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니실록 10일차

겸둥맘 조회수 : 5,093
작성일 : 2017-05-20 08:03:42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취임 10일차 사초를 올립니다.

2017년 5월 19일 금요일, 문대통령님 취임 10일차

1. 문재인 대통령님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장과 법무부 감찰국장 인사를 단행하셨음.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 (연수원 23기), 신임 법무부 감찰국장에는 박균택 대검찰청 형사부장 (연수원 21기) 이 임명되었다고 발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18기)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20기)이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사표를 제출하자 "감찰 중에 사표를 수리할수 없다"며 사표를 반려한 문대통령님은 박영수 특검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시킨 것도 모자라 이영렬/안태근 두 적폐 검사를 각각 부산고검 차장검사,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좌천시키셨음

2. 승진한 윤석열 신임 서울지검장은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수사팀장으로 원세훈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구속기소 의견을 검찰 수뇌부에 전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부의 재가 없이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 및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강행했다가 정직 1개월 징계와 좌천성 인사를 당한 바 있음.
윤 지검장은 서울대 법학과 79학번으로 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전두환에 대해 교내에서 모의재판을 열고 검사역을 맡아 전두환에게 사형을 구형하는 등 대학시절부터 이미 주관이 뚜렷하고 강단이 있었음. 그러나 이 모의재판 이야기가 학교밖까지 퍼지면서 윤지검장은 한동안 강원도로 피신해 있어야 했다고.
김대중 정부 당시 경찰 실세였던 박희원 치안감을 소환해서 단 하루만에 자백을 받아냈는데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증거를 수집하고 심문했는지 박희원 치안감은 영장실질심사 등을 아예 포기해버림.
2006년에는 현대차 비자금 사건을 맡아 수사한뒤에는 검찰총장에게 면담을 신청, '수사결과 정몽구 회장을 구속해야 한다'면서 동시에 사직서를 내밀었음. 검찰총장은 고심끝에 정몽구 회장을 구속하기로 결정.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원 댓글사건을 수사해서 새누리당의 비난을 받을 때에도 새누리당의 판검사 출신 의원들은 '윤석열은 최고의 검사다. 그를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등 윤석열 지검장에 대해 옹호.
그와 함께 일했던 법조인들은 '잠깐이라도 일해보면 존경할 수 밖에 없는 인물'이라고 평함.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당시 외압을 폭로하며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갈등을 빚자 새누리당은 '기수문화가 엄격한 검찰인데 윤석열이 너무 대든다'라고 비난했으나 윤석열 지검장을 아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만약 윤석열이 윗선에 항명했다면, 그건 윗선이 잘못하고 있다는 뜻' 이라고 말함.
국정원 사건 청문회 당시 새누리당이 '윤석열은 민주당에서 키운 좌빨 검사인데, 정치공작을 하고있다'라고 공격했으나 참여정부 당시 민주당 이상수 전 사무총장, 안희정 충남지사,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을 구속수사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딸인 노정연씨를 외화관리법 위반으로 기소, 유죄처분 받게 한 것이 윤석열 검사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새누리당은 더이상 말을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가 됨.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를 너무 열심히 하고 박근혜 정권의 미움을 사 한직으로 좌천되어 근무하던 시절, 수많은 로펌에서 영입제의가 왔으나 모두 거절하면서 까마득한 후배들 밑에서 업무를 계속 함. 검찰 조직 특성상 후배 밑에서 일하느니 개업을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윤석열 지검장을 아는 사람들은 '윤석열은 그런 상황이라고 본인이 검사직을 포기하고 나갈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함.
 
3. 윤 지검장이 남겼던 말이 다시한번 화제가 되고 있음.
- 조직을 사랑한다.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국회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의원 질문에 답한 말)
- 물고문을 해서라도 자백받으라고 지시할 때처럼 위법을 지시하면 따르면 안 되는 것 (직속상관이던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재가 없이 국정원 직원들의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행위가 수사 검사로서 정당한 행위였다는 논리를 펼치면서 한 말)
- 검사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입니까? (윤검사가 특검팀에 합류하면 자신을 물먹였던 박근혜 정권에 보복수사를 할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어떡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한 말)

4. 한편 신임 박균택 검찰국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법무부 감찰국장에 호남 출신이 임명된 것은 11년 만의 일이라고 청와대는 밝힘. 문 대통령은 또 고검장급인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사장급으로 격하시켰는데 윤영찬 수석은 "서울중앙지검장은 2005년 고검장급으로 격상된 이후 정치적 사건 수사에 있어 총장 임명권자의 눈치를 본다는 비판이 계속돼 온 점을 고려해 종래와 같이 검사장급으로 환원시켰다"고 설명.

5. 그동안 검찰 인사발표는 차관급에 해당하는 고위직이라도 법무부가 언론사에 보도자료 한장 배포하는게 전부였음. 그런데 오늘은 청와대가, 그것도 대변인이 아닌 국민소통수석이 직접 발표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임. 또한, 윤석열 검사는 윗선의 눈치를 보지 않는 수사 스타일때문에 법무부와 여러 차례 의견 충돌이 있었던 바, 권력을 즐기는 대통령이라면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 절대로 임명하지 않을 부담스러운 스타일임. 이런 윤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앉힌 것은 야당뿐 아니라 여당 및 대통령 측근이 관련된 수사에도 대통령이 관여해 줄수 없으니 털어도 먼지 안나게 깨끗이 생활하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던진 것.

6. 문재인 대통령은 5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대, 오찬을 하심. 역대 정부중 가장 빠른 여야 원내대표와의 식사로, 이는 무슨 일이 생기고 나서야 협치를 명분으로 만나는 것보다 미리 만나서 대화를 해나가는 것이 좋다는 문대통령님의 뜻이 반영된 것. 회동은 예정된 시간을 40분이나 넘기며 2시간20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통상 청와대 만찬에서는 참석자들이 대통령보다 30분 먼저 도착하여 회동장에서 대통령의 입장을 기다리는 것이 관례였으나, 문대통령은 오히려 상춘재 앞 뜰에 가장 먼저 도착해 각 당 원내대표를 영접하셨음. 청와대 방문자들이 가슴에 이름표를 달던 관행도 사라졌는데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리는 각종 정부 회의에서 참석자에 이름표를 다는 관행을 재검토해 보라는 지시를 하셨다”며 “오늘 오찬부터 대통령의 이러한 뜻을 반영해 명찰을 달지 않았다”고 설명. 박 대변인은 “권위주의,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의 상징으로 지목될 수 있는 이름표 패용 관행까지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임.

7. 오늘 청와대 오찬 메뉴는 화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이었으며 후식은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손수 만든 인삼정과였음. 김정숙여사는 직접 10시간 정도 대추물로 달인 인삼을 과자형태로 만든 인삼정과를 원내대표들에 대접. 김 여사는 인삼정과를 협치를 의미하는 조각보에 직접 싸서 각 원내대표들에게 손편지와 함께 전달했는데 편지엔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 국민이 원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짐.
 
8. 오늘 오찬에서 문대통령님은 여야정협의체를 만들어 공통공약부터 실천하자고 제안하심. 구체적으로는 저출산 대책을 위한 아동수당·육아휴직 강화, 기초연금 인상 등이 우선 추진될 예정. 그러나 문대통령은 국정원의 국내 정치개입에 대해선 국회 차원의 합의가 이뤄지기 이전이라도 당장 근절시켜야 한다며 확고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셨다고 함 (상남자)

9. 문대통령은 또 오찬에서 대선 전에 약속한 대로 내년 6월 지방선거때 개헌투표를 추진하겠다고 하심. 문대통령은 “저는 제 말에 대해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는 사람”이라며 “국민에 대한 개헌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씀하시고 “저 스스로 (개헌에) 발목을 잡거나 딴죽을 걸 생각은 절대로 없다”고 밝히심.

10. 청와대는 대통령 주치의에 송인성 서울대 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를 사실상 내정하고 인선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송 교수는 참여정부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를 맡았었음.

11.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직접 기자들앞에서 헌재소장 지명에 대해 브리핑하심. 문대통령님은 "헌재 소장 딱 한분이라 짧은 발표지만 예우 차원에서 직접 나왔다"고 말씀하시며 김이수 헌재 소장대행을 새로운 헌재 소장에 지명하심. 인선 이유로는 김이수 헌재 소장 후보자가 공권력 견제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소수의견을 지속적으로 내는 등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온 점을 꼽으셨음.
김이수 후보자는 2004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재직 시절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전철역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다 추락해 사망한 사건에서 도시철도공사의 안전장치 결함을 지적해 철도공사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등 판사 시절부터 약자를 배려하는 진보적인 성향으로 알려짐.
서울법대 72학번인 김 후보자는 3학년때인 1974년 유신정권에서 민청학련 사건으로 64일 동안 구금되었으나 다행히 구속이나 기소는 면했는데, '운동권 CC'였던 부인 정선자 여사는 이 때 구속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음 (아름다운 커플)
그는 헌법재판관으로서 재판 과정에서 다른 재판관들보다 진보적인 소신을 밝혀왔는데 2014년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 심판에서는 "이석기 등의 발언은 통진당 전체의 기본노선에 반하는 것으로 이를 통진당의 책임으로 귀속시킬 수 없다"며 "일부 구성원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사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나머지 구성원도 그러할 것이라는 가정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이고 "비례대표 부정경선, 중앙위 폭력사태, 야권단일화 여론조작 등 구성원의 개별 활동이 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은 사실"이지만 "통진당 전체가 조직적·계획적으로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활동은 한 것은 아니다"라고 혼자 정당해산 반대의견을 냈음.
지난 2011년 한미 FTA 시위과정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하여 뇌진탕 등 상해를 입은 집회 참가자들이 물대포 사용이 기본권 침해라며 헌법소원을 내자 헌재는 "물대포 발사 행위가 이미 종료돼 청구인들의 기본권 침해 상황도 마무리된 만큼 헌법소원을 제기할 실익이 없고, 법원이 위법 여부를 판단할 문제지 헌재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며 6:3 으로 각하했지만 김이수 재판관은 서기석·이정미 재판관과 함께 "집회 및 시위 현장에서 물대포의 반복사용이 예상된다"며 헌재가 이에 대해 판단해야 하고 물대포 사용은 위헌이라는 의견을 냈음.
이들 세명의 재판관은 "물대포는 국민의 생명이나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장비로, 구체적 사용 근거나 기준을 법에서 규정해야 하는데 경찰관직무집행법은 이와 관련한 아무런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헌법에 어긋나"며 특히 경찰이 2011년 집회 당시 물대포를 발사한 행위도 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않은 기본권 침해 행위라고 판단했던 것.
김이수 후보자는 이외에도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만든 법률조항에 대해서도 지나친 단결권 제한이라며 위헌 의견을 냈었고, 503호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도 '성실 직책 수행의무' 위반이라는 소수의견을 냈음.
문대통령님은 신임 헌재소장의 임기에 대해서는 "일단 저는 헌법재판관의 잔여임기동안 (2018년 9월 19일) 헌재소장을 맡게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부분은 국회에서 입법으로 정리해 주기 바란다"고 말씀하심.

12. 문대통령은 김이수 헌재 소장 후보자를 지명한 후 직접 기자들에게 "질문 있으십니까?" 라고 말씀하셔서 청와대 관계자가 당황, "대통령이 직접 질문을 받아주시는거.....죠?" 라고 여쭤봄. 그러나 이 좋은 기회를 기자들은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수준 이하의 질문을 해댐 ㅠ.ㅠ (통진당 해산 반대 등 민감한거 물어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걸 걱정한 내가 바보.. 기레기 수준을 너무 과대평가했나봄. 반성중.)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라고 부르기도 아깝지만) 는 "오전에 발표된 박균택 법무부 감찰국장도 호남 출신인데 김이수 헌재소장도 전북출신인 것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말함 (이 아까운 시간에 그런질문을 ㅠ.ㅠ). 그러자 문대통령님은 "지역을 떠나 적임자라서 임명한 건데 지역적으로도 탕평의 효과가 난다면 더욱 좋은 일이다" 라고 명쾌하게 답하심. 대통령님이 질문 있냐고 물으신 후 웃으시는 표정이 너무 귀여웠다는 네티즌 댓글이 많아 브리핑 링크 (2분 50초경에 웃으심) https://youtu.be/RH1R2Ny3zTY

13. 오늘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지명 브리핑에서 문대통령님이 착용한 넥타이가 관심을 받고 있음. 문대통령님은 (뭘 입어도 멋있지만) 오늘은 화사한 오렌지색 넥타이 차림을 선보였는데, 이 타이는 한 업체가 독도 주권 선포의 날 112주년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넥타이 앞면에는 독도 강치를 물결무늬와 혼합한 문양을 새겼고, 뒷면에는 독도 강치를 뜻하는 영문 글귀가 새겨져 있음. 강치는 18세기까지 독도를 최대 번식지로 삼았을 만큼 흔한 동물이었지만, 국권 침탈기 일본 어부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포획 당하면서 지금은 멸종된 상태임. 오늘 이 넥타이를 착용한 문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된 후 해당 넥타이는 단숨에 품절되었음. (바람막이도 넥타이도 죄다 품절시켜버리는 완판남) http://lexonstore.com/m2/goods/view.php?category=004005&goodsno=1340

14.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정부 때 추진했다가 박근혜정부 들어 교착상태에 빠졌던 한국·러시아 천연가스협력 프로젝트를 재추진.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시베리아산 천연가스를 북한을 경유한 가스관을 통해 들여오는 방안으로, 북한을 국제사회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는 지렛대로 활용할수 있고,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석탄으로 인한 미세먼지까지 줄일수 있어 1타 3피임.

15. 문재인 대통령님이 지난 10일 취임 이후 열흘간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등으로부터 받은 축전이 무려 144건에 달함. (대통령이 한류스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축전은 80개국 정상과 행정 수반으로부터 98건, 10개 국제기구에서 10건이고 축하 메시지의 경우 11개국 11건, 기타 각료급으로부터 25건이며 이중 직접 자필 서명을 해서 보낸 서한이 50건이 넘는다고 밝힘.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주요 7개국(G7) 중 미국·일본·영국·독일·캐나다는 물론 중국·멕시코·호주·인도·러시아 정상과 통화를 마쳤으며 국제기구로는 유엔 사무총장과 유럽연합( EU )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통화를 하셨음. 조만간 프랑스·이탈리아·인도네시아·터키·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도 조만간 정상 통화를 할 예정.

16. 문대통령님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아세안 특사로 임명.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아세안 및 인도와의 협력관계를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4강 수준으로 격상시켜 나가겠다고 공약하셨었음.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해온 우리나라의 관광 등 산업의 다변화를 위해서라도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 그동안 아세안은 우리나라 외교에서 후순위였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아세안 시장 개척은 우리 경제에 필수적.
문 대통령이 박 시장을 선택한 것은 이미 동남아 각국에서 적잖은 위상을 구축한 박 시장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함임. 박시장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브루나이 등 국가의 여러도시들과 교통·도시계획·전자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교류를 진행해 왔음. 또한 박 시장은 2006년 아름다운 재단 이사장 시절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하기도 했음.
박 시장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를 차례로 방문해 한류 콘서트를 열고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었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면담도 추진중이었으나 이번 특사 임명으로 일정은 연기될 예정. (어차피 박시장님 동남아에 투자유치/관광유치 때문에 출장 많이 가야하니까 아세안 특사를 다른사람으로 임명하는 것보다 출장비 절감됨. 알뜰한 달님)

17. 이창재 법무부 장관대행이 사의를 표명. 차기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 꼽히던 김주현 대검 차장도 사의 표명. 김주현 차장검사는 우병우 라인으로 알려짐.

18. 문 대통령이 태어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 생가 및 주변땅을 거제시가 매입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우려를 표하자, 거제시는 "공식적으로 계획을 밝힌 적이 없는데 일부 언론에 주변정비계획이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해명하고 생가 원형 보존만 하겠다고함. 앞서 생가 복원 계획이 보도되자 청와대는 "지자체 권한에 왈가왈부할 수 없지만 현직 대통령이고 출범한지 며칠 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려스럽다"고 밝혔음.
문 대통령 생가는 작은 슬레이트 지붕의 오두막집 형태로 태어날 당시 방 두 칸에 헛간이 있는 흙벽돌 초가집이었던 뼈대와 구조는 그대로지만 낡고 오래돼 폐가처럼 보임. 문 대통령님의 부모님은 1950년 12월 흥남철수 작전 때 거제로 피란왔다가 이 집에서 셋방살이를 했고, 문 대통령은 1953년 1월 태어나 초등학교 입학 무렵 부산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이 곳에서 유년기를 보냈음. 현재 생가는 문 대통령이 태어날 때 탯줄을 잘라 준 추경순(88) 할머니 가족이 소유중. 거제시는 문 대통령 당선 이후 생가 방문객이 급증하자 인근에 임시주차장과 간이화장실을 설치해 편의를 돕고 있으며 추경순 할머니 가족과 협의해 생가를 매입한 후 원형을 그대로 보존할 계획.

19. 대선공약으로 소방관 처우 개선과 소방청 독립을 내세웠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이후 단독 소방청 설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전일 중앙일보는 소방청 부활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이 대통령께 보고될 계획이라는 기사를 실었는데, 행정자치부는 일단 기사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298&aid=000...
그러나 문대통령이 오래전부터 소방관과 경찰이 순직하면 후손까지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처우 개선을 약속해온 만큼, 소방관 지원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소방청이 독립 신설될 확률이 높아보임.
네티즌들은 대통령 취임식날 국회 앞 야외행사장 의자 4만5천개에 쌓인 눈을 닦는데 소방관 100명을 동원했던 503호 집권 시절을 회상하기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
당시 503호 정부는 국회 행안위 소속 임수경 의원실에서 확인에 들어가자 사과는 커녕 "행정적 착오"라고 밝힌 후, 소방관들을 급히 철수시키기도 했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
한편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1년전 발의한 "소방관 눈물닦아주기법" 통과를 위해 유명인들이 SNS에서 버킷챌린지를 이어가고 있음. 이 법안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 단독적인 소방청 설립, 지방직과 국가직으로 분리된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일원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데 배우 정우성씨는 "제가 좋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후보 시절 이런 법안과 같은 맥락의 공약을 했다고 알고 있다. 꼭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한 후 머리위에서 쏟아지는 하얀색 소화 분말 가루를 맞는 동영상을 생중계로 공개했음. (문대통령님이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시니까 곧 정우성씨 소원을 들어주실듯)

20. 갤럽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 이라는 대답이 87%로 나타나 역대 대통령 1/2주차 직무수행 전망 중 최고치를 갱신했음. 참고로 취임 2주차 기준 향후 5년 직무 수행 긍정 전망은 2008년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79%, 2013년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71%였음. 직전까지 직무수행 전망 1위 기록은 김영삼 대통령이 보유한 취임 1주차 직무 수행 전망치인 85% 였음.

21.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막말을 했던 자유당 김진태 의원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1심 국민참여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당선 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음. 김진태는 70개나 되는 공약을 이행하려고 뛰어다니다 보니 세세한 부분까지 챙길 여력이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음. 김진태는 선고 결과를 납득할수 없다며 항소하겠다고 말함.

불금인 것도 고마운데 아침부터 정말 사이다스러운 하루였죠? 탄산같이 짜릿한 대통령을 뽑아주신 문지기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녁에 회식을 하고 집에는 일찍 왔지만 조금이라도 혈중 알콜이 남아있는 상태로 사초를 작성할수는 없어 일단 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작성한 사초입니다. 잘못된 내용이나 빠진 내용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IP : 117.111.xxx.27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5.20 8:08 AM (49.169.xxx.39)

    겸둥맘님 감사합니다!

  • 2. 우와!
    '17.5.20 8:08 AM (211.109.xxx.29)

    첫댓글의 영광 감사합니다!
    ^^
    너무 너무 수고가 많으세요~
    제가 모르던 부분까지 알기 쉽게 쏙~

  • 3. 아항
    '17.5.20 8:12 AM (2.108.xxx.87)

    감사합니다. 이니 실록을 읽어야 하루가 정리되는 느낌적 느낌. ^^

  • 4.
    '17.5.20 8:13 AM (118.221.xxx.43)

    겸둥맘님 정말 짜앙!!! 이십니다.
    뉴스보다 더 알차고 잼나요~~~~

  • 5. 문님
    '17.5.20 8:15 AM (116.127.xxx.143)

    좋은데..
    딴지인거 같지만^^

    너무 길어서
    일단 제목을 짧게 짧게.....길게 가지마시구요.

    짧게..낚시처럼 제목을 달고
    내용 몇줄
    그다음 링크..

    이렇게 하면 더 읽기 편할듯해요.......
    너무 바란다 ㅋㅋㅋㅋ

  • 6. ..
    '17.5.20 8:22 AM (223.62.xxx.64)

    하루가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감사합니당

  • 7. 유지니맘
    '17.5.20 8:23 AM (121.169.xxx.106)

    저같은 사람에게 너무 감사한 글이지요
    그런데
    걱정은 됩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마음의 부담은 커지실텐데
    우짜던지간에 참 고맙습니다

  • 8. . .
    '17.5.20 8:29 AM (121.88.xxx.102)

    감사해요. 전 꼭 챙겨봐요~

  • 9. 아아아아
    '17.5.20 8:32 AM (125.180.xxx.160) - 삭제된댓글

    힐링된다.
    명왕천재ㅡ겸둥맘님천재.

  • 10. 모리양
    '17.5.20 8:37 AM (220.120.xxx.199)

    감사합니다~ 고생많으셔요...

  • 11. 롤라라
    '17.5.20 8:38 AM (125.178.xxx.133)

    아침을 즐겁게 시작합니다

  • 12. 고맙
    '17.5.20 8:40 AM (223.38.xxx.46)

    이니실록 잘 보고 있어요.
    덕분에 머릿속이 착착 정리되는 느낌입니다요

  • 13. 캔디
    '17.5.20 8:40 AM (182.224.xxx.133)

    고맙습니다.기다렸습니다.잘읽고갑니다.

  • 14. 귀엽귀엽
    '17.5.20 8:42 AM (221.142.xxx.27)

    겸둥맘님!
    커피는 마셔가며 일하는 겁니까?
    잠은 안 자는 것같고....
    커피쿠폰은 어디로 날립니까?

  • 15. 새벽
    '17.5.20 8:46 AM (180.66.xxx.229)

    매일 챙겨봅니다.
    감사합니다.

  • 16. ^^
    '17.5.20 8:49 AM (112.173.xxx.236) - 삭제된댓글

    정말 대단하세요. 덕분에 잘 읽고 갑니다. ^^

  • 17. 귀엽귀엽
    '17.5.20 8:50 AM (221.142.xxx.27)

    아, 오늘 아침은 커피가 아니라 해장국이 필요하겠군요.
    흠, 해장 아이템은 뭘 좋아하나요?
    (쓰고보니 겸둥맘님 덕질하는 느낌이 화악~)

  • 18. ㅇㅇ
    '17.5.20 8:50 AM (210.113.xxx.121)

    겸둥맘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19. 고맙습니다.
    '17.5.20 8:52 AM (172.114.xxx.124)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고 하시는 거 알면서도 기다려 지네요. 너무 소중해서 한꺼번에 읽지도 못하겠습니다. 아껴서 읽을께요.

  • 20. 보람차게
    '17.5.20 8:58 AM (222.111.xxx.217)

    겸둥맘님 잘 읽었어요~
    저는 지금 방식이 참 좋아요. 소방관 의자 이야기는 몰랐었는데.. 링크도 걸어주시고.
    내용이 정말 충실해서 읽는 사람은 좋지만, 힘드실꺼란 생각이 들어 조금 미안한 마음도 생기는데..
    ㅎㅎ 앞으로도 쭉 써 주실꺼죠? ^^ 히히 글쓴게 보람된 시간이 었다고 느낄수 있게 댓글 꼭 달께요. 감사히 읽었습니다.

  • 21. undo
    '17.5.20 9:02 AM (119.64.xxx.211)

    정말 감사합니다. 모르던 부분도 많아 도움되고, 읽는 내내 웃음이 사라지질 않네요. ^^

  • 22. *^^*
    '17.5.20 9:12 AM (110.70.xxx.83)

    겸둥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엄지~척~~!!

  • 23. 어용시민
    '17.5.20 9:14 AM (182.224.xxx.172)

    겸둥맘님, 내심 기다리면서도 걱정되었던게, 어젠 사이다같은 일들이 많아서 고생하실 것 같았거든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24. ///,,
    '17.5.20 9:15 AM (61.106.xxx.5)

    전업이신줄 알았는데...육아에 직장인에 회식까지 하시고도
    이런 작업을 하시다니요
    감사합니다

  • 25. 감사..
    '17.5.20 9:15 AM (110.15.xxx.249)

    엑기스요약본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6. 그니까
    '17.5.20 9:20 AM (122.34.xxx.137)

    쌍따봉 날려드립니다. 아 진짜 정리가 싹~~재미는 덤

  • 27. 나무
    '17.5.20 9:31 AM (210.100.xxx.128)

    혹시.... 전직 기자출신 아니신가요? ㅎㅎㅎㅎㅎ

    완전 액기스만 뽑아서 이거이거....

    너무 감사해요..ㅎㅎㅎㅎㅎ

  • 28. 능력자
    '17.5.20 9:31 AM (59.30.xxx.87)

    겸둥이맘 고맙습니다.
    어쩜 이리 능력자세요.
    맑고 단단한 기운이 그냥 느껴지네요.

  • 29. 고딩맘
    '17.5.20 9:32 AM (183.96.xxx.241)

    매일 읽으면서 흐믓하고 행복합니다 우리 문대통령도 넘 잘하고 계시지만 겸둥맘님같은 든든한 지지자들이 있어서 하루하루가 즐겁네요 8번 상남자에서 빵 터졌어요~ 근데 문대통령 기사가 늘어날 때 마다 겸둥맘님 걱정되는 거 저만은 아닌거 아시죠~ ^^

  • 30. ……
    '17.5.20 9:35 AM (125.177.xxx.113)

    헉..
    언제나 감탄...

    글도 너무나 잘쓰심.

  • 31. 오셨네요♡
    '17.5.20 9:35 AM (180.230.xxx.161)

    오늘도 명쾌한 정리 감사드려요~
    저도 겸둥맘님께 커피쿠폰 날리고싶어요~제발요 헝헝
    이니실록은 사랑입니다♡

  • 32. 주황넥타이 구매문의글 ㅎㅎ
    '17.5.20 9:38 AM (124.49.xxx.151)

    왜케 문**이 많아요^^??

  • 33. 정말
    '17.5.20 9:39 AM (113.131.xxx.208) - 삭제된댓글

    어쩜 이렇게 술술 읽히도록 잘 쓰시는지요.
    빠짐없이 정리된 내용은 물론이고 뒷배경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34. 저도
    '17.5.20 9:45 AM (211.201.xxx.173)

    부담스러우실까봐 기다렸다는 말은 차마 못하고
    감사하다는 말씀만 드리고 가려고 했는데 부담되시죠? ^^
    이니실록을 보면 우리가 정말 역사의 전환점에 서 있구나
    하는 느낌이 팍 옵니다. 겸둥이를 봐주는 것에 더해
    회식자리에서 겸둥맘님 술잔도 대신 비워주고 싶습니다.
    흑기사 또는 흑장미 필요하시면 연락 쥉~~~~~~ ^^

  • 35. 감솨요~~
    '17.5.20 10:08 AM (125.186.xxx.109)

    오늘도 내가 이니정부에서 산다는 행복을 느낍니다.

  • 36. .....
    '17.5.20 10:09 AM (175.223.xxx.164)

    최고다,최고야~
    겸둥님의 술술 익히는 이니실록 덕분에 많은것을 알게 되어
    요즘 모임에서도 대화에 뒤쳐지지 않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 37. 애독자
    '17.5.20 10:12 AM (14.0.xxx.120)

    정말 어찌 이리도 정리를 잘 하십니까! 추임새까지 살짝 살짝 넣으시면
    시간 많이 걸릴터인데, 정말 감사해요!

  • 38. ......
    '17.5.20 10:15 AM (58.237.xxx.205)

    겸둥맘님
    도대체 뭐하시는 분입미꽈~~~
    진정 능력자 이십니다.

    너무 감사한데 무리하시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 39. 비오는목요일
    '17.5.20 10:16 AM (218.236.xxx.121) - 삭제된댓글

    이니일록20일 감사합니다
    매일매일이 감동인 날이 내 생애 얼마나 있었는지..
    언제나 응원합니다

  • 40. 비오는목요일
    '17.5.20 10:18 AM (218.236.xxx.121)

    이니실록10일 감사합니다
    매일매일이 감동인날들이 내 생애 얼마나 있었는지..
    항상 응원합니다

  • 41. 미네르바
    '17.5.20 10:21 AM (115.22.xxx.132)

    감사합니다.
    사이다소식 많네요 ~~~^^
    엄지척~~

  • 42. ^^
    '17.5.20 10:35 AM (220.124.xxx.197)

    오늘도 고맙습니다.
    대통령님 주말은 좀 쉬셔야 겸둥맘님도 쉴텐데 말이죠. ㅜ

  • 43. ......
    '17.5.20 10:37 AM (68.96.xxx.113)

    헉!
    조선시대 사관이 환생하신듯^^

    엄지척!!!

  • 44. 대단하십니다 ㅠㅠㅜㅠㅠ
    '17.5.20 10:43 AM (223.39.xxx.17)

    매일 쓰시려면 정말 힘드실 텐데 죄송스런 마음이 드네요ㅠㅠ
    간략하게 기사만 링크하고 한두줄 짧게 논평 쓰셔도 대환영입니다 ㅎㅎ
    뭐든 부담되면 오래 못하게 되더라구요ㅠㅠ
    부담 안 느낄 정도로만 해 주셔도 환영입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 45. phua
    '17.5.20 11:00 AM (175.117.xxx.62)

    오늘도 고맙습니다.
    대통령님 주말은 좀 쉬셔야 겸둥맘님도 쉴텐데 말이죠. ㅜ 22

    그래도 쭈~~~~~욱~~~~~~~~~~~

  • 46. 넘넝 감사~^^
    '17.5.20 11:23 AM (123.111.xxx.250)

    그나저나 힘드실텐데 걱정도 되네요

  • 47. ...
    '17.5.20 11:28 AM (118.33.xxx.166)

    10일차
    실록도
    내용이
    아주
    알차네요

  • 48. 늦어서 죄송하다니요.
    '17.5.20 11:57 AM (211.58.xxx.127)

    자발작 사초담당관님이시군요.
    열흘째 들려오는 각종 정상적인 뉴스들에
    국민보다 언론이 적응 못하는 꼴을 보니 우습더군요.

    감사합니다 ^^
    너무 무리하지 마삼. 가까이 살면 뭐라도 해주고 싶어요 ^^

  • 49.
    '17.5.20 12:05 PM (220.78.xxx.56)

    기사들 모아서 링크만 해도 힘든데 이렇게 재미있게 자세히 글 써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매일 정리받는 기분이에요. 하지만 원글님 기사 링크만 올려주셔도, 며칠 건너뛰셔도 되니 절대 부담갖지 말아주세요..

  • 50. . . . . .
    '17.5.20 12:20 PM (61.78.xxx.77)

    김이수 소장님 사연도 처음 알게 되었고 뉴스에 안나오는 여러 내용들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능력 있으십니다. 제 감사의 말씀이 원글님의 오늘의 수고에 작은 보람 되시길 바랍니다.

  • 51. ..
    '17.5.20 12:26 PM (182.226.xxx.163)

    정말 글을 재밌게 잘쓰시네요..한자한자 꼼꼼하게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 52. 아줌마
    '17.5.20 1:50 PM (218.147.xxx.19)

    겸둥맘님 죄송한데 좀 귀엽구만요^^
    혈중알콜 농도가 남아 있는 상태로 사초를 쓸 수는 없다....ㅎ
    항상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감사합니다~

  • 53. 와우~~~
    '17.5.20 2:01 PM (223.62.xxx.134)

    대단하세요~
    현직이 관련 있으신지요?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기레기 과대평가에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 54. 겸둥맘님
    '17.5.20 4:07 PM (178.191.xxx.36)

    고맙습니다!

  • 55. ㄷㄷㄷ
    '17.5.20 4:19 PM (117.111.xxx.14)

    겸둥맘님, 최고~~
    이건 모아서 꼭 책으로 내야 됨.

  • 56. GPS
    '17.5.20 4:22 PM (1.11.xxx.125)

    겸둥맘님 감사합니다!

  • 57. fay
    '17.5.20 6:46 PM (211.214.xxx.213)

    맨정신에 쓰려고 새벽같이 일어나신 겸둥맘님 덕택에
    저는 시원한 맥주 한캔 따서 들고 앉아 사이다같은 내용을 읽고있으려니
    죄송스런 맘이... 정말 커피쿠폰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은 맘이네요..(주말에는 좀 쉬셔요ㅡ그래야 오래오래...쿨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597 11시에 임명된 국가안보실장이 6시에 NSC 소집 6 후덜덜 2017/05/21 3,761
689596 아직 연락하는거 다 안다. 5 주희 2017/05/21 2,703
689595 생닭손질 어느정도 선에서 하세요? 15 .... 2017/05/21 1,911
689594 살기싫은데 죽는것도 귀찮네요 10 Vsheyf.. 2017/05/21 6,023
689593 이마트에서 도둑취급 55 너너 2017/05/21 20,887
689592 강원도 사투리 .. 어떤느낌인가요? 6 . . . 2017/05/21 1,508
689591 과외비 환불관련 9 두아이맘 2017/05/21 1,773
689590 북한 이것들진짜 3 2017/05/21 1,113
689589 낡은주택사서 개조하려는 생각. 바보짓일까요? 6 2017/05/21 2,813
689588 북한 이쓰레기들 정말 짜증나네 5 ㄱㄴㄷ 2017/05/21 1,655
689587 컴퓨터 고수님! 좀 알려주세요 2 이불빨래 2017/05/21 471
689586 달지 않은 시중 요구르트 있나요?너무 달아요 11 ... 2017/05/21 3,348
689585 외교장관 후보자 장녀 이중국적·위장전입 '자진신고' 13 인사만사 2017/05/21 4,141
689584 오늘 터널 끝나네요, 결말 어떻게 예상하세요? 2 마지막회 2017/05/21 1,566
689583 국제기관 근무자가 보는 강경화 장관 내정자 임명 5 오유펌 2017/05/21 2,515
689582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요. 방금 진상손님한테 물건 안판다 했어요 .. 9 ㅠㅠ 2017/05/21 5,704
689581 레이온에 마 섞인 원단 어때요? 2 질문 2017/05/21 1,028
689580 정봉주의 정치쇼에 나오는 10 혈압 2017/05/21 1,792
689579 검사 인사에서 당연한 것이 실은 이상한 것 : 기수주의 고딩맘 2017/05/21 376
689578 으~북한놈들 또 11 이니짱 2017/05/21 1,878
689577 못생긴 남자가 외모 정말 더 따집니다 15 맞나요 2017/05/21 9,572
689576 으..슈즈트리 여름에 냄새 너무 날거 같아요 8 .. 2017/05/21 2,396
689575 일베가 82에 교육정책으로 여론 조작 중이네요. 60 2017/05/21 1,943
689574 샘플을 선물로 주고 받는거,,친한 사이엔 흔한 일 인가요?? 28 퐝당. 2017/05/21 3,700
689573 하루 세끼 다 드시나요? 13 모두 2017/05/21 4,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