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도 저와 인연이 있어야 만나겠죠~

나만보면 조회수 : 2,501
작성일 : 2017-05-21 19:14:40
집앞에 아주큰 애견센타가 생겼어요
저녁 산책길에 매일 보는 아이인데
넘 귀엽고ㆍ눈빛이 저를 닮은것 같기도 하고
아주 아기때부터 매일 한참을 바라다보고 오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얘가 저만보면 발딱 일어나서 저를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제가 사라질때까지ㅠ
어젠 딸아이와 함께갔는데
자세히 보니 딸아이와 강아지가 꼭 닮았더라구요
딸아이가 자다가 발딱깨서 저만 바라보는게 신기한지
데려가자고 문고리 잡고 난리입니다 ᆢ

그런데 제가 개털 알러지도 있고 키울입장이 못되는데
집에오면 자꾸 생각이 나네요ᆢ
IP : 112.152.xxx.2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5.21 7:16 PM (112.152.xxx.220)

    아주작은 갈색 포메리안 같아요
    잘때보니 밥그릇을 베고 사람처럼 자는데
    정말 솜뭉치 같더라구요

  • 2. 이미 빠지신듯...
    '17.5.21 7:31 PM (59.10.xxx.9)

    글 내용으로 봐서는 이미 강아지와 인연이 있으신듯 한데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시니 선뜻 권해드릴 수도 없네요.
    근데 아주 심한 알러지가 아니면 또 생각보다 괜찮을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강아지 키우면서 면역력이 생겼는지 알레르기 없어졌어요.
    포메라이언은 털이 얼마나 날리는지 잘 몰라서...

  • 3. ...
    '17.5.21 7:38 PM (114.204.xxx.212)

    포메 털 많이 날려요
    그나마 푸들이나 말티즈가 덜하죠

  • 4.
    '17.5.21 7:51 PM (183.96.xxx.12)

    안날리는 강아지는 이세상에 없어요...짧은털도 만만치 않아요
    하지만 강쥐랑 사랑에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게 함정이죠
    알레르기 있는분들도 문제없이 많이 키웁니다만....!
    벌써 그 포메랑 사랑에 빠지셨네요~~ㅎㅎ

  • 5. 강아지사랑
    '17.5.21 7:58 PM (175.208.xxx.35)

    내 식구 되면 단점도 다 사랑스러워요. ^^
    저도 주변사람들이 결벽증 들먹일 정도로 깔끔했는데 강아지가 오고 좀 더 부지런해지면 되지라는 생각에 귀찮은 것도 모르겠어요.

  • 6. 오늘
    '17.5.21 8:00 PM (211.215.xxx.158)

    저는 까만 포메 키우는데요. 털 많이 빠져요. 근데 전혀 문제 안됩니다. 사랑스러워요. 키우실려면 심사숙고하셔요. 보통일이 아녜요. 이제는 없으면 안되는 가족입니다. 아기랑 똑 같이 손가고 예쁜데 더 좋은 점 사교육없고 입시 없어서 전 사람보다 좋아요.

  • 7. 저희 모녀도
    '17.5.21 8:01 PM (210.221.xxx.239)

    강아지 데려오고 저도 알러지 증상 많이 완화되고 딸은 아토피 피부염도 나았어요.
    저희도 털 만만치 않은 장모치와와에요..
    처음에 왔을 땐 딸에게 없던 천식도 생겼었어요..^^;
    일주일 정도 지나고 증상이 점점 없어지면서 심한 아토피 피부염까지 다 나아서 학교에서 화제가 됐었지요.

  • 8. ㅇㅇ
    '17.5.21 8:04 PM (223.62.xxx.58)

    알러지있는 분한테 포메키우라고 부추기시면 안돼죠ㅜ
    포메는 털빠짐 최상위인데..
    데려왔다 파양하게되면 그건 안데려오느니 모하니
    심사숙고하셨으면해요.

  • 9. robles
    '17.5.21 8:06 PM (191.85.xxx.249)

    키우다보면 털은 정말 별게 아니게 됩니다. 저는 진돗개 키우는데 얘 털 엄청 빠지거든요.
    아파트에 살고. 매일 매일 청소하지만 그냥 일상의 하나가 되어서 암시랑토 않아요.

  • 10. ㅇㅇ
    '17.5.21 8:06 PM (223.62.xxx.58)

    포메는 그냥 털을 뿜어요.
    환기하느라 바람이라도 불면 , 아이몸에서 털이 막
    뿜어져 흩날린답니다.

  • 11. ...
    '17.5.21 8:36 PM (14.37.xxx.165)

    알러지 있으시면 포메는 말립니다.
    제가 알러지 굉장히 심한데 정말 우연히 연이 닿아
    강아지 키우게 되었어요.
    다행히 쥐어 뜯지 않는한은 단 한올도 털이 안빠지는
    믹스견인데 그래도 7년째 지르텍 먹으며 키워요.
    털 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핥은 손으로 제 눈이나
    이런곳 만지면 바로 가렵거든요.
    그러니 포메는 진짜 힘듭니다.
    너무 이쁜데 털을 뿜어내거든요.

  • 12. 아니아니
    '17.5.21 8:57 PM (115.136.xxx.67)

    포메가 참 이쁘지만요
    털 음청 날려요 초보는 비추예요

    그리고 포메 자체가 좀 앙칼지고 예민합니다
    짖음도 많아서 초보한테 비추합니다

    특히 알러지 있으신 분에게는 비추비추요
    이건 포메고 뭐고를 떠나 알러지 있음
    비추예요 저러다 파양시킴 유기견 되기 쉽습니다

  • 13. 우리무니
    '17.5.21 9:56 PM (219.241.xxx.223)

    포메만 8마리 키우고 다 하늘나라 보내고 너무 슬프고 허전해서 또 포메 키우는데요
    그 앙칼지고 예민한것도 키우기 나름이에요
    디게 순둥순둥 나른나른해 하는 아이도 있고 잔망스러운애도 있고 걍 모든지 다 좋은 순둥이도 있고
    사람한텐 애교쟁이인데 강아지들한텐 앙칼진아이도 있고
    지금 포메도 고민고민 하다 입양했는데 잘한거 같아요

  • 14. 저도 포메..
    '17.5.21 11:10 PM (1.237.xxx.26) - 삭제된댓글

    오히려 장모 강아지가 비염 알러지에 더 낫다고 하던데요
    단모는 짧아서 흡입되지만 장모는 옷에 묻는게 전부라고...
    우리 포메는 털날림 없어요
    매일 빗어주면 그걸로 정돈이 잘 되구요
    그리고 좋은사료먹으면 털빠짐이 덜한 것 같아요
    인연이면 키우셨음 좋겠어요...아주 이쁜데... 책임감은 있으셔야 해요^^

  • 15. ...
    '17.5.21 11:57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알러지 있으면 포메 절대 안돼요. 저도 알러지 있는데 고양이 임보가 길어지면서 천식으로 넘어가는줄 알고 겁났어요. 괜찮다고 부추키지 마세요. 강쥐 키우고 싶으시명 푸들이나 시추 말티 장모애들 알아보세요

  • 16. 절대
    '17.5.22 12:06 AM (223.33.xxx.242)

    안돼요
    키울 입장이 아니시라면서요
    강아지 작고 예쁠 때 좋은 주인 만날 수 있게 성급한 욕심 자제하세요!
    개 키우는 일 엄청 힘들고 책임 따릅니다.

  • 17. ...
    '17.5.22 9:36 AM (112.216.xxx.43)

    애견센터에서 한 마리 사실 때마다 어딘가에서 오로지 새끼 낳는 용도로만 키워지는 개 한마리가 또 늘어나는 겁니다. 철저히 무시하시고 정 키우고 싶으시면 유기견 쪽으로 알아보세요. 사랑이 다 사랑이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565 수영 독학?해보신 분 2 ㅇㅇ 2017/05/24 1,051
690564 이낙연 "전두환, 5.18 발포명령자로 추정".. 1 광주발포명령.. 2017/05/24 1,769
690563 4대강 취재기자 김종술 녹조라떼 직접 마셨더니 5분만에… 5 고딩맘 2017/05/24 1,751
690562 김광수는 어떤사람인가요? 1 선인장 2017/05/24 1,099
690561 과년도 종합소득세 신고내역 볼수 있는 방법있나요? 2 꼬맹이 2017/05/24 968
690560 1억1천100만원이 통장에 있는데 금전적으로 너무 불안해요 6 ... 2017/05/24 4,268
690559 5센치 힐이면 많이 높은건가요 5 ㅇㅇ 2017/05/24 1,500
690558 대전예술의 전당에서 금요일 저녁공원보는 데 6 담날 대전 .. 2017/05/24 590
690557 민주당..공공일자리 81만개 창출 근거 모호..뒤늦게 인정 3 ........ 2017/05/24 824
690556 관사 a 가 들어간 이유를 알고싶어요 4 .. 2017/05/24 1,417
690555 바이타믹스랑 해피콜 중 어떤걸 사는게 후회없을까요? 9 긍정지니 2017/05/24 2,812
690554 공지영 책, 네가 어떤 삶을..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 재미있나.. 7 . 2017/05/24 1,629
690553 수면다원검사 받아본 분 계신가요? 1 수면장애 2017/05/24 623
690552 노무현 문재인 얘기는 후대 드라마 10 ㅇㅇ 2017/05/24 1,355
690551 피아노 교육 조언 부탁드려요... 16 2017/05/24 2,580
690550 임기말에 고 노무현 대통령님 인기 없지 않았나요? 49 문통령 2017/05/24 4,238
690549 성경..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14 처음 시도 2017/05/24 1,446
690548 강효상 6 2017/05/24 1,596
690547 통밀가루 사왔는데 빵 비슷하게 간편하게 만들 방법 있을까요? 6 요리 2017/05/24 824
690546 어제 봉하에서 대통령왔다는거 실감한 장면 3 실감 2017/05/24 3,899
690545 민주당 비문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 5 샬랄라 2017/05/24 3,171
690544 집 번호키 깜박하는 경우도 있나요..?ㅜㅜ 10 에너지 2017/05/24 2,002
690543 녹조와 가뭄 문득 2017/05/24 312
690542 책 어떻게 처리할까요..결정장애ㅠㅠ 12 이사 2017/05/24 2,119
690541 미국에서 여자 어깨넓고 근육질인 여자 선호하는 체형인가요? 13 랄라 2017/05/24 7,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