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의 교육열의 지역서 전임으로 일해봤는데요.
둘 다 토나오게 힘들었습니다.
교육열이 높은 곳은 업무량이 많아서..
교육열이 낮은 곳은 아이들과 학부모때문에..
가르치는 것도 차이가 나는데요.
후자는 원장이 대놓고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은 가르치지말라.
어차피 쉽게 나와서 그거 안 가르쳐도 내신 나온다.
라면서 자기 자식은 빡시게....
전자는 수업스케쥴이 숨막히게 빡빡했고
조금만 느린 것 같으면 컴플레인이ㄷㄷㄷㄷ
이래서 돈 많이 주는구나 싶었져..
18년부터 시행하면 첫시행학생들은 3년은 천국일텐데
그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치룰때쯤에 과연 대학을 안가도 된다.
란 소리가 나올 수 있을지. 독이되는건 아닐지 걱정도 되면서 그래도
학생들이 과도한 공부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인데요. 중등시험 폐지보고 든 생각
.. 조회수 : 5,357
작성일 : 2017-05-19 16:52:19
IP : 223.62.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젠
'17.5.19 4:58 PM (211.36.xxx.71)부모의 물적, 본인의 지적 토대를 기반으로 각자 알아서...누구에겐 득이 누구에겐 독이...
2. 큰아이가 6학년
'17.5.19 4:59 PM (125.176.xxx.108)내년 대상자네요..
전자동네에 살고있는데..어찌해야할지 걱정이 앞섭니다..3. 조삼모사
'17.5.19 5:14 PM (221.167.xxx.205) - 삭제된댓글조삼모사에 좋다하면 ...
4. 음
'17.5.19 5:58 PM (125.176.xxx.32)지하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인적자원이 최대 무기인데 걱정은 되요.
서구 선진국처럼 공부와 상관없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수있는
사회적 구도가 제대로 되어있다면 별 문제없겠지만요.5. 글쎄요...
'17.5.19 6:07 PM (121.155.xxx.53)제가 학력고사 세대인데요..
응팔세대 전후 부터 갑자기 다들 여자들도 대학가기 시작...
전 여상가서 은행에 취직해서 적당히 돈벌다가 시집가서 현모양처되는게
제 중학교 꿈이라면 꿈이랄까... ㅋㅋㅋㅋㅋ
88년도에 제가 중3이었는데요...
다들 여상안가고 인문계 가는 분위기라서 저도 인문계갔다가 대학나와서
지금 회사원인데요... 암튼..제꿈과는 다르게 살고있네요.. ㅋㅋㅋ
근데 지하자원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최대무기인 인적자원이 돼서 살고있진 못하네요... ^^;;;;;;
시험 열심히 봐보며 살아왔지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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