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깐깐한 성격이라 생각하시는 분
조금의 실수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라 생각되는데..
이해심 부족으로
인간관계가 어렵지 않으신가요?
1. ...
'17.5.22 7:3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본인에게는 깐깐하고 다른 사람에게 관대한 사람도 많습니다
2. ..
'17.5.22 7:39 AM (124.111.xxx.201)깐깐하지만 겉으로 표시 안하고
속으로 삭여 나만 골병 들어요.
남들이 보긴 아주 나이스한 사람입니다.3. ...
'17.5.22 7:40 AM (58.230.xxx.110)약간 이해를 못하는 면이 없잖아 있긴해요...
하지만 정확히 일을 해놓으니
누구도 비난하기는 쉽지않죠~4. .......
'17.5.22 8:32 AM (183.109.xxx.87)그럴까봐 남을 대할때는 일부러 더 조심하는것도 있어요
결국 깐깐하고 꼼꼼한 성격이라는거 다 들키게 되어 있지만요5. ..
'17.5.22 8:39 AM (220.126.xxx.65) - 삭제된댓글네..힘들어서 사람들과 애초에 관계를 잘 안 맺어요
친해질 여지를 안주고 주로 혼자 시간 보내는데
저는 그게 속편하고 좋아요
인간관계로 전전긍긍하게 되서 다 밀어내요6. zz
'17.5.22 8:42 AM (49.164.xxx.133)모르는 사람에게 깐깐해지는거 같아요 그럼 안되는데..
자기한테는 관대해지고..생각하면서도 충격이네요 이게 나이들면서 꼰대가 되어가고 있다는 증거인지 .
에고 그렇게 안살아야 하는데..7. 음,,,
'17.5.22 8:59 AM (59.6.xxx.151)깐깐도 스타일이 좀 있다해야 하나 ㅎㅎ
다른 사람이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죠--:
저 같은 경우는
어떤 종류의 일들이나 프로세스를 제대로 짜고 진행해요
그릇을 사도 전체 머릿속 그림을 확인해야 하고,
매사에 점검을 해서 나중에 불편한 일이 안생기게 하려고 하고요
그러느라 바빠서? 그런지 다른 사람에게 화가 나는 경우는 많이 없는 편인듯요
착해서 가 아니라 좀 차가와서가 맞겠죠
직원이 실수하면 이유 확인하고 대처와 다음에 실수 없기 위한 방법을 결정하게 하고
그대로 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노력하겠습니다 는 제겐 노력이 아니라 노력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거지요8. ...
'17.5.22 9:03 AM (183.98.xxx.95)어렵죠
자꾸 피하게 되고..
예를 들어 세탁소에서 실수가 있었어요
다시 확인해 보라고 했는데 책임을 저에게 떠 넘기려고 하는게 보였어요
집에가서 확인해 보겠다고 좋게 하고 왔는데 도착하자마자 자기가 잘못했다고
세탁소 아줌마가 전화가 왔어요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두번 걸음 하게 한게 문제가 아니라 내 잘못으로 돌리고 나더러 확인해보라고 한게..
며칠전엔 부지런하게 세탁물 맡기고 찾아간다고 칭찬할땐 언제고..
다시 가기 싫었는데..이제 맘 속으로 정했어요
한두번 실수는 봐주자..근데 아무래도 대하는게 예전 같진 않아요9. ...
'17.5.22 9:24 AM (112.216.xxx.43)드러내지만 않으면 돼요. 그리고 반면교사 삼아서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 되구요. 무조건적으로 나쁜 성격은 없어요. 어떻게 활용하느냐 그게 중요해요.
10. 상황에 따라 깐깐한 뇨자예요
'17.5.22 9:32 AM (175.213.xxx.182)보통 저는 굉장히 털털하고 심지어는 허당인데 일에 있어서 대충 대충 넘어가는 사람 못참고 친구 사귀는데 있어서 아무나 친구 안해요. 이건 본래 타고난 성격은 아니고 하도 시행착오를 많이 겪다보니 인생 경험을 통해 형성된건데 나름 저의 이런 면에 만족하고 있어요.
11. 점둘
'17.5.22 9:34 AM (218.55.xxx.19)저는 자신에게 엄청 깐깐해요
완벽해야 하거든요
어쩌다 실수 하면 자존심이 너무 상해요
누가 뭐라는 것도 아닌데 ㅠㅠ
그러니 잘 할 수 있는 것만 도전하는 게
한계같아요 무모한도전은 잘 안하죠
상대에게는 굉장히 너그러운데
속마음은 '내가 옳고 넌 틀려' 였던걸 알았어요
그걸 상대들도 느꼈겠죠
그래서 다들 해결책을 찾아야할때 저를 찾더군요
그냥 일상에서는 어려워하고요
이제 40넘고 깨달은게
옳고그름이 아닌 다름으로 관점을 옮기고
세상을 보고 살아가려 노력중입니다12. 음
'17.5.22 9:46 AM (1.234.xxx.114)깐깐해도 인색하지않음 전 상종할만해요...근데 사실 제가 깐깐하면서 인색한 시어머니를 상대해보니 최악이더라고요..시어머니여동생들도 깐깐해요...유전자가...근데 그 여동생들은 많이 베풀더라고요....
암튼 깐깐하면서 뭐든인색한사람은 싫어요...정말13. 깜찍이들
'17.5.22 9:57 AM (1.227.xxx.203)제가 한 깐깐합니다 ㅎ
학창시절부터 애들 셋키우며 엄마들
관계 다 좋아요^^
제 신세 제가 볶는다면서 완벽해지려 노력하지만
실수하거나 잘못이 있으면 바로 인정하고 사과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에는 항상 그사람 입장에서 그럴수도
있지 아님 그럴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겠지라며
깊이 생각안해요~
나이가 50인데 45세정도 될때
스스로 내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구나 깨우쳤어요14. ㅡ
'17.5.22 11:58 AM (210.103.xxx.40)상황에따라 만나는 사람에따라
다른거지 전 내입으로 내성격 괜찮다 보는것도 ㅋㅋ
웃겨요15. 저도 깐깐
'17.5.22 12:15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하지만 남들에겐 별 관심이 없고 좋은게 좋은거다 홍홍홍하고요.
대신 내자신에겐 좀 까다로워요.
이번에 뭔가를 세탁소에 박음질 맞겼는데 이상해서
확 뜯어버리고 손바느질로 다시했어요.
내것,내가 사용하는건 마음에 쏘옥 들어야 하고
음식도 내손으로 해야 비로소 마음이 놓이고
어릴때부터 마음에 안들면 쳐다도 안보는..
인생이 고달프네요.
하지만 이건 나에게만 해당되고 타인들에겐 별 관심이 없으니
설렁설렁하는 편이라 남들은 잘 몰라요.
내영역엔 웬만히 양에 차지않으면 안들이는 편인데
무한질주 다가오는 사람들 난처하고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