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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펑할께요 죄송해요

이찌해야할지 조회수 : 3,948
작성일 : 2017-05-20 20:22:10

원글 펑 할께요 죄송해요




IP : 223.62.xxx.11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7.5.20 8:26 PM (211.36.xxx.71)

    상담받아야죠..

  • 2. 집안
    '17.5.20 8:31 PM (1.229.xxx.7) - 삭제된댓글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분노조절
    저희 친정아버지가 그래서 저또한 가슴졸이면서 살았는데
    남동생이 똑같이 닮았어요..생난리를 치고 심한욕을 해대서지금은 안보고 살아요.엄마는 이골이 났는지 그런 아들을 감싸고 사십니다. 애들 더 곯게 만들지 마시고 결단을 내리셔요

  • 3. ㅇㅇ
    '17.5.20 8:33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남편 성질 알면 원인제공 하지 말아야죠
    무작정 기다릴 사람 생각안하고 자기 편한대로 오겠지 생각하다니 원글님도 좀 당황스럽네요 생각하시는게
    다른날 문제는 모르겠고 오늘 상황은 원글님 잘못이네요
    그 와중에 자기는 피하고 친정엄마한테 아이들 부탁하다니
    대단하시네요 아이들보다 원글님이 중요한가봅니다

  • 4. 원글
    '17.5.20 8:34 PM (223.33.xxx.7)

    제가 자리를 피한 건 마무리 하기 위해서에요
    제가 계속 있으면 싸움이 길어지기 때문이에요

  • 5. 원글님도
    '17.5.20 8:36 PM (210.219.xxx.237)

    좀 영민하게 대처하실필요가 있을것같아요. 물론 남편 치료는 당연한 전제구요. 보통 저런사람들 뚜껑열리게 하는게 가까운사람의 둔하디 둔한 모습이거든요. 좀 빠릿빠릿하게 변하는 몸짓에서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원글님 탓하는건아니고 작은 조언이었어요

  • 6. 쉽게 흥분하는 체질일 수 있어요
    '17.5.20 8:39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이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이 외려 머리가 너무 잘돌아가 상대편이 못따라오거나
    정직하지 않은 행동을 보일때 유들유들하지 못한 사람이 분노를 쉽게 표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회에는 유들유들하면서 말을 이중으로 하여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는 못된 사람들도 천지라
    이런 사람들은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 7. ..
    '17.5.20 8:41 PM (175.223.xxx.94)

    우리친정아빠도
    님 남편같은 환경이었는데 분노조절장애였어요
    넘 힘들었음...그거 대물림돼요
    전 많이 노력했어요 종교 상담 등
    지금은 분노조절장애없는 남편과 결혼해살면서
    많이 고쳐지고있는데
    조용했던 남동생이 결혼하고보니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가봐요 애들한테화잘내고
    어린조카들도 욱하고 소리지르면서 화내고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자각을 해야되는데 자각을 못하면...
    대물림이에요

  • 8. ..
    '17.5.20 8:44 PM (180.229.xxx.230)

    분노조절장애요?
    자기보다 강한상대 앞에선 조절 잘도 하던데요
    만만한 가족앞이나 약해보이는 상대에게 저난리 치는거에요
    경찰한테도 저러겠어요?
    원글님은 잘못없어요
    냉정하게 대화 나눠보시고 나아지지 않으면 함께살면 안돼요

  • 9. 못산다고
    '17.5.20 8:46 PM (221.127.xxx.128)

    울고불고하고 상담 받게햐서 치료 받아야죠
    애들이 뭘 배우겠냐고...나도 충격 받고 히들어 도저히 못산다고 하세요
    전 못삽니다...솔까....

    치료법을 생각하지않음 애들 사춘기때 또 님이 다 받아야할 몫이 됩니다

  • 10. ,,
    '17.5.20 8:46 PM (220.78.xxx.36)

    진짜 분노조절장애면 조절 못하고 그 자리에서 님한테 소리 질렀겠죠
    집안에 들어오자 마자 소리 질렀다는건 조절 된다는 거죠
    자기한테 약한자 앞에서는 안되고 강자앞에서는 잘되죠
    밖에서 소리 지르면 쪽팔리고 얼굴팔릴듯 하니 집안에 들어오는 조절되는 기적을 보여 주시네요
    거지같은 놈

  • 11. 원글
    '17.5.20 8:47 PM (223.33.xxx.7)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 대로인지
    시비 붙는 상대도 보면 본인이 만만 하다 생각 하는 상대인것 같아요
    위에는 열고 하지 않았지만 자주 있어서 정말 독한 사람 만나서 경찰서라도 가야 버릇을 고치나 이런 생각도 했어요

    윗분들께는 아주 예의 바르고 깍듯하게 잘하는 사람이에요

  • 12. ..
    '17.5.20 8:51 PM (70.187.xxx.7)

    님 아들 걱정할 때 아닌가요. 남편과 똑같은 분노조절장애자로 클 텐데요.

  • 13. ...
    '17.5.20 8:53 PM (130.105.xxx.221)

    어쨌든 심리상담은 받아보는걸로...
    폭력은 안 쓰나요? 큰소리로 그냥 끝나는지 폭력이 수반되는지...연애때도 그러지 않았나요? 결혼하고 변한건지...등등 종합해서 함께 상담 받으러 가보세요.

  • 14. 원글
    '17.5.20 8:55 PM (223.33.xxx.7)

    당연히 아들이 걱정이에요
    상황알고 3개월동안 정말 신경 쓰고 아이도 좋아졌는데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네요 ㅠㅠ

    다행히 아이들은 환경과 부모가 바뀌면 금방 바뀌더라구요
    정말 아이보다 시급한건 남편 같아서 진정 되면 진지하게 이야기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오늘 녹음하려 한것도 남편이 진정 된 후 나중에 본인이 이랬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그랬던 거에요

  • 15. 원글
    '17.5.20 8:57 PM (223.33.xxx.7)

    욕을 하거나 폭력은 없어요
    근데 본인 화를 못이겨 크게 소리치는건
    저와 아이들 에게는 너무 공포 입니다

  • 16. 친정엄마는
    '17.5.20 9:00 PM (178.191.xxx.36)

    무슨 죄죠? 왜 친정엄마한테 아이들 살펴달라고요? 님은 뭐하시고요?

  • 17. 큰 아드님은
    '17.5.20 9:03 PM (210.219.xxx.237)

    어떤 증상이 있기에 상담 치료 중인지 여쭤봐도될까요
    저희 아들도 가슴속에 화가 많지않을지 늘 걱정되어 여쭈어봅니다

  • 18. 진짜
    '17.5.20 9:05 PM (211.203.xxx.83)

    애들이 걱정이네요.애들 망치겠어요

  • 19.
    '17.5.20 9:12 PM (125.185.xxx.178)

    이혼하다고 난리치더라도 상담치료받아야해요.
    사춘기때 아이들이 아버지 그대로 따라할 가능성 높아요.
    님가정은 겉보기엔 멀쩡해보이지만 속은 곪아있는 상태예요.
    잘먹고 어렵지않게 키우는거 보다 정서적으로 안정적으로 키우는게 더 옳고 중요해요.

  • 20. 원글
    '17.5.20 9:12 PM (223.33.xxx.7) - 삭제된댓글

    심리검사 상
    아빠는 항상 무서운 존재, 엄마는 항상 바쁜 사람
    자기 마음을 표현 하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고 말하지 않고
    마음에 아이가 담고 있었던 거에요 그게 마음속 화 분노가 된거에요
    작은 일에도 소리치고 분노하는 모습
    그걸 알고 저는 아이와 보내는 시간. 대화시간 늘리고 항상 사랑한다 말해주었어요
    남자 아이는 아빠가 맨토링 되어야 하고 그 모습을 보고 자란다 하여 윽박지르지 않고 다그치지 않는거 연습 중 이었는데
    그동안 치료가 정말 물거품 된것 같아 마음 아파요

  • 21. 댓글에서
    '17.5.20 9:32 PM (1.229.xxx.7) - 삭제된댓글

    처럼 잘 보여야 하는 대상한텐 조절이 잘 된다는겁니다.
    잘해주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한테는 만만하게 구는거
    이게 못된거지요.

  • 22. 남편이
    '17.5.20 9:52 PM (112.151.xxx.45)

    잘 했다는 건 아닌데, 원글님도 좀 뭐랄까 본인을 좀 돌아보실 필요는 있는 거 같아요. 남편보다는 아이에게 관심이 치중되어 있고 아이 문제의 원인이 남편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좋게 말하면 객관적인데 어찌보면 좀 냉정한.
    남편도 본인 문제 알고 있을 거예요. 그게 기질적인 것도 있어서 안다고 해도 쉽게 고쳐지진 않죠. 남편분과 협조하여 개선해가려 노력한다면 아이들에게도 산교육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23. 잘 보여야 하는 대상한텐
    '17.5.20 9:57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

    조절을 하는게 아니고 손익 따져서 참는거죠.
    참아야 밥은 먹고 살거 아닙니까.참는거 좋은거 아니죠.
    폭발 하니까.

    남편이 이정돈줄 알면 자극할 일을 만들지 마세요.
    안고쳐지니까.
    대신 이혼했다 셈치고 애둘 데리고 님과 셋만 생활한다 생각하고 남편을 님 신경에서 빼고 살면 되겠네요.
    그렇다고 따를 고의적으로 시킨단 의민 아니고요.자극 주는거니까.
    화를 버럭낼때 님이 무반응하는것 .정신줄 놓지 않는것이
    자녀들 정신건강에 도움 될겁니다.
    엄마가 아빠 자극에 부화뇌동 하는걸 보며 정신적 혼란이 가중 되니까요.이게 더 문제가 돼요.

  • 24. .;;
    '17.5.20 10:03 PM (70.187.xxx.7)

    분노조절장애는 조절이 안 되는 것임.
    님이 남편보다 지위가 높은 남이라면 모를까 못 고쳐요. 조절이 안 됨.
    애들 망칠 거 아니면 헤어져야 해요.
    헤어질 거라면 능력부터 기르세요. 자식들 인생까지 망치고 싶지 않다면요.

  • 25. 음음음
    '17.5.20 10:03 PM (175.198.xxx.236)

    사람은 고쳐서 쓰는 게 아닙니다.

  • 26. 원글
    '17.5.20 10:16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가정폭력 상담 센터 상담과 신고도 할 수 있게 시그템이 잘괴어있어요
    욕설이나 물리적 폭력이 없어 신고와 상담을 망설였어요

    언어적인 공포감 조장도 신고 대상이며
    가정폭력의 시초가 언어폭력에서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 27. 음..
    '17.5.20 10:1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형부가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요.
    언제 어디서 무슨일로 화를 낼 지 모르거든요.
    목소리도 어마어마하게 크고
    다른집 애들이 예의범절이 부족하다 싶으면
    부모들 앞에서 자식 교육 이따위로 시켰냐고 난리를 치는 ㅠㅠㅠㅠㅠ

    이런 사람인데
    언니네는 딸만 세명인데
    애들이 아빠가 저래도 그냥 쿨~해요.


    언니는 애들에게 아빠가 정신적인 문제가 좀 있으니까
    너희들이 이해하고 너희를 사랑하는 마음은 대단하니까 당황해하지 말고 상처받지 말라고
    항상 말해주거든요.


    즉 엄마가 아빠가 좀 도라이다~~여기면 애들도 아빠가 좀 도라이구나~~라고 쿨~하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거죠.

  • 28. 원글
    '17.5.20 10:21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처음엔 너무 공포스러워 112에 급히 신고 할까 했어요
    혹시나 바쁘신ㄷ 경찰분들 오실까 망설 였거든요

    가정폭력 상담센터가 있어 조심스럽게 전화 드렸어요
    사실 욕이나 물리적 폭력은 없었지만 소리로 저와 아이들은 광장히 공포 스러웠거든요

    충분히 신고 가능 하다고 합니다
    가정폭력의 시초는 언어이며 상대가 공포감을 느끽 하는건 당연히 폭력이라 합니다 물리적 폭력이 아니더라도

  • 29. ....
    '17.5.20 10:52 PM (39.7.xxx.17)

    분노조절이 아니라 폭력적인 분 같은데...
    조울이 있으신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조증에 사람이 쉽게 폭력적이 되고 짜증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뭐가 되었든 치료는 받으셔야 할 것 같은데 남편 분이 잘 따라주실지 모르겠어요.

  • 30. ㅇㅇ
    '17.5.20 11:00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오로지 자기방어에만 급급하시네요
    욕이나 물리적 폭력은 없지만 원글님과 아이들은 굉장히 공포스러워하다면서
    그 공포에서 왜 원글님만 속 빠져나오셨는지
    아이들은 어려운 상황에 엄마는 우리를 지키주지 못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시네요
    이런 환경일수록 엄마가 현명해지셔야하는데
    원글님께서 하시는 방법들은 오히려 남편분을 자극하는 방법들뿐입니다
    그리고 아들이 걱정되시면 병원치료를 아들과 둘이 다니시지 마시고 남편분 시간을 만들어
    같이 다니세요 남편도 아이상황을 눈으로 확인하셔야 조그만 노력이라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경찰서니 녹음이니 시댁에 알리는것보다 원글님이 남편분 마음을 헤어리는게 먼저 같네요
    오늘일...핸드폰 없는 남편이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지말고 오기로 했으니 올때까지 기다린다는
    생각은 왜 안했을까요

  • 31. 원글
    '17.5.20 11:33 P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

    윗 글에도 기재 했듯이 제가 집에 있으면 2차로 언어폭력이 올까 나온거에요

    다행히 친정엄마가 바로 가셔서 아이 상태 살피고 안정 되었고 저도 집입니다
    상담치료는 아이 40분 부모 10분이며 남편이 항상 같이 가고 있어요
    아이의 모습이 본인과 너무 닮았다고 본인의 모습이 비춰진다고 본인이 원해 서 같이 상담 중이었어요

    근데 왜 남편의 사소한것으로 미친듯이 화내는 모습을 왜 헤아려애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

  • 32. 원글
    '17.5.20 11:46 PM (223.62.xxx.112)

    00님 글을 천천히 읽어 보았어요
    전 나름대로 그 상황에 제가 눈에 띄면 소리를 지르지 않을것이라 생각하고 피한거 였어요
    그게 아이를 생각하는거라 생각했는데 님 말씀을 보니
    그 상황에 엄마가 지켜주지 못했다 라고 생각 할 수고 있었겠네요 반성하고 아이와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은 아이와 남편제가 함께 갑니다
    남편이 아이와 자신이 너무 닮아 본인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함께 참석 중이었어요

  • 33. ㅇㅅ
    '17.5.21 7:18 AM (210.97.xxx.247) - 삭제된댓글

    답글이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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