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해야하나요
댓글 감사합니다
1. ..
'17.5.19 10:39 PM (211.211.xxx.142) - 삭제된댓글저라면..어머니 뜻대로 해드릴 듯요. 오빠한테는 다른 말 안 하고 엄마가 간병인을 간곡하게 원한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오빠가 아무리 우겨도 가장 중요한 건 환자가 원하는 거잖아요. 괴로우시겠어요...
2. 딸
'17.5.19 10:47 PM (116.122.xxx.229) - 삭제된댓글오빠한테 다른 이유를 댔는데
간병인은 안되고 저보고 더 시간을 내라고 해요
저도 솔직히 힘들어요 매일 집에서 아침 10시에 나가서
집에 오면 5시 반쯤 되요
얼마나 더 제가 해야 하는지..3. 딸
'17.5.19 10:49 PM (116.122.xxx.229) - 삭제된댓글오빠한테 말했는데 자기가 하고 저보고도
시간을 더 내라내요4. 오트밀
'17.5.19 10:57 PM (183.98.xxx.163) - 삭제된댓글오빠가 이상하신듯.. 그리고 엄마도 여잔데 아들한테 그런거 보이고 싶지 않을것같아요.
5. ..
'17.5.19 11:01 PM (211.211.xxx.142) - 삭제된댓글오빠에게 다른 말 하지 마시라고 했지만, 사실 제가 원글님 상황이라면, 저는 성질이 더러워서 아버지랑 한판 붙었을거에요... 그런데 그 게 해결책이 될 수는 없어요. 일단 어머니가 마음이 편하셔야 하니까, 오빠가 자꾸 우기면 어머니가 오빠랑 아버지가 간병하는걸 원치 않으신다, 아무리 식구라도 남자라서 많이 불편해하신다고 한 번 해보시면 어떨지요? 오빠를 설득하는 수밖에요... 저도 아버지가 치매시라 기저귀 갈아드리는데 처음에는 많이 불편했거든요. 아버지가 치매가 아니시라면 아마 딸이 기저귀 갈아주는거 원치 않으셨을거 같아요...
6. ..
'17.5.19 11:01 PM (222.235.xxx.37)저라도 30년을 각방 쓴 남편은 간호 해주는거 싫을 꺼 같아요
7. ㅠㅠ
'17.5.19 11:02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엄마가 불편해서 간병인 원한다고 얘기하세요.
엄마에게 오빠에게도 간병인 구하라고 얘기하라고 하세요.8. ㅠㅠ
'17.5.19 11:33 PM (116.41.xxx.162)여건이 되시면 간병인 쓰는게 맞을덧 같아요.
원글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환자분과 원글님의 평화를 빕니다.9. 딸
'17.5.19 11:36 PM (116.122.xxx.229) - 삭제된댓글엄마한테 오빠보고 간병인 구해라고 말하라할게요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가슴이 너무 답답했어요
정말 아버지가 싨어요 빨리 돌아가시지도 않고
왜 엄마가 이런병에 걸리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