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농어촌 전형으로 대학온 아이들...

잘모름 조회수 : 5,543
작성일 : 2017-05-22 13:15:10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본 경우에....  대학에 적응못하고,  또 공부에 적응못하고... ㅠ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 경우를 봐서요...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학종100%보다는 뭔가 학업능력을 증명할 조치가 필요한것 같던데...

IP : 121.155.xxx.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순
    '17.5.22 1:22 PM (175.197.xxx.98)

    모두 그런건 아니란 전제하에 부적응한 일부 학생을 보고 학종 문제있다고 하는 원글님 말씀도 모순인것
    같습니다.

    설사 학업능력으로 뽑혔다해도 그중의 일부는 성적에 맞춰 대학 들어가 적응 못하고 자퇴하는 경우도 있고
    재수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 2. 그런 부적응자가 나오지않게
    '17.5.22 1:33 PM (121.155.xxx.53)

    실력에 맞는 대학에갔다면 그 세월을 낭비하지 않고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죠..

    학업능력이 증명됐다고 해도 자기 취향을 몰라서... 학사 석사까지하고도 되돌아 다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친구들을 볼때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저는 학종100%의 문제보다는

    자기의 실력과 선호도... 즉 하고싶고 할수있는 그런것을 찾아서

    대학이든 뭐든 갈수있는 제도가 필요하는 생각이에요..

  • 3. 일부
    '17.5.22 1:33 PM (14.32.xxx.118)

    몇명이나 보셨나요.
    나 친구 아이는 지금 그 전형으로 들어가 설대서 박사과정 밟고 있는데
    게다가 학교서 통계를 내보니 그 전형으로 들어온 아이들이 처음엔 빌빌대다가
    학년 올라갈수록 잘한다고 나왔잖아요.
    사교육에 쩔은 아이들은 첨엔 잘하는데 나중엔 그 아이들보다 더 성적이 안나왔다고

  • 4. 하 정말
    '17.5.22 1:35 PM (125.178.xxx.203) - 삭제된댓글

    과고 나와서 카이스트 가서 부적응하는 애들보고는
    또 뭐라고 할것인지?

    죽어라 공부해서 정시로 서울대 가서
    히키토모리로 집에서 안나오는 우리 동네 청년한테는 뭐라고 할건가요?

    정말 작작 좀 합시다

  • 5. ...
    '17.5.22 1:46 PM (203.254.xxx.51)

    저 대핵때 저희과에는 외고 과고 출신도 많고 서울과고에서도 오고 - 이 친구들은 확실히 다름. 지금 영재고로 바뀌었나요?
    아무튼 지역 수석도 많은 과였어요. 그런데 해마다 2명 정도 농어촌 전형으로 들어오는데 다들 잘 적응해서 잘살아요.
    그리고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가 대박 친 경우도 많던데 ㅎㅎ

    제가 보긴 정시로 들어온 얘들이 머리는 제일 좋은데 제일 공부 안했던 거 같아요.
    성적도 극과 극이라 정말 잘하는 얘들도 있긴 했지만 바닥은 정시 얘들이 깔았어요. 저희는 머리는 다들 꽤 좋아서 성실함이 중요한 전공이었는데 확실히 수시로 온 얘들인 범생이고 성실하다고 느꼈어요.

    참고로 저는 수능 대박나서 정시로 들어갔어요.ㅎ

  • 6. 어휴
    '17.5.22 1:47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농어촌전형 또흔들기
    모든사람다강남서 사는거아니거든요?

  • 7. ㅇㅇ
    '17.5.22 2:01 PM (49.142.xxx.181)

    이게 젤 문제가요..
    실제로 농어촌에 살지 않으면서 도농복합도시에서 가족 주소만 농촌으로 옮겨놓고 살기는 도시지역에 살면서
    농어촌이 되는 학교에 보내서 혜택받는 애들이 꽤 많다는게 문젭니다.
    도시지역 살면서 가족 주소만 농촌으로 옮기려면 최소
    도시지역 집도 자기 집이고 농촌 주소집도 자기집이여야 가능한 일이죠..

  • 8.
    '17.5.22 2:01 PM (182.225.xxx.189)

    왜요?? 저 농특으로 입학해서 더 좋은 대학 편입하고
    편입 대학에서 최우수 졸업생으로 졸업 했어요..
    장학금도 물론 받았구요..
    졸업하고 상위 15프로 지원하는 인턴 거쳐서
    남들 부러워 하는 회사 취업 했어요..~~

  • 9. ㅇㅇ
    '17.5.22 2:07 PM (49.142.xxx.181)

    농특이 확실히 수능점수나 내신이 한두단계 낮게 커트라인으로 잡히는데
    옹님 말 같다면 수능이나 내신으로 판단할게 아닌게 맞는거죠..
    가서 더 열심히 공부할수 있는 학생부 종합이 정답인거네요..

  • 10. ...
    '17.5.22 2:09 PM (223.33.xxx.63)

    비율상 원글이 말한 경우 많아요~
    그게 양서고나 풍산고 같은 경우도
    일반 정시로 간 아이들보다는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전형은 좀 엄격한 잣대를 다시 대야할듯요.

  • 11. 윗님
    '17.5.22 2:20 PM (223.33.xxx.141)

    농어촌 자격 까다로워요
    부모와 아이 주소지가 모두 읍,면단위여야하고
    중,고 6년동안 유지되어야해요~~

  • 12. 농어촌 전형
    '17.5.22 2:34 PM (175.120.xxx.27)

    자격이 얼마나 까다로운데 이사가서 그 걸로 들어가다니요.. 그리고 그 전형도 무조건이 아니라 내신 보니. 기본적으로 학업수행믕력은 있는 아이들이 가요,

  • 13. ㅇㅇ
    '17.5.22 3:06 PM (49.142.xxx.181)

    처음 중등 입학시부터 농촌에 집 한채 도시에 집한채 놓고 아예 대놓고 그렇게 살려고 한거죠..
    저 예전 일산 살때 경계가 파주였는데 파주 농어촌 되는 지역으로 학교 보내고 가족 모두 사는건 일산에 사는 경우 꽤 있었어요.
    교사 자녀도 그짓 하더군요.

  • 14. 제 조카
    '17.5.22 4:09 PM (175.214.xxx.228)

    시골 깡촌에서 공대에 진학해 엄청 힘들어서 그만 두려하다가
    상경계열로 전과해서 지금 공기업에 다닙니다.
    그런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두배 세배로 공부해서 잘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 15. 읍면?
    '17.5.22 6:07 PM (61.102.xxx.208)

    기준이 읍면 단위라면 아파트촌에 전혀 농어촌 관련업종과는 상관없는 동네 중에도 읍면 지역인 곳 많아요.

  • 16. ...........
    '17.5.23 12:42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회의 평등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 17.
    '17.5.23 5:46 AM (82.8.xxx.60)

    인터뷰가 까다롭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이 있어요. 일단 성적 스펙 등으로 3배수를 뽑고 심층면접을 통해 1/3를 추려내는데 그 기준을 아무도 몰라요. 당연히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구요.
    그런데 그 학교 교수님들에게 물어보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자기들은 이미 100퍼센트가 채워진 학생들은 원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지금 이미 능력이 풀가동되고 있는 학생들은 대학에 와서 더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는 거죠. 그래서 같은 성적을 받았더라도 그게 이 학생의 100퍼센트인지 80퍼센트인지를 보는 게 면접의 역할이라고 하더군요.
    서로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경쟁을 하는데 단순하 결과만 가지고 판단하는 건 불공평해요. 대치동에서 쪽집게 과외 받아 100점 받은 학생과 훨씬 열악한 환경 속에서 90점 받은 학생이 있다면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때 어느 쪽이 더 발전 가능성이 있을까요? 학생부 평가만 공정하게 이루어진다면 개인적으로 농어촌 전형은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859 왜이렇게 얼굴살만 빠지냐고요 짜증나 환장하겠네 4 ㅎㅎㅎ 2017/08/13 2,720
717858 강아지 장수비결뭘까요? 27 ㅇㅇ 2017/08/13 5,075
717857 이혼 직전까지 가서 다시 회복되신 분들 계신가요? 13 여름 2017/08/13 5,182
717856 방금 EBS 100세관찰..거기 마지막 엔딩 음악 2 여기밖에업네.. 2017/08/13 1,625
717855 침대커버에 누런 자국 1 ㅁㅁ 2017/08/13 2,626
717854 청문회에서 장충기 빼낸 정치인은 누구?? 3 고딩맘 2017/08/13 1,883
717853 햇고춧가루는 언제쯤 살수 있을까요? 2 ... 2017/08/13 1,511
717852 발바닥이 아프면 장기 어디가 안좋다고 하던데요. 14 .. 2017/08/13 8,153
717851 말상이면 노화가 더디 되나요? 23 ..... 2017/08/13 4,972
717850 화려한휴가 7 ... 2017/08/13 1,588
717849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이효리 대표적인 글래머 아니었나요? 11 궁금 2017/08/13 5,742
717848 당일치기 여행갈때 제육볶음은 어떻게.. 25 레몬즙 2017/08/13 3,355
717847 필요없는분패스) 나이40에 가슴성형했어요 혹 궁궁하신분 질문받을.. 20 주책바가지 .. 2017/08/13 7,828
717846 혹시 프랑스 사시는분 계시나요? 2 이사 2017/08/13 1,125
717845 최저임금때문에 아파트경비원 해고한다네요 27 중딩맘 2017/08/13 5,128
717844 어떤 시술을 받으면 무턱이 되는 걸까요? 5 2017/08/13 2,609
717843 뚜벅이가 바다 보기 좋은 곳 8 어디일까요?.. 2017/08/13 2,065
717842 택시운전사 보고 나오는 길인데요 20 소다 2017/08/13 4,502
717841 친정식구들과 여행 자주 가시나요? 8 ... 2017/08/13 3,408
717840 안방 옷방 냄새 어떻게 하세요?; 2 zzz 2017/08/13 2,867
717839 한 특전병사가 겪은 광주진압작전 , 늘 광주에 대해 쓰고 싶었다.. 4 고딩맘 2017/08/13 2,207
717838 명동에 괜찮은 고깃집 추천해주세요~ 17 질문 2017/08/13 1,602
717837 커피 여드름 상관관계 있나요? 9 프림로즈 2017/08/13 3,080
717836 이유리 같은 헤어라인은..? 5 아버지 딸이.. 2017/08/13 4,181
717835 군인 모자는 왜 베레모로 바뀌었나요? 6 ㅇㅇ 2017/08/13 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