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적 결핍은 언제쯤 치유 될까요?

.... 조회수 : 2,525
작성일 : 2017-05-20 06:18:12
방치되어 키워졌어요
똑똑하지만 이기적이고 책임감, 경제력 없고 다른여자와 살다
늙어 집에 들어와서도 그여자와 계속 연락하면 살았던 아버지
아버지 원망과 욕을 당시 6살이였던 내게 세뇌가 되도록 했던 현명하지도 지혜롭지도 않았던 어리석었던 나이 많은 엄마

2남3녀 중 막내로 사랑을 받는거가 뭔지 보살핌 받는 거가 뭔지 모르도 자랐었요. 애정결핍이 너무 심해요.

그래도 아버지가 물러준 잘난 외모와 머리 덕에
나름 잘 살고 있는데 마음 헛헉해요

자꾸 애정을 갈구하고 가슴앎이하는 제가 안타까우면서도 계속된 방황을 멈출수가 없어요.
제게 관심을 보이는 상대를 보면 그냥 좋아집니다

너무 쉽게 깊게 좋아해요.
금사빠예요. 그럼 마음이라도 금방 식어야하는데 상대가 아닌데도 식지 않고
...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애정 결핍 어떻게 해야 극복 될까요?
IP : 223.33.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20 6:43 AM (218.49.xxx.85)

    본인이 극복하고 싶을 때 치유 될겁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볼 수있는 힘이 있으니
    결단 내리고 그렇게 행동 안하면 된다고
    미움받을용기 란 책에서 말하더라구요
    자책, 원망 그만하시고 편하게 지내세요.
    다른 이들도 님과 별반 다르지 않을 수도 있어요~

  • 2. 그 반대로
    '17.5.20 7:04 AM (220.125.xxx.218) - 삭제된댓글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 대해 철벽치고 경계하며 사는 사람 있어요..^^
    타고난 운명은 어찌할 수 없으니
    이제부턴 앞길은 스스로 트세요.
    애정 그거 다 쓸데 없는 거랍니다.
    길고 긴 인생 중에 애정으로 엮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내가 성공하냐 못하냐만 신경쓰세요..ㅎㅎ
    굿럭!!

  • 3. ..
    '17.5.20 7:50 AM (122.35.xxx.182)

    우리가 괜찮은 척하며 살고 있지만...사실은 다 불완전하고친 나약한 존재들이죠
    지금 감정의 뿌리가 어린 시절 맞아요
    친밀감 애정의 욕구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구요
    그러나 나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구원해 줄 사람은 세상에 없답니다.
    그 상대방 역시 나약한 인간이기때문에
    자신이 누구인지 지금 내 감정은 왜 이런지 갈팡질팡의 연속이죠
    본은 스스로 성찰하고 성장할 때 스스로 상처도 치료하고
    자신의 감정의 실체를 이해해야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어요
    심리학공부 추천합니다.
    도서관에 가시면 어린시절 상처, 그리고 여자의 의존성, 감정과잉, 사랑받고자 하는 책 많이 있어요
    자신을 먼저 알고 그 다음은 왜 남자에게 애정을 갈구하면 실망만 돌아오게 되는지에 대한 책 읽으세요
    남자의 심리나 행동특성에 관한 책...
    그 다음 여유가 된다면 좀 더 깊이 들어가는 것도 좋아요...과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게 무엇일까^^
    내 감정이 왜 이런지 모르고 행동하냐 의식하고 행동하냐에 따라
    인생의 관점이 틀려지기때문에
    님 충분히 성장 가능성 있어요^^

  • 4. ㅌㅌ
    '17.5.20 8:37 AM (42.82.xxx.76)

    머리좋으신 분이시니 심리학책을 많이 읽어보세요
    그러면 해답이 조금 보일겁니다
    저도 비슷한 환경이라 백권 정도 읽고
    나름대로 자기기준을 세워서 생활합니다
    부모가 못채워준 자존감은 님이 직접 채워야합니다
    타인은 그렇게 해줄 사람이 이세상에 없어요

  • 5. ..
    '17.5.20 8:48 AM (126.236.xxx.69)

    우리가 괜찮은 척하며 살고 있지만...사실은 다 불완전하고친 나약한 존재들이죠
    지금 감정의 뿌리가 어린 시절 맞아요
    친밀감 애정의 욕구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구요
    그러나 나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구원해 줄 사람은 세상에 없답니다.
    그 상대방 역시 나약한 인간이기때문에
    자신이 누구인지 지금 내 감정은 왜 이런지 갈팡질팡의 연속이죠
    본은 스스로 성찰하고 성장할 때 스스로 상처도 치료하고
    자신의 감정의 실체를 이해해야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어요
    심리학공부 추천합니다.

    댓글에 치유 받아요..감사합니다.

  • 6. 댓글
    '17.5.20 9:13 AM (223.62.xxx.30)

    댓글 도움 받고 갑니다

  • 7. ㅡㅡ
    '17.5.20 10:00 AM (211.202.xxx.156)

    댓글 도움 받고 갑니다 222

  • 8. 00
    '17.5.20 3:02 PM (121.171.xxx.193)

    우리가 성인이라고 규정 짖는 20 세 부터 본인의 의지만으로 살아가는 훈련이 필요해요.
    일단 성인이면 자식을 낳을수 있는 나이인데
    그 자식에게 무조건 훌륭한 부모가 될 자신부터 있어야 해요.
    먼저 그렇게 내 훈련을 시작해요 .
    성인이 어릴적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는건 자신의 독립의 훈련이 하나도 안되있다는 거예요.
    내 성격이나 취향이 잘못 된걸 알고 있다면 이 악물고 고쳐야해요.
    지금 이순간에도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아닌길은 가지않기위해 자신과 싸우면서 그렇게 살고 있어요.

  • 9. say7856
    '22.2.9 4:53 PM (121.190.xxx.58)

    댓글에 치유 받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2590 방산비리로 많이 해먹었나 보네요 8 ㅇㅇㅇ 2017/05/30 2,070
692589 민주당 교육위원회소속 국회의원은 누군가요? 3 ^^ 2017/05/30 349
692588 국정농단 공범인 자한당이 요즘 청문회하는 꼬라지보면.. 6 ㅇㅇ 2017/05/30 495
692587 공부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학생들 8 스트레스 2017/05/30 3,313
692586 남자들 면도후 깎인 수염 어디에 버리나요? 10 면도 2017/05/30 2,996
692585 (속보)"사드 질문 없어서 반입 보고 안해" .. 38 888 2017/05/30 5,436
692584 갑자기 오줌 지리는 12살 요키 병원다녀온 후기입니다. 9 걱정 2017/05/30 1,559
692583 미쳐도 보통 미친 게 아니구나 - 쿠테타 반란행위다. 11 무무 2017/05/30 2,765
692582 염색을 해야할지...메니큐어를 해야할지... 3 넘 더워 2017/05/30 1,136
692581 혹시 jtbc 기자들 여기 들린다면 보세요(jtbc 계속 보고 .. 10 오늘을 2017/05/30 2,070
692580 필라테스 시작하려는데 복장 ㅠㅠ 7 필라테스요 2017/05/30 3,544
692579 냉동시킨 크림치즈로 치즈케잌. 만들어도 될까요? 1 혹시 2017/05/30 481
692578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데 해결책이 있나요? 17 강아지 왈 2017/05/30 4,126
692577 전처자식들이 장성해서 재혼하신분 23 2017/05/30 5,503
692576 유시민의 찍먹 찬양에 달린 댓글들 보니 29 ㅋㅎ 2017/05/30 2,661
692575 스테이크판 추천해주세요 88 2017/05/30 282
692574 카 에어컨 가스 . 2017/05/30 441
692573 학종으로 애들한테 갑질하는 대학은 교수는 실력있는사람 쓰지도 않.. 2 ^^ 2017/05/30 659
692572 세상에 대통령도 모르는 추가 사드가 밝혀졌다네요 40 이럴수가 있.. 2017/05/30 5,119
692571 보험 꼭 필요한가요? 22 보험 2017/05/30 3,072
692570 중1 딸이 빈집에서 남친이랑 같이 있었다고 담임샘한테 전화가 왔.. 21 딸맘 2017/05/30 8,641
692569 호남쪽은 현수막이 참 시적이네요 ㅎㅎ 25 2017/05/30 3,828
692568 요새 서울우유 드셔보신분... 5 서영 2017/05/30 1,853
692567 자기집에서 점심먹자 하고 회비 가지고 오라는 사람은요? 17 ... 2017/05/30 4,199
692566 (속보) 민주·국민·바른정당, 내일 이낙연 청문보고서 채택키로(.. 12 민주 2017/05/30 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