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종... 다양한 활동 자소서 면접 같은걸로 대학가면 그 분야 전문가의 아이가
전 인문학 전공인데 전 계속 공부를 한게 아니라 인맥이 없지만
하다못해 그 전공 교수님들의 성향 그 전공 공부에서 본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잘 알고 있어요.
하물며 그 분야 전문가가 부모면 진짜 식은죽먹기...
제가 학교 다닐때 우리 과에 그 전공으로 명문가인 동기가 있었어요.
자긴 나중에 세부전공 이런거 하고 싶다고 하니 교수님이 배경을 모르고 그건 전망이 안 좋다고... 조언했는데 걔가 그러더라고요. 우리 ㅇㅇ가 이 분야에서 세계적 전문가인데 전망이 안 좋다니. ㅇㅇ전공을 무시하는 거냐고. 졸업하고 최고 명문대로 유학갔다 교수됐어요.
대중들이 잘 모르는게 애들 놀리자 최저임금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자 주장하는 정치인 학자들 다 자기 애들은 유학보내고 특채시키고 정치계 학계 대물림해요. 제가 어쩌다보니 그런 케이스 많이 아는데 진짜 게시판에 다 불고싶을 정도. 엄청 서민 위히는 거 같은 정치인들도 애들은 최고의 엘리트교육만 시킵니다. 예외는 딱 한번 봤어요. 그런데 그 케이스도 결국 아이가 시민단체 활동하고 정치 입문.
1. 한국사회
'17.5.22 11:47 AM (123.215.xxx.204)한국사회가 뿌리 깊은 인맥사회인지라
면접점수를 많이 주게 되면
인맥없는 부모 자식들이
소외당하는건 당연합니다
하다못해
시장좌판 아줌마도 지인이 오면
한개 더주는 실정인 나라에 살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웃음 나오죠
당장 의전원 로스쿨만 자세히 파헤쳐도
이런 뜬구름 잡는데 찬성은 못할것 같은데요2. 저도
'17.5.22 11:53 AM (123.215.xxx.204)원글님과 똑같은 생각입니다
모르니까 찬성하지
기득권에 올라서 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구요
기득권층이 이런제안을 한다는것 자체가
신분차별을 공고화 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기득권 사회 더 견고해지게 하는건
기득권이 이미지정치 하면서
서민을 위해 이리이리 하겠다 하면
그대로 믿고 서민들이 앞장서서 밀어줘서 고착 시키더라구요
이명박근혜때도 그렇고
지금 학종에도 알바인지 서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건 분명 여유있고 돈 많은 사람들이 좋은대학 보내는데
유리한거거든요
다 경쟁시키지 않고 선별해서
정말 개천에 사는 미꾸라지는 개천을 벗어나지 않겠다는
각오 아니면 찬성하기 어려울텐데요3. ……
'17.5.22 11:59 AM (125.177.xxx.113)그러게요~
미국도 그렇쟎아요.
아이비 가려면 어려서부터
철저한 부모관리가 필요해요
운동 악기 봉사 리더쉽
이거다 부모가 라이드하며 평생을 관리하더라고요~
공부만해서는 못간다고...
제 조카도 운동어려서부터해 코치 자격증 이런거 도움 많이되어 아이비갔지요~
맞벌이 부모들 저거 다 못챙겨 미국도 아이교육 제대로 하려면 엄마 집에 있더라고요4. 그래서
'17.5.22 12:00 PM (1.11.xxx.189) - 삭제된댓글제가 다른글에도 댓글달았었죠
이정첵을 지지하는사람중 기득권층이라면 양심좀 가지시고
서민층이라면 순진하거나 무지하거나5. ㅇㅇ
'17.5.22 12:07 PM (49.142.xxx.181)그렇게 따지면 뭐든지 그 분야의 자녀가 다 유리한겁니다.
수능은 수능출제자 자녀가 그 한과목에선 유리하겠죠. 돈많은 부모밑에서 태어나면 쪽집게 과외해댈테니
그런면에선 유리한거고요.6. ^^
'17.5.22 12:09 PM (39.112.xxx.205)게임회사 사장은 자기자식한테 절대 게임안시킨다고 하죠.
잡스도 자식들에게 폰 못하게 했다던데.
그것과 같은거죠.7. ㅎㅎㅎ
'17.5.22 12:13 PM (123.215.xxx.204)의전원엔 의대교수 자녀가
로스쿨엔 법대교수 혹은 교수 자녀가
몇프로나 되는지 발표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그나마 면접점수 뺀 점수는 어떻게 됐는지까지
합해서요8. 아고...
'17.5.22 12:13 PM (119.64.xxx.114) - 삭제된댓글인맥 없어도 다 된다니까요. 돈으로요!!!
9. .......
'17.5.22 12:31 PM (155.230.xxx.55)수능출제자와 자식과의 비유가 이거랑 같나요? 여기서 말하는 건 카테고리가 좀 큰 얘기에요.
오랜기간 숙박해가며 고심해서 문제 내는 거 이외에는수능출제자라고 해봐야 그과목 교수나 교사일테고,
원래 자기 자식은 잘 못가르쳐요. 그리고 문제를 미리 유출가능하면 그건 진짜 말도 안되죠.
저 역시 ㅎㅎㅎ님 댓글의 결과가 궁금하네요.10. ..
'17.5.22 12:39 PM (119.64.xxx.114) - 삭제된댓글대부분 수시 컨설팅 아름아름 하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도 나오는 곳 있어요. 상담 받아 보세요^^
검색어는 수시컨설팅, 수시 전략, 비교과 컨설팅 소논문 발명아카데미 과학탐구토론, 비교과 대학가기 비교과 전략등등으로 검색하셔서 2~3 군데만 상담해 보세요. 이렇게 네이버에 나와 있지 않아도
**팰리스 바로 근처 오피스텔에서만도 관리해 주는 곳 아주 많아요@@@ 이 샘들 다.. 석박사, 실험연구소, 변리사 끼고
..... 제가 둘러 본 몇 군데에서 관리 중이 애들 활동 보여 주셨는데요.. 작은 원룸에서 관리 받는 아이들이 백명이 넘었어요. 제가 상담갔을 때 그 샘은 독서록 쓰고 계셨구요11. ㅇㅇ
'17.5.22 12:42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수능 출제자가 틀릴게 뭐있어요. 정 수능출제자가 싫으면 수학교사나 과학교사등 특정학과 출중한 교사나 실력자 자녀가 유리한건 사실이죠..
이세상에 완전한 공평 평등은 없어요.12. ㅇㅇ
'17.5.22 12:43 PM (49.142.xxx.181)수능 출제자가 틀릴게 뭐있어요. 정 수능출제자가 싫으면 수학교사나 과학교사등 특정학과 출중한 교사나 실력자 자녀가 유리한건 사실이죠..
이세상에 완전한 공평 평등은 없어요.
문제를 미리 유출하면 말이 안되다니요. 당연 제 자식이라고 성적이 안되는데도 뽑는 것도 말이 안되는거죠.
말이 안되는걸 하니 문제라는거 아닙니까?13. ..
'17.5.22 12:45 PM (119.64.xxx.114) - 삭제된댓글완전 공평한 게 없다고 한쪽을 원천봉쇄시키는 건 어떤 논리인가요@@?? 지금 엄마들이 이러는 게 공평한 입시 치루자는 게 아니고.. 기회라도 공평하게 달라는 거예요.
14. 수학교사
'17.5.22 1:10 PM (175.223.xxx.206)과학교사가 아이를 수과학 잘하게 만들려면 쉽지 않아요.
아이가 따라와줘야 가능하지 애가 능력이 안되는데 선생님만 붙인다고 공부를 잘할수는 없지요;; 실제로 최고의 선생들 다 붙일수 있는 손주은 아이도 공부 잘 못합니다.
그거랑은 아주 다른 얘기예요.15. 아니
'17.5.22 1:29 PM (155.230.xxx.55)oo님 논리대로라면, 실력자 아들은 유리한거고... 아 물론 무지랭이부모보다 유리할 순 있겠죠. 그렇게 따지자면, 어차피 태어나는거 자체가 불공평한거에요;;;;;;
16. 왜저럼??
'17.5.22 1:37 PM (110.70.xxx.26)근데 49님은 이런 글마다 와서 딴지거는 이유가 뭐예요??
17. 원글님 동감
'17.5.22 2:38 PM (220.71.xxx.152)원글님 말이 맞죠
얼마전 영재발굴단에 뇌과학 영재가 나왔어요
전문적인 실험과 수술을 어린 아이가 척척 해내더라구요(물론모의수술이요)
그런데 그 수술장비가 아무나 실험할 수 있는게 아니어서 궁금하더라구요
저런 실험은 도대체 어디서 하나..
그런데..그 아이 아빠가 대학병원 의사...
아빠 소개로 저런 실험을 하더라구요
어려서부터 아빠주도로 저런 스팩을 쌓아오는거죠18. ...
'17.5.22 6:01 PM (125.141.xxx.194)그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남용만 하지 않게끔 비기득권이 감시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감시적 기능이 여태 제대로 발휘 안돼서 적폐가 된거라 보거든요
기득권으로 받는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누가 그 속에서 그 무게감을 견뎌낼 수 있을지 고민도 같이 해야 될 꺼 같아요19. 솔직히
'17.5.22 6:14 PM (61.102.xxx.208)순진한척 하는이들이 제일 역겨워요
20. 솔직히
'17.5.22 6:15 PM (61.102.xxx.208)비기득권이 감시를 제대로 하면 된다구요?? ㅎㅎ 무슨 능력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