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애도 있어요.
결혼하고 친구들이랑 많이 멀어지긴 했지만 간간히 연락하고 얼굴보고 살고 있어요.
연락을 너무 못주고받으면 너무 멀어지니 제가 먼저 가끔씩 전화하고 안부묻고 하거든요.
놀러오라고도 하구요.
그런데 어느 순간...그런 생각이 드네요.
왜 늘 나만 먼저 연락하고, 먼저 만나자하고...오면 다 챙겨줘야하는데...
그런 친구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런 친구는 좀 멀리해도 되겠죠?
결혼해서 애도 있어요.
결혼하고 친구들이랑 많이 멀어지긴 했지만 간간히 연락하고 얼굴보고 살고 있어요.
연락을 너무 못주고받으면 너무 멀어지니 제가 먼저 가끔씩 전화하고 안부묻고 하거든요.
놀러오라고도 하구요.
그런데 어느 순간...그런 생각이 드네요.
왜 늘 나만 먼저 연락하고, 먼저 만나자하고...오면 다 챙겨줘야하는데...
그런 친구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런 친구는 좀 멀리해도 되겠죠?
멀리하셔도되요 그러다 아쉬우면 그 친구가 분명 다시 연락할꺼에요
그 친구는 님이 먼저 연락하는 상황에 많이 길들여져 있어 별생각
없을꺼에요
이제 그만. 어쩌면 상대방은 그렇게 서서히 멀어지려 하는 건지 몰라요. 직접 말하긴 뭐하니까요. 님이 중요한 인물이면 가끔 안부라도 묻겠죠.
한편 이해 할려고 보면
서로 사는게 바빠서 정도~그리고 굳이 떨어져 사는 친구 만나는거보다
근처 사는 동네 언니동생들이 더 좋아 졌을수도 있구요
친구도 생각 안하는 건 아닐건데..비중이 거리상 가까운 곳에 치우쳤다면,,,
오는 연락만 받고 하기는 바쁘고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러니 님도 적당한 텀을 두고 연락하세요
거리두셔두 되요...
저도 그런 친구 있었습니다.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고 제가 항상 그녀의 집이나 회사근처로 가야
간신히 만날 수있고 그랬어요. 그래도 괜찮았어요. 제가 친구로서 그녀를 너무 사랑했었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었죠. 그런데 정말 중요하게 만나기로 한 약속을 몇번 깨는 걸 보고 그친구가 절 않좋아
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연락을 안해봤어요. ... 지금 몇 년째 그녀와 연락없이 삽니다.
나는 그를 친구라 생각하는데
그는 나를 있든지 없든지 신경 안쓰는거지요..
이 글 읽으니 저도 몇몇의 얼굴이 떠오르고 그간 똑같이 혼란스러운 생각했던게 리마인드 되면서 깔끔하게 정리되는 소리가 들리네요.
저도 참 연락안하는 사람인대요.
그래도 먼저 연락해주는 친구.. 너무 고맙고.
애낳고 일하고 정신없어서 못하고,
한동안은 제 상황이 좋질 않아 먼저 연락을 못하고
그러다보니 연락 뜸해진 친구들 많아요.
걱정하는 소리 듣는 게 싫어서.
그러다보니 연락하는 사람들이 손에 꼽을 정도.
친구 하나는 이혼을 몰래 했더니 아예 자기가 연락을 다 끊어버렸어요.
저러고 몇년 숨어살다 다시 맘풀리면 나타나려나 하고 있어요.
연말마다 큰 동창회가 있으니 그때 못보던 사람들 안부소식 챙기고
근데, 또 사이사이 가끔 보던 애들이랑 화제가 다르죠.
디테일을 모르니..
아쉽고 그립고 그래요. 근데, 자존심때문이기도 하고
편히 연락못할 상황이라 그럴수도 있어요.
또하나, 나만큼 연락뜸한 애하나 있는데, 애 둘 키우고 직장다니는 것만도 너무 벅차다구요.
그래도 니 생각 많이 한다고
생각만큼 연락못해서 미안하다고.
애 다 키우고 그때 다시 만나 우리 잼나게 놀자.
뭐 그날이 올지 안올진 모르겠지만
그게 그 친구 진심이기도 했을 거예요.
그리하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연락없다가 곧 마음없다는 아니란거요.
물론 자기 직장 동료랑은 짧게짧게 자주 통화하더라구요.
그또한 이해되는 상황이죠.
매일 얘기하면 그 다음 얘기는 당연히 나눠야되고.
그래도 오랜 시간 잘 통했던 친구는 몇년 만에 만나도 어제 만나듯 하고
서로 그게 신기해서 웃고 그렇게 되던대요.
그거 믿고 더 안 챙기는 것도 있겠지만.
아주 친하게 지내다 헤어졌는데요 아이가 셋이라 늘 정신없이 지내는 엄마라
제가 먼저 연락해요
그런데 그 엄마에 대해 제가 잘 아니까 전 전혀 섭섭하지 않아요
진실이라는 게 있잖아요 제가 늘 먼저 연락해도 상대가 나에게 주는 진심..
그게 느껴지니까 더 서운하지 않던데요
친구도 그래요,제가 작년부터 사는게 바빠지고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다 보니
제 친한 친구가 늘 저에게 연락하고 지내는데
전 제 친구를 잊어 본적이 없거든요
오히려 서운해 하지 않고 항상 저에게 연락해 주는 제 친구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뿐이에요
저도 그런 친구 있는데 성향차이일 수도 있구요, 정말 가깝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후자인 경우에도 뭐 무자르듯 인연 끊고 살필요는 없고 걍 내가 볼일있음 연락하고 아님 말고..
그 사람처럼 편하게(?) 대해주면 될테구 전자인 경우에는 나만 연락하는 것에 대해서
억울해하거나 속상해할 필요 없을 거 같아요. 나만 연락하더라도 만나서 기분좋고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라면 전 별로 개의치 않게 되네요. ^ ^
저같은 경우는 좀 다른 케이스인가요?
거의 15년 넘게 만나던 친구가 있었는데.. 어릴때는 우리가 어쩜 이렇게 잘맞을까 싶었었는데요.
서로 다른길을 가게되고 하면서 이친구가 열등감이 심해지는건지.. 성격이 이상하게 변해버렸어요.
본인과 본인 주변의것들에 대해서 그렇게 자랑을 하더라구요. 물론 몇년간은 귀엽게 봐주고 그래그래~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또 남을 굉장히 깎아내리더라구요. 말로 적기도 굉장히 유치한 것들이었어요.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대학을 졸업을하고 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좋은대학 나와봐야 다 필요없다고하고 굉장히 비하해요. 본인도 성형했으면서 성형한 사람들을 경멸하는것처럼 말하고.. 이런것들부터 시작이었어요.
하다하다 이젠 도저히 못만나겠다 싶어서 제가 놔버렸어요. 그래도 꾸준히 연락오고 만나자고하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오랫동안 알았고 좋아했던사람 놓는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말해도 고쳐질 기미도 보이질 않고
만날 가치가 없다싶었어요. 다른건 둘째쳐도 만나고 헤어질때 내 맘속에 작은 따스함조차 남지 않는 사람인데 미련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