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핸드폰을 팔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7-05-20 10:36:36
딸이 고1입니다.
어릴때부터 경제관념있고 가계부쓰고 해서 큰애에게는 용돈을 주급으로 주지만 둘째딸에게는 경제권을 주었습니다.
예로 중학교때부터 명절때 용돈이나 어른들께 받는돈을 하나도 터치안했고 아이가 그림솜씨가 좋아서 뭔가 그려서 해달라고 하는 sns상의 유저들에게 판매도 한적이 있고 본인이 사던 중고품들도 사고파는등 제법 돈도 모은걸로 압니다.
물론 저에게 다 오픈되었고 저하고도 의논하고 혹여 직거래시 저도 함께 나갔구요.

고등학교가서 아이가 자기용돈으로 핸드폰을 바꾸고 좋은상태의 핸드폰이 하나 더 있게 되는데 그 안에 자기중요내용이 많으니 가지고 있었어요.

집에 안쓰는 핸드폰이 더 있고 해서 그대로 두기에는 가격도 나간 핸드폰이라 제가 그냥 쓰레기 만들지 말고 처분하라고 했는데 자기반 아이가 팔라고 계속 조르나보더라구요.

아는사람에게 팔면 불편하니 안팔려하는데 카톡내용을 보더라도 그 아이가 무척 조르더군요.
워낙 아이가 깨끗하게 쓰고 상태가 좋아서인지 한 2주를 졸라서 그냥 평균가가 10-12만원인데 8만원에 팔았습니다.
아이가 컴퓨터로 핸드폰저장하는 과정중에 팔기싫다라는거 제가 그냥 집에 계속 쓰레기로 남는거 하지말라고 했는데.

제 잘못이 그집 엄마에게 안면만 있는 분이라 묻지않은거였어요.
그 아이가 엄마도 안다고 해서 그냥 믿었는데..

몰래 사는거였나봐요.
아이가 몰래쓰다 걸렸는데 빌렸다고 했나보더라구요.
그 엄마가 저에게 직접 돌려주더라구요.
순간 전화받아서 제가 상황판단이 안서 우선은 그냥 받았습니다.

제 아이는 너무 화가났고 엄마에게 연락오게되어서 속상해하고 그 아이가 엄마와의 불화를 많이 얘기한지라 저와 제 아이는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다시 돈돌려주고 핸드폰을 받아오려했는데 그 아이가 믹무가내로 자기거니 내놓으라고 해서 아이가 우선 주었답니다.
잘못된게 여기있어요.제가 안주었어야했는데.

그 엄마가 반대하는 핸드폰사용이니 제가 그 엄마에게 얘기를 해야겠지요?
아이는 그 친구가 혼나는정도가 아니라 자기 난리난다며 얘기하면 큰일난다고 반협박했다는데 저와 제 딸이 이 문제로 계속 너무 고민이네요.

IP : 218.48.xxx.10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00
    '17.5.20 10:41 AM (49.164.xxx.133)

    만약 저라면 그 엄마에게 얘기 안하겠어요 안면만 있는 분이시라면서요 그리고 애들 고등학생인데 다 컸어요 자기들이 관리하는게 맞죠 일단 더 두고 보세요 엄마는 빠지셔야 할것 같아요 그냥 몰랐다 하세요

  • 2. ..
    '17.5.20 10:47 A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이제는 그 집 모녀가 알아서 할 일이에요.
    가만 계세요.
    설령 그 엄마가 알고 서운해 해도 할 수 없고요.
    이성덕인 사람이라면 님에게 서운해 해서도 안되고요.

  • 3. 저에게
    '17.5.20 10:48 AM (218.48.xxx.103)

    그 엄마가 전화해서 핸드폰을 돌려주어서요.
    저도 애한테 맡기고 싶은데 그 엄마가 아마 핸드폰을 못쓰게 하나 보시더라구요.
    참고로 늦동이외딸이라 저보다 10살이 많으세요.
    그 아이가 엄마 나이많으셔서 말안통한다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불만을 토로하는것 같아서 저까지 동조되나 싶어서 괴롭네요.

    제가 잘 의논드려서 좋은방향이 아니라 그냥 막무가내로
    해결하실 스타일이시기도 해서 정말 너무 후회중입니다.

  • 4. 처음부터
    '17.5.20 10:49 AM (14.47.xxx.244)

    너무 관여를 하신듯...
    팔기싫다는거 팔라 하셔서 이리 되었으니 그냥
    알아서 해라 해야지요

  • 5. 제 잘못이 크네요
    '17.5.20 10:51 AM (218.48.xxx.103)

    아이가 돈이 좀 모이고 하니 낭비가 있는듯해서 긴장하라는 생각으로 그냥 두지말고 팔라했는데 제가 방정이었어요.

  • 6.
    '17.5.20 10:57 AM (202.136.xxx.15)

    고등학교때는 뭐 못 팔게하세요.

  • 7. 그래서 아는 사람하고는
    '17.5.20 10:57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중고물품 거래하는 거 아니예요. 남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텐데 서로 아는 사람들 끼리라 판 사람도, 산 사람도 상황을 더 꼬이게 할 수 있죠.

  • 8. ..
    '17.5.20 11:04 AM (218.38.xxx.152)

    그냥 딸아이에게 맡기세요
    그집 모녀 문제잖아요
    두분이 관여하실일이 아니예요
    혹여 원글님따님한테 안좋은 소리하실까 그런것 같은데
    그집엄마가 나서면 그때 원글님도 나서면 됩니다
    팔았으니 그집딸거잖아요
    장물을 판것도 아니고 원글님도 알고있는 거래인데
    그걸가지고 뭐라하는건 그집엄마가 좀 너무 세네요

    그런데 그집엄마가 폰을 돌려주었을때 정리를 하셨어야지 엄한 애들맘만 시끄러워졌네요

  • 9.
    '17.5.20 11:05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놀라운 게 아이가 상거래 하는 것에 협조하고
    적극적이셨네요
    어릴 적부터


    좀 이해가 안 가요
    아이가 팔기 싫어했는데 팔라고 등떠민 것도
    놀랍게 원글이고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갑니다

  • 10. .....
    '17.5.20 11:06 AM (115.137.xxx.109)

    고등학교때는 뭐 좀못 팔게하세요. 222222

  • 11.
    '17.5.20 11:06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돈 다시 그 아이에게 돌려줘야죠
    미성년자인데 부모 정책에 따라야죠

    원글님 따님이 심히 걱정됩니다

  • 12.
    '17.5.20 11:08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돈 다시 그 아이에게 돌려줘야죠
    미성년자인데 부모 정책에 따라야죠

    원글님 따님이 심히 걱정됩니다
    살면서 어딘가에서 티가 나게 되어 있어요
    상식적으로 키우세요

  • 13. 참고로
    '17.5.20 11:16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그 학부모도 모른 척 할 뿐이지
    돈이 오간 걸 알겁니다
    원글이 적극 협조했으리라곤 생각 못 했겠지만요
    비상식적이거든요

    따님 혼내고 주의주라고 원글에게
    직접 폰 준 거예요

  • 14. 글쎄요~
    '17.5.20 11:20 AM (222.98.xxx.199)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이 친구한테 그런 물건은 거래 못하도록 할거
    같은데요ㅠ
    더더군다나 엄마가 적극적으로 앞장선 느낌이네요
    그런상태에서 문제가 생겼으니 부모가 앞장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보이는데요. 아직 학생들이잖아요..

  • 15.
    '17.5.20 11:23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따님에게 엄마가 잘못 생각했다고
    본인 과오 말하셔야 해요

    원글도 갑자기 상식적인 사고 탑재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해서 아이가 혼돈을 겪을까 걱정입니다

    너무 돈돈 거리지 마세요

  • 16. ,,,
    '17.5.20 11:24 AM (39.113.xxx.169)

    입장바꿔 생각하세요
    원글님 딸이 폰 사용 자제가 안되거나 폰에 대한 약속을
    어겨서 아예 쓰지 못하게 했는데
    어느날보니 애가 폰을 몰래 쓰고 있어서 추궁하니
    같은 반 애한테 얻었다고 해요
    그래서 돌려주라고 해도 거짓말할게 뻔하니
    그 폰을 원래 주인의 어머니에게 사정설명하고 직접 줬어요

    근데 다시 딸이 그 폰을 쓰고 있고
    알고보니 돈주고 산거라고.....

    원글님 돈 몇푼때문에 남의 집 딸은 어찌되건 상관없는
    나쁜 사람으로 엄청 욕먹어요

  • 17. 상식적이라
    '17.5.20 11:26 AM (218.48.xxx.103)

    음..상거래를 앞장서서 하게 한것처럼 제가 적기는 했네요.
    네.제가 애들어릴때부터 쓰던거 아나바다부터 둘째딸이 많이 보기는해서 거부감이 없었네요.

    그 친구가 계속 조르니 딸이 저에게 조언을 구했고 저는 그 아이가 꼭 필요하다하길래 그럼 저희같은 마음일줄 알고 좋은상태이니 그냥 싸게 다 주라고 한건데.
    여튼 이렇게 사는게 비상식인거였군요.

    윗분.탓하려면 저만 하세요.
    제 아이걱정은 안하셔도 될만큼 잘 크는 아이입니다.

  • 18. 입장바꿔
    '17.5.20 11:28 AM (218.48.xxx.103)

    생각해보니 잘 판단되네요.
    그 어머니 만나서 설명하고 다시 해결하겠습니다.
    조언들 감사드려요.

    제가 잘못한게 맞네요.감사합니다

  • 19. ??
    '17.5.20 11:30 AM (223.62.xxx.152)

    고등아이 중고거래가 불법인가요? 이건 잘 모르겠고 전문적으로 판건 아닌거 같고 팔라고 조르던아이한테 싸게 판게 잘못은 아닌거 같은데? ?담배나 술을 판것도 아니고 대포폰을 판것도 아닌 그냥 공기계 판건데.
    어째든 돈 받고 판거니까 그 폰은 친구꺼예요. 담에 걸려도 니(사간친구)선에서 해결하라 하고 담에 또 너희 엄마편에
    폰 돌아오면 핸드폰도 돈도 폰도 못돌려 준다고 하라고 하세요. 말을 그렇게 해 놓으면 친구도 조심할듯요. 물론 다시 폰이 돌아온다면 말은 그렇게 했어도 돈은 돌려줘야죠. 그 친구네 집이 문제인거 같아요. 스맛폰 금지 한다고 안하는 애들 없어요. 막기만 하니 애가 몰래쓰고 불안해 하고 그러죠. 유치원생도 아니고 고1인데 금지만이 답이 아닐텐데ㅠㅠ

  • 20.
    '17.5.20 11:31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아이 탓 말라는 원글 마음도 알겠지만
    엄마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 21. 와우!!!
    '17.5.20 11:51 AM (39.7.xxx.192)

    대성할 딸이네요.

    보면 부자들은 어릴때부터 남다르더군요.
    돈을 굴릴줄 알아요.
    물건 팔줄도 알고!!!!

    그거 큰 재능입니다.

    경제교육 어떻게 시키셨나요?

    딸이 똑부러지네요.
    대성하겠어요.

    부럽습니다.

  • 22. ....
    '17.5.20 11:53 AM (122.38.xxx.53)

    중고등 학교내에서 친구간에 물품을 사고파는 행위는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특히나 핸드폰 거래 같은 경우는 보호자가 핸드폰 사용을 금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문제 소지가 있죠.
    아이보고 학교 친구들하고 금전적 거래는 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 23. ...
    '17.5.20 11:59 A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돈 다시 그 아이에게 돌려줘야죠
    미성년자인데 부모 정책에 따라야죠

    원글님 따님이 심히 걱정됩니다
    ---
    이런 분의 자녀나 조카에게 팔면 됩니다
    근데 이런 분도 자기 일 되면 이런 반응 못 할 거예요

    대성한 후 사후적 평가인 거죠
    익명 뒤에 숨은 무책임함이고 아마 비혼에 자녀도 없을 거예요

  • 24. ...
    '17.5.20 12:01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대성할 딸이네요.

    보면 부자들은 어릴때부터 남다르더군요.
    돈을 굴릴줄 알아요.
    물건 팔줄도 알고!!!!

    그거 큰 재능입니다.

    경제교육 어떻게 시키셨나요?

    딸이 똑부러지네요.
    대성하겠어요.

    부럽습니다.
    ------
    이런 분의 자녀나 조카에게 팔면 됩니다
    근데 이런 분도 자기 일 되면 이런 반응 못 할 거예요

    페이스북 창립자같은 인물 생각하고
    특정인물 대성한 후 하는 사후적 평가인 거죠
    익명 뒤에 숨은 무책임함이고 아마 비혼에 자녀도 없을 거예요

  • 25. 유럽
    '17.5.20 12:26 PM (123.215.xxx.204)

    전 이엄마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유럽지역에 가보면 아주 어릴적부터
    아나바다나 자신이 만든물건 들고 나와서
    판매하는거 교육시키잖아요 선생님들 같이
    나와서요
    보호자인 엄마가 동석했고
    교육적 차원에서도 괜찮았다는 생각인데
    우리날교육도 이렇게 바꿔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 월급쟁이만 할거 아니라면요

    친구는
    아이가 그간 사정을 다 설명하고
    엄마의 동의를 구해오지 않으면
    환불을 원칙으로 하세요

  • 26. 윗분
    '17.5.20 12:28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유럽이 그러면 우리도 그래야 하나요
    유럽도 유럽 나름이고 한국도 한국 나름입니다
    같은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에서 모여살기 마련이죠
    같은 땅이라도요

  • 27.
    '17.5.20 12:29 PM (175.223.xxx.249)

    특정인물 대성한 후 하는 사후적 평가인 거죠
    익명 뒤에 숨은 무책임함이고 아마 비혼에 자녀도 없을 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분은
    익명뒤에 숨은
    가난한 엄마고 돈달라 떼쓰는 자녀가 있나봄.


    아줌마 그렇게 열폭하지말고요
    아동도서 경제관련 베스트셀러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라는 책사서
    애랑 보면서 공부좀 해요.

    본인자식이랑
    원글딸 비교하니 열폭하는중인가봐요.

  • 28.
    '17.5.20 12:30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특정인물 대성한 후 하는 사후적 평가인 거죠
    익명 뒤에 숨은 무책임함이고 아마 비혼에 자녀도 없을 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분은
    익명뒤에 숨은
    가난한 엄마고 돈달라 떼쓰는 자녀가 있나봄.


    아줌마 그렇게 열폭하지말고요
    아동도서 경제관련 베스트셀러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라는 책사서
    애랑 보면서 공부좀 해요.

    본인자식이랑
    원글딸 비교하니 열폭하는중인가봐요.
    ---
    저런저런... 그래서 자제분이 있으세요?
    없으시잖아요?

  • 29.
    '17.5.20 12:33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특정인물 대성한 후 하는 사후적 평가인 거죠
    익명 뒤에 숨은 무책임함이고 아마 비혼에 자녀도 없을 거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분은
    익명뒤에 숨은
    가난한 엄마고 돈달라 떼쓰는 자녀가 있나봄.


    아줌마 그렇게 열폭하지말고요
    아동도서 경제관련 베스트셀러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라는 책사서
    애랑 보면서 공부좀 해요.

    본인자식이랑
    원글딸 비교하니 열폭하는중인가봐요.
    ---
    저런저런... 그래서 자제분이 있으세요?
    없으시잖아요?


    가난을 죄악시하는 엄청난 사고방식이군요 ㅎㅎㅎ

  • 30.
    '17.5.20 12:34 PM (175.223.xxx.163)

    내 자식이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원.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 31. 피식
    '17.5.20 12:36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과연... ^^

  • 32. 피식
    '17.5.20 12:39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과연...^^

    원글님이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ㅎㅎ

  • 33. 피식
    '17.5.20 12:44 PM (175.223.xxx.40) - 삭제된댓글

    과연...^^

    원글님이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ㅎㅎ
    종로 바닥 사채업자같은 악다구니 이미지를
    목도하고 계십니다 ^^

    경제관념 중하지요
    근데 자칫하면 39에서 175로 아이피 변한 저 분 같아집니다

  • 34. 저도
    '17.5.20 12:55 PM (223.62.xxx.223)

    아이들간에 돈이 오가는 거래는 하게 내버려두지않아요 차라리 모르는 사람에게 정당하게 파는거 , 벼룩시장같은데서 판매하도록 하지요.. 핸드폰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중고거래하시고 돈을 모아주셧어야지 부모가 핸드폰 갖는걸 반대하는 아이에게 싸게 판매하는건 문제의 소지가 다분합니다. 친구 부모의 교육관에 간섭하는거거든요. 그리고 학교내에서 이루어졌다면 그것도 오해가 생길 여지 다분한거구요. 친구가 조른다고 다 괜찮은건 아니에요.

  • 35. 유럽이나 외국에서
    '17.5.20 1:16 PM (59.15.xxx.87)

    애들이 파는건 1~2불짜리 아나바다나 레모네이드죠.
    고등이 10만원에 가까운 상거래를 한다는건
    일반적이다고 할수는 없겠죠.
    5천원짜리 입던 티셔츠도 아니고..

    그리고 휴대폰 사용에 대해서는
    각자 부모님들의 생각이 있을텐데
    그 아이의 반항을 님과 님아이가 거든게 됐네요.
    미성년의 휴대폰은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거 아니던가요?
    그런점에서 그 아이의 거짓말을 믿은건 경솔하셨네요.

  • 36. ...
    '17.5.20 3:04 PM (223.62.xxx.253) - 삭제된댓글

    어른들도 친구간에 돈거래 조심하라고 하잖아요.
    사람 잃는다고요.
    중고거래도 꼭 핸드폰이 아니어도, 금액이 크지 않아도 조심해야해요.
    자칫하다 친구를 친구가 아닌, 돈 조금 쓰고 자기 물건들 업그레이드시켜주는 호구로 보게 될 수도 있어요.
    물론 원글님 따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친구간에 그럴 소지가 있으니 돈거래 조심하는게 좋다는 의미예요.
    아나바다와 벼룩, 중고나라 같은 것은 그 자리에 나를 판매자로 세우는거지, 친구라는 이름을 걸지는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194 해외 사시는 분들은 만족하며 살고 계신가요 19 살기가 2017/06/02 3,634
694193 아기의 질투감정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요 6 어려움 2017/06/02 1,091
694192 방미중 정의용 안보실장, 사드 환경영향평가 철저히... 2 미국방문중 2017/06/02 684
694191 원하는 대로 부품 틀을 제작해주는곳? 1 ... 2017/06/02 302
694190 최근 많이 읽은 글 읽다가 웃겨서 죽을 뻔. 10 richwo.. 2017/06/02 5,916
694189 싫은 사람이 자꾸 연락을 해요 17 ... 2017/06/02 4,150
694188 생계형 맞벌이 소득과 지출인데 ... 봐주세요. 11 부자되고싶은.. 2017/06/02 2,673
694187 김상조 후보자님 28 아기별 2017/06/02 4,116
694186 수술시 치아보호 2 ㅜㅜ 2017/06/02 559
694185 김치담글때요~ 도와주세요~ 3 loveah.. 2017/06/02 646
694184 전세금 오천만원을 월세로 돌리면 6 ***** 2017/06/02 1,903
694183 불편과 미편의 차이가 뭘까요? 3 ㅇㅇ 2017/06/02 638
694182 반찬을 정말 만들지 말아야 할까봐요ㅠ 12 이것도 고민.. 2017/06/02 5,904
694181 괌 호텔 추천과 예약 팁 주실 분 3 richwo.. 2017/06/02 746
694180 “어머니 재판 내용 모른다”는 정유라의 거짓말 2 언니를봐라!.. 2017/06/02 1,070
694179 코웨이에 간단한거 뭐 하나 사까요 동서가 다님.. 2017/06/02 497
694178 18개월 단유하는 아기...마음달래줄거 조언해주세요. 5 .... 2017/06/02 1,297
694177 아기 엄마들 만나는 거 너무 피곤해요 3 ... 2017/06/02 2,687
694176 인사 청문회는 이틀인가요? 35 ㅇㅇ 2017/06/02 2,505
694175 프로듀스 101 보시는 분들께 질문. 8 국프 2017/06/02 1,812
694174 황당한 아는 동네엄마 6 모냐 2017/06/02 4,823
694173 제가취업이 된걸 알려야할까요? 7 ㅁㅁ 2017/06/02 1,872
694172 웨이트 운동 질문 받아요 2 7 싱글이 2017/06/02 1,397
694171 빅뱅 너네는 끝났다 32 제목없음 2017/06/02 18,703
694170 초등학생 울게 한 끔찍한 동영상, 장병용이었다 4 고딩맘 2017/06/02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