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명하지만 너무 재미없었던 책 있으셨나요?
유리알 유희는 너무 재미없어서 50쪽도 못읽고 덮었어요.
헤세의 마지막 걸작이라는데...
읽어야지 하다가 이건 도저히 몬읽겠다 하고 덮은게 방금까지 세번째예요.ㅜ ㅜ
유리알 유희라는 설정도 제가보기엔 유치해보이고 ..ㅜ ㅜ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거겠지만..
유명한 작가지만 너무 재미없어서 덮은책 있으신가요?
1. ...
'17.5.21 12:34 AM (39.7.xxx.240)팡세요 지루했어요
2. 난도인지 날도인지
'17.5.21 12:36 AM (175.194.xxx.96)아프니까 청춘이다..?? 작가 찾아가서 돈 토해놓으라고 하고 싶었네요. 아오...내 아까운 책값.
3. 개인적으로
'17.5.21 12:37 AM (61.255.xxx.77)백년동안의 고독..ㅎ
4. 쿨토시와스브
'17.5.21 12:39 AM (122.47.xxx.19)행복한 책읽기..저는 좀 힘들었어요..
5. 이거슨 미스테리
'17.5.21 1:37 AM (183.96.xxx.122)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이요.
몇번을 시도해봐도 머리말을 못 넘겨요.6. 호밀밭의
'17.5.21 1:46 AM (61.76.xxx.132)파수꾼이요
몇번 시도하다 때려쳤어요7. ....
'17.5.21 1:48 AM (217.84.xxx.58)그리스인 조르바
문학소녀였는데 안 읽혀요.8. 있어요.
'17.5.21 2:01 AM (61.98.xxx.176) - 삭제된댓글북회귀선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머리말부터 시작했어요
수없이 반복, 어찌어찌 머리말 개미굴을 지나 본 얘기 10페이지 넘어가기 전에 이상하게 잠이 들어요.
불면증 직장 언니에게 잠약으로 쓰라고 빌려줬는데 그날 바로 효과 나타났고 매일 잠 잘 든다고 좋아했어요.9. 있어요.
'17.5.21 2:03 AM (61.98.xxx.176) - 삭제된댓글호밀밭의 파수꾼은 성공했어요. 이걸 성공한 제가...
북회귀선
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머리말부터 시작했어요
수없이 반복, 어찌어찌 머리말 개미굴을 지나 본 얘기 10페이지 넘어가기 전에 이상하게 잠이 들어요.
불면증 직장 언니에게 잠약으로 쓰라고 빌려줬는데 그날 바로 효과 나타났고 매일 잠 잘 든다고 좋아했어요.10. ..
'17.5.21 2:06 AM (125.187.xxx.10)유리알유희 제가 젤 좋아하는 헷세 작품인데요^^
11. 호밀밭의
'17.5.21 2:32 A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파수꾼은 두번째 읽으니 그 내용이 와닿더군요.
12. 에르
'17.5.21 2:37 AM (59.8.xxx.114) - 삭제된댓글아프니까.. 백년동안의.. 조르바
저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참을수없는 존재의 가벼움, 은밀한 생. 먼 북소리
이런게 전 책장이 안 넘어 가더라구요.13. 헤세
'17.5.21 4:36 AM (175.223.xxx.75)유리알유희.. 어렵다고 소문나서 시도도 못해봤는데요
14. 휴
'17.5.21 5:31 AM (93.2.xxx.180)백년동안의 고독… 어떻게 읽었는지도 모르게 힘들게 읽었어요.
책장만 기계적으로 넘긴 듯 ㅋ15. fay
'17.5.21 6:15 AM (211.214.xxx.213)백년동안의 고독, 행복한 책읽기ㅡ김현님꺼 맞죠?ㅡ,먼북소리 다 제가 무지 좋아하는 책들인데...
16. ㅎ
'17.5.21 6:20 AM (122.62.xxx.97)백년동안의 고독은 저도 실패에요, 다른사람들은 인생작이다 뭐다해서 저만 좌절했었는데 동지들 만나 반가워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는 명성에 비해 그저그랬어요...17. 오오
'17.5.21 7:05 AM (116.125.xxx.108)저도 헤세 책 좋아해요! 반갑네요. 유리알 유희 저도 어렵게 봤지만 잔잔한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도스토예프스키 까라마조프의 형제가 그렇게 지겹더라고요 다읽는데 3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읽다가 자고 읽다가 자고 잠오는 책으로 썼어요. 잠 안 올때는 지겨운 책 읽기가 제일인듯...
18. ...
'17.5.21 7:23 AM (14.32.xxx.83)유리알 유희 끝까지 다 읽었는데 무슨 소린지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헤세 다른 책들은 제 취향은 아니어도 괜찮았고, 백년이나 조르바, 호밀밭 다 재미있었어요.
제가 진짜 재미없게 읽은 책은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예요.
오기로 다 읽었는데 정말 오래 걸렸어요 ㅜㅜ19. marco
'17.5.21 7:43 AM (39.120.xxx.232)데미안이요...
20. . .
'17.5.21 8:57 AM (121.88.xxx.102)유리알 유희 저도 최고로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21. 저는
'17.5.21 8:59 A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월든
이렇게 지루하고 진도 안나가는 책은 처음
근데 간략하게 문장뽑아서 사진과 같이 나온 월든 축약?본은 잘 읽혀요22. ...
'17.5.21 9:27 AM (61.33.xxx.188)전 미움받을 용기... 읽다 덮었어요 ㅜ
그리고 일리아스, 오딧세이아..23. ㅎㅎ
'17.5.21 9:28 AM (58.230.xxx.25) - 삭제된댓글저도 헤세 작품 좋아하는데 유리알 유희는 잘 안 읽히더군요
월든도 마찬가지로 재미없었구요 진짜 초반부 읽고 덮었네요 근데 또 까라마조프는 재미있었거든요
아무튼 책이란게 사람 취향마다 다른거니 명작이라해서 굳이 억지로 볼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읽어볼 명작은 아주 많으니까요24. 저두!!
'17.5.21 9:29 AM (121.185.xxx.67)백년과 조르바..
결국 포기..
정말 재미도 없고 지루해서.25. 란
'17.5.21 9:32 AM (123.214.xxx.67)제목보고 들어오면서
난 백년동안의 고독
이랬는데....^^26. 전
'17.5.21 9:42 AM (211.243.xxx.122)소설 오두막이요 ㅜㅜ 이상하게 안읽히더라구요.
이번에 영화로도 나왔나보네요.
영화를 보고 다시 시도해보면 괜찮을지.27. 아
'17.5.21 10:09 AM (175.223.xxx.44)그리스인조르바..는 제겐 인생최고던데요
깨알같은 삶에 대한 가르침들.
그런데 백년동안의고독 은
첫장도 넘기기가 잘 안되어요
그쪽 이름들이 저와 안맞는건지.. ;;;
차라리 까라마조프가 등등 러시아식이름이 제겐 낫게 들려요28. 미네랄
'17.5.21 10:19 AM (119.198.xxx.11)멈추면비로소보이는것들
29. 추억
'17.5.21 10:59 AM (221.149.xxx.8) - 삭제된댓글저도 유리알 유희요. 아 끝까지 읽긴 읽었던 것 같아요. 너무 기대에 차서.
그래서 그것이 무엇이란 말일까? 알려 줄까 싶어서.
근데 그걸 끝내 안 아르켜 주는 거는 마치 카프카 성의 그런 장면 같고.
그리고 위대한 개츠비하고 백경이요.
백년 동안의 고독,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재미있게 읽었어요.30. 아기엄마
'17.5.21 10:59 AM (115.140.xxx.9)백년동안의 고독.... 제 인생 책인데...
31. ‥
'17.5.21 11:04 AM (175.223.xxx.179)이방인. 잃어버린시간을 찾아서요
32. 허어
'17.5.21 11:05 AM (115.134.xxx.129)그리스인조르바 읽으며 눈물을 훔쳤던 저는 별종이겠죠.
사막 이라는 책을 읽다포기해 책상위의 베게로 사용하네요.33. ..........
'17.5.21 11:46 AM (122.129.xxx.152)백년간의 고독은 제 인생책. 조르바는 20대때만 인생책.
진짜 지루해서 억지로 읽은 책은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 제가 인문학적 소양이 짧아서 그런지, 읽는데 힘들었어요.
그리고 대부분 그럴듯한 잃어버린시간을 찾아서. 전권을, 김창석씨 번역본으로 겨우 다 읽었는데...
두번 읽으려고 10년쯤 지난후 1권을 폈는데 진도가 다시 안나가요.34. 흠 흠
'17.5.21 1:35 PM (175.223.xxx.112)댓글보니 백년동안의 고독이요!
다시 시도해볼까 귀가 팔랑거리네요;;;;;35. 짤쯔
'17.5.21 2:18 PM (116.37.xxx.157)백년동안의 고독 강추
합니다
첨엔 좀 함든대 읽다보면 매력 있어요
새로운 전개방식애 놀라고
시사하는 점도 많고
두고두고 남습니다36. Jj
'17.5.21 5:24 PM (175.223.xxx.186)채식주의자
상타기전에 읽었는데 너무 내용이 거북하고 어색했어요37. 시오노 나나미
'17.5.21 6:35 PM (121.161.xxx.44)로마인 이야기..
38. ㅎㅎ
'17.5.22 5:21 PM (58.239.xxx.122)유명한 도서..저장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07737 | 이준서, '제보자 없다' 이유미 메시지 수사 직전 삭제 8 | ... | 2017/07/13 | 1,943 |
707736 | 압력밥솥 알려주세요. 2 | 민성맘 | 2017/07/13 | 652 |
707735 | 국내에서 성인 전용 수영장 있는 곳? 6 | 여름 | 2017/07/13 | 1,349 |
707734 | 한국야쿠르트 반찬, 국 드셔보신 분 계세요? 3 | 불량주부 | 2017/07/13 | 1,812 |
707733 | 북한, 미국에게 레드라인을 선언했다. 3 | 정의의 화신.. | 2017/07/13 | 768 |
707732 | 여자가 남자sns 자주 방문하는건 왜그런거죠? 1 | 오케이강 | 2017/07/13 | 687 |
707731 | 임종석 실장 추미애 대신 사과...추경 통과 움직임 30 | 추경통과조짐.. | 2017/07/13 | 2,957 |
707730 | 40세...아이돌봄 일 해보면 어떨까요? 6 | -- | 2017/07/13 | 2,550 |
707729 | 요즘 밑반찬 뭐 드세요? 9 | ... | 2017/07/13 | 3,596 |
707728 | 더운 여름 집에서 애기보시는 시터 이모님 걱정되요.. 12 | ㅇㅇ | 2017/07/13 | 4,581 |
707727 | 강서 양천 영등포쪽 재활병원 추천 바랍니다. 1 | 유병장수시대.. | 2017/07/13 | 832 |
707726 |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들 요요 조심하세요 6 | ,,,, | 2017/07/13 | 2,981 |
707725 | 82에 제욕을 쓴 사람이 있네요 17 | 황당 | 2017/07/13 | 5,955 |
707724 | 에코그릴 쓰시는분계시나요 1 | 에코 | 2017/07/13 | 335 |
707723 | 한국역사 잘 모르는아이를 4 | 유리병 | 2017/07/13 | 880 |
707722 | 잦은 속쓰림에 뭐가 좋을까요? 4 | 강아지왈 | 2017/07/13 | 2,387 |
707721 | 콩국수 라면 7 | 맛있어요 | 2017/07/13 | 2,115 |
707720 | 남북 군사분계선 적대행위 7월27일 중단 되나 1 | 베를린선언후.. | 2017/07/13 | 450 |
707719 | 인터넷 결합상품 어디거 좋을까요? 4 | haha | 2017/07/13 | 886 |
707718 | 향수 사고 싶은데요 싸고 정품 파는 곳 추천해주세요 3 | ㅇㅇ | 2017/07/13 | 1,071 |
707717 | 진짜 연락하기 싫은사람 카톡 없애는 방법없을까요? 5 | ㅎㅎㅎ | 2017/07/13 | 4,074 |
707716 | 네이버지도 택시비.. 대충 맞나요? 6 | 네이버 | 2017/07/13 | 1,666 |
707715 | 연봉에대해 들은 몇가지 속설 4 | ㅇㅇ | 2017/07/13 | 3,275 |
707714 | 동남아여횡시 뭐 가져갈만한 9 | 동만아 | 2017/07/13 | 1,003 |
707713 | 각 정당 인재영입 1호 3 | ㅇㅇ | 2017/07/13 | 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