 50대의
'17.5.23 8:51 AM (58.234.xxx.195)삶도 다양하네요
52. 저는
'17.5.23 9:05 AM (211.36.xxx.153)아직40초인데..일하고있구요
틈틈이 운동과 가야금을 하고있어요..
가야금은 제가 원래하고싶었던악기고 5년정도되었어요
노후에 가야금이란 악기 배우심 진짜 넘좋을텐데...사람들이 그재미를잘 몰라요...제노후를위해서 계속배울겁니다
그리고 한국무용도 좋대서 요것도 할려구요...
카페가는것보담 요런걸한번 도전해보세요53. ...
'17.5.23 9:16 AM (1.232.xxx.176)꿈꿀 수 없는 나이가 됐네. 희망이 없어. 내가 되고 싶은거에 도전할 수 없는 나이 ㅠㅜㅠ
이런 생각에 빠져 한동안 힘들었어요.
20대엔 전공 살려 관련 일했고 30대엔 새로운 꿈을 꿔서 이뤄냈고 50까지 관련 일하다 퇴직 후 20년 동안 노하우 살려 대학서 6년 겸임교수로 강의했어요. 작년 퇴임하고 아무 일, 생각없이 놀았죠. 문득 이젠 내 꿈이 뭘까...꿈꾸면 이뤄질까? ㅠㅠㅜ무너져 내리는 느낌 ㅠㅠ
평생 주부로만 살던 친구가 50줄 들어서며 미술치료 배워 자격증 따고 중학교 강의 다니다
부족함을 느껴 대학원 입학했단 말 듣고 정신이 번쩍나더군요.50대 아직은 도전해도 되는 나이라고 생각해요 다시 정신 차리고 내일배움카드 발급 받았어요.54. 67세 엄마
'17.5.23 9:34 AM (112.150.xxx.2)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는 62에 퇴직하셨어요.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일하셨는데 퇴직하신 이후로 더 바쁘세요.
여성회관, 성당 모임, 노인건강센터, 스포츠센터에서 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계세요.
그림, 영어, 댄스, 한국 무용, 수영, 성서공부 등등 하루도 집에서 안 나가시는 날이 없어요.
대부분 비싸지도 않고 기본 수강료만 있으면 되는 것들이고 그림 등은 언니랑 제가 쓰던 화방교구 물려쓰세요.
도서관도 일주일에 두 번은 가시는 것 같아요. 집에 갈 때마다 다른 책이 있고, 그 전에 보셨던 책 내용도
다 이야기 해주세요. 아이들 동화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고 어린이 도서관 책도 신착되는 대로 보시고,
성인 책도 철학, 예술, 토목, 역사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 보세요.55. 57세
'17.5.23 9:51 AM (221.163.xxx.143)편의점 8년차 운영 하다가 동갑인 남편 퇴직해서
3달 맘껏 놀고먹고 여행다니게 냅두다 일하고 싶다길래
2달 철저히 가르쳐 앉혀놓고
저는 영어공부 시작 했어요
알파벳부터 배우는데 처음엔 까짓꺼 술술 잘 넘어가고 쉽더니만
점점 하얀건 종이고 꺼먼걸 글인건 알겠는데
도무지 어떤것도 머리에 남아있지를 않네요
신기할정도로 읽는즉시 까먹어요
어째 이럴수가....56. 돈과 노동력 둘 다 필요로 하는
'17.5.23 10:06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끝나지 않은 부모 봉양
자식의 부양
두 개의 혹이 여전히...57. 별로 하고싶은게 없네요
'17.5.23 10:06 A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그런데 아무래도 그래도 아직은 건강하다 싶을때 여행을 할려구요. 가서 한달정도 살아보는 여행. 외국에 대한 환상 전혀 없어서 설레는 마음조차 없어요. 현재는... 가서 문화생활 할만한 거 있으면 좀 하다가 올려구요. 사람 만나는 재미같은거는 관심 별로 ㅇ벗구요 어디가나 이제는 나보다 한참 젊은 사람들만 있어요. 내 또래가 보고 싶을정도로 카페가도 젊은 사람만 있고...
58. 퇴직 후 자영업
'17.5.23 10:15 AM (210.178.xxx.166)작년에 퇴직했고 1년 쉬다 자영업 시작했어요.
외동아이 아직 대학가려면 좀 있어야 하고 무료하고 걍 놀고 운동하고 뭐 배우기에는 심심하더라구요.
그것도 아이 아주 어릴적에 했던 거라 별 의미 안두어지더라구요.
배우고 놀고 운동하고.. 그렇게 몇년 보내봤어요.
지금은 큰 욕심 없이 시작했고 월급쟁이 보다 나아요.
시간은 좀 더 자유롭고...
물론 투자액 있고 직원이 구멍나면 그 시간 메워야 하지만
직장 보다 나아요, 현재까진.
앞으로도 경제 활동은 70세까지는 해보려구요.
몸에 무리 안가는 노동의 강도, 시간 조절 가능하도록...
큰 욕심 안부리면 가능할거 같아요.59. 퇴직 후 자영업
'17.5.23 10:17 AM (210.178.xxx.166)아.. 영어는 다시 해보려구요 여행가서 쓸 수 있는 정도가 목표에요.
신구, 윤여정 이런 분들 간단한 영어라도 하니 너무 부럽더라구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구요.60. 지금
'17.5.23 10:27 AM (118.221.xxx.16) - 삭제된댓글government employee~~~~
요즘 같으면,,아마도,,시험에 못 붙을듯,,우리기관 올해 100명 뽑는데,,8천명 응시~ㅠㅠ61. 가끔은 하늘을
'17.5.23 10:31 AM (220.71.xxx.38)오십 중반입니다.
경제사정은 최악이지만 저는 지금이 황금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직장 다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인문학강의 듣고 있습니다.
요즘은 무료 강의도 넘쳐나게 많아요.
시원스쿨로 하루 한 강의씩 영어 공부하고 있구요.
걷기모임에 참여해서 한 달에 한두번씩 강 따라 걷고 있어요.
움직여보면 본인과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더군요.62. 쉬고싶네요 ..
'17.5.23 10:46 AM (211.63.xxx.211)올해 오십입니다.ㅠㅠ 저는 애도없고 직장생활하고있습니다. 퇴근후 남편하고 술한잔이 낙이였는데 최근들어 살이 너무나 쪄있는 모습에 슬픔이 가득합니다. ㅎㅎ 댓글을 읽는데 마음이 스산하고 눈물도 나는 이유는 뭔지 ..... ㅎㅎ 커피한잔 진하게 해서 마셔야겠습니다. ^^
63. 오십, 배우기 좋은 나이
'17.5.23 11:02 AM (128.134.xxx.24)http://50plus.or.kr/
사시는 곳이 서울이면 서울시에서 하는 50 재단 방문해 보세요. 뭘 할지 컨설팅해 줍니다.
불광동과 마포에 있어요. 저도 거기서 배우고 있습니다.64. 올해 50
'17.5.23 11:03 AM (14.47.xxx.162)작은 아이까지 올 해 대학 입학하니 사는게 천국입니다.
일도 아직 하고 있고, 오십이지만 아픈곳 없이 건강하고요.
주중에는 회사, 주말에는 가족들과 여행 다니고 맛집 찾아 다니는 재미가 있어요.
더불어 작년에 화단에서 캐스팅된 저희 냥이랑 지내는것도 너무 행복하고요.
오랜 직장생활 덕분에 노후준비도 어느정도 되어 있고
다행히 아이들도 장학금 받으니 학비 걱정도 없고 취직도 크게 걱정없는 과라
그것도 한시름 덜었고요.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지금이 참 좋습니다.65. 감사
'17.5.23 11:12 AM (59.1.xxx.104)아들둘이 하나는 군대에, 하나는 대학에 가있는 쉰한살입니당 ㅎㅎ
남편은 아직 열심히 일하는 중이고
전 회사그만두고 한1년 징허게 놀다가
집근처 조그만 회사에서 적은 월급(최저시급 못미침)으로 세상 편한 사무일 보고있어요
가끔 이 적디적은 월급이 자존심을 건들지만
한편으로 이만큼 편한데가 어딨나 싶어
마음을 다독인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커피마시고 혼자 노닥거리는 거 저도 많이 좋아하는데
그건 토요일 저녁에 남편이랑 애랑 당구장 보내놓고 근처 전망좋은 널찍한 카페에 가곤해요
아직 저의 오십초반은 견딜만 하네요...66. 패랭이
'17.5.23 11:27 AM (119.71.xxx.105)저는 동해 살구요~~
카페는 하지마세요.
목돈들여 투자하고 푼돈 버는거라 힘들어요..
아주큰 이름있는 카페 몇개만 잘되고 작은카페들은 손님이 없더라구요.
이곳은 바로 나가면 바다고 사람들도 많지않고 젊은사람도 별로없어 수요가 많지 않았어요.
처음 오픈할때 1억넘게 들었는데요 정리하고 보니 남은게 하나도 없었어요.
좋은경험 했다 생각하고 맘비웠어요.
지인들이 매일같이 와줘서 그나마 임대료 내고 버텼내요.
남은건 임대보증금이랑 사람뿐이네요~~^^
이곳이 시골인데도 한달임대료 백이 넘었거든요.67. ...
'17.5.23 11:30 AM (125.128.xxx.114)거의 50향해가고 있는데 아이를 일찍 낳아서 대학 다 갔어요...경제사정도 그저 그렇고 혼자 사는 삶이지만 직장도 있고 큰 욕심 없이 잘 살아요. 평일에는 집안 깨끗이 해 놓으려고 노력하고, 주말에는 싼 마사지 다니고 운동 다니고 tv보구요...하루가 편하고 좋네요...이렇게 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고 힘들었어요
68. 일해요 아직
'17.5.23 11:32 AM (118.223.xxx.120)올해 52 이고 전문직이라.... 그만두기 아깝고 하자닌 좀 힘들고 하지만 돈 벌고 하는 맛에 그만 못둬요.
주 4일하고 반나절 근무라서
토요일저녁 출발해서 일요일 월요일까지 2박 3일 국내 여행 다니고 절 다니고 산행하고 해요.
여행 안가는 날은 온천꼭 가고(남편이 지금은 더 좋아해서... 나보고 가자고 보채는 정도예요)
장수의 비결은 온천이라고 하더니만 요즘은 느끼고 있어요.
앞으로 3년만 일 더하고 남편 연금이 이제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나중에 연금 받으면 크루즈 여행 가려고 틈틈히 알아보고 있어요.
친정 동생들이 엄마 크루즈 여행 돌아가면서 모시고 있어서 크루즈가 너무 좋다고 하여튼 다들 돈만 생기면 크루즈 갈려고 해요. 저는 아직 못갔어요 일때문에.69. ....
'17.5.23 11:52 AM (121.140.xxx.220)언제까지 직장생활 할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는 퇴근해서 반려견과 함께 하고..
온라인 이북으로 동인소설 읽고...아니 듣고..
1-2개월에 한번씩 일본 곳곳으로 여행하는거 준비하면서 사네요.70. 감사합니다
'17.5.23 11:55 AM (222.232.xxx.184)50대.외국어공부 배움의 끈을 놓지 않기
돈 많이 모아두기71. 상큼
'17.5.23 12:17 PM (175.197.xxx.109) - 삭제된댓글52인데 장애아이 데리고 치료실 다녀요....
언제쯤 끝이날까요...?
제 소원이 딱하루 마음편안하게 자고 딱하루 혼자서 쉬고싶은데 언제쯤 이루어질까요72. 초딩
'17.5.23 12:24 PM (59.20.xxx.169)전 늦둥이가 초등4 큰애가 고3 직장맘이고 재테크는 주식하고 있고 시엄니 모시고 정신없이 삽니다
재미있어요~73. 중딩
'17.5.23 12:44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막내,고등2 윗님과 비슷한데 시엄닌 안모셔요.
50딱 됐는데 몸이 삭신이 돌려가면서 아파서 누굴 모시는거 못하고 손가락 관절도 구부러지는게 아파요.전 식구 건사도 벅차네요.
애들 다키워서 안아프고 삶에 여유 있으신 활발한 분들이 젤 부러워요.74. 더 벌고..
'17.5.23 12:51 PM (111.243.xxx.46)늦게 일을 시작해서 아직도 프리랜서로 일하는 52세 솔로입니다.
출장이 많아서 가끔 힘에 부치지만...일이 있어 그나마 좋다 생각합니다.
중간 중간 연휴 휴가나면 여행갑니다.
되도록이면 일년에 장기1.단기1번 가려합니다.
5월말에 곧 동유럽 예약해서 갈꺼구요..
10월 연휴 계획 잡을려구요...
돈 버니....날 위해 쓸수있어 좋습니다.
별로 모으려고 아둥거리진 않습니다.75. ..
'17.5.23 1:24 PM (121.175.xxx.138)내년이면 50입니다.
직장생활 10년차 인데.컴퓨터 많이 보고 앉아있는 시간 많고 하니 몸의 여기저기서 아프단 소리합니다.
..직장 안다니면 성격상 집에 틀어박혀 할 일도 없었을겁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감사하고 다닙니다.
정년이 60세 입니다.
그때까진 열심히 일하고 건강 챙기고 놀러 다녀야겠지요.76. 와...오늘님
'17.5.23 1:27 PM (222.106.xxx.144)제가 그리는 노후예요.
저도 직장 관두고 애들 다 키우면
외국 가서 몇달 살아보고, 여행도 맘껏 다니며 지내고 싶어요.
산티아고 순례길...혼자 갈만 한가요?^^77. 콩wj
'17.5.23 1:28 PM (124.49.xxx.61)저는 3년후 50
중딩 초딩엄마고 프리랜서라 주3-4회 근무하는데
왜이리 허하죠.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솔직히 일 집안일 다 안하고 싶어요. 그냥 인생이 딱...ㅠ
이런소리 하면 혼날듯..78. 저는
'17.5.23 1:53 PM (211.114.xxx.15)50세 아들 (고딩 ) 딸 (대딩) 있어서 바쁘고 일까지 합니다
그런데 일하는게 좋다가 나쁘다가 해요
일때문에 옷도 사입고 머리하고 화장하고 꾸미는건 좋은데 가끔 늘어지게 자고도싶고 스트레스 받으면 쉬고 싶기도 하고 건강하기만 하면 60까지 일하고 싶기도하고
요즘은 남편이랑 애들은 두고 먹으러 다니는것에 재미 들였어요
남편도 먹는거 좋아하고 저도 그렇고
지난 토요일엔 둘이 아점 먹으러 나가서 낮 술하고 낮술 2차까지 하고 냉커피 마시며 집에 들어오니 좋더라고요 재미도나고 챙피해서 모자랑 선글쓰고요
담날 술병나 죽는줄 이번주 토요일에 또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헤 (이상한 여자로 생각은 말아주세요 둘이 술친구 할정도로 잘맞아요 술만 )79. ...
'17.5.23 1:57 PM (1.250.xxx.184)성경 꼭 읽어보세요
감사와 평안이 찾아옵니다.
원글님 빠샤.80. ...
'17.5.23 1:58 PM (121.165.xxx.117)내후년에 오십...
선배님들 경험담 참고할게요81. 한창 때
'17.5.23 2:41 PM (112.186.xxx.156)제가 연로하신 부모님 여의고 보니
지금 내 나이는 꽃띠라는 걸 알겠더라구요.
살아계셨다면 부모님은 90 전후이거든요.
그에 비하면 저는 60이 거의 다 되었는데 이건 한창 때이죠.
그래서 저는 열심히 일하고 매일매일 알차고 즐겁게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부모님 뵈니까 나이들수록 근육량을 유지한다는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느껴서
아침 일찍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고 이렇게 바쁘지만
시간을 쥐어짜내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저는 토요일까지 일하는데 일요일에는 멀리 있는 산으로 가서 도시락 싸들고 가서
하루종일 장시간 등산합니다.
아무리 수풀이 우거진 산이어도 요즘 낮에는 너무 더워요.
그래서 쉬엄쉬엄 다녀도 힘들기도 하지만 또 그것이 즐겁고 재미있기도 해요.
젊은 시절엔 일하느라고 또 애들 키우느라고 이렇게 등산하는 재미를 못 느끼고 살았는데
아직도 이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꽃띠인 나이에 허송세월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일 알차게 즐겁게 살기에도 바쁜 날들이고,
우울한 생각이나 남과 비교하거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에 시간을 낭비하기 싫어요.82. ..
'17.5.23 3:44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60바라보면서 일하고 있지요 다들 부러워하기도 하지요
건강하니 좋고요
돈버니 여행 하고 싶을 때 휴가 내서 갈 수 있어서 더욱 좋고요
주말에는 국내여행 다니지요
퇴직후에는 얼마나 좋을지 상상만 해도 좋아요
고용부 내일 배움카드가 있군요
이것 저것 배우고 싶은 목록 만들고 있답니다83. 해가
'17.5.23 3:44 PM (39.117.xxx.141)좋은말씀들이 많네요~
내상황에 맞는 분들 생활은 배워야겠어요84. ..
'17.5.23 3:45 PM (118.221.xxx.32)고용부 내일 배움카드가 있군요
곧 퇴직하는데 배우고 싶은 목록 만들고 있답니다85. ...........
'17.5.23 4:10 PM (1.214.xxx.226)재취업해서 일하는 재미로 살아요
86. 50중반
'17.5.23 4:46 PM (118.40.xxx.20)자영업 20년 넘은 자영업
그대로 운영하고 있어요
자가라 그냥 편하게 70까지 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나서 70 넘어서는 그동안 못한것들
여행이며 또 다른것들 해 볼 생각이에요.87. 40초반
'17.5.23 5:12 PM (122.43.xxx.170)주옥같은 말씀들이 많아 댓글 답니다.
이제 40 초반인데 10년뒤를 잘 준비해 보겟습니다. ^^
50대 선배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88. ㅠㅠ
'17.5.23 6:20 PM (58.226.xxx.246)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건강도 하신것 같고........
저희 엄마는 50대 후반이신데
3년전 아빠와 사별로 아직까지 힘들어하시고
원래 안좋던 건강이 요즘 더더욱 안좋으시고...
제가 열심히 돈을 벌어 엄마 관광도 보내드리고 해야하는데
저도 벌이가 신통치 않은 프리랜서라.........ㅠㅠ
댓글들 읽어보니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울엄마도 호강시켜 드리고 싶고
저도 열심히 일하고 돈 모아서
50대엔
댓글님들 처럼 살고 싶네요!!!
좋은글들 잘 봤습니다!!
^^
82 끄고 작업모드 고고씽!!89. 요즘
'17.5.23 6:32 PM (1.250.xxx.234)백수 55.
탁구 치고
기타치고.
영어스터디 하고.
스마트폰으로 영어 공부하고
팟빵 듣고, 음악듣고, 82하고
친구 안만나도 24시간 금방가고요.
가끔 친구들 연락오면 만나고.
태블릿 사건 전에 읽던 책페이지는
몇장 안넘어가는중요.ㅠ90. 이참에
'17.5.23 6:39 PM (1.250.xxx.234)탁구예찬좀요.
저 별로 운동 안좋아하는데
노년에 뭔가 하나 해야해서 레슨
받기시작 했어요.
이것도 제대로 배워야 무릎 안아프고요.
스쿼트,걷기같은 근육운동 좀 하고 탁구치니
무릎 안아프네요.
눈비와도 실내에서 할수 있다는 장점.
선수 나갈거 아니고
살랑살랑 하면 좋을듯 해서요.ㅎ91. 탁구
'17.5.23 6:55 PM (175.196.xxx.252)처음에 자세 잡는 연습이
무척 지루하더라구요
그리고 공줍는 것도 힘들고요
젊을때 잠깐 레슨 받았었는데
꾹참고 배울걸 그랬나봐요92. 저희 엄마
'17.5.23 7:10 PM (175.192.xxx.3)현 62세, 40대 중반에 신학공부했고, 50 넘어선 먹고 살려고 장애인 활동보조인 교육 받았어요.
그런데 욕심이 생겨서 상담이랑 특수교육 책 사서 보시고, 세미나 열심히 다니세요.
활동보조 맡은 애들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해서 시설 만들면 맡기고 싶다고 해요.
하시다보니 영어도 좀 하면 편하겠다 싶어 주민센터도 열심히 다녀요.
앞으로 노후는 보람된 일을 하며 살겠다고 하세요.
그땐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제가 마흔 앞둔 지금 엄마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93. 윗님
'17.5.23 7:10 PM (1.250.xxx.234)지금은 탁구장에 공줍는거
다 만들어 놨어요.
다시한번 도전 해보세요.94. 82하고 유툽만 봐도 하루가 너무 짧아요
'17.5.23 7:13 PM (222.152.xxx.160) - 삭제된댓글오늘 조용필 노래에 꽂혀서 몇 시간씩 듣고 있네요. 콘서트 찾아보다보니 작년 말에 다 했더라구요...
누군가 유툽에 올린 서울 공연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네요.
한번도 한해본 팬질을 해보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으나 그건 좀 참을려구요. ㅎ
조용필 콘서트 가서 노래 따라 부를려면 가사를 외워야겠어요.
그걸 이번 목표로 할까봐요. 기억력 증진도 할 겸...ㅎ
춤추기도 좋은 노래도 꽤 되니까 몸도 좀 움직여줄려면 체력도 받쳐줘야 할테니까 운동도 좀 해야 할 거 같구요. ㅎ
콘서트 갈 생각하니 기분 급 좋아지네요. ^^95. ..
'17.5.24 6:07 AM (61.75.xxx.68)오십이 아직은 멀게 느껴지지만 선배님들 글 읽으며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96. ..
'17.5.24 7:02 AM (118.41.xxx.76)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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