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에 돈없이도 재미있게 사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몸만 부지런하면
돈없이도 충분히 재밌는 삶을
살 수 있겠지만
50넘어 점점 기력 떨어지면
그것도 불가능한 일 같네요.
1. ^^
'17.5.22 12:13 PM (39.112.xxx.205)정신승리하는거요.
멘탈을 가다듬기2. ᆢᆢ
'17.5.22 12:17 PM (119.204.xxx.211) - 삭제된댓글요즘은 중학생도 돈없으면 밖에도 못나가요
젊다고 돈 안필요한거 아니던데요
나이먹어서는 말해 뭐해요
그냥 집에있거나 뒷산이나 가야죠3. 정신승리 맞아요
'17.5.22 12:17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신앙을 갖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할렐루야 아멘으로 가는거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선택이지만 부정적으로 볼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행복이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거니까요.4. ,,,
'17.5.22 12:17 PM (121.128.xxx.51)돈에 의미 부여 하지 않고
50까지 살다 보면 내가 돈하고 인연이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 알게 돼요.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 만큼만 되면 만족하면 돼요.5. 등산
'17.5.22 12:20 PM (183.96.xxx.129)아는부부보니 가난한데 둘다 몸은 건강해서 부부가 시간나면 등산하며 즐겁게살더군요
6. 위에
'17.5.22 12:20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121.128 님과 동감입니다.
7. 부부함께
'17.5.22 12:22 PM (203.226.xxx.34)주말마다
간단도시락 막걸리 한병 싸들고
대중교통이용해서
근거리 등산해보세요
건강해지고
부부사이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풀려요
동네 문화센터 활용도 해보시고요8. 삶의 재미이자 동반자
'17.5.22 12:41 PM (175.223.xxx.241)저는 독서취미 못붙였으면 죽었을거예요ㅠ
우울증도 무기력도 다 독서가 있어서 버텼어요
사람들한테도 배신감느끼고 사소한일로 신경전 벌이고 스트레스받을때 독서는 저를 배신하지 않았어요
나이들어보니까 취미는 ..
혼자하는 취미, 여럿이 하는 취미
각각 있어야겄더라구요
특히 혼자하는 취미가 있어야 힘든시기에 버텨나갈수있어요9. 삶의 재미이자 동반자
'17.5.22 12:42 PM (175.223.xxx.241)그리고 정적인 취미, 동적인 취미
이 두 종류도 필요하구요
저는 독서가 정적이라
이제 운동취미 붙이려고 합니다10. Mapap
'17.5.22 12:54 PM (112.149.xxx.223)독서와 운동이 안 질리고 제일 좋죠
운동이 헬스장에서 잘 되는 것처럼 독서도 도서관 가서 하는게 꾸준히 잘 돼요11. ...
'17.5.22 1:27 PM (125.128.xxx.114)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막상 주위에 보면 부자만 있는거 아니잖아요...돈 없이도 맘 먹기에 따라 즐겁게 사는 사람 많아요...몸 건강하고 생각 밝으면 주위 사람들과 별 돈 안 들이고도 모여서 잘 놀아요....생각을 바꿔먹고 주위를 한번 돌아보세요..놀거리 많아요. 물론 돈 많으면 더 놀거리 많은건 맞아요...
12. ...
'17.5.22 1:35 PM (223.33.xxx.63)주위와 잘지내기.
말한마디라도 이쁘게 하기~~13. ..
'17.5.22 1:37 PM (182.226.xxx.163)남편이랑 손잡고 놀러다니고싶네요..더 나이가들면 조그만 텃밭에서 농사짓고 싶어요..
14. 다돈이야
'17.5.22 1:52 P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돈없음 시골이나아요
도시에서는 모든게돈이라
저희부모님보니
절에다니고 간간히 여가생활 ㅡ영화보거나 콘서트가끔보고
근교나들이 주1회나 2회외식
이정도만해도 돈많이들어요
절에다니는것도 돈낼일많고 인간관계라서 밥도한번씩
사야되고 옷도사입어야되고 차도마셔야되고
근데 이런것도하나없이 노부부둘이 벽만쳐다보고
허구헌날집밥만해대면서살순없잖아요15. phua
'17.5.22 2:01 PM (175.117.xxx.62)돈에 의미 부여 하지 않고
50까지 살다 보면 내가 돈하고 인연이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 알게 돼요.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 만큼만 되면 만족하면 돼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친구합시다^^16. 음..
'17.5.22 2:2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50이 넘어서까지
자기가 뭘 하면 좋은지 뭘하면 행복하지 조차도 모를정도로 살았다면
엄청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온거 아닐까요?
그러면 이제 돈은 없지만 여유가 생긴거라면
지금부터라도 내가 뭘 좋아하고 뭘 행복해 하는지 한번 곰곰~~히 자기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를 웃음짓게 하는것이 뭘까?
뭘 보면 내가 좋을까?
이런거 시간 날때마다 내 자신에게 물어보면서
찾으면 됩니다.
저는 돈은 없지만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이라
제가 뭘 좋아하고 뭘 행복해 하는지를 너무나 잘알아서
혼자서도 즐겁게 행복하게 잘 지내거든요.
어떤걸하면 즐겁고 행복하냐?
저는 관심사가 좀 있어요.
사람이 관심이 있어야 시간도 할애하고 집중도 하거든요.
그러면서 깨알같은 즐거움을 얻기도 하구요.
음악듣는거 좋아하고 그 음악 들으면서 음악 만든 아티스트들 관심가지고
인터뷰도 찾아보고 책있으면 읽어보고
영화보는 좋아하니까 영화보고 그 영화 만든 감독이나 배우나 원작자나
이런사람들 또 알아보고 읽고 보고
책도 마찬가지구요.
미술관련해서 화가들 관심가지고 그 화가들 살았던 시대적 배경 역사 문화 이런거 관심을 가지다보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즐겁고 알게 되는것도 많구요.
좋아하는 나라
그 나라의 도시들, 역사, 건축물,예술......
이런거 하나하나 알아가고
이런건 돈 안들고 다~~할 수 있거든요.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영화, 음악 이런말 하면
아이고 남들이 다~좋아하는거 좋아한다고 취향도 평범하다고 뭐라하는 사람들 있는데
영화도 그냥 보기만 하고 음악도 듣기만 하면 평범하지만
그 영화를 보고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것을 알게되면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음악도 마찬가지구요.
이런식으로 돈이 없는 사람은 깨알같은 즐거움을 스스로 찾아내야해요.
돈이 없으면 돈많은 사람들처럼 삐까뻔적한 레스토랑, 여행지나 경험들을 할 수 가 없거든요.
그럼 돈없는 사람은 아무 즐거움을 가질 수 없느냐?
이러니까 돈없는 사람은 연구를 해야해요.
즐거움에 대한 연구
깊~~이 연구를 해야합니다.
뭐든지 깊이 연구하고 찾아 나가야 하는거예요.17. 음...
'17.5.22 2:46 PM (210.109.xxx.130)어제 경기도 어느 산자락에 있는 부촌 동네를 산책하는데.. (마이바흐 등 외제차만 3대 주차되어 있는 집도 있고..대부분 미술관처럼 웅장한 집이 몰려있음)
근데 그 웅장한 집 주인인 듯한 아줌마랑 아저씨가 허름한 작업복 입고 땀흘리면서 집앞 텃밭에 물을 주고 풀을 뽑고 힘들게 일하고 있더군요.
돈이 없어서 그렇게 힘들게 일하는 건 아니겠죠.18. ..........
'17.5.22 3:59 PM (175.192.xxx.37)친구 언니가 조언 해 주신거래요.
구민센터나 주민센터 이용해서
노래교실 2곳
요가 1곳
이렇게 하면 일주일에 3일은 밖에 나갈 수 있대요.
가능하면 친구네 동네로 가서 같이 다니래요. 멀리 나가면서
바람 쐬라는 의미
그리고 집 뒷동네 등산은 매일
점심, 커피 따로따로 한 달에 한번씩
아주 서민이고요.19. ᆢ
'17.5.22 6:20 PM (211.36.xxx.36)전 돈없어도 즐겁게할수있는취미 해요 주로 책읽기ᆞ영어공부하기ᆞ산책하ᆞ음악듣고 때로는 따라서 노래부르ᆞ좋은강의듣기ᆞ유튜브만파도 모든것들 다보여주더라구요ㅋ 웹툰도 무료많아서 볼꺼많고 영화도무료요 ㅎ
20. ,,,,,,
'17.5.22 7:37 PM (119.206.xxx.33)중년 참고해요
21. 무지동감합니다
'17.5.22 7:58 PM (221.145.xxx.83)취미는 혼자하는 취미, 여럿이 함께하는 취미 각각 있어야하고
정적인 취미, 동적인 취미 ...이 두 종류도 필요하구요
구민센터, 주민센터 이용해서
노래교실 2곳, 요가 1곳
이렇게 하면 일주일에 3일은 밖에 나갈 수 있대요.
가능하면 친구네 동네로 가서 같이 다니래요.
그리고 집 뒷동네 등산은 매일
점심, 커피... 따로따로 한 달에 한번씩
무지 동감합니다.22. 오양
'22.2.12 1:23 AM (1.252.xxx.109)혼자, 함께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