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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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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가 애물단지? 문제아 취급 받는거 보니 슬프네요ㅠ

국영수 조회수 : 2,627
작성일 : 2017-05-20 20:19:53

수학을 참 좋아해서  수학과를 갔어요.


논리적이고 깨끗하게 나오는 답들

두리뭉실한거 없이 말끔한 수학이라는 과목.

어렵긴 하지만 재미있어요.

첫수업시간에 수학은 오히려 철학에 가깝다는 말이 뭔지 몰랐지만

배울수록 흐릿하게나마 알겠더라고요.



지금도 가끔 중고등 수학을 푸는데 재미있어요.

단순 문제풀이가 아니라, 정의를 알고 그 정의에 따라서 증명을 하고 그 과정을 통해 새로운걸 다시 찾아내는거.


시험폐지때문에 말이 많아지면서

다는 아니지만

국영수위주의 공부보다는 인성교육을 위주로 하자는데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너무 애물단지 취급

쓸모없는 학문 취급 받는 것 같아서

좀 속상하네요.


인성도 중요하지만 국영수도 중요하지 않는게 아닌데 말이죠..ㅎㅎㅎ

살면서 꼭 기초적으로 알아야하는 기본적인 것들이기도 하고

이러한 기본학문에 충실해야 발전이 있는건데 말이죠..ㅎㅎㅎㅎ


뭔가 과학쪽 순수학문은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기본에 충실하고 지원받아야한다고 하는데

수학은 분명 필요한 과목임에도

단순 숫자계산하고

필요없는 과목, 배워도 쓸모없는 과목 취급 당하는게 슬프네요.



국영수가 잘못이 있는게 아니라 시험을 위한 공부가 된게 잘못인데 말이죠..ㅋㅋㅋㅋ


수학은 차근차근 쌓아가야해서 앞부분을 허술하게 하면은 뒷부분에서 막히는게 당연한 과목이라서

뒤늦게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제일 고생하는 과목이기도 하고

수포자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오는 과목이기도 하고

쓸모도 없어 보이고 공부하면서 당연히 어려움을 느끼는 과목이지만

그래도 나름 매력있는 과목인데 말이죠..ㅎㅎㅎ

 


어쨋건 좋은 정책이 나와서 좀 천덕꾸러기 취급 좀 면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




IP : 218.37.xxx.7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0 8:22 PM (211.177.xxx.228)

    교육쪽에서 기득권 지키려 82에서 많이 활동하는 느낌이 드네요.
    원글님 의견에 공감 못하겠네요.

  • 2. ..
    '17.5.20 8:28 PM (223.62.xxx.125)

    저도 수학 좋아했던 사람이예요. 깔끔하게 떨어지는 수식이 좋았고 착착 맞아떨어지는 풀이과정이 좋아서 수학이 좋았고 공대갔어요.
    그런데 요즘 초저학년 수학보고 참...할말아 없더라구요.
    국어는 가나다 가르치면서 수학은 이야기를 쓰라고해요. 사고력 수학이 도대체 뭐하는건가 어이가 없었어요.
    지문이 괴상망측하게 긴 수학 교육이 정말 맞는건가요?

  • 3.
    '17.5.20 8:28 PM (220.71.xxx.152)

    세상에 수학좋아했다고 말하면 기득권을 지키려는 거구나

    나보다 공부 잘하는 애들 꼴보기싫단건가
    뭐든 기득권기득권

    이쯤이면 병이죠

  • 4. ㅇㅇ
    '17.5.20 8:30 PM (49.142.xxx.181)

    ;;;;;;
    참 뜬금없네요. 누가 국영수를 천덕꾸러기 취급을 했다고 그러세요?
    괜히 한마디 거들고 싶어서 말도 안되는 논리를 끌고 들어오신듯.. ㅉ

  • 5.
    '17.5.20 8:34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수학 재능인거 같아요
    솔직히 국어도 재능인데...
    둘다 어느 하나 안되는 사람은 안되거든요
    노력해서 될일 아닌거같은데...
    국어쪽이 더 심하겠지만요
    근데 국영수 애물단지 취급하는건 아닌거같아요 ㅋ
    아무도 그런말 안하던데요

    그리고 중고등때 배운거 남는건 영어뿐 아닌가요
    솔직히 ~~~

  • 6. .....
    '17.5.20 8:34 PM (218.37.xxx.77)

    궁예세요?ㅋㅋㅋㅋ
    글들 보다보면은 국영수보다는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 지식을 가르치자라는 것도 보이고 그래서 썼어요
    어차피 자게인데 왜 쓰면 안되나요?ㅋㅋ
    여기만 봐도 수학 줄이자는 말도 종종 나오니까 느낀 점 쓴겁니다.
    괜히 한마디 거들고 싶어서 ㅉ이나 뭐니 하면서 궁예질 하지 마세요.

  • 7. 지금 82 하는 분중에 고등학교 수학이 필요했었다고 생
    '17.5.20 8:34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1백명 중에 1,2명 정도 될겁니다.
    저부터도 초등 수학이외에는 중고등 부터 일상에 쓰이질 않아요.
    그 1,2명을 위해서 98,99명이 그짓을 하는 겁니다. 이게 공평한 사회인가요?

    공부원하는 사람은 대학가서 공부하자 주의입니다.
    중고등때는 운동도 시키고 특활활동도 많이 시키고.

  • 8. .....
    '17.5.20 8:36 PM (218.37.xxx.77)

    친구아들딸들이 딱 초1-2인데요.
    사고력수학 하는거 보면 저도 좀 뜨악 싶어요.
    스토리텔링으로 가르치는건 좋은데 그걸 학생들한테 하라고 하면은 그걸 할 수 있을까요ㅠㅠ
    원리를 정확히 알아야 말이라도 만들 수 있는건데....
    그래도 보면은 단순히 공식 암기시키고 그러는게 아니라 교재들이 만화도 넣고, 이야기도 넣고 그러면서
    흥미 유발 시키려도 노력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 9. ㅇㅇ
    '17.5.20 8:39 PM (49.142.xxx.181)

    궁예질요?;;; 궁예질이 뭔뜻인지도 모르고 쓰시는듯하네요?
    얼토당토 않게 국어 영어까지 끌고 들어와서 무슨 수학이 어쩌니 저쩌니 하니까
    웃겨서 절로 ㅉㅉㅉㅉㅉㅉㅉ 혀차는 소리가 나서 하는거예요.
    참 어이가 다 없네요...
    정말 ㅉㅉㅉㅉ 혀가 절로 차지는 글..

  • 10. ...
    '17.5.20 8:41 PM (218.37.xxx.77)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과가서 좋은 정책 나와서 애물단지 취급 안받는 수학이 되면 좋겠다는게 기득권인가요?

    일상에서 당장 쓰이지 않는 과목이라는 죽은과목 취급 받고 있는데.. 입시를 위해 해야하는 과목.,그게 애물단지 취급 아니면 뭔가요?

  • 11. ...
    '17.5.20 8:45 PM (218.37.xxx.77)

    국영수가 같이 묶여서 입시위주의 과목으로 묶이니까 같이 쓴거고 저는 국어 영어보다 수학을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수학 위주로 쓴겁니다. 제 의견에 명확하게 반대 의견을 쓰실 수 없어서 ㅉㅉㅉ만 남발하시는 것 같은데 두리뭉실하게 쓰지 마시고 정확하게 제 글에서 어떤 점이 문제이고 그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짚어주시겠어요? 아마 글 전체가 문제라고 이야기 하실 것 같긴 하지만요. 도대체 어떤 점이 문제이고 제가 무엇을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 쓰지도 않고 두리뭉실하게 ㅉㅉㅉ하시는거 보니까 이런 분들을 위해 더 제대로 된 수학 교육이 나와야된다고 생각이 되네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명확하게 못 하고 허공만 찌르고 있는거니까요.

  • 12.
    '17.5.20 8:47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너무 많은 애들이 너무 많은 돈쓰고 고생하잖아요
    돈써도 성적안오르고
    대학가면 수학 쓸일도 없고
    솔직히 사교육 열심히 해야 그나마 어느정도 오르는데
    돈값 - 좋은 대학가면 - 은 하는거지만
    못가는애들이 대부분이고...
    돈을 쓰면 4-5등급 아니고 2등급은 나와야하는데 대체로 돈 써도 4~5등급이잖아요
    그렇게 수학해서 좋은 대학가도 문과는 수학 한번도 안하는데. .
    천문학적 돈 사교육비 들여가는거 좀 그렇죠

  • 13. ..
    '17.5.20 8:48 PM (140.206.xxx.81)

    국영수 보다 더 중요한게 모든아이들이 평등하게 교육받고 평등하게 사는거죠

  • 14. 왜이리들
    '17.5.20 8:51 PM (221.148.xxx.8)

    평등평등 하는 건지
    애초에 우린 아무도 평등하지 않아요
    평등하게 태어나지도, 자라지도 않아요.
    그럼 뭘 가르쳐야 평등한거죠?
    국영수 빼고?
    그럼 역사? 역사가 이해 안 되는 애들에겐 그게 불평등인데?
    가정가사? 타고난 맛치는 어쩌라구요?
    운동? 몸치는요?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 마세요

    미국도 영국도 프랑스도 다 이정도 공부는 해요 오히려 흐ㅓㄹ씬 많이 하고 그 안에서 생기는 아이들 능력에 의한 불평등은 모두 받아들여요

    어디서 한풀이들 하시나

  • 15. ....
    '17.5.20 8:53 PM (218.37.xxx.77)

    ㅇ님 입시위주의 수학교육만 문제풀이나 숫자계산식만 반복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도 대학때 과외하면서 느낀건데 안되는 아이들이 있어요. 대부분 기초부터 무너진 상태인데 사교육빨로 그걸 숨겨왔던(내신은 곧 잘 나오던) 학생들이였어요. 안타깝죠. 공교육에서 조금 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가르쳐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경제&경영학과에서도 수학을 하기는 하는데 이 경우에는 수학이 도구적으로 쓰이는 수준이에요. 대학와서도 배울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제 학번이 문과가 미적을 안배우고 대학에 온 경우였는데 교수님들이 조금 더 가르쳐주시면 되는건데... 그걸 그렇게들 싫어하시고 디스하시더라고요.. 따로 보충 잡아야한다면서 화내시기도 하고요. 그거 보고서 미적 다시 들어가겠네~ 싶었는데 12학번부터인가요.. 다시 들어가더라고요....ㅠㅠ 고등학교까지는 공교육 범위에서 커버가능한 범위까지 하고 대학1학년때 전공에 따라서 필요정도가 다르니 고등학교로 보면 심화(대학으로는 기본)수준의 기초수학을 가르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16.
    '17.5.20 8:54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140.206.xxx.81
    그 애들 평생 애인가요?
    성인안되요?
    평등하게?
    기회가 평등해야지
    왜 다 같이 하향평준화예요?
    님 자식이나 밑바닥 인생 살라해요
    내자식은 명문대보내고 로스쿨 보낼테니~

    그쪽 아까부터 김상곤 지지하는데
    진짜 짜증나요

  • 17. 원글님 앞으로 없어질 직업도 많아요
    '17.5.20 8:54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수학이 중요한 학문인것은 맞지만 대부분의 학생들과 사람들에게는 불필요한 학문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중고등 수학 부터는요.

    수학이 철학인것은 맞지만 수학보다 더한 철학도 수두룩해요.
    수학은 그 하위단계의 철학입니다. 차라리 중고등부터는 수학을 선택으로 하고 명심보감을 외우게 하는 것이
    더 철학적이고 공익적입니다.

  • 18.
    '17.5.20 8:55 P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밑바닥 인생살면서 행복하라는게 정부 방침인듯

    시급1만원 무기계약직

  • 19. ...
    '17.5.20 8:56 PM (130.105.xxx.221)

    원글님 말도 뭐 이해되는데 기득권 어쩌구 하는건 오바지요국영수 당연히 중요하지요. 시험을 위한 국영수라 문제인거에요. 수학은 애물단지 된적 없습니다. 방법의 문제를 얘기하는거라 원글님이 좀 오바하신건 있어요.

  • 20. 윗님
    '17.5.20 8:56 PM (221.148.xxx.8)

    수학 못 했죠

    앞으로 없어질 직업 --- 그런 사회를 만드는 근간이 수학이에요
    물리 화학 다 아니고 원칙적으론 수학 적 로직이에요
    오히려 수학의 기능은 더 커져요

    그리고 수학보다 더 한 철학이요?

    지금 최고의 철학적 개념이 수학에서 나왔는데요? 5,6,7차 디멘션. 인터스텔라 개념.

  • 21. ...
    '17.5.20 8:58 PM (218.37.xxx.77)

    예 제가 수학을 많이 좋아했던지라 더 크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저도 시험을 위한 국영수는 좀 문제인 것 같다고 썼어요. 더 자세히 쓰자면 국영수라는 학문 자체가 아닌 그 시험을 위한 과목이 된 수학이 애물단지화 된 것 같아요. 좀 더 좋은 정책과 교육과정으로 단지 시험을 위한 과목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 22. ㅇㅇ
    '17.5.20 9:06 PM (221.157.xxx.226)

    수학은 논리의 기초입니다
    수학을 알아야 금융도 통계도 건축도 .... 다 연관되어 있어요
    심지어 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의학통계라는 과목도 있어요
    모든 학문에 꼭 필요한 기초과목이 수학입니다

  • 23. 수학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서...
    '17.5.20 9:12 PM (59.26.xxx.197)

    수학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오히려 지금 분위기가 더 낫지 않나요?

    깔끔하고 재미있는 수학을 깔끔하고 재미있게 원리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어떤 형태로

    문제를 꼬아도 100% 이해해야하게끔 만드는 시스템...

    진짜 수학은 이게 아니지 않나요?

    제대로 된 수학은 중고등학교가 아닌 대학에서 시작일텐데 기초중에 기초에서 아이들에게 질리게 만드는

    지금 시스템을 고수하신다니...좀 의아해집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놀아도 보고 공부도 해보고 생각도 마음껏 해보고 난 뒤 선택한 수학을 대학에서

    마음껏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이번 교육개혁 목적이 아닌지....

  • 24. 수학은 철학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아요
    '17.5.20 9:13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9차 10차원 인터스텔라보다 더한 개념도 바로 무엇에서 나왔는지 아세요?
    말할 줄 알면 제가 인정해 드리겠지만 틀릴겁니다.

  • 25. 수학은 철학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아요
    '17.5.20 9:15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인문계에서는 거의 통용이 되지 않습니다. 잘해야 통계정도 유용하게 쓰는데
    필요하면 배워서 하면 될것 같아요.

  • 26. 수학은 철학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아요
    '17.5.20 9:16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수학은 논리의 기초가 아니고 논리를 수식으로 증명하고 표현하지 않나요?

  • 27. ..
    '17.5.20 9:21 PM (223.62.xxx.144)

    전 지금의 시스템이 옳다고 그걸 고수해야한다는 내용은 쓴 적 없이 글에는 좋은 정책이 나와야한다고 썼고, 피드백으로는 단지 시험을 위한 과목서 벗어났음 좋겠다고 썼는데요...

  • 28. 수학
    '17.5.20 9:36 PM (175.223.xxx.191)

    수학 더럽게 못 하고 철학 좀 배운 그러나 자기
    성찰과 객관화는 안 되는 한사람 계속 떠드네

  • 29. 수학 도에서 1등했던 친구가 먼제 수학무용론을 이야기
    '17.5.20 9:45 PM (114.201.xxx.150) - 삭제된댓글

    물론 문과지만. 저도 동조하고.

  • 30. 누가
    '17.5.20 9:54 PM (112.151.xxx.45)

    국영수가 불필요하고 애물단지라고 그래요?
    꼭 필요하니까 제대로 배워야하고, 그 길을 모색하는 중인거 같아요.

  • 31. 수학은
    '17.5.20 9:59 PM (1.233.xxx.49) - 삭제된댓글

    논리적 추론의 기초가 되는 학문.

    많은 철학자가 수학자였던 것처럼 철학역시 중요하지만 정량화해서 평가하기 힘든 과목이죠. 단순 암기력을 평가할수밖에 없는 실정.

    글로벌시대에 영어가 중요하다는건 너무 당연하고 국어역시 중요한데 왜이렇게 괄시받는지 저도 의문이네요.

    의대에서 하등의 쓸데없는 수학점수로 애들 뽑는다고 뭐라고들 하시는데 물론 대학 학점은 암기잘하는 애들이 유리한데 막상 일시켜보면 1등짜리 바보들도 많아요.

  • 32. 어쨌거나
    '17.5.20 10:04 PM (114.204.xxx.4)

    현 입시에서 국영수 못하면 좋은 대학 못 가는 게 사실이고
    이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겁니다.
    그런데 무슨 애물단지 문제아 취급 받아 슬프다는 거예요?

    솔직히 음미체 이런 예체능이나 제2외국어 과목이 슬퍼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33. 수학이 문제가 아니고
    '17.5.20 10:05 PM (68.129.xxx.149)

    본인도 수학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면서 애들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이 제일 문제고, 또 자질이 부족한 교사들이 철밥통 지킬 수 있는 시스템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의 능력에 따라 연봉차가 있고 또 선생님들이 방과후에 과외로 부수입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고려한다면 부모들이 학교교육을 사교육보다 믿을 수 있게 될겁니다.
    학교의 정교사들 능력이 없다면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꾸준하게 학교와 교육부에 요청해서 교체요청등 할 수 있어야 선생님들이 자기발전을 게을리하지 못하게 될겁니다.

  • 34. 케로로로로
    '17.5.20 10:13 PM (180.66.xxx.87)

    문제해결 능력을 보는 것이죠.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서 정답을 이끌어내는 과정까지의 능력을 전반적으로 측정하는 거죠. 출제 의도를 읽어내고, 문제 해결에 맞는 도구를 찾아서, 그 도구를 효과적으로 조합해서 정답을 찾아내는 과정! 그 과정이 당연히 쉽지 않을 수 있죠?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어렵기 때문에 도전하고 그러면서 고난도의 이해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필요로 하는 우수한 학생을 어떻게 선별하게 되는 거죠.

    수학, 과학, 공학, 의학 뿐만 아니라 평균 이상의 지적 학습 능력을 요구하는 학문에 대한 수학 능력을 어떻게 가늠하죠? 더 높은 차원의 공부를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능력을 보는 것이 교과 공부의 목적입니다. 여기에 인성 또한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실생활에 도움이 안 된다며 수학 무용론까지 나오다니.

    대부분 수학을 별로 안 좋아하고, 어려워 하는 건 알지만,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점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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