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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슈즈트리 여름에 냄새 너무 날거 같아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5&aid=000271...
서울역 고가에 보행길로 조성되는 ‘서울로7017’ 개장에 맞춰 선보이는 초대형 작품 ‘슈즈트리’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의미있는 작품’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냄새 날 것 같다” “흉물스럽다” “아름답지 않고 쓰레기 같다” “저기에 1억을 들인다니” 등의 반응이 일었다.
서울시가 전시를 위해 1억3000여만원을 들인 것도 지나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슈즈트리는 환경미술가 황지해씨가 버려진 신발 3만 켤레를 이용해 높이 17m, 길이 100m로 만든 조형물이다. 서울시가 의뢰해 황 작가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만들어진 슈즈트리는 현재 신발 사이사이에 꽃이나 나무를 심는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당초 도시 재생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겠다는 취지로 이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버려지는 신발을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철거 위기에 놓인 서울역고가를 도심 속 정원이자 보행길로 재생한 ‘서울로 7017’ 사업과 일맥상통한다고도 설명했다. 인근 서울역 염천교 수제화 거리 역사와도 의미가 닿아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 SBS 뉴스에 출연한 황 작가는 “차가 다니던 도로에서 이제 사람이 걷는 길이 되었다“며 ”신발을 통해서 도심 속의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가 무엇인지 같이 나누고 고민하고 싶다”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황 작가는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해우소’와 ‘디엠지’ 작품으로 자연주의 플랜팅이라는 새 흐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2년 연속 금메달과 최고상을 수상한 실력있는 정원 디자이너 겸 작가다.
서울시는 “지금은 설치 중이어서 시민들이 보는 대로 쓰레기가 있는 상태이고 여기에 꽃과 나무, 조명 등이 배치되고 완성되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1. ㅇㅇ
'17.5.21 5:26 PM (1.232.xxx.25)이주후에 철거한대요 걱정 마세요
보고 온 사람중에 생각보다 괜찮다는 사람도 많아요2. ㅇㅇㅇ
'17.5.21 5:28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차라리 멀쩡한 신발들 기부받고 광고하고
관람객은 싸게 신고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돕고 했으면
찬사받고 즐겁게 관람했을것을...
저거 철거비용은 또 얼마나 나가겠어요3. ..
'17.5.21 5:37 PM (125.178.xxx.196)그러네요.다른 기사 찾아보니 9일동안 작품하는거라고 하네요.
4. ....
'17.5.21 5:45 PM (222.112.xxx.126)실제로 보면 인상적이고 웅장합니다
저는 애들하고 다녀왔는데 애들이 무척 좋아해요5. 빵빵부
'17.5.21 6:06 PM (61.255.xxx.32)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어린 조카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가까이에서 보면 나름 괜찮아요. 5/28일까지 전시라고 해놓은 것 같더라고요. 근처가 주말에는 아주 조용했는데 시끌벅쩍 하더라고요. 간만에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와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가시게 되면 구 서울역사에서 하고 있는 전시회도 꼭 보세요!! 그거 보고 나와서 뒷마당에 앉아 있는데 바람도 좋고 아주아주 좋았어요 'ㅜ
6. ㅇ
'17.5.21 6:55 PM (14.39.xxx.14)비판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가봤는지 궁금... 오늘 다녀왔는데 그렇게 욕할 수준 아닙니다.
7. ..
'17.5.21 7:19 PM (125.178.xxx.196)아..가보지 못하고 기사들만 봤는데 사진들이 너무 쓰레기더미들 같아서요.괜찮다니 다행이예요.
8. 지나가다
'17.5.21 7:26 PM (39.7.xxx.100)저도 한마디 해야겠어요. 갈건너가 직장이에요 슈즈트리인지 뭔지 (그게 트리인지) 옆에 우체국가다가 기함했어요. 흉물도 흉물도 그런 흉물이... 그땐 이렇게 기사나오기도 전이어서 찍어서 친구들 카톡방에 올렸다가, 닭살과 토나올뻔 했다고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세금도 많이 들어간 조형물 같던데 또 금방 철거한 단 얘기들으니 더욱 화가 오르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더 징그러워요.
9. 실제로
'17.5.21 9:37 PM (110.70.xxx.218)본 사람인데요... 웅장????? 대체 어디가...
저희는 보자마자 뜨악했어요. 저게 대체 뭐냐고 경악하는 지인...
저는 미리 알고 있어서 설명은 해주었지만 저도 같이 경악...
흉물 그 자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