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 체했을때 어떻게요?

ㅇㅇ 조회수 : 6,282
작성일 : 2017-05-20 05:04:43
심하게 체했는지 이틀째 움직일 수가 없고 배랑 머리 통증 땜에 자지도 못하고 죽겠어요...
빨리 손가락을 따고 싶은데 할줄도 모르고 주변 지인들은 다 외국인이라서요 ㅠㅠ
병원을 가도 영어로는 indigestion 밖에 생각이 안 나고 미치겠어요. ㅠㅠ
언제쯤 풀릴까요??
IP : 64.114.xxx.9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5.20 5:19 AM (179.232.xxx.172)

    저 엄청 체했을때 사~오일정도 거의 못먹었고
    나중에 스프라이트 먹으며 내려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등 가운데를 꾹 눌러달라고 해보세요.

  • 2. 어디신지
    '17.5.20 5:19 AM (50.252.xxx.162)

    외국 어디세요? 북미권이면 pepti bismol이란 약 잘 들어요. 분홍색 물약이고 일반 드럭 스토어에서 다 팝니다. Alka seltzer는 위산과다에 좋구요. 드시고 좀 많이 걸어다니세요. 배에 핫팩해도 편해져요. 빨리 나으세용.

  • 3. 수정
    '17.5.20 5:20 AM (50.252.xxx.162)

    Pepti->pepto

  • 4. ..
    '17.5.20 5:22 AM (180.229.xxx.230)

    저는 잘몰라도 그냥 손따고 했어요
    밤중에 약사러갈수도 없고 내가 내손으로 따는데
    방법이 없으니 되더라구요

  • 5. 전문가
    '17.5.20 5:39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20년째 체한 사람들 따주면서 백발백중 성공한 방법입니다.
    준비물: 소독한 바늘이나 부항침,고무줄, 코카콜라 캔으로 된거 2개(꼭 캔이어야 함),휴지나 물티슈
    어깨부터 손끝까지 조물락거리면서 팔을 좀 세게 훑어주세요
    엄지 손가락을 고무줄로 칭칭 감아주세요
    손톱 양옆을 팍 찔러 주세요
    시커먼 피를 닦아내고 바로 캔콜라 2개를 원샷해주세요.
    트림 나오면 끅해주세요
    반대쪽도 똑같이.
    참고로 체했을 때 누워 있거나 앉아 있으면 더 어지럽고 속이 많이 메쓱거니까
    걸어다니는게 더 좋아요

  • 6. ttt
    '17.5.20 5:42 AM (110.46.xxx.233)

    http://bhlog.tistory.com/m/283

    http://m.cafe.daum.net/daum1000/M6FZ/3722?q=체했을때 지압법&re=1


    약보다 빨라요

  • 7. 호텔 하우스키핑에 전화해서
    '17.5.20 5:58 AM (68.129.xxx.149)

    Sewing kit 방으로 보내 달라고 하시고요.-- 팁 1불 준비하고 있다 주시고요.
    혼자서 따세요.
    저는 급할땐 제가 혼자 손 땁니다.

  • 8. 손 따는거 힘들면
    '17.5.20 6:01 AM (68.129.xxx.149)

    위에 지압법링크 올리신 분 말씀대로
    지압법 엄지랑 검지 사이 누르는거, 실제로 효과 있어요. 근데 많이 아픕니다.
    그리고!!!!
    진짜로 중요한데요.
    빨리 똥을 싸세요.
    이틀동안 안 내려가는 체기는 대개,
    몸 속에 똥이 너무 차서, 음식을 소화시켜서 내려 보낼 공간이 없을때도 있더라고요... 똥 싸고 나면 해결되는 경우도 있어요.

  • 9.
    '17.5.20 6:05 AM (112.148.xxx.54) - 삭제된댓글

    따뜻한 물에 샤워해보세요 좀 나아진다싶으면 시간 간격두고 더 해보고 소화제 드시고요
    좋아지더라도 며칠 죽 드시고요

  • 10. Well
    '17.5.20 7:04 AM (50.205.xxx.210)

    Pepyo 나 Tums 또는 stomach pain reliever 사서 드세요.

  • 11. 지나가다
    '17.5.20 7:35 AM (218.39.xxx.53)

    소화장애에 특효인 지압법 소개 감사합니다.

  • 12. 위경련인듯
    '17.5.20 7:45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 증상은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이라기보다는 신결석 또는 다른 이유로 생긴 급성 위경련인듯 한데요.
    이런 경우는 까스활명수나 훼스탈 같은 소화제 먹는것 보다는 진경제 성분 들어간 위장약 (제산제 쉽게 말하면 겔포스나 잔탁류) 드시는게 더 효과적이에요. 위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경련이 생기는거거근요. 죽을듯이 아프지만 사실 아무 조치 안해도 배 따뜻하게 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긴 합니다.
    동네 약국 가서 antiacids를 찾으세요.

  • 13. 약사
    '17.5.20 7:47 AM (223.62.xxx.173)

    지금 증상은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이라기보다는 신경성
    또는 다른 이유로 생긴 급성 위경련인듯 한데요.
    이런 경우는 까스활명수나 훼스탈 같은 소화제 먹는것 보다는 위장약 (제산제 쉽게 말하면 겔포스나 잔탁류) 드시는게 더 효과적이에요. 위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경련이 생기는거거근요. 죽을듯이 아프지만 사실 아무 조치 안해도 배 따뜻하게 하고 미음 먹는 등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긴 합니다.
    동네 약국 가서 antiacids를 찾으세요.

  • 14. ㅠㅠ
    '17.5.20 8:02 AM (216.13.xxx.58)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15. Lancet
    '17.5.20 8:16 AM (125.131.xxx.50)

    손을 따고 싶으면 약국에서 당뇨병 피검사 기계에 넣는 lancet 바늘 사세요.

  • 16. ㅇㅇ
    '17.5.20 9:24 AM (219.250.xxx.136)

    지압법 감사합니다
    엄마도 자주 체하셔서요

  • 17. ...
    '17.5.20 9:26 AM (183.98.xxx.95)

    같이 있는 사람에게 손으로 등을 문지르거나 두드려 달라고 해보세요
    엄지 검지 사이 혈자리 누르는거 같이 등 날개죽지..사이 척추를 중심으로 맛사지 하거나 눌러줘오 효과 있어요

  • 18. 아이고
    '17.5.20 11:41 AM (221.127.xxx.128)

    매실액 마심면 직빵인데...
    합곡 손가락 사이 열심 누르고요

    따듯한 생강차라도 마시ㅅㅔ요

  • 19. 웃기는 이야기
    '17.5.20 3:44 PM (112.186.xxx.156)

    누가 외국에 관광 갔을 때 체했다고 손가락 따주고 있는거 현지 사람이 보고 신고했다고 하더라구요.
    마약 중독자 둘이 서로 찔러주면서 피 내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서..ㅠ ㅠ
    혹시 외국이라면 이런 오해 받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 사람들은 체했다고 피 따는거 전혀 이해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589 11시에 임명된 국가안보실장이 6시에 NSC 소집 6 후덜덜 2017/05/21 3,761
689588 아직 연락하는거 다 안다. 5 주희 2017/05/21 2,703
689587 생닭손질 어느정도 선에서 하세요? 15 .... 2017/05/21 1,911
689586 살기싫은데 죽는것도 귀찮네요 10 Vsheyf.. 2017/05/21 6,023
689585 이마트에서 도둑취급 55 너너 2017/05/21 20,887
689584 강원도 사투리 .. 어떤느낌인가요? 6 . . . 2017/05/21 1,508
689583 과외비 환불관련 9 두아이맘 2017/05/21 1,773
689582 북한 이것들진짜 3 2017/05/21 1,113
689581 낡은주택사서 개조하려는 생각. 바보짓일까요? 6 2017/05/21 2,813
689580 북한 이쓰레기들 정말 짜증나네 5 ㄱㄴㄷ 2017/05/21 1,655
689579 컴퓨터 고수님! 좀 알려주세요 2 이불빨래 2017/05/21 471
689578 달지 않은 시중 요구르트 있나요?너무 달아요 11 ... 2017/05/21 3,348
689577 외교장관 후보자 장녀 이중국적·위장전입 '자진신고' 13 인사만사 2017/05/21 4,141
689576 오늘 터널 끝나네요, 결말 어떻게 예상하세요? 2 마지막회 2017/05/21 1,566
689575 국제기관 근무자가 보는 강경화 장관 내정자 임명 5 오유펌 2017/05/21 2,515
689574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요. 방금 진상손님한테 물건 안판다 했어요 .. 9 ㅠㅠ 2017/05/21 5,704
689573 레이온에 마 섞인 원단 어때요? 2 질문 2017/05/21 1,028
689572 정봉주의 정치쇼에 나오는 10 혈압 2017/05/21 1,792
689571 검사 인사에서 당연한 것이 실은 이상한 것 : 기수주의 고딩맘 2017/05/21 376
689570 으~북한놈들 또 11 이니짱 2017/05/21 1,878
689569 못생긴 남자가 외모 정말 더 따집니다 15 맞나요 2017/05/21 9,572
689568 으..슈즈트리 여름에 냄새 너무 날거 같아요 8 .. 2017/05/21 2,396
689567 일베가 82에 교육정책으로 여론 조작 중이네요. 60 2017/05/21 1,943
689566 샘플을 선물로 주고 받는거,,친한 사이엔 흔한 일 인가요?? 28 퐝당. 2017/05/21 3,700
689565 하루 세끼 다 드시나요? 13 모두 2017/05/21 4,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