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끼고양이 입양

혹시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17-05-20 12:45:20

이제 한달 조금 지난 새끼고양이가
6마리 있어요.

주택에서 아동들과 (공동생활가정) 생활하는
사회복지 일을 하고 있는데 (5년차 )

어느날,


이쁘게 생긴 길냥이가 와서
참치캔 남은 걸 줬더니 또 오고 또 와서
그냥 왔을 때, 인사하고 그러니 계속 오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지나 새끼들을 어디서 데리고 왔는데
3마리모두 회색빛깔.


그때는 새끼들이 이미 길냥이라 사람을 피해 전혀 손에 잡히지 않았고

두번째(? 두번으로 확인하면서) 임신으로 배가 부르더니

새끼를 우리가 사는 집에서 낳고


근데, 그때 당시에 어떤 분이 길냥이에게 사료를 주고 싶다고 대문 앞 (비를 피할 수 있음)에

밥을 놔줘도 되냐고 해서 그때부터 계속 도움의 손길을 주는 분이 계셔요. 물론 지금까지.

그때 그 고양이 이름을 치즈라고 지었는데, 치즈는 제가 확인한것만 4배째 새끼를 낳고
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사정이 생겨서 우리 공동생활가정이 아파트(가까운거리)로 이사를 갔고, 거기는 지금 집이 비어있는데

치즈냥이를 돌봐주는 분은 계속 냥이들을 봐주고 있어요.


냥이중에 음전하고 순한 노랭이가 숫놈인줄 알았다가 최근 임신하고 새끼를 낳은지
이제 한달 조금 넘었습니다.
새끼는 6마리 모두 노랭이에요.
혹시 입양하실분 계실까요? 두달, 그러니까 6월 10일이후부터는 어미한테 사회화받아서
입양할 수 있고요, 버리지 않고 키우실 분 찾습니다.

이곳에 이런 글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대전 중구입니다.


IP : 211.216.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0 1:21 PM (220.78.xxx.36)

    딴소리지만 길냥이 중성화 시켜주시는게 어떨까요?
    저 상태로 두면 새끼가 무한정으로 불어날꺼에요
    구청이나 그런곳에 문의하면 길냥이 중성화 무료로 시켜주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빨리 중성화 먼저 시키세요

  • 2. ..
    '17.5.20 2:19 PM (211.224.xxx.236)

    네 저도 길냥이 여러마리 키우는 사람인데 길냥이는 그냥 사료만 줄게 아니라 중성화시켜서 더이상 수가 늘지 않게 해야해요. 그게 사료값이나 매 한가지. 수컷은 13만원정도면되고 암컷은 33만원. 동물의사도 묻지않고 병신만드는거 야만적인 행위아니냐고 할수도 있지만 고양이 혼자 절대로 길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하고 너무 힘들게 살아야 해요. 혼자 살기에도 매일매일 배고프고 힘든데 암컷은 임신에 육아까지해서 젖까지 주면 새끼 기르다 결국 죽는게 다반수더라고요. 나머지 새끼들도 어미 죽으면 다 죽은목숨이고

  • 3. ...
    '17.5.20 6:28 PM (203.226.xxx.212)

    중성화 해주실수있음 좋겠지만 부담되시면 흘려들으세요
    챙겨주는것만 해도 어딘데요
    중성화 해주면 물론좋겠지만 먹이준다고
    책임까지 묻는게 너무 부당하다고 느껴져요

  • 4. tnr
    '17.5.20 7:27 PM (180.182.xxx.237)

    대전도 tnr 해줄 거에요 구청에 문의해 보세요

  • 5. ..
    '17.5.20 8:16 PM (1.223.xxx.115)

    지역마다 tnr접수 받아 고양이 길냥이들 무료로 중성화수술 해주는 곳이 있습니다.한번 알아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0686 고등아이 상담가는데.아이들간식 9 내일 2017/05/24 1,922
690685 약밥 하는데 물양 좀 알려주세요 2 약밥 2017/05/24 900
690684 케겔 제대로 하는게 어떤거죠 1 ... 2017/05/24 1,570
690683 지금 나오는 드라마 군주 ost가 ㅇㅇ 2017/05/24 905
690682 결혼생활의 공허함 혹은 임신 기간 중의 우울 20 Rakii 2017/05/24 4,800
690681 저는비싼옷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데 가방은 그렇지가 않아요. 4 2017/05/24 3,074
690680 만만해보여서 노인들의 타겟이 되는데 차단법 좀... 14 울컥 2017/05/24 3,728
690679 짐이 좀 있는데 택시기사님이 도와주실까? 12 2017/05/24 1,613
690678 맥도날드 광고 전현무가 하다가 다니엘헤니가 하니까 고급스럽네요 6 qqq 2017/05/24 4,040
690677 회사 여직원이 옆에와서 자꾸 가슴을 어깨에 부딪히는거 같은데.... 6 .. 2017/05/24 6,650
690676 왜 나이가 들면 키가 작고 뚱뚱해지는 걸까요? 3 흠.... 2017/05/24 3,345
690675 유럽여행 해보신 분~~~~ 5 여행초보 2017/05/24 1,840
690674 급해요. 아이폰에서 아이 사용시간관리앱 없나요? 3 오잉꼬잉 2017/05/24 813
690673 수학 전문학원의 보조쌤에게 과외받는거... 13 수학과외 2017/05/24 2,367
690672 자사고1학년인데 10 자사고 2017/05/24 2,268
690671 차에 휴대폰번호 놔두고 다니는거 안위험한가요 3 ..... 2017/05/24 1,268
690670 우체국택배 목요일저녁편으로 보내면요 1 우체국 2017/05/24 545
690669 일주일에 두번씩 회식하는 회사 2 사사 2017/05/24 1,170
690668 재작년 팟케스트를 이제야 들었네요 1 강추 2017/05/24 559
690667 EBS 보고 계시나요? 5 맘 무겁다... 2017/05/24 1,884
690666 29층 탑층 남서향어떨까요? 4 새집 2017/05/24 2,456
690665 유병재 ㅋㅋ(엠팍펌) 9 rrr 2017/05/24 4,186
690664 접영 발차기 박자 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ㅜ 9 ㅠ 절망 2017/05/24 2,492
690663 하늘 보세요! 별이 많이 보여요 7 arhet 2017/05/24 1,459
690662 제육볶음할때 불온도 5 제육 2017/05/24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