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찰요리 많이 어렵나요?

조회수 : 2,212
작성일 : 2017-05-22 15:15:30
남편이 암투병했고 얼마전부터 당뇨약을 먹고 있는데
지난 토요일에 공주 마곡사에 아들과 탬플스테이를 보냈어요
갔다와서는 참 좋았다하던데
음식때문인건지 잠 때문인지
공복혈당이 약먹어도 130나왔는데
거기서는 식후 30분후인데도 97이 나왔다네요
평소 잠을 1시경자서 7시반에 일어나고 매일 아침식사 하고 가요 제가 양배추쌈이나 배추나 야채들 계란은 주로 찌고 된장국 생선 뭐 이렇게 해주는데요 혈당이 약먹어도 잘 안떨아지더니
운동은 매일저녁해요
근데 거기선 산책하고 새벽에 일어나려고 8시 취침해서 3시반에 일어나서 산책후 108배를 하고 쉬었다가 아침밥을 먹고 7시반경 혀ㅕㄹ당체크하이 100이
안나오고 오히려
저혈당처럼 그랬다면서 사찰음식때문인지 무슨 이유인지
잘 모르겠다면서 거기서도 집처럼 김치, 절인음식, 나물류 콩나물국 뭐 이런식이였나봐요
소금을 더 적게
넣는게
비법일까요?
이참에
사찰음식을 배워볼까 하는데 당뇨에 도움이 될까요?

어렵나요?

평소에도 웰빙식단으로 소금적게 설탕은 거의 안넣다시피하는데 시판 쌈장과 초고추장이 문제인건지..

사찰음식 두끼 먹고 혈당이 뚝 떨어졌었다며 기뻐하네요 ㅡㅡ

사찰음식에 비법이 있는건지
공복에 108배가 비법인지
저녁에 일찍 잔게 도움이 된건지..

사찰음식처럼 해드시고 건강에 도움받으신분 계신가요?
IP : 182.215.xxx.18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2 3:18 PM (96.246.xxx.6)

    시간 있으면 사찰요리 수강하세요.
    다른 종교 가진 어머니들도 많이 간다고 합니다.
    쌈장
    초고추장
    시판하는 거면 거기에 문제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절에선 설탕 안 써요.

  • 2. ...
    '17.5.22 3:19 PM (211.226.xxx.81)

    9시전에 잠자는게 혈당 떨어지는 주요인 입니다
    밭에 농작물도 불켜두면 열매가 안맺히는거랑
    같은 이치에요

  • 3.
    '17.5.22 3:21 PM (175.223.xxx.56)

    위 댓글들이 까칠하네요^^
    원글님 질문 의도는 그게 아닌듯한데ᆢ
    문대통령님 기본 성향에다 박원순은 몰라도 조영래변호사는 노대통령님과 결이 같지 않나요?
    저두 진보적 대법관이나 인권변호사 예상 되는데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노대통령님의 비극적인 죽음과 운명적으로 연관되어 진거구요~

  • 4. ...
    '17.5.22 3:24 PM (221.151.xxx.79)

    다른 건 몰라도 기껏 웰빙에 저염, 저당 식사하면 뭐해요 시판 쌈장과 초고추장을 쓰는데. 남편이 많이 미우신가봐요.

  • 5.
    '17.5.22 3:26 PM (175.223.xxx.56)

    어릴때 일화 같은거 보면 기본 심성자체가 이웃과 약자에 대한 깊은 연민과 애정을 가진듯 보여요 ~
    그러니 평생 그런 한결같은 삶을 사신겠지요.

  • 6. 건강요리
    '17.5.22 3:27 PM (124.53.xxx.131)

    저도 사찰요리 배워보고 싶은 사람인데요.
    당뇨 지식은 없지만 좋은공기 편안하고 안정적인 마음도 한 몫 하지 않았으려나요.

  • 7. //
    '17.5.22 3:31 PM (96.246.xxx.6)

    175.223 은 외계인
    지구에서 외계인은 바보.

  • 8. ..
    '17.5.22 3:47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된장 고추장 간장이 기본으로 제대로 만들어진 것을 드셔야 합니다
    웰빙의 기본이지요

    설탕을 안 넣는다 하면서도 매실액을 무슨 약처럼 설탕 대신 펑펑 넣으시는 분도 보았습니다
    모두 설탕물들이지요

  • 9. 화이팅
    '17.5.22 3:47 PM (211.108.xxx.216)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음식과 108배는 집에서도 충분히 도입할 수 있으니
    온 가족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기회로 삼아 시작해 보세요.

    사찰음식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평소 잘 안 쓰는 재료를 좀 쓰기 때문에 수강하시면 좋을 거예요.
    책도 잘 나와 있고, 일본 요리 중에서 미크로비오틱(마이크로바이오틱) 요리도 책 한 권 함께 보시면
    응용하기 한결 편하실 겁니다.
    남편분이 이미 효과를 보고 사찰음식에 호감이 생기셨으니
    식탁에 오르는 음식들이 좀 싱겁고 덜 자극적이어도 불평 없이 잘 적응하실 거예요.

    108배는 꾸준히 한다면 정말 좋은 운동입니다.
    혈당도 잡고, 자세도 발라지고, 명상 효과가 있어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해져요.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는 운동이라 고혈압이 있거나 화 잘 내는 사람에게도 효과가 좋고
    순환이 잘 안 돼서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좋고
    집중력 부족하고 산만해서 고민인 학생들에게도 좋습니다.
    이번 기회에 온 가족이 아침에 다 함께 108배 하는 습관 시작하면 후회 안 하실 거예요.
    두툼한 절방석 준비하고, 호흡이며 동작 제대로 배워서 천천히 하면 무릎 안 다쳐요.
    유튜브에 청견스님 절하는 동영상 2시간짜리 꼭 보면서 배우시길 추천합니다.

  • 10. 화이팅
    '17.5.22 3:48 PM (211.108.xxx.216)

    그리고 시판 장류는 쓰지 마세요. 설탕과 소금, 첨가물이 생각보다 많아요.

  • 11. Wow
    '17.5.22 3:56 PM (175.213.xxx.96) - 삭제된댓글

    무조건 규칙적인 운동.잠자리
    편안한 마음가짐. 달달한 휴식.
    더불어 자연식이 최고네요.
    야채와 견과류.잡곡 무엇보다 소식이요..
    사찰음식보다 간안한 생식이요

  • 12. Pp
    '17.5.22 4:07 PM (203.145.xxx.11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사찰음식이 채식이라도 밥과 함께 식사하면 당뇨환자인 경우 혈당은 오르게 되어있구요 백팔배가 정답일겁니다.
    근육을 많이 쓰면서 열량도 많이 소모하는 백팔배를 한 후에 혈당을 재면 당연히 내려가지요. 하체에 많은 근력을 키워주는 백팔배는 당뇨환자에게 아주 좋습니다. 꾸준히 하면 좋겠네요.

  • 13. 원글
    '17.5.22 5:05 PM (182.215.xxx.188)

    답변 감사합니다.

  • 14. ...
    '17.5.22 5:19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당뇨환자들은 비빔밥에 고추장도 안 넣고 먹어요.
    시판 고추장 특히 초고추장은 혈당에 최악이에요

  • 15. wii
    '17.5.23 1:03 A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사찰 요리 6개월 정도 배운 적 있는데, 기본 나물 무침 같은 건 일반 방식보다 쉬워요. 파, 마늘이 안 들어가고, 기본 장으로 맛을 내는 방식이라 간편하지만. 기본 장류가 좋아야 맛이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584 공부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학생들 8 스트레스 2017/05/30 3,313
692583 남자들 면도후 깎인 수염 어디에 버리나요? 10 면도 2017/05/30 2,993
692582 (속보)"사드 질문 없어서 반입 보고 안해" .. 38 888 2017/05/30 5,436
692581 갑자기 오줌 지리는 12살 요키 병원다녀온 후기입니다. 9 걱정 2017/05/30 1,559
692580 미쳐도 보통 미친 게 아니구나 - 쿠테타 반란행위다. 11 무무 2017/05/30 2,765
692579 염색을 해야할지...메니큐어를 해야할지... 3 넘 더워 2017/05/30 1,136
692578 혹시 jtbc 기자들 여기 들린다면 보세요(jtbc 계속 보고 .. 10 오늘을 2017/05/30 2,070
692577 필라테스 시작하려는데 복장 ㅠㅠ 7 필라테스요 2017/05/30 3,544
692576 냉동시킨 크림치즈로 치즈케잌. 만들어도 될까요? 1 혹시 2017/05/30 481
692575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데 해결책이 있나요? 17 강아지 왈 2017/05/30 4,126
692574 전처자식들이 장성해서 재혼하신분 23 2017/05/30 5,503
692573 유시민의 찍먹 찬양에 달린 댓글들 보니 29 ㅋㅎ 2017/05/30 2,661
692572 스테이크판 추천해주세요 88 2017/05/30 281
692571 카 에어컨 가스 . 2017/05/30 440
692570 학종으로 애들한테 갑질하는 대학은 교수는 실력있는사람 쓰지도 않.. 2 ^^ 2017/05/30 659
692569 세상에 대통령도 모르는 추가 사드가 밝혀졌다네요 40 이럴수가 있.. 2017/05/30 5,119
692568 보험 꼭 필요한가요? 22 보험 2017/05/30 3,072
692567 중1 딸이 빈집에서 남친이랑 같이 있었다고 담임샘한테 전화가 왔.. 21 딸맘 2017/05/30 8,641
692566 호남쪽은 현수막이 참 시적이네요 ㅎㅎ 25 2017/05/30 3,828
692565 요새 서울우유 드셔보신분... 5 서영 2017/05/30 1,852
692564 자기집에서 점심먹자 하고 회비 가지고 오라는 사람은요? 17 ... 2017/05/30 4,199
692563 (속보) 민주·국민·바른정당, 내일 이낙연 청문보고서 채택키로(.. 12 민주 2017/05/30 2,614
692562 영화 더 리더 책을읽어주는 남자 14 먹먹 2017/05/30 2,128
692561 달맞이꽃 종자유와 프로폴리스 3 .. 2017/05/30 1,632
692560 제주 잘아시는 분 숙소 부탁드립니다 5 코코 2017/05/30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