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심뽀

정치몰라 조회수 : 3,798
작성일 : 2017-05-20 12:00:25
경제적으로는 팍팍하나 자기가 디게 똑똑하고 우아한 줄 아는 시어머니가 학벌도 성격도 자기 성에 안차는 며느리와 그 가족들을 보면서
겉으로는 안그런 척 고매한척 잘난척하며 기들이기 하려는 모습!
그래 얼마나 잘 하나 보자~ 네가 그럼 그렇지... 가정 교육도 제대로 못받았으니 그럴 수밖에....
속으로는 아들이 아깝고 며느리가 못마땅해 미치겠고 처가에서 뭐라도 더 안해주나 ... 은근히 바라믄 이중성까지 가진 시어머니....
결혼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진수성찬까지 바래고 완벽한 주부의 모습을 요구하고 돈까지 잘 벌고 가계부도 완벽히 잘 쓰랍니다 부족함 시댁에 용돈도 팍팍 주고 시동생들 잘하든 못 하든 버릇이 있던 말던 공평하게 용곤도 주라고 하네요 그리고 처가집 자주 가지 말고 처가 식구들한테 똘똘 뭉쳐서 우리 아들 기죽이지 말고 항상 우쭈뚜 대접하라고 당당히 요구하기 까지 합니다 그러면서 출가 외인이니 자기 집 법도를 따르라고 합니다


요즘 한경오랑 일부 진보 지식인들을 보면 문득 이런 이미지가 떠올랐어요
좀 기다려 주고 실수해도 비난 보다는 격려해주고 정말 잘못했을따 따끔히 혼내는 현명한 시어머니 노릇 좀 해주시지요~~~

사실 노무현대통령 지지자는 아니었지만 그가 언론에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측은지심으로 좋아하다가 그 분의 살아온 행적을 알게 되서 놀라고 감동하고 정치 언론이 썪은걸 보고 분개하고 일부??? 진보 인사들을 보며 환멸을 느끼고 수구꼴통들을 보며 구역질을 내는 일반 주부입니다 그래서 한경오가 왜그러는지도 모르겠고 어떤 정치적 계산이 있는지 아니면 지식인이라는 자뻑 때문에 뭐라도 비판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유전자 때문인지 뭔지 때문은 모르겠으나 ..... 기다릴 땐 좀 기다려 줍시다 미리 초치지 말자구요


IP : 121.136.xxx.1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0 12:25 P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저희시모같은 사람이 거기에도 있네요
    자기딸은 매일보면서 저 보고는 출가외인이라하는 정신나간소리합니다
    제 정신이면 요즘세상에 저런말하겠나요?
    지금이조선시대도 아니고 몇백년전에 법도 가지고 저보고 하라면 아니죠 라고
    할말할땐하시고 그럴수록 거리를 두세요
    정신가출한 사람 가까이하면 같이 정신나가게됩니다

  • 2. 아니
    '17.5.20 12:27 PM (221.127.xxx.128)

    왜 말을 못하세요?
    저도 아가씨처럼 자주 친정엄마한테 찾아가보고 그래야겠다고 하세요

  • 3. 한경오가
    '17.5.20 12:29 PM (121.136.xxx.143)

    한셩오랑 일부 진보 지식인들이 그런 시어머니 같이 느껴졌다는 말이었어요 제가 글을 너무 못쓰죠~~^^;

  • 4. 글 내용이..
    '17.5.20 12:34 PM (1.237.xxx.175)

    경제적으로 팍팍하면 저런 요구 못해요. 아무리 미친 시에미라도.

  • 5.
    '17.5.20 12:37 PM (223.62.xxx.218) - 삭제된댓글

    윗님 저희시댁은 팍팍한데도 신혼초부터 저런 요구 하셨어요

  • 6. ..
    '17.5.20 12:39 PM (125.178.xxx.196)

    맞아요.경제적으로 팍팍하다면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할수 있죠? 왠만한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무시하세요.아들 낳은게 엄청난가보네요.참나..

  • 7. 한경오 말씀이잖아요 ^^
    '17.5.20 1:21 PM (211.58.xxx.127)

    이해했어요.
    가진 거 쥐뿔도 없는 입장에서 자존심만 있어가지고 시엄니 용심 부린다는.

  • 8. 허허
    '17.5.20 1:24 PM (210.117.xxx.178)

    난독증이 왜 이리 많은가.

    이 글의 요지는 글쓴 분 내 시어머니 용심이 이러이러하다 이게 아니고
    문정부 들어선 후 질투와 시기에 쩐 무리들이 대부분 시어머니 용심이랑 비슷하다, 생각든다 이거 아닌가요.

  • 9. 허허
    '17.5.20 1:24 PM (210.117.xxx.178)

    책들을 좀 읽으세요, 인터넷 짧은 서너줄 문구에 감명 받기만 하지 말고.
    난독증도 이런 난독증이 없네.

  • 10. ..
    '17.5.20 1:34 PM (125.178.xxx.196)

    ㅋㅋㅋㅋ 아 글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223 괌여행 조언 구해봅니다 9 2017/09/18 1,511
730222 수두, 헤르페스, 대상포진 다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인가요? 2017/09/18 1,600
730221 남경필 아들 군대 내 성추행 범죄 보니 .. 2017/09/18 2,591
730220 시판 스파게티 중 맛있는 거 뭐가 있나요? 7 파스타 2017/09/18 1,724
730219 진맥 기록 있으면 한의원 다시 안가고 약 지어도 되나요? 1 그린빈 2017/09/18 583
730218 -겠어서 라는 말이 요즘 보이는데 사투리예요? 11 라라라 2017/09/18 1,554
730217 성경에 대해 잘 아시는 분에게 물어봅니다 10 기독교 2017/09/18 995
730216 생리전 턱 여드름 나시는 분들 5 ㄷㄷ 2017/09/18 2,419
730215 튜더링 해보신분? 8 ㅇㅇ 2017/09/18 870
730214 나이들면 눈도 삐꾸가 되는건지... 5 ㅇㅇ 2017/09/18 1,495
730213 밀키한 스킨이나 에센스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17/09/18 1,068
730212 커피 못마시면 카페가면 뭐 드시나요 9 2017/09/18 3,453
730211 도넛 믹스 튀길 때 타지 않게 하는 방법 3 .. 2017/09/18 802
730210 공범자들, 저수지게임 인터넷에서 유료로 볼 수 없나요? 4 문지기 2017/09/18 670
730209 수돗물이 너무 미끌거려, 씻어도 씻어도 힘든데, 어떤 세수비누가.. 3 .. 2017/09/18 2,016
730208 중고차를 샀는데 4 소나타 2017/09/18 1,248
730207 정호성, 朴대통령은 뇌물에 결벽증…잘 모시지 못해 죄송 30 재판중 2017/09/18 4,260
730206 게리올드만 주연 멜로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6 . 2017/09/18 731
730205 미국에서 인종에 따라 이름이 차이나나요? 2 ... 2017/09/18 1,554
730204 멸치쌈장이 짜게 되었습니다 4 멸치쌈장 2017/09/18 745
730203 자동차 보험이요~대인2 꼭 넣어야해요? 운전연습용차 3개월 탈.. 6 dd 2017/09/18 1,271
730202 파기름 낼때...불조절 질문요? 3 고픈 2017/09/18 2,840
730201 보톡스 잘못 맞으면 치아가 약간 벌어질수 있나요? 보톡스 2017/09/18 627
730200 강형욱의 세나개 - 젠틀한 대형견 호겐을 만나보세요 4 고딩맘 2017/09/18 2,961
730199 배우 전여빈 000 2017/09/18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