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 근종? 물혹?

ㅠㅠ 조회수 : 3,434
작성일 : 2017-05-19 21:10:03
요 근 세달 생리가 예정보다 빨라서 병원에 다녀왔어요
원래는 정말 칼같이 제날짜에 했거든요
이제 결혼해서 임신 준비하려고 하는데 날짜가 평소와 다르게 안맞으니 배란일 계산도 안되서 병원가서 자궁 초음파를 했는데
혹이 있다네요 그것도 7-8센치 꽤 큰ㅠㅠ
수술해야 한다는데ㅠㅠ 수술않으면 나중에 임신중에 혹시나 안좋을수도 있을까요..
그리고 수술하면 자연분만 안되고 제왕절개 해야한대요ㅠ
그동안 아무 증상도 못느꼈는데ㅠ 생리양도 안많고 생리통도 거의 없었구요..
입원도 3-4일 해야한다는데 이래저래 심란하네요
갑자기 들 수술비 비용도 걱정되고.. 실비로 가능하겠죠??
IP : 211.36.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병원도
    '17.5.19 9:14 PM (116.127.xxx.143)

    가보세요.
    개인병원(여러의사가 있는곳도)은
    실력차이가 너무나서......말이 다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그거 수술하는거
    배꼽?으로 해서 표도 안나고
    당일로...어쩌고 되는거 아닌가요?

    크기는 크네요.
    일단 다른병원가서
    물혹이 있는지...그냥 알아보세요(다른병원에서 이러더라 얘기하지말구요)

  • 2. ....
    '17.5.19 9:22 PM (221.157.xxx.127)

    자궁크기가 주먹만한데 혹이 7~8센티면 임신이 되겠습니까~~?

  • 3. 아름다운
    '17.5.19 9:39 PM (115.20.xxx.153)

    음 저같은 경우에는 자궁근종 9센치짜리 있었는데 임신하고 자연분만 했어요 저는 임신하고 나서 그렇게 큰 근종이 있다는걸 알아서 수술도 못하고 의사가 지켜보자고 했었는데 다행히 출산 잘 했구요..물론 저도 임신전 알았더라면 원글님처럼 고민 많이했을거 같아요..

  • 4. ....
    '17.5.19 10:00 PM (118.176.xxx.21)

    다른 병원도 다녀오세요. 저도 생리 제 날짜에 했고 아무 증상 없었는데 건강검진에서 발견했네요. 9cm요. 수술날짜 잡고 입원수속 밟는 중에 임신이 되서 수술은 안했지만 중간에 12cm까지 자라고 근종통으로 입원했었어요 -_-;;;

  • 5. OO
    '17.5.19 10:15 PM (121.145.xxx.169)

    간만에 로그인해요.
    근처 유명한 병원, 난임병원이면 좋을것 같아요. 마리아계열 등등
    근종 위치가 임신에 지장없으면 상관없는데, 만약 수술해서 자궁이 약해지고 난소나이? 에 영향을 주면 임신이 어렵기도 하더라고요.
    여하튼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다른 큰 병원 방문해 상담해 보세요.

  • 6. 원글
    '17.5.19 10:32 PM (211.36.xxx.181)

    귀한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7. 쑥스러
    '17.5.20 5:37 PM (167.191.xxx.1)

    저도 일부러 로긴했네요.
    여기 근종 검색해보시면 제가 댓글 달은거 나올거 같은데요.
    저도 결혼전에 거의 10cm 넘는거 있었거든요. 위치도 별루 안좋아서, 임신 안될 수도 있다고 했어요.
    여쨋든 수술 안하기엔 너무 커서, 수술했어요.
    수술하고 1년만인가 근종 말고 내막증 더 생겨서 1년에 한번씩 초음파 하러 다녔고 (아직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서), 그후 결혼하고 의사선생님께서 이제는 임신 좀 하라고 해서.. 다행히 별 고생 없이 자연 임신됐어요.
    다만, 자궁벽이 얇은 부분이 있어서 37주쯤 제왕절개로 출산했어요. 크게 위험하다 생각 안들었어요.
    다만 병원은 좀 큰곳으로 다니셔야 할거 같아요. (저는 분당차병원 다녔어요)
    근종 수술하고, 출산까지 여기서 하니 차트 다 연계되고 하니 편하더라구요.
    첫 근종 수술하고 십년쯤 작년에 또 혹이 크게 자라서 또 수술했어요. ㅡㅡ; 혹시 잘 생기는 체질을 받아들이며 자궁을 뗄까 상담했는데, 그러기엔 너무 젋다고 (36세) 수술하고 둘째 낳자고 하셨어요. ^^;;
    둘째는 자궁 컨디션하고 상관없이 생각이 없어서 계획은 없고요..
    생각보다 수술 간단하니까, 병원 진료 잘 받으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근종 수술은 다 실비 보험 적용 받았어요.

  • 8. 쑥스러
    '17.5.20 5:38 PM (167.191.xxx.1)

    혹시 --> 혹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3436 아들과 딸 드라마 보셨던분 채시라는 왜 귀남이랑 결혼 안한거에요.. 10 ㅇㅇㅇㅇ 2017/06/01 5,580
693435 전 미인이 아니라 나이드니 좋은듯 ㅡㅡ 6 ... 2017/06/01 3,696
693434 연산군역에 이동건씨 7 이동건 2017/06/01 4,089
693433 JTBC 잡스에 파괴의 신 주호민 나왔어요 1 Po 2017/06/01 1,012
693432 한민구를 이대로 두어도 될까, 군에서 항명이 일어난거죠? 4 richwo.. 2017/06/01 1,691
693431 내게 이쁘다는 말은 안하고 귀엽고 섹시하다고 했다는 글 올렸는데.. 8 ... 2017/06/01 2,664
693430 텃밭 상추가 너무 많아요. 43 상추 2017/06/01 5,098
693429 훌룽한사람의 특징이 뭔거같으신가요?? 2 아이린뚱둥 2017/06/01 1,157
693428 짝꿍문제 3 ㅠㅠ 2017/06/01 490
693427 문재인 대통령이 대단한 이유 (덴마크 물가) 17 노르딕 2017/06/01 5,972
693426 실손보험 설계사가 바뀌었는데.. 3 햇쌀드리 2017/06/01 947
693425 집값애기가 자꾸나오니 17 .. 2017/06/01 4,306
693424 하루종일 전화한통 없는 남편.. 6 ... 2017/06/01 3,036
693423 기레기들 기자직 그만둘 각오하고 기사써야죠 3 0 0 2017/06/01 706
693422 공감가는 글이라 퍼왔어요. 7 .. 2017/06/01 1,212
693421 4대강 보 개방에 '피 같은 물'을 방류한다고 딴지 건 김문오 .. 18 ... 2017/06/01 3,356
693420 음식 하면서 무모한 시도가 성공했던 경험있나요? 3 나의 성공사.. 2017/06/01 1,223
693419 이 노래도 찾아 주실 수 있으실까요? 7 도전 2017/06/01 754
693418 빙삼옹트윗 보셨나요 ㅋㅋ 8 배한상자 2017/06/01 2,768
693417 내가 의도한다고 그런 인간이 되지 않는다. (글 나눔) 6 깨달음을 나.. 2017/06/01 1,335
693416 남편한테 쳐 맞더라도 이겨보고 싶어요 30 익명 2017/06/01 10,433
693415 기간제 교사들의 파업에 82cook 댓글 정말 실망입니다. 57 기간제눈물 2017/06/01 5,758
693414 지금 수락산 산불 났다고 문자 온 거 사실인가요? 17 재난안전처 2017/06/01 5,673
693413 라면에 아보카도를 넣었는데요 24 라면 2017/06/01 17,751
693412 골프채 질문 ( 아이언 세트사려는데 2 스타3 스타 뭔가요?) 1 라희라 2017/06/01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