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체 문대통령은 인사의 신?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7-05-21 12:34:30
내각이나 청와대나
왜 이렇게 인사를 잘하는건지.

도무지 작심을 하고 흠을 잡으려 해도 흠잡을 수가 없네요.
외교부나 보훈처 처럼 내부에 충격 줘야 할 때 확실히 주고.
안정이 필요한 곳은 안정을, 
정책실장과 경제 부총리처럼 균형이 필요하면 균형을.
그리고 홍석현과 문정인의 외교안보쪽 투탑.

심지어 당 원내대표까지. 이 부분 개입은 없었겠지만 우연찮게도 중도적 인물에 타 야당과 우호적인 인물이 당 원내사령탑이 되었으니. 어떤 때는 죄송한 표현이지만 여우처럼 영민한 인사같기도 하고.
인사에서 오히려 노무현 대통령이 따라오지 못했을 듯.
이런 사람이 대체 왜 지난 의정활동은 낙제점을? 
미스테리... 

남들이 보면 문재인 지지자인줄 알겠네요 ㅠ

이제 대법원장 인선으로 마침표를 찍으면 되겠습니다.
IP : 116.40.xxx.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녕하세요
    '17.5.21 12:55 PM (115.140.xxx.233)

    안녕하세요. 댓글 안쓰려고 했는데^^ 의정활동 얘기를 하셔서 씁니다.
    반대자들은 의정활동 통과 법안 몇 개, 출석률 이런걸로 대통령 못할거 같이 말씀하셨지만
    지지자들이 본건 비록 통과되지는 못했지만 후보 시절에 낸 법안 내용이었고요

    2012년 4월 국회의원 된 후 바로 대통령 후보, 겨울에 떨어지고 활동을 못했죠.
    2015년 민주당 대표 되면서 이후 국회의원 활동은 못했죠. 그러니 국회의원은 1년 반 정도였어요.
    1년 반의 국회의원 시절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도 쉽지는 않을뿐더라 정치 최대계파의 수장이었기에
    법안 통과 쉽지 않습니다. 법안 통과도 상당히 정치적인거 아시잖아요.

    의원 시절에 밥값으로 누군가는 비난했지만 각계각층 사람 엄청나게 만나고 다닌 걸로 압니다. 각계각층의 목소리 청취하고 그걸 바탕으로 정책 세운 걸로 알고요, 첨예한 갈등 현장은 대부분 다닌 걸로 알고요.
    오죽하면 지난번 부산 유세 때 밀양할머니들이 일부러 버스 타고 오셔서 참석할 정도였어요.

    또한 지지자들이 높이 산건 민주당 혁신 과정이고요, 정치 이익이 첨예한 정당을 혁신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잖아요? 그 과정에서 몇 주만에 십수만 명의 당원 가입이 있었고요.

  • 2. 안녕하세요님
    '17.5.21 1:02 PM (211.220.xxx.84)

    짝짝짝 박수 쳐드립니다 ^^ 쉽게 잘 설명 하시네요~

  • 3. 참여정부때
    '17.5.21 1:03 PM (118.32.xxx.108)

    만들어놓은 인재베이스가 많은 도움이 됐겠죠
    실질적으로 참여정부때 일하셨던분들이 문정부에도 들어오고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니,
    그때도 그랬는데 지금 9년동안 더많은 인재풀이 만들어져있죠
    만명정도 있는데 추리고 가려내면 얼마든지 고를수 있습니다
    노통이 따라오지 못한..이부분은 아닌거 같군요
    오히려 노통이 밑거름이 됐죠

  • 4. phua
    '17.5.21 1:09 PM (175.117.xxx.62)

    안년하세요^^님 최고^^
    쫭쫭쫭!!!

  • 5. 참여정부님ᆢ
    '17.5.21 1:14 PM (211.220.xxx.84)

    맞습니다 ~국정을 경험해본게 이리 중요하다싶네요.
    노대통령님은 단단한 준비할 겨를도 없이 진정성만 가지고 하려다 ᆢ고생 많이 하시고ᆢ 그렇게ㅎ
    노대통령님 못다 이루신것까지 최선을 다해 잘하시길 바랍니다 ~

  • 6. 설명. 박수!!
    '17.5.21 1:16 PM (118.218.xxx.190)

    안녕하세요.님..박수..

  • 7. 삼천원
    '17.5.21 1:1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쥐와 닭시절 인사참사에 너무 놀라서.. 사람이 그렇게 없나.. 싶었거든요,
    있기는 다 있었는데 지 수준을 찾으려다보니 그랬나봐요.

  • 8. ***
    '17.5.21 1:24 PM (211.228.xxx.170) - 삭제된댓글

    이렇게 숨은 인재들이 많은데
    다 불러내시는 대통령~~~

  • 9. 선인장
    '17.5.21 1:43 PM (118.42.xxx.175)

    와우! 설명 짱ㅎㅎ

  • 10. 남편은
    '17.5.21 2:13 PM (61.255.xxx.77)

    문지지자 아니었는데 이번 인사 보면서 예전부터 괜찮다 생각했던 사람들 다 올라온다며 좋아하네요.

  • 11. 이명박그네
    '17.5.21 2:24 PM (180.67.xxx.177)

    인사참사에 무너진가슴 문재인정부
    인사참신에 쓰러진다고 하더라구요..ㅋ
    신기방기하네요 인사풀뱅크 ~

  • 12. ㅇㅇ
    '17.5.21 3:10 PM (1.232.xxx.25)

    평소에 각계 각층의 사람 다양하게 만나고
    파악해둔거죠
    사람들 만나서 국민이 뭘 원하는가도 알아보고요
    문후보 시절 밥값 타령하면서
    공격하는거 보면서 어이없었어요
    사람 만나서 밥먹어가면서 대화나누는게 일인
    사람한테 밥값 많이 썼다고 뭐라하다니요
    조용하고 사람 눈에 안띄는 곳에서
    모임 하려니 내실 있는 한정식집같은곳
    많이 간건데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126 [풀영상]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정식 재판…53일 만에 모습 공.. jtbc 2017/05/23 692
690125 삶은 문어 냉동실에 보관 4 냉동 2017/05/23 3,569
690124 박근혜 화장차이도 안나구만 뭘 그렇게 날마다 정승주,매주를 날마.. 4 참내 할말이.. 2017/05/23 2,471
690123 우리의 노무현, 끝까지 잔인했던 한겨레와 경향 그리고 MB 6 그 아픔을 .. 2017/05/23 1,074
690122 어릴때보던 하이틴소설 좀 찾아주세요 3 ㄱㄴㄷㅂ 2017/05/23 1,007
690121 집근처 직장 9 .. 2017/05/23 1,127
690120 이명박 위장전입 24회로 1위 13 0 0 2017/05/23 3,350
690119 궁물당하고 합당 결사반대 35 민주잡탕 2017/05/23 1,793
690118 친일반민족행위자 후손들이 그토록 증오했던 전직 대통령 3 모리양 2017/05/23 626
690117 중고생 자녀 대부분 속 썩이죠? 14 사랑 2017/05/23 3,286
690116 5학년 초등생 아들때문에 걱정입니다. 8 걱정 2017/05/23 2,422
690115 녹차라떼 마시면 건강에 이상 없을까요? 2 문뽕 2017/05/23 1,057
690114 손석희 “노무현, 나라 운영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해” ar 2017/05/23 2,528
690113 고3중간을 좀 못봤는데..기말 힘내야겠죠? 에휴... 6 .. 2017/05/23 1,143
690112 503 형 받아 감옥에 가게 되면 ... 2017/05/23 439
690111 추도식생중계 어디서 보나요 6 봉하 2017/05/23 1,154
690110 [리서치뷰] 文대통령 지지율 90% 육박 9 ㅇㅇ 2017/05/23 2,554
690109 세대별수도세전산기록이 관리소에 1년치밖에 없나요 .. 2017/05/23 263
690108 미국 일리노이주 국제면허증으로 운전되나요? 2 국제면허 2017/05/23 484
690107 1학년 여아 친구관계 ㅠㅠ 고민이에요 10 하메 2017/05/23 3,018
690106 헌법 전문에 5·18 정신 국민 4명 중 3명 찬성 5 고딩맘 2017/05/23 556
690105 봉하마을가려는데 진영역에서 먼가요? 7 봉하마을 2017/05/23 1,151
690104 사춘기 아들,,화장품... 2 들들맘.. 2017/05/23 869
690103 지금홍대인데 1 mint25.. 2017/05/23 909
690102 순실이가 불쌍해 9 ... 2017/05/23 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