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너무 팔불출 같아요.

qas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17-05-22 10:33:26
이제 다섯살 난 아들이 있는데, 어쩜 이렇게 예쁜지.... 
(친정 어머니는 맨날 니 아들이니까 니 눈에 이쁘지,라고 하십니다)

정말 객관적으로 보면 예쁘지 않아야 할 모습까지 다 이뻐요. ㅎㅎ

요즘은 자꾸 코를 파서 코딱지를 저한테 주는데 코 파는 모습까지도 귀엽고 이뻐요. 
울고 짜증내는 것도 귀엽고, 숨 넘어갈 듯 깔깔거리는 것도 귀엽고,
음식 먹고 입가에 잔뜩 묻어 꾀죄죄한 모습도 귀엽고...
지금 너무 예뻐서 이제 그만 좀 컸으면 좋겠어요. 

사실 딸을 바랐는데 아들인 걸 알고 조금 실망했었는데, 
역시 키우다보니 딸이건 아들이건 내 자식은 이쁘네요. 

IP : 175.200.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22 10:36 AM (39.7.xxx.140)

    저도 공감해요. 자는 것도 이쁘고 먹는 것도 이쁘고 입냄새까지 사랑하는 유일한 존재. 이제 슬슬 안 귀여울 나이인데도 제 눈엔 넘 귀여워요.

  • 2. ..
    '17.5.22 10:39 AM (220.78.xxx.18)

    커도 마냥 사랑스러워요

  • 3. 그게요
    '17.5.22 10:40 AM (223.62.xxx.153)

    각오하세요

    중등 2학년인데도 아직 다섯살때 모습 그대로 귀여워요

  • 4. ...
    '17.5.22 10:41 AM (223.62.xxx.206)

    울아기는 고딩인데 17년째 여전히 하트 뿅뿅이에요~

  • 5. 까치머리
    '17.5.22 10:44 AM (118.221.xxx.3)

    스물여덟 아들이 아직고 예뻐 뽀뽀해주고 싶어요.

  • 6. qas
    '17.5.22 10:46 AM (175.200.xxx.59)

    저보다 몇년 일찍 아이 낳은 친구가 크면 클수록 더 예쁘다더니, 정말 그 말이 맞나봐요.

  • 7. 정말
    '17.5.22 10:46 AM (117.111.xxx.67)

    팔불출들이시네요
    어쩜 그리들. . .
    저랑 똑같으시네요ㅎ

  • 8. 나만
    '17.5.22 10:49 AM (1.238.xxx.44)

    육아는 나만 힘든가봐요 ㅠㅠ 길거리에서 고집부리며 울고 떼쓸때마다 몇년은 늙는느낌인데 .. 속으로 빨리 커버려라 할때도 많구요 .. 29개월이에요

  • 9. 그렇군요
    '17.5.22 10:56 AM (183.98.xxx.95)

    전 그런 시기가 없었어요
    잘 키울수있을까
    이것만 떠올랐는데

  • 10. 저희엄마도
    '17.5.22 11:24 AM (59.22.xxx.3) - 삭제된댓글

    그런적은 없으셨던 듯..ㅋㅋ

  • 11. 쭈르맘
    '17.5.22 11:26 AM (124.199.xxx.175)

    살면서 받을수 있는 효도는 7살까지라고 하죠..ㅎㅎ
    충분히 즐기삼.

  • 12. 제맘이 딱
    '17.5.22 11:39 AM (112.152.xxx.24)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자는 7세아들,
    밤새 대여섯번 똑바로 눕히고 이불덮어주는데 그럴때마다
    보드랍고 통통한 볼에 쪽쪽 뽀뽀해대네요ㅎ
    유치원 보내놓으면 허전하고 보고싶어요ㅋ

  • 13. 저는
    '17.5.22 12:00 PM (175.127.xxx.62)

    이제 5개월 아들 키우는데 여기서 더 귀여워지는거에요?!
    큰일났네요 ^^
    지금도 쪽쪽 매일 해서 뺨 없어지겠다고 하는데 더 귀여워 진다니..
    저도 딸 아니어서 첨엔 섭섭했는데 지금은 아무생각 안나고 그저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570 참나 종아리 둘레 29-30 있어요? 13 신의영역 2017/07/04 9,991
704569 플리츠플리즈, 방사능 4 tlavka.. 2017/07/04 2,326
704568 에어컨 키셨나요? 11 동글 2017/07/04 2,316
704567 뾰족한 얼굴의 헐리웃 남자배우 누가 있을까요? 8 00 2017/07/04 797
704566 장마철이 되니 피부가 좋아지는거 같네요 ㅎ 7 지나가다 2017/07/04 1,811
704565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몇회까지 하시고 효과보셨나요? 6 ㅇㅇ 2017/07/04 3,061
704564 고일석 ㅡ 도대체 언론은 왜 안철수를? 22 고딩맘 2017/07/04 2,169
704563 이런 사람은 절대 자식 낳으면 안된다 23 .. 2017/07/04 6,633
704562 계속 차 사고가 나요 13 ... 2017/07/04 2,303
704561 변비인데 거사가 코앞인데 이루어지지 않는 느낌이요 11 dfg 2017/07/04 1,935
704560 아파트도색은 보통 몇년마다 한번씩 하는거죠? 6 궁금 2017/07/04 2,078
704559 가스건조기 설치 윗집 항의 19 ... 2017/07/04 7,716
704558 안철수 카이스트 시절 미담(?) 23 조작미담 2017/07/04 3,991
704557 두손 합장해서 인사하는것.. 연예인들만 하지 않나요? 8 ?? 2017/07/04 2,254
704556 삼성역이나 송파구 신천역 근처 골다공증 검사할 곳 있나요 3 ..... 2017/07/04 1,134
704555 독립했는데 엄마가 용돈을 달라고 하시네요 29 강해지고싶다.. 2017/07/04 9,446
704554 몇년전 공항에서 하루 노숙했던 황당한 이야기 16 흑역사 2017/07/04 4,045
704553 이태리여행 벤츠투어곤돌라수상택시 7 ㅠㅡㅡ 2017/07/04 1,354
704552 하체비만..여름 되니 또 속상해 져요 28 ... 2017/07/04 4,408
704551 영화추천해주세요 2 영화 2017/07/04 690
704550 北, 오늘 오후 3시30분 특별중대보도 예고(속보) 8 7.4남북.. 2017/07/04 1,872
704549 나이42세고 반바지 살까 고민이예요. 21 주책인가? 2017/07/04 4,147
704548 부엌용 작은 아일랜드 가구를 주문했는데요 5 수수?깡 2017/07/04 1,168
704547 승진축하화분- 누가 보냈는지 .. 신경쓰시나요~? 10 ... 2017/07/04 1,540
704546 조성은 "이유미, 이준서 요구 못견뎌 자료 만들어&qu.. 10 ㅇㅇ 2017/07/04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