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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너무 팔불출 같아요.

qas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7-05-22 10:33:26
이제 다섯살 난 아들이 있는데, 어쩜 이렇게 예쁜지.... 
(친정 어머니는 맨날 니 아들이니까 니 눈에 이쁘지,라고 하십니다)

정말 객관적으로 보면 예쁘지 않아야 할 모습까지 다 이뻐요. ㅎㅎ

요즘은 자꾸 코를 파서 코딱지를 저한테 주는데 코 파는 모습까지도 귀엽고 이뻐요. 
울고 짜증내는 것도 귀엽고, 숨 넘어갈 듯 깔깔거리는 것도 귀엽고,
음식 먹고 입가에 잔뜩 묻어 꾀죄죄한 모습도 귀엽고...
지금 너무 예뻐서 이제 그만 좀 컸으면 좋겠어요. 

사실 딸을 바랐는데 아들인 걸 알고 조금 실망했었는데, 
역시 키우다보니 딸이건 아들이건 내 자식은 이쁘네요. 

IP : 175.200.xxx.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5.22 10:36 AM (39.7.xxx.140)

    저도 공감해요. 자는 것도 이쁘고 먹는 것도 이쁘고 입냄새까지 사랑하는 유일한 존재. 이제 슬슬 안 귀여울 나이인데도 제 눈엔 넘 귀여워요.

  • 2. ..
    '17.5.22 10:39 AM (220.78.xxx.18)

    커도 마냥 사랑스러워요

  • 3. 그게요
    '17.5.22 10:40 AM (223.62.xxx.153)

    각오하세요

    중등 2학년인데도 아직 다섯살때 모습 그대로 귀여워요

  • 4. ...
    '17.5.22 10:41 AM (223.62.xxx.206)

    울아기는 고딩인데 17년째 여전히 하트 뿅뿅이에요~

  • 5. 까치머리
    '17.5.22 10:44 AM (118.221.xxx.3)

    스물여덟 아들이 아직고 예뻐 뽀뽀해주고 싶어요.

  • 6. qas
    '17.5.22 10:46 AM (175.200.xxx.59)

    저보다 몇년 일찍 아이 낳은 친구가 크면 클수록 더 예쁘다더니, 정말 그 말이 맞나봐요.

  • 7. 정말
    '17.5.22 10:46 AM (117.111.xxx.67)

    팔불출들이시네요
    어쩜 그리들. . .
    저랑 똑같으시네요ㅎ

  • 8. 나만
    '17.5.22 10:49 AM (1.238.xxx.44)

    육아는 나만 힘든가봐요 ㅠㅠ 길거리에서 고집부리며 울고 떼쓸때마다 몇년은 늙는느낌인데 .. 속으로 빨리 커버려라 할때도 많구요 .. 29개월이에요

  • 9. 그렇군요
    '17.5.22 10:56 AM (183.98.xxx.95)

    전 그런 시기가 없었어요
    잘 키울수있을까
    이것만 떠올랐는데

  • 10. 저희엄마도
    '17.5.22 11:24 AM (59.22.xxx.3) - 삭제된댓글

    그런적은 없으셨던 듯..ㅋㅋ

  • 11. 쭈르맘
    '17.5.22 11:26 AM (124.199.xxx.175)

    살면서 받을수 있는 효도는 7살까지라고 하죠..ㅎㅎ
    충분히 즐기삼.

  • 12. 제맘이 딱
    '17.5.22 11:39 AM (112.152.xxx.24)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자는 7세아들,
    밤새 대여섯번 똑바로 눕히고 이불덮어주는데 그럴때마다
    보드랍고 통통한 볼에 쪽쪽 뽀뽀해대네요ㅎ
    유치원 보내놓으면 허전하고 보고싶어요ㅋ

  • 13. 저는
    '17.5.22 12:00 PM (175.127.xxx.62)

    이제 5개월 아들 키우는데 여기서 더 귀여워지는거에요?!
    큰일났네요 ^^
    지금도 쪽쪽 매일 해서 뺨 없어지겠다고 하는데 더 귀여워 진다니..
    저도 딸 아니어서 첨엔 섭섭했는데 지금은 아무생각 안나고 그저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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